아포칼립스에 물류센터를 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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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채 아카데미 작가
작품등록일 :
2023.05.10 10:52
최근연재일 :
2023.06.0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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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2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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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서비스 (2)

DUMMY

띠링!

팍스가 목록을 띄워주었다.


----[강화 가능 항목]----

[비용 5]

◈ 출하 소요 시간 [1초]

◈ 출하 사정거리 [50m]

◈ 출하 속도 [최대 100km/h] [+]

-------------------------


소요 시간과 사정거리는 2레벨에서의 최대치를 달성했다.

하지만 아직 출하 속도는 올려두지 않은 터였다.


시속 100킬로미터.

느린 속도는 아니지만, 충분하다고 느껴지지는 않았다.


“얼마까지 최대로 올릴 수 있다고 했지?”


[아공간 레벨2에서는 최대 150km/h까지 올릴 수 있습니다.]

[진행할까요?]


“그래 최대치로 찍어줘. 그리고 <추적 배송>도 열어주고.”


[출하 속도 5km/h 당 마석 5개, <추적배송> 개방에 마석 50개가 소진됩니다.]

[모두 합쳐서 마석 100개 받았습니다.]

[남은 보유 마석은 517 개입니다.]


150킬로미터.

투수가 파이어볼러라는 이름에 턱을 걸칠 수 있는 구속이다.

물론 나는 단순한 파이어볼러가 아니었다.

추적배송을 활용한다면 제구력까지 갖춘 괴물 같은 투수가 될 테니.


지속적인 소탕 작전 덕인지, 합참본부 주변만큼은 별다른 위협없이 지나갈 수 있었다.

하지만 남영역 근처를 지나자마자, 우글대는 회색 해골들이 눈에 들어왔다.

그 앞으로는 군경 방위군이 흙 마대로 덧댄 두꺼운 바리케이드로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었다.


차를 멈추자, 책임자가 다가와 척하니 경례를 붙였다.

엉거주춤 경례를 받았다.


“무전을 통해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문이 열리는 동안 사격 지원을 해드리겠습니다. 아무쪼록 건투를 빕니다.”


총이 제대로 통하지 않는 스켈레톤이다.

군 또한 놈들에게 불필요하게 탄환을 낭비하지 않았을 터.

다만 예외적으로 문이 열리는 동안 엄호를 해주겠다는 뜻이었는데, 마다할 이유는 없었다.


끼이이이···

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투다다-!

투두!


사병들의 총성이 이어졌다.

수천 발의 총알이 빠르게 스켈레톤을 덮쳤지만, 


퍽!

후웅!


놈들의 텅 빈 몸을 스쳐 지나갔다.


결국 반, 아니 반의반도 타격을 주지 못하는 꼴이었다.

그래도 총알은 총알인지라 놈들이 조금씩 주춤거리기는 했으나···

갈비뼈에 달린 마석만큼은 멀쩡했던 탓에, 깨지고 부서지는 와중에서 서서히 회복을 거듭했다.


한참 해골들이 총알과 춤사위를 나눌 때쯤.

나 또한 모든 준비를 끝마쳤다.


아니, 준비랄 것도 없었다.

그저 바리케이드가 다 열리기만 하면 되었으니까.


위잉-

위잉-


차량에 탄 채, 주변으로 네 개의 출하용 포탈을 형성했다.


곰곰이 생각해본 결과, 해골을 상대로 단검이나 도끼는 그다지 위력적이지 않을 것 같았다.

해서, 특별한 상품을 준비했다.


[STORM ULTIMATE PHAZE 볼링공, 16파운드, 가격은 239,000원입니다.]


매끈매끈한 볼링공이었다.

검은 구체에, 붉은 마블링이 물결처럼 그려진.


합참의 작전본부장이 두돈반 트럭으로 해골들을 치워보라 제안했지만, 적어도 해골들에게만큼은 이 볼링공보다 적절한 무기를 떠올리기 어려웠다.

오른쪽 갈비뼈를 효율적으로, 집중해서 타격하는 것이 중요했으니까.


다만 문제는 계속해서 죽어 나갈 해골들을 그때그때 일일이 목표로 설정할 수 없다는 데 있었는데···

이 또한 해결 방법이 있었다.


“해골들의 오른쪽 아래 갈비뼈를 맞혀 줘.”


[알겠습니다.]

[타격이 끝난 뒤에는 그다음 위치에 있는 개체들로 목적지를 자동 설정하겠습니다.]


척이면 척 알아듣는 팍스다.

다음 타겟을 찾아 조준해주는 일 정도는 쉽게 맡아줄 터.

심지어 우리 차세대 AI께서는 멍청한 나보다 몇만배는 연산 속도가 빠르셨다.


모든 준비를 마친 뒤, 비로소 게임을 시작했다.


“오케이, 출하.”


슈우웅!

네 개의 볼링공이 일순에 해골들을 향해 날아들었다.

갑작스런 공격에 명치를 얻어맞은 해골들은···


달그라라라락!


볼링핀처럼 와르르 무너지며 뼈를 뱉었다.

150킬로 미터로 날아간 16파운드의 볼링공.

과연 그 위력은 상당했고,


달그락!

달그라라락!


전방에 있던 해골들은 물론, 그 뒤와 뒤에 서 있던 해골들까지 한 줌의 뼈마디로 흩어버렸다.


타앙!

탕!


프로 볼링 선수가 봤다면 심사위원에게 하소연을 했을 지 모른다.


-이건 조작이에요!


맞다.

그야말로 자동 유도 포격에 다름없었다.

<추적 배송> 능력과 AI팍스의 궁합은 그야말로 찰떡이었다.


심지어, 그뿐만이 아니었다.


슈우우우욱!

쏘아진 볼링공들이 다시금 <상품 회수>를 통해 내 포탈로 되돌아왔으니.

심지어 기특하게도 빈손이 아니었다.


빠악!

해골들이 얼얼한 뒤통수를 붙잡고 쓰러졌다.

놈들의 뒤를 후려치기에 이보다 좋은 능력이 없었다.


이제 출하에 소요되는 시간은 단 1초에 불과했다.

좀 더 효과적인 타격을 위해 간격을 3~4초 정도로 조정하긴 했지만, 그것만으로도 장엄한 풍경을 자아내기는 충분했다.


은색 코란도가 수북이 쌓인 뼈 무더기를 밟았다.

덜그럭덜그럭 묘한 승차감을 느끼며, 이용수는 놀라워했다.


“···무슨 놀이공원에라도 온 것 같습니다.”


타앙!

달그라락!


주변으로 수십 개의 볼링공이 해골들을 향해 꾸준히 날아들었다.

회수용 포탈로 되돌아오는 볼링공.

전장에 흩뿌려진 마석들이 또한 후루룩 함께 빨려들어왔다.


우리 뒤로는 고립된 각성자들을 태우기 위한 수송 트럭 세 대가 뒤따라오고 있었다.


“아···”


그들의 반응 또한 이용수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죽음을 각오한 작전이 사파리 체험만도 못하게 되어버렸으니까.


손에 쥐어진 워키토키 무전기가 참으로 오래간만에 소리를 뱉었다.


-목적지··· 도착했습니다.


수송 지휘를 맡은 장교의 목소리였다.




***




그렇게 도착한 서울역.


타앙!

탕!

달그라락!


경쾌한 타격음과 함께 서울역 광장을 서성이던 해골들을 한 번 더 쓸어버렸다.


각성자들이 모여있는 곳은 옛 서울역사로, 지금은 ‘문화역 서울 284’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문화공간이었다.

낡은 고딕 느낌의 건물이었지만, 아무래도 사방이 뚫려 있는 서울역사보다는 비교적 안전한 장소로 보였다.


스르륵.

공중을 누비던 볼링공과 마석들을 모두 회수한 나는, 옛 서울역사 내부로 들어섰다.

주변으로는 소총이나 둔기를 든 사병들이 저마다 수신호를 주고받으며 나를 엄호해주었다.


안쪽으로 무전이 닿은 것인지, 두꺼운 문이 스르르 열렸다.

문을 연 안쪽 사람들이 반색했다.


“···!”

“···사···살았다!”


퀭한 표정으로 옹기종기 모여있던 그들은 구조대를 보자마자 환호성을 내질렀다.

이들 모두가 각성자이기는 했지만, 아직 스스로를 지킬 만큼 충분한 전투력을 갖추지는 못 한 상태였다.

하지만 이제 정부로부터 마석을 지원받아 건실한 군 병력으로 성장하게 될 이들이었다.


우르르!

수십 명의 사람이 서둘러 군의 수송 트럭에 올라탔다.


“복귀!”

“복귀-!”


분대장들이 서로를 채근하듯 외쳤고, 나 또한 차로 되돌아갔다.


부르릉.

이용수가 다시 선두로 차를 몰았고, 구조 인원을 빼곡하게 실은 수송 트럭이 우리 뒤를 이어 따라왔다.


수송 작전은 성공이었다.

이대로 합참 본부에 도착하기만 한다면.


하지만 일은 그리 쉽게 풀리지 않았다.


끼이익-!

이용수가 서둘러 브레이크를 밟았다.

덜컹 소리와 함께, 우리를 뒤따르던 수송 트럭들 또한 일제히 멈추어 섰다.


차창 앞에는 한 명의 해골이 서 있었다.

하지만, 평범한 해골은 아니었다.


“···갑옷?”


중세 영화에서나 보던, 전신 아머.

심지어 놈은 뼈와 갑옷으로 이루어진 해골마를 타고 있었다.


틀림없었다.

작전본부장이 보는 즉시 후퇴하라 당부했던 ‘해골 기사’였다.

덕분에 우리 작전에도 차질이 생겼다.


하지만 더욱 놀라운 건 따로 있었다.

놈은 도로 위로 빼곡하게 쌓인 뼈 무더기를 보며···


“···Absurdum est, cur omnes?”


말했다.


말하는 괴물이라니, 이런 건 듣도보도 못했다.


“출하.”


나는 즉시 볼링공을 집어 던졌다.


슈우우우욱!

볼링공이 빠르게 놈을 향해 쇄도했지만···


썩둑!

놈이 내지른 칼날에 두쪽으로 잘려버렸다.

놀랍게도 놈이 잘라낸 볼링공의 단면에는 은은한 잔불이 어려 있었다.


쐐애애액!

몇 개가 추가로 날아들어도,


서컹!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두두두두-!

사병들이 차에서 내려 놈을 향해 사격했다.


팅! 팅! 탱!

놈의 갑옷 위로 불꽃이 튀었다.

하지만 간지럽지도 않다는 듯, 놈은 천천히 텅 빈 눈자위를 들어 올릴 뿐이었다.

나를 바라보기 위해.


“Dicemus salve···”


놈이 품에서 꺼낸 것은··· 놀랍게도 마석이었다.

녀석이 뼈로 된 주먹으로 마석을 힘껏 움켜쥐었다.


파창!

마석이 깨져나갔고···


“···반갑다, 이계인. 나는 기사왕을 모시는 해골 기사, 그웨인이라고 한다.”


이 미친 해골 놈이 한국말을 하기 시작했다.


달그락 벌어지는 입 사이로, 붉은 홍염이 언뜻언뜻 비쳐보였다.

암만 봐도 평범한 해골은 아니었다.


팅! 타앙! 팅팅!

총알이 온몸에 쏟아지는 중에도, 놈은 제 할말을 꿋꿋이 이어갔다.


“오래 살고 볼 일이군. 이런 한지에서 조작계 마법사를 마주할 줄이야.”


그러곤 알기 어려운 말을 나불대기 시작했다.


‘···이 새끼가 지금 뭐라는 거지?’


“하지만 아무리 염동을 다룬다고 해도 그렇지··· 다른 것도 아니고 마력구(魔力球)를 집어던지며 싸울 생각을 하나? 내 살다 살다 너 같이 무식한 마법사는 처음 본다.”


‘마력구···? 아.’


놈은 바닥에 굴러다니는 볼링공을 바라보고 있었다.

검은 몸체에 붉은색 마블링.

아무래도 뭔가 오해를 하고 있는 듯했다.


놈이 이야기를 계속했다.


“기사왕께서 화가 많이 나셨어. 개척 초기이니만큼 조급한 마음은 이해하지만··· 서로 상도덕은 지킬 줄 알아야지. 지금 너 때문에 난 손해가 얼마인 줄 아나?”


타앙!

놈이 새로 날아든 볼링공을 잘라냈다.

주저리주저리 말을 늘어놓으면서도, 묘한 살기를 꾸준히 풍겨댔다.

당장이라도 내게 쇄도할 것만 같았다.


탕!

타앙!


연달아 볼링공을 쏴댔고, 놈이 허허 웃으며 칼을 휘둘렀다.


“소용없다니까.”


탕!

탕탕!

카아아앙!


“거참, 소용···?”


놈이 화들짝 칼을 휘둘렀다.

볼링 공의 수가 점차 불어난 탓이다.

네 개의 포탈에서 쏟아져 나온 볼링공은 수십, 아닌 백 여개를 넘어서고 있었다.


놈이 불꽃과 함께 경악을 내뱉었다.


“이게 무슨···”


캉!

타앙!

텅!


아무리 놈이 고수라 해도, 동시에 날아드는 모든 볼링공을 베어낼 수는 없었다.

미처 잘라내지 못한 볼링공이 놈의 갑옷, 그리고 해골마를 때렸고···


터엉!


“윽!”


마침내 놈이 떨어졌다.

놈은 곧장 몸을 일으키고는 길길이 성을 냈다.


“···돈이 썩어나기라도 하나? 마력구를 이런 식으로 낭비해?”


하지만 그 말이 오래 이어지지는 않았다.


텅!

날아든 볼링공이 경쾌한 소리와 함께 놈의 얼굴을 때렸다.


터어엉!

그와 동시에, 멀찍이 뒤로 넘어갔던 볼링공 하나가 <상품 회수>로 되돌아오며 놈의 뒤통수를 때렸다.

앞에서 때렸을 때보다 한층 더 경쾌하고 맑은 소리가 나는 것이, 참으로 오묘했다.


그리고··· 나는 연주를 멈출 생각이 없었다.


텅!

터엉!


실로 단단한 놈이었다.

총알을 튕겨내는 것은 물론, 16파운드 짜리 볼링공을 150킬로로 얻어맞았는데도 작은 흠집 하나로 그칠 뿐이었다.


우선은 접근을 막으려 했다.

불붙은 칼로 볼링공을 반토막 내는 괴물.

저런 놈이 달라붙어 칼을 휘두른다면 무슨 꼴을 당하게 될지 불 보듯 뻔했으니까.


왜 작전본부장이 후퇴를 조언했는지 짐작이 가는 대목이었다.


하지만, 적어도 해볼 만큼은 해볼 생각이었다.

돈이 썩어나지는 않아도··· 물자만큼은 썩어나고 있으니까.


텅!

티잉!

터어엉!


<자동 출하>와 <추적 배송>을 동시에 발동해 양철 해골을 후두려 패기 시작했다.

밸런스 좋게 좌우앞뒤를 골고루 때려 제자리에서 옴짝달싹 못하도록.


아무리 피해를 받지 않는다지만, 물리적 충격 자체는 어찌할 수 없는 모양이었다.

놈이 텅텅 맑은 종소리를 울리며 볼링공 사이로 고정되었다.

순식간에 악기가 되어버린 놈이 몸을 떨며 말했다.


텅! 팅! 탕!


“···너···이···자식··· 당···!”


미안하지만 뭐라고 하는지 잘 안 들렸다.

하지만 이것으론 현상 유지가 전부였기에, 간간이 새로운 품목을 섞어주었다.


K413 세열수류탄이었다.


팅! 탕!

맑은소리와 함께···


꽈아앙!

수류탄의 낮은 베이스가 박자를 맞췄다.

놈이 경악했다.


“너··· 조···조작계가 아니었나?”

“자꾸 뭐라는 거야···”


사실은 내가 더 놀랐다.

이 미친 해골은 대체 얼마나 단단한 걸까.


이미 수류탄을 족히 수십 발은 터뜨린 터다.

볼링공에 에워싸진 놈은 온몸 그대로 그 충격을 모두 받아내고 있었다.

이쯤되니 얼추 이해가 되었다.

어째서 소총으로 무장한 군인들이 그렇게까지 죽어나갈 수밖에 없었는지.


다행히··· 놈의 내구력은 무한이 아니었다.

내 물류센터와 달리.


쩌적.

병아리가 알을 깨듯,

마침내 놈의 갑옷에 균열이 일었다.


그렇게···

몇십 발의 수류탄을 추가로 떨어뜨렸을까.


쩌저적!


파창!

갑옷이 몇 조각으로 쪼개지며, 놈이 털썩 주저앉았다.

볼링공에 그려진 불꽃 마블링, 그리고 수류탄에서 터져 나온 진짜 불길에 휩싸이며, 놈이 중얼거렸다.


어두운 밤하늘 아래.

박살 난 갑옷을 입은, 고스트 라이더와 같은 행색이었다.


“마법사··· 이걸로 끝이라 생각 말아라.”


그 말만큼은 이상하게 귀에 잘 들어왔다.


놈이 풀썩 쓰러졌다.

불길이 가신 뒤에는···


새카맣게 그을린 뼈 사이로, 유난히 큼지막한 마석 두 개, 그리고 붉은색 마석 하나가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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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기울어진 저울 (1) +45 23.05.21 44,999 1,35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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