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화롭게 미친 마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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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삼퐁이
작품등록일 :
2023.05.10 14:29
최근연재일 :
2023.05.29 19:08
연재수 :
2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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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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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자수 :
145,035

작성
23.05.21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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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세상에 내놓은 신기술.

DUMMY

'허... 이거 감이 잡힐 듯 하면서도

자꾸 흩어져 버리는게 쉽지않네...'


나는 오랜만에 정말 아무런 생각없는

수면을 취할 수 있었다 매번 꿈에 나와

날 조롱하고 비웃던 내 손에 처죽은

나쁜새끼들 역시 시공간의 신께서 만든

공간에선 존재 할 수 없다는 듯 나오지 않았다.


"하... 이거 매번 심장을 둘러 싸고있는

서클에서 꺼내다 쓰던걸 다르게 쓰려니까

좀처럼 쉽지가 않네."


어제는 별거 아닌듯 말했지만 여태

세상에 없던 걸 만들어 낸다는 게

새삼 어머니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체감하게 만드는 것 같다.


"다시 한번만 해보자."


나는 어제 에드안을 처음 만났던 고아원의

뒤편으로 가는 길목 앞에 있던 나무에 앉아

천천히 다시 눈을 감고 나의 내면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심장을 모두 감싸고도 여유가 있는

크기의 구체인 내 서클안에서 조심스레

가장 자주사용하는 불의 마력을 꺼내

어제 시공간의 신께서 해주신 조언대로

심장이 아닌 다른 공간에 마력을

응축하기 위해 적절한 곳을 찾다가

꼭 뭔가가 들어차 있기를 원하는 듯한

명치부분에 심장에 비하면 콩알만한 크기의

불의 마력을 가져다 놨다.


'자 너는 이제 새로운 곳에 꽂아넣을

깃발이다 붉은 깃발. 에드안의 몸에

가득 차 있는게 순수한 마나이니깐...'


나는 붉은 깃발을 명치에 꽂아두고 최대한

깨끗하고 자연 그대로인 주변에 흐르는 마나를

내가 꽂아넣은 깃발에 천천히 주입하기 시작했다.


'오...? 이번엔 느낌이 좋은데?'


순수한 대기중의 마나를 내 불의 마력이

게걸스럽게 먹어치우기 시작하고

다 먹어치웠을 때쯤 끌어당긴 마나를 이용해

더욱 반듯하고 둥근 모양이 되게끔

다듬어 나가기 시작했다.


'좋아...! 여기까지는 내 생각과

다른게 하나도 없다. 이제 문제는...'


이 콩만한 놈으로 어떻게 서클만큼의

효율을 만들어 내는가 하는 문제만이 남았다.


'음... 으음....?'


잠깐 다른 생각을 하자 내 신체는

이 콩알만한 녀석을 이물질이라고

생각하는지 바로 흩어져 버렸다.


"에이! 씨벌!"


"...! 아렌님?"


"아... 아무것도 아니다 이제 네 마법이나

좀 봐줄테니까 여기 내 앞에 앉아봐."


"네..."


"좋은건 아니다만 네 몸도 저 놈처럼

탄탄했으면 난 너희를 구분 할 자신이 없다.

네가 건강을 되찾더라도 에드안 따라서

근육을 만든다거나 그런 짓 하지마라."


"하하... 저는 건강해져도 에디 처럼

열심히 몸을 움직일 자신은 없어요."


둘다 너무 어릴 때부터 '무아' 의

영향에 노출 되어서 인지 빛바랜 회색머리에

똑같은 얼굴을 가지고 있는 쌍둥이 동생

네드안을 보며 말했다.


"그래, 다행이다. 에드안은 본능적으로

무아를 견디기 위해서인지 너희 아버지의

강건함을 모두 가져간듯하고 네게는 마법의

재능만이 부여된 채 태어난 것 같다.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네게 마법이 그리

어렵지는 않았을 거다. 어떻게 보면 너희

둘 다 마법을 양분삼아 태어난 거니까."


"네, 맞아요 저는 마나를 느끼기

시작했을 때부터 자연스레 마법 또한

제가 생각하는대로 발현이 됐어요."


"그럴거다. 근데 문제는 네게 시공간의 신께서

자신의 권능 일부를 내어 주셨다는 건데...

기초적인 마법들과 시간을 다루는 마법은

애초에 그 결이 너무 다르다는게 문제다."


"안그래도 권능을 부여받고 단 한번도

시간을 다루는 힘을 발현 해내지 못했어요..."


시간이라는게 정말 말도 안될만큼 복잡하고

예민한 녀석이라 조금만 잘못 건드려도

어떤 결과를 초래하게 될지 모른다.


"시간은 잘못 쓰게되면 바로 시전자에게

직접적인 타격을 입힌다는게 가장 큰 문제다.

다른 마법들은 아무리 과도하게 사용하고

일정 수준을 넘어서도 심하면 서클이 깨지거나

심장에 모여있던 마나들이 날뛰면서 피가

역류하는 것에 그치지만 시간은 행여나

네가 다른 인간의 시간을 건드려 되돌리거나

앞당겨 버리면 그로인해 발생하게된

공백의 시간이 바로 네 수명과 직결된다."


"네... 말씀은 안 해주시지만 평소에

저희를 위해 한 없이 희생하시는

할아버지께서 말씀을 안하시는 걸 보면

이 힘 또한 제가 누군가에게

꼭 써야하는 상황이 온다는 뜻이겠죠..."


에드안이 그랬던 것 처럼 네드안 역시

너무도 바르고 기특하게 또 영특하게

자란 것 같다는 생각이 다시 한 번 들었다.


'못난새끼들은 아무리 신의 품 안에서

자라도 결국 기어이 못난새끼들이 될거다.’


"너무 조급해 할 것 없다. 내가 지금

네게 가르쳐 줄 것은 나 또한 어린시절에

태어나기 전 부터 물려받은 '조화' 로

인해서 역설적이게도 내 신체의 조화는

어긋난 채로 태어났었다. 좀 있으면

우리 형이 올테니까 물어봐도 좋아

나도 어릴때 숲에 나가면 덩치큰

동물이나 영물들한테 처맞으면서 컸다."


"네...?"


몸이 허약할 때도 날 때리지 못하던

물방울 토끼같은 눈이 된 네드안을 보며

내가 계속 말을 이어갔다.


"아마 비슷한 이유겠지 계승되는 힘의

크기가 아무리 줄이려고 해봐도 그 나약한

인간의 신체와 균형이 맞을 수가 없으니까

시간의 힘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것 또한

지금 네 신체의 균형이 무너져서 그럴거다.

그러니까 내가 내 신체를 다시 건강하게

만들 수 있었던 방법을 네게 알려주마."


어린시절에도 자존심은 이미 마도사였던 나는

형이 와서 날 구해주는게 좋으면서도

자존심이 상했고 그러한 신체의 나약함을

마법적 재능으로 강제로 채워넣었다.


"별거없다. 신체가 아직 건강하지 못해서

움직임이 제한 되는 거라면 넘쳐나는 마력으로

채워넣으면 그만이니까. 너는 오늘부터

눈을 뜨고있는 시간에는 죽어라 마력을

니 몸 전체에 골고루 퍼뜨린다는 생각으로

마력이 바닥나서 더이상 짜내도 한 방울도

안 떨어질 정도로 다 쥐어짜서 심장부터

시작해서 머리를 거쳐 발끝까지 한바퀴를

크게 돌린다음 밖으로 다 내보내라."


이렇게 마력을 짜내서 신체에 돌리다 보면

마법사가 사용하는 강력한 동력인 마나가

몸을 계속해서 뜨겁게 만들고 약한 신체에

쌓여있는 불순물들과 함께 발끝으로

빠져나가게 되면서 자연스레 신체를

쓰는 것 만큼의 운동이 된다.


'어...? 뭐야 이거 애초에 내가

방법을 알고있었잖아?'


역시 가르침은 일방적인 것이 아니다.


"네드안, 일단 그걸 열심히 반복해라

처음에는 땀이 너무 많이나고 갑작스레

배출되는 불순물들로 인해서 탈진 할거다.

그러면 에드안에게 도와달라고 하고

나는 갑자기 깨달음이 와서 얼른 이걸

확인 해봐야 할 것 같다."


"네!"


씩씩한 대답을 마친 네드안과 동시에

나는 그자리에서 눈을 다시 감고

내가 방금 깨달은 것을 내 몸에

그대로 옮겨보기 시작했다.


'자... 깃발을 꼽고, 마력을 머금으면

고정을 시킨다. 이 콩알이 내 새로운

심장이라 생각하고 내가 매번 해왔던 것 처럼

머리를 거쳐서 크게 한바퀴, 여기서 다른 점은

발끝으로 배출해내는게 아니라

그걸 고스란히 제자리로 돌아오게 만들어서

점점 가속이 붙게 만드는 거다.'


나는 느낌이 너무 좋아서 새로 생긴

내 두번 째 심장에서 시작해 전신을 돌리는

짓거리를 열번 정도 빠르게 반복했다.


'역시... 이거다.'


나는 눈을 빠르게 번쩍 뜸과 동시에

내 몸을 빠르게 돌고있던 마나를 조금

주먹에 담아 허공을 향해 내질렀다.


-콰아앙!


"오!"


"아렌님?!!"


검을 휘두르다 화들짝 놀라 나를 부르는

에드안과 내 말에 따라서 눈을 감고

불순물을 제거중인 네드안의 집중이

흐트러질것 같아서 빠르게 말했다.


"네드 집중해라 괜찮다. 이제 나랑

10년을 붙어 지내면 이딴 건 아무것도 아니다."


말하고 나니 자랑이다 병신아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애써 담담함을 유지했다.


'죽을 때가 다되서야 철이 드려나?

왜이렇게 쪽팔리지...'


"렌, 아무리 여기가 내 공간이라지만

너는 신에게 욕도하고 노동도 시키는구나."


내 주먹질에 박살이 나버린 나무와

내새끼 답게 나무로는 성에 안찼는지

시원하게 뻥 뚫린 담벼락을 손짓 한 번으로

스윽 고쳐낸 시공간의 신께서 말했다.


"아... 하하... 이 장면도 어차피

신께서 미리 보신 것 아닌가요?"


"내게는 한 쪽에 각각 세개 씩

총 여섯개의 동공이 있단다.

과거, 현재, 미래 보통 귀찮아서

과거와 미래는 신전에 두고 온다.

그리고 그저 내가 보려는 결과만

내다보고 세세한건 굳이 기억하지

않으려고 한단다. 렌, 이게 무슨 말인지

영특한 너는 이해 했으리라 믿으마."


'결국 못 봤다는 얘기잖아?'


신께서는 귀찮아서 안본 것도

신처럼 잘 포장하는 것 같다.


"하..하하... 에드안에게 가르칠 마력의

운용법을 벌써 깨달았으니 이번만

너그럽게 넘어가 주시면 안될까요...?"


내가 혼나고 있어서 말은 안 했지만

에드안의 눈과 입이 내가 뚫어버린

담벼락의 구멍만큼 커다래지는게 보였다.


'녀석, 그동안 둘다 고생이 많았다 그래.'


"아제르가 거의 다 와가는 것 같은데

역시 동생을 혼내는 건 형의 역할이지

내 아제르를 마중나가면서 다 말 해줘야겠다."


'형은 누구보다 동생바보라서 괜찮습니다.'


"제가 책임지고 네드안도 에드안도 지금의

저처럼 어디가서 처맞고 다니진 않게 만들테니

한번만 너그럽게 용서해주세요."


"네 표정이 지금 어차피 아제르에게 넘어가면

별로 크게 혼나지도 않을 거라 생각하는 것 같아

내 생각 좀 해보마. 마중나갔다 올테니

아이들좀 돌보고 있거라 렌."


'아니 좀 싱글생글 웃으면서 말하지 마세요

이제 그 표정이 제일 불안하고 무섭다고요.'


"옙! 다녀오세요!"


"그리고 아글렌 처럼 대단한걸 하나

세상에 내놓았으니 이름이라도 한번

고민 해보거라 나는 정말 다녀오마."


나는 최대한 과장되고 절도있게

에젠소속 녀석들이 상급자에게 인사하는

방식인 심장이 있는 왼쪽 가슴에

손을 얹고 대각선으로 빠르게 내리는

자세를 취하면서 힘차게 대답했다.


"넵!"


'이름이라... 어머니께서는 단순하고

간결하게 서클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셨는데...'


"몰라, 당장에 내가 쓸 것도 아니고

나중에 에드안이 완벽히 쓰게 될 때쯤

그 떄가 되면 떠오르겠지"


당장 떠오르지 않는 이름을 생각 해봤자

애시드의 자기애 넘치는 거지같은 영창처럼

혼란스러운 이름이 나올게 뻔해서

고민을 멈추고 에드안을 불러

내가 생각해낸 방식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역시 너는 이미 몸에 마력이 가득 차 있어서

그리 어렵지는 않을거다. 애초에 이게 마나를

사용한다는 점은 똑같은데 서클과 공존은

불가능해 보이는구나, 나는 잠깐 모아서

그 힘을 이용하는건 가능해도 계속

머무르지는 못하는 걸 보니, 아마 다른

마법사들은 몸에 모으는 것 조차 안될거다."


같은 에너지를 끌어다 쓰는 것이지만

다른 방식의 공존은 신체가 버티는게

불가능해서인지 내가 모은 구체들은

사용하지 않으면 금방 사라져 버렸다.


"아렌님, 괜찮다면 저 오늘은 여기까지만

해도 될까요? 네드가 너무 힘들어 보여서요."


아까부터 바닥에 오줌이라도 시원하게

지린 것 처럼 땀을 철철 흘리는 네드를

자꾸 쳐다보느라 집중이 안됐는지

에드안이 내게 부탁했다.


"아, 그래 저놈 눈뜨면 바로 쓰러질 수도 있다.

옆에 있다가 데려가서 같이 씻고

오늘은 조금 일찍 쉬고 있어라 형이랑

신께서 돌아오시면 그때 부를테니까."


"네, 감사합니다. 정말 여러모로 너무

감사해요 정말 은인이세요 아렌님은."


"아아, 그런 간지러운 소리 잘 못들으니까

나중에 엄한 애들이나 패고 다니지마라.

그리고 네 몸에 가장 큰 문제인 '무아' 의

해결이 되지 않았으니까 너는 그게

해결이 될 때까지 힘의 운용과 방출은

금지다 죽어라 모으기만 해

그간 없던 방식이라 너희 아버지께서

친화력이 뛰어났다고 해도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 모르니까 주의해야 할거다."


"네! 열심히 모아서 꼭 언젠가 제가

아렌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게요."


"됐다 이놈아 얼른 네드 옆으로 가봐."


"네, 감사합니다!"


에드안이 언제나 그랬듯 고개를 잔뜩

숙여서 인사를 건내고 네드안에게

가는 모습을 보고있는데 어느새 내가

이녀석들의 이름을 친근하게 부르고 있단

사실과 함께 피렌의 얼굴이 떠올랐다.


'아... 내가 아까 병신같은 말하고

쪽팔렸던게 이 녀석들이 어찌보면 내

제자나 마찬가지라서 그랬나보다...'


후에 내 '조화' 를 둘중 하나에게

물려주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피렌이

왜 제자라도 하나 들이라고 했는지는

확실하게 체감하고 있는 중이다.


"나중에 연락이라도 한 번 해봐야겠네."


그렇게 답지 않게 아련해져 있는데

멀리서 형의 모습이 보였다.


"혀...형?!"


인간의 모습이 아닌 드래곤인 형의 모습이...


{렌... 이녀석아 신께 욕지거리나

내뱉았다는게 정말이냐?}


'아으... 드래곤의 목소리는 너무 시끄럽다.

소리가 귀에서도 머리 속에서도 들리는 느낌이랄까.'


"오늘따라 덩치가 좀 많이 크네... 형...?"


눈부시던 형의 은발처럼

빛나는 은빛 비늘에

인간형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날카로운 녹색의 눈동자를 가진

고아원 정도는 과일처럼 한입

베어먹을 수 있을 것 같은

큰 덩치의 드래곤이 날 혼냈다.


{다른 소리 하지말고! 내가 어디가서

맞고 다니지 말라고 했더니만 왜? 신께도

주먹질을 하지 그랬느냐?}


"아... 옆에 얘들도 있는데 인간형으로

혼나면 안될까...? 얘네 중에 앉아있는 녀석이

좀 중요한 순간을 맞이하는 중이라서..."


{아이들에게는 목소리가 닿지 않게 해놨으니

걱정말고 혼나도 괜찮다. 오랜만에 옛날처럼

한번 해 보겠느냐 렌?}


"...."


최강의 방어 침묵을 시전하고있는데

덩치큰 은빛 드래곤의 머리통 위에

전능하신 신께서 싱글벙글 쪼개고 계셨다.


"씨벌... 좋다! 좋아 덤벼! 내가 그래도

이제 곧 땅으로 돌아갈 나이가 다되가는데

예전만큼 처맞기야 하겠냐?"


'내가 세상에 내놓은 신기술로 패주마...'


항상 날보면 온화하고 자상한 미소를 짓는

형이라도 잘못을 하면 항상 단호하게 혼냈다는 걸

안 처맞은지 너무 오래되서 깜빡하고 있었다.


'네드... 미안하지만 좀만 빨리 혼절해서

이 스승을 좀 살려주겠니...?'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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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컴퓨터가 고장이나 원고들이 다 날아가 버렸습니다. 23.05.30 9 0 -
27 무형 마도사(2) 23.05.29 8 0 10쪽
26 무형 마도사(1) 23.05.28 10 0 10쪽
25 우연들이 인연으로 23.05.27 9 0 10쪽
24 또 다른 조화의 꿈틀거림 23.05.26 11 0 13쪽
23 태초의 인류 23.05.25 11 0 10쪽
22 마음의 불씨 23.05.24 10 0 13쪽
21 시작의 불꽃 23.05.23 11 0 14쪽
20 뭐야? 23.05.22 12 0 12쪽
19 렌이 정말 걱정이란다. 23.05.22 15 0 13쪽
» 세상에 내놓은 신기술. 23.05.21 16 0 14쪽
17 신들께서도 뒤끝이 있으실까요? 23.05.21 15 0 12쪽
16 할배 뭐냐고. 23.05.19 14 0 12쪽
15 영웅의 등장 23.05.17 13 0 12쪽
14 스스로 살아가는 놈 23.05.16 16 0 15쪽
13 내 오만함이 너희들 까지 23.05.15 18 0 12쪽
12 독이나 주워먹는 놈. 23.05.14 17 0 13쪽
11 입닫아 심장 터진다. 23.05.13 20 0 12쪽
10 잘생김과 미침 사이의 조화 23.05.13 26 0 13쪽
9 다음번엔 마도사로 뵐게요. 23.05.12 25 0 12쪽
8 내 형이 아니라서 다행이다. 23.05.12 26 0 11쪽
7 걱정의 마도사가 확실하다. 23.05.11 30 0 11쪽
6 방패 하라고 보냈더니 칼을 달고오네? 23.05.11 31 0 11쪽
5 독이 혓바닥으로 간게 분명하다. 23.05.10 32 0 11쪽
4 나는 사과할 수 밖에 없었다. 23.05.10 38 0 11쪽
3 다시 기분이 좀 안 좋아졌다. 23.05.10 40 1 12쪽
2 인간의 신체는 신께서 내린것이 분명하다. 23.05.10 72 1 13쪽
1 프롤로그 23.05.10 120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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