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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여자친구 미숙이가 떠났다.
내 친구들까지 날 찌질한 놈이라 손가락질 했다.

더 이상 살아 뭐하나 싶었다.
그래서 사라지고 싶었다.

때 마침 버뮤다 삼각지 임무 지원자를 뽑았고
난 정말 그 곳에서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새로 눈 뜬 곳은 라자노스라는 행성.

이 곳에서 오크와 칼질하고 총도 쏘고, 예쁜 공주님과 썸타다
악마와 마법 대결도 하다보니
거의 내가 접수한 것 같기도…?

이렇게 달랑 세줄로 표현했지만 뜯어보면 눈물없이 보지못할 스토리
그 이야기가 시작된다.

언제? 당신이 다음화를 누를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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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일 좋아하는 가수 김동률 님의 '황금가면'가사를 가져다 저 스스로에게 문답을 해봅니다.

[왜 도전하는가?]

세상이 정해준 내 역할이 마음에 안들어
이렇게 맥없이 쓰러져갈 하찮은 내가 아니란 생각에,
하찮은 나이면 안되기에 펜을 들었습니다.

[무엇을 쓰려하는가?]

세상이 노래할 그 이야기 내가 쓸거야.
대대로 이루어질 전설을 꼭 난 이뤄내고 말거야.
별에게 맹세코 순간의 치기가 아니다

전설까지는 아니더라도, 짧은 시간 즐겁게 읽고 잠깐 다른 생각에 잠길 수 있는 글을 오랫동안 써보려합니다.

이제 막 글쓰기에 도전한 쌩초자입니다.
그래서 많이 부족할 겁니다.

기술도, 필력도 눈에 차지 않으실 수 있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글안에 정성껏 담은 제 마음만큼은 독자님께 전해지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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