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신의 여행일지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여행x
작품등록일 :
2023.05.21 15:03
최근연재일 :
2023.09.26 06:00
연재수 :
23 회
조회수 :
745
추천수 :
8
글자수 :
121,829

작성
23.06.11 09:05
조회
21
추천
0
글자
9쪽

2세계 8화-신계(5)

DUMMY

하연이 알지 못하는

리아 플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겠다며

하계를 비추고 있는 바닥의 화면을 전환 시키는 타리아-


하연의 영혼이 리아의 육체에 들어 오긴 전

그녀에게 어떤 일이 있었고

또 그녀의 가문에는 어떤 일화들이 숨겨져 있는지

'유온' 중심의 스토리 만을 알고 있었던 하연은

당연히 알지 못했기에 그의 말에 집중하지 않을 수 없었고


'내가 모르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 지 모르니'


'이 몸의 주인 인 리아 플럼과 플럼 후작 가에 대해'


'이야기를 해 준다면 당연히 집중해서 들어야 된다.'


'경청하자'


귀를 쫑긋 세우며 자신의 말을 경청하고 있는 하연에게

타리아는 2세계의 배경 지식에 대한 설명과 함께

얼마 전 리아 플럼의 성인식 때 있었던 일들을 알려 주었다.


"이쪽 세상(2세계)이"


"귀족과 왕족 중심의 계급 주의 사회를 띄고 있다는 것은"


"이미 이야기를 전해 들은 너도 당연히 알고 있을 테지."


"허나..."


"「정령」「마법」「오러」「신성력」등의 비 대칭 요소들이 존재하는 한"


"이 세상은 단순한 혈통 뿐만 아니라"


"능력 중심의 사회 형태를 띄고 있다는 것 또한 알고 있을 터"


"실제로 신의 축복을 받았다 알려진 유온은"


"이 세계 전체를 통틀어 가장 뛰어난 신 성력을 지닌 아이고"


"그녀의 보호자인 루스틴 역시 현 시점 국내 최고의 검사니까 말이야."

(물론 혈통에 재능도 포함 되어 있다는 게 가장 중요한 요소지만..)


"그와 더불어 네가 잘 모르는 플럼 후작가에 대해 알려 주자면"


"리아의 붉은 머리카락처럼 플럼 후작가는 대대로 '불'과 연관이 깊었어"


"가문 대대로 불의 정령 사를 배출하는 것은 기본에"


"오래 전 불의 신과 인연을 맺었던 과거도 있었기 때문에"


" 수 백 년이 넘는 시간 동안 나라의 명문 가를 자처할 수 있었지"


"그렇기 때문에 플럼 가는 대부분 원소의 재능을 포함한"


"다양한 재능을 가진 이들이 많이 있었고"


"자신이 그런 뛰어난 재능을 가진 이일 것이라 기대를 가졌던 사람은"


"지금 네 영혼이 들어가 있는 육체의 주인"


"리아 플럼 또한 마찬가지였어"


"아버지는 나라에 몇 없는 정령을 다루는 존재이고"


"오빠는 황실 기사단의 일원이니"


"당연히 그녀는 자신 또한 그에 준하는 재능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 생각했어"


"아니..어쩌면...그렇게 생각 할 수밖에 없었겠지"


리아의 가족들이 가진 재능과

그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그녀에게 가지는 기대감은

그녀가 부담과 두려움을 가질 수 밖에 없던 환경을 만들었다는

대해 이야기를 이어나가며

리아 플럼의 이야기가 적힌 책을 형상 화 한 타리아는

리아에게 그 어떠한 재능도 없었다 말했다.


"네가 저 아이의 몸에 들어가게 된 게 대략 2주 정도 전이라고 했지"


"그로부터 더 2주 전...그러니까 지금 시점에서 약 1달 전"


"리아 플럼의 성인 식을 거행하던 날"


"성인 식 당시 귀족들을 비롯한 이들은 자신의 자질과 재능을 검증 받는"


'「약정식」의 시간을 가지게 되는데"


"아쉽게도 리아 플럼에게는 그 어떤 재능도 없었어"


"다른 가족들 모두 뛰어난 재능을 가졌는데"


"혼자만 평범한 인간 수준의 아무런 재능이 없다니"


"충격이었겠지"


그 순간 형상 화 된 리아 플럼의 기록에서 발견한 오류-


"...음?"


'왜 성인 식 이후의 기록이 모두 지워져 있지?'


'원래 없는 기록인가?'


'...일단 마저 이야기를 끝내자'


리아 플럼의 기록을 읽고 있던 타리아는

성인식 이후 하연이 그녀의 몸에 들어오기 까지 중간에 비어 있는

2주 간의 기록들을 보며 조금 의야 한 기분을 내비쳤으나

일단 하연에게 해 주고 있던 이야기를

마저 끝 맺어야 했기에

그냥 그 뒤에 하연이 리아의 몸에 들어오게 된 것이라 말했다.


"그리고 나서 그녀가 방에 틀어 박힌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네가 그녀의 몸 안에 들어가게 된 거야"


이야기를 전해 들은 하연은

어째서 자신이 계속 방 안에 틀어 박혀 있어도

후작가의 두 주인들이 그냥 넘어가 주었는지

그 이유에 대해 납득했기 때문에 고개를 끄덕였고


'그런 일이 있었기 때문에 리아가 정신적으로 힘들어 할 까봐'


'그냥 넘어가 준 거구나...'


고개를 끄덕이고 있는 하연에게 타리아는

그녀가 자신을 신이라 믿을 수 있을 만한

다음 요소들은 자신이 그녀에게 제안한 내용을

그녀가 어떻게 받아 들이냐 에 따라

직접 보여 줄 기회가 생길 것이라 전했다.


"우선 네게 알려 줄 수 있는 건 여기까지"


"그리고..나머지...네가 날 신이라 믿지 못하는 부분은"


"지금부터 내가 할 제안을 네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네가 볼 수도 있고 못 볼 수도 있겠지"


그 말이 끝나고 이어진 잠시 동안의 침묵-


".........."


하연은 타리아가 자신에게 어떤 제안을 할 생각이길래

이렇게 까지 뜸을 들이는 건지 궁금해 했고


'나한테 무슨 제안을 할 생각이길래'


'왜 이렇게 뜸을 들이지..?'


타리아는 원작에서 얼마 뒤 죽어야 할 리아 플럼을

살린 상태로 스토리를 이어 나간다면 어떤 변수가 생길지 고뇌 하며

그럼에도 지금 하연을 죽이는 것은

그보다 더 큰 손해라 결론 지었고

고심 끝에 하연을 살리고 이야기를 진행하는 쪽으로 가자 결단을 내렸다.


'물론 리아라는 아이가 이 세계에서 아주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아이는 아니지만'


'죽어야 될 이가 살아서 움직인다면 어떤 변수가 발생할 지 모른다.'


'허나...하연...저 아이를 죽인다면'


'그건 저 아이를 이 세계로 보낸 정체 모를 녀석의 손바닥 위에서'


'놀아나는 것 같은 더러운 기분이 들어서 별로 선호 되지 않아'


'왜냐면 통상적인 나였다면 저 아이를 그냥 죽였을 테니까.'


'그렇다면...저 아이를 살려서 이야기를 진행 시켜야 되는데...'


'최대한 원작과 차이 점이 없도록 노력 한다면...괜찮을 까?'


'아니...우선 그러기 위해선 저 아이가 원작과 같은 움직임을 보여야 된다.'


다른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이야기를 계속 이어나가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으로는

리아 플럼의 몸을 차지한 하연이 필요했기 때문에

타리아는 조심스레 입을 떼며

그녀에게 거래를 요청했다.


"그러니 나는 네게 대등한 관계로서의 거래를 요청하마"


바로 그녀에게 제안을 건네는 타리아-


"원래 대로라면 그 몸의 주인 인"


"리아 플럼은 얼마 뒤 죽는 다는 것을 너도 알고 있겠지"


"네"


"그래서 최대한 여 주인공인 유온과 접점이 없기 위해 안 나간 거니까요."


유온을 비롯한 원작의 인물들과의 접촉을 최소화 해

죽음을 비틀어 보겠다는 하연에게 타리아는

원작과 최대한 비슷하게 흘러갈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구했다.


"그렇다면.."


"나는 네가 죽지 않도록 도와 줄 테니"


"대신 너를 제외한 모든 요소가 원 글과 같은 구성으로 진행되길 원한다."


"내 제안을 들어주어 네가 기억하는 원작의 리아와 같은 행동을 해 줄 수 있겠나?"


그 질문에 하연은 굳이 원작과 같은 전개가

계속되길 원하는 이유가 무엇이냐 물었고


"굳이 원작과 같은 전개가 지속 되길 원하는 이유가 뭐죠?"


타리아는 간단한 예시를 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나비 효과라고 알고 있나?"


"한 가지가 흐트러지면 이미 어떤 변수가 더 발생할지 모르는 거야."


"네가 리아와 공작을 만나지 않음으로서 두 사람과의 인과 관계가 없어 진다면"


"그 자리를 다른 누군가 가 채우게 되겠지"


"그렇다면 그게 어떤 변수로 이어지게 될지는 모르지만"


"아마 적어도 원작보다 나쁘면 나빴지 더 좋아지진 않을 걸?"


"책에 나와 있는 미래와 다른 방향으로 흘러 가는 건 별로 선호하지 않거든"


"나로서는 리아 플럼이 죽어야 할 시기의 이후까지 살아 있는 것도 많이 양보한 거라고"


"네가 이 원작의 미래보다 중요한 인물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제안을 하는 거야"


"그리고....어차피 너에게 이 세계는"


"그저 친구가 말해준 소설 속 세상에 불과하지 않나?"


"누가 죽든 살든 네 알 바는 아니지"


"그러니...내 제안을 받지 않겠나?"


하연이 죽을 위기가 없도록 자신이 도와줄 터이니

원작과 같은 루트로 스토리가 진행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구하는 타리아


하지만 하연은

그가 자신이 죽지 않게 도와준다는 말을 신용 할 수 없었기도 했고

설사 그가 지켜준다 해도 자신이 알고 있는

원작의 내용은 워낙 위험한 요소들이 많았기 때문에

자신이 굳이 그렇게 해야 되는 이유가 무엇이냐 물었다.


'위험해.'


'가만히 있어도 위험한 데 원작의 흐름을 따라 유온과 함께 그 오지들을 가라고?'


"제게 그다지 메리트 있는 제안은 아닌데요?"


"제가 그렇게 해야 되는 이유는 뭐죠?"


그러자 타리아는 그녀에게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라 생각하며

이 제안을 건넸다.


"대신"


"내 제안에 협조해 네가 읽었다는 그 책의 결말까지 도달한다면..."


"널 원래 세계로 돌려 보내주마"


"지구로 말이지"


작가의말


그러니까 이쪽 세계는 신의 직접적 개입이 불가능 한 대신

신탁이나 은총을 내리는 것 정도는 가능합니다.


타리아는 주신이기 때문에 자신이 만든 룰을 조금이나마 깨고 하계로 내려갈 수 있는 거고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창조신의 여행일지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23 2세계 14화-깽판 23.09.26 9 0 10쪽
22 2세계 13화-망한 거 같은데... 23.06.19 15 0 9쪽
21 2세계 12화-흘러가나...? 23.06.17 17 0 10쪽
20 2세계11화-계획 대로... 23.06.16 17 0 11쪽
19 2세계 10화-기분 나쁜 과정 23.06.15 26 0 13쪽
18 2세계 9화-하계로 23.06.12 18 0 10쪽
» 2세계 8화-신계(5) 23.06.11 22 0 9쪽
16 2세계 7화-신계(4) 23.06.10 20 0 9쪽
15 2세계 6화-신계(3) 23.06.09 21 0 9쪽
14 2세계 5화-신계(2) 23.06.06 26 0 9쪽
13 2세계-4화 신계(1) 23.06.05 27 0 13쪽
12 2세계 3화-미래를 안다는 게 꼭 좋은 일은 23.06.04 25 0 12쪽
11 2세계 2화-처음 보는 세상은 23.06.03 26 0 16쪽
10 2세계-1화 지구에서 온 아이- 23.06.02 36 1 10쪽
9 2세계 프롤로그-「소설 속 세상」 23.06.01 32 1 10쪽
8 7화-1세계 마지막 23.05.31 36 0 10쪽
7 6화-끝「1세계 편」 23.05.30 32 0 10쪽
6 5화-급 전개 「1세계 편」 23.05.29 29 0 13쪽
5 4화-여신「1세계 편」 23.05.28 32 0 20쪽
4 3화-짜증「1세계 편」 23.05.27 38 0 17쪽
3 2화-재능은 무슨「1세계 편」 23.05.26 50 0 14쪽
2 1화-용사(사이에 낀 주신)「1세계 편」 23.05.26 63 2 16쪽
1 프롤로그-여행 +1 23.05.21 125 4 8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