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신의 여행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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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등록일 :
2023.05.2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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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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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1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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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2세계 10화-기분 나쁜 과정

DUMMY

하계-


「2세계의 주신-책의 신의 신전」


신전 내부 가득히 차오르고 있는 신성력과

아무런 인간도 존재하지 않은 조용한 예배실 안


하디온의 신상이 그려져 있는

고요하고 어두운 방 안에서 모습을 드러낸 타리아는

예배실 주변을 둘러보며

무사히 목표했던 장소에 도착했음을 확인하곤

곧이어 안쪽 에서 잠겨진 문을 열고 바깥으로 향했다.


"여긴....하계인가...?"


"이번엔 무사히 잘 도착한 것 같아서 다행이네"


"자...그럼 일단 나가 볼까?"


'철컥-끼이익'


순 백의 기둥들이 끝 없이 이어져 있고

상아로 깎아 만든 상들이

그 위에 얹어져 거대하고 위대한 신전의 위엄을 뽐내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외부의 전경


하늘 위에 밝은 태양은 이곳이

가장 위대한 신의 신전이라는 의미를 나타내는 듯 했고

정원 내부에 피어 있는 신성력을 머금은

새하얀 빛깔의 꽃들은

신전에 아름다움과 화사함을 더하고 있었다.


"확실히 분위기가..."


"...밝군"


"앞으로 닥칠 일들이랑 맞지 않게 말이야"


신의 신전 답게

화사하고 신성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신전의 분위기를 당연하게도 무시한

타리아는 손으로 자신의 눈을 부시게 만드는

태양 빛을 가리며 정문으로 걸어 나갔다.


"신이 아닌 평범한 육체라 그런지"


"이런 햇빛 같은 미세한 요소에도 영향을 받는 건가.."


"하아....짜증 나네"


새롭게 하계로 내려오며 받게 된 육체의

불편함에 대한 하소연을 계속하며

신전의 정문 앞으로 걸어가고 있던 타리아-


그는 문득 신전 내부의 긴 정원을 걸어오는 동안

아무런 사람도 마주치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순간 의야 한 감정을 내비쳤으나

별 다른 생각 없이

신전이 조용한 날도 있을 수 있을 것이라 합리화 했고


"그나저나...왜 신전에 아무도 없는 거지?"


"적어도 신관이나 청소부들은 있어야 되지 않나?"


"단체로 점심이라도 먹으러 갔나..?"


"흐음...기묘하네"


"뭐...특별히 조용한 날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


"별로 신경 쓰지 말고 지금은..."


그것보다 더욱 중요하다 생각하는 우선 순위-

하연(리아 플럼)에 대한 일들을 생각하며

신전 정문 앞으로 향했다.


"일단 바로 하연이 있는 곳으로 가 볼 생각이긴 한데.."


"육체에 어느 정도 내 구도가 있을 지 모르니.."


"일단 신력은 최대한 사용하지 말고 걸어가야 겠군"


정문을 통해 신전에서 빠져 나온 뒤

바로 하연이 기다리고 있을 우라노스 상회로 가

그녀를 도와줄 계획으로(감시도 겸해서)

양 손으로 거대한 신전 앞 문을 열며

신전 바깥으로 나간 그는 순간 자신의 눈앞에 닥친 현실에

뇌 정지가 와 그대로 굳어 버렸다.


"......."


"?"


그 이유는 수 많은 사람들이 신전 밖 계단 아래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와아아아!!!!!!!!!!"


"신탁의 그 분이시다!!!"


"주신의 대리인!!!!!!"


"수백 년 만에 나타난 대 신관!"


"외모 좀 봐!"


"어디 어디!?! 계단 아래라서 제대로 안 보여!!"


계단 아래 쪽에서 부 터

그를 향해 얼굴을 보고 인사를 하겠다는 이유로

환호성을 내 지르며 달려 오고 있는 민중들의 모습-


순간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 당황한 타리아는

우선 인파에 깔려 죽기 싫어

자신이 방금 전 걸어 나온 신전 정문 쪽으로 도망쳤고

뒤로 달려가며 갑자기 어째서 왜

이런 상황이 발생 한 것인지 시점을 되짚었다.


"뭐야 이건?"


"왜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있어?"


"어째서 이런 일이...일어난.."


조금 전-


「하연이 하계로 돌아가고 난 뒤-2세계 신계」


"자 그럼...이제"


"나도 하계로 내려갈 준비를 좀 해볼까?"


다른 신에게 문제의 해결을 맡겨도 되긴 했으나

2세계 관광도 할 겸

자신이 직접 처리하는 게 가장 편하고 믿기 쉬운 일이니

직접 하계로 내려갈 준비를 하고 있는 타리아는

자신의 본래 권능이라면 어떤 문제가 있든

간단하게 해결할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별 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어차피 내가 가면 어떤 변수가 있다고 해도"


"별로 어렵지 않게 해결 할 수 있을 테니까"


"내가 가는 게 낫겠지"


그 순간 어디서 온 건지 모를 하디온이 나타나

타리아가 직접 하계로 본래의 힘을 가진 채 내려가는 것은

불가능 할 것이란 이야기를 건네왔다.


"하지만 주신 님 저희 세상은 신의 직접적 개입이 불가능 해"


"아마 주신 님이라 해도 원래의 육신으로는 못 내려가실 걸요?"


불가능 하다니 주신이 직접 하계로 내려가야 할 정도로

큰 문제(오류)가 발생했는데

본래의 힘을 가지고 내려갈 수 없다니


"이 내가 본래의 힘을 가지고 내려가겠다는 데"


"어떤 놈이..그런 짓.."


짜증이 난 타리아는 순간 2세계가 처음 만들어졌을 당시

하계를 창조하던 자신이 했던 말을 떠올렸다.


「2 세계- 초기」


"1세계는 신들의 개입이 자유롭고 서로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두어"


"발생한 문제들이 있었으니"


"이번 세상은 신들의 개입이 적도록 하는 게 좋겠어"


"하계의 아이들에게 직접적인 선택 권을 주는 거지"


"아예 다른 방법으로 둬야 어떤 방식이 더 나을지 확인 할 수 있으니까"


"그러니 모든 신들은 자신의 영역에 최선을 다하도록"


'....나구나?'


하계에 신들의 개입을 최소화하라 명령하며

신들의 영향력을 낮춘 과거의 자신


"신들은 하계에 간접적인 개입만 하도록 하거라"


"예를 들면 신전을 통한 신탁이나"


"인연을 맺거나 관심이 가는 하계의 생명체에게 권능이나 도움을 조금 주는 정도만"


신의 개입을 최소화 시킨 세상인 만큼

신이 직접 하계에 내려가거나 간섭하는 것이 아예 불가능 한 세계-


그때 당시엔 이런 골치 아픈 일이

일어날 것 이라고 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타리아는 더 난감해 했고


뭔가 다른 방법이 없나 고뇌 중인 타리아에게

하디온은 리스크는 크지만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라며

다른 신들이 하계에 내려갈 때 사용하던 한 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 방법을 이용하는 것은 어떤지 입을 열었다.

(물론 추천하지는 않았지만 말이다.)


"방법이 있...기는 합니다 만"


"이따금 2세계의 신들이 하계에 유희를 떠나러 때 사용하는 육체"


"그것을 사용하시면 되는데..."


"이게 일반 신들도 페널티가 많은데 주신께선 얼마나 가능할 지도 모르고"


"제약도 많은 절차라...."


2세계를 담당하는 신인 하디온이 저렇게 말할 정도면

뭔가 꽤나 많은 페널티가 있을 것이라 짐작할 수 있었지만


그래도 바로 하계로 내려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 이었기 때문에 말이 나온 김에

타리아는 그 방법에 어떤 장점과 단점이 있는지

한번 이야기를 해 보라 요구했고


"어떤 제약이 있지?"


"한번 말해 봐라"


"일단 듣고 판단하겠다.


그 다음 그가 일러 준 제약의 내용은 상상을 초월했다.


"자...잠깐 잠깐 잠깐.. 제약이 그렇게 많아?"


"「공간」이나 「주역」 「통찰」「제어」다 안된다고?"


"그럼 내가 내려가는 의미가 거의 없는 거 아니야? "


거의 모든 능력이 봉쇄된다는 말의 뜻이

정확히 무슨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지 묻는

타리아에게 하디온은 간단하게 말해

육체와 영혼의 격의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 답했다.


"이걸 어떻게 설명을 드리는 편이 좋을지..."


"간단하게 말씀 드리자면"


"원래 신들의 직접적인 개입이 거의 불가능 한 저희 2 세계의 법칙 상"


"저 육체는 그저 신들이 간편한 유희를 위해"


"하계로 여행을 떠날 때를 제외하면 거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신을 담을 수 있는 육체 이긴 하지만"


"당연히 신의 영혼을 온전히 담을 그릇인 만큼"


"내구도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약하기 때문에"


"저 육체를 쓴다 해도 신들이 사용할 수 있는 권능은 최소화 되었고요."


"그러니까 한 마디로 주신께서는 어떤 능력이든 사용하셔도 됩니다."


"저 육체에 과부화를 주지 않는 선에서는 말이죠."


"예를 들자면 주신께선 「회복」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신이 사용하는 완전 불가결 회복 어떤 상처든 회복이 가능하다.)


"다만...타인에게는 사용하실 수 있으셔도"


"주신 님이 하계로 가져가신 자신의 몸에는 사용하실 수 없는 거죠"


"주신 님의 영혼의 능력에 육체가 버티지 못하니까요."


신체 능력을 비롯한 몇 가지 부분은

영혼의 격이 다르니

어느 정도 차별 점이 있겠지만


주신은 그 육체를 소중히 다루셔야 합니다.


"자칫하면 쉽게 부숴질 테니까

그리고...한번 부숴진 그릇은 절대 나아지지 않을 겁니다. "


"이미 격에 맞지 않는 영혼을 담은 것 만으로도 부숴지기 직전 일 테니"


하디온의 말을 한 마디로 정리 하자면-


주신으로서 거의 대 부분의 능력을 사용할 수는 있으나

아마 몇 번 사용하기만 해도 몸에 과부화가 걸려

부숴질 정도로 약한 육체를 가지고 하계로 가야 되는데

타리아는 다른 신들과 격이 다른 능력을 지닌 주신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육체가 부숴질 그 리미터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 알지 못한다.


(그 말은 자기 몸에 한계가 어느 정도 인지 직접 몸으로 부딪쳐야 한다는 뜻)


또한 만약 육체에 손상이 왔을 시에

절대로 육체에 복구가 되지 않으니

길가에서 넘어진 상처조차 재생 할 수 없다.


'한마디로...어마 무시 한 하드 코어라 이건가'


물론 저런 내구도 0에 하찮은 육체를 사용한다 해도

이 세상의 미래를 알고 있다는 점이나

주신으로서 쌓아온 다양한 임기 웅변 등이 있으니

평범한 사람들 보다야 훨씬 더 나은 모습을 보일 수 있었겠지만

그렇다 해도 그 역시 전지 전능에 가까운 주신 일 때와 비교하자면

엄청난 페널티를 감수해야 함은 변함이 없었다.


"아! 물론"


"외형 만큼은 타리아 님의 원래 모습과 거의 흡사할 겁니다."


"그나마 그건 좀 다행이죠?"


다른 능력은 몰라도 외형적인 모습 만큼은 원래와 같을 것이라

언급하는 하디온의 답변에 순간 타리아는


'설마 얘네들...다른 능력 치 전부 다'


'외모 스탯으로 몰아서 육체를 만든 건 아니겠지?'


'다른 건 다 안되는 데 왜 외모는 똑같게 되냐?'


라는 생각이 머리 속에 스쳐갔지만

아무렴 뭐 어때 라 생각하며 그냥 넘어갔고


잠깐 고민하던 그는 결국 그 페널티를 감수하더라도

하계로 내려갈 것을 선택했다.


"...."


"그래도...사용 해야겠다."


"하디온"


"그 육체를 가져와라"


"예!"


그가 하계로 내려가겠다 명령을 내리자

속이 비어 있는 한 인형의 육체를 가져 온 하디온

타리아는 바로 하계로 내려갈 준비를 마쳤고

새 하얀 빛이 감도는 소환 진 아래

하계로 내려가기 직전 하디온이 남긴 말이 그의 귓가에 맴돌았다.


"명심 해 주십시요 주신 님"


"아무리 주신 님이라 해도.."


"목숨은...단 하나 뿐입니다."


「하계로 내려가기 직전 둘의 대화-」


하계로 내려가기 직전

타리아는 하디온에게 다른 신들에게는

자신이 왔다는 사실을 이야기 하지 말라 당부했다.


"너 그러고 보니까"


"내가 2세계 왔다는 거 다른 신들한테는 말 안 했지?"


"앞으로도 말하지 마 그냥"


"예? 왜요?"


"걔들도 주신 님이 왔다는 사실을 알면 엄청 기뻐할 텐데.."


다른 신들도 주신을 만나고 싶어 할 것이니

이야기 하는 편이 낫지 않냐 묻는 하디온


타리아는 자신이 왔다는 사실을 다른 신들이 알게 된다면

그들이 관리하는 고유 적인 영역 보다 자신에게

더 많은 신경을 쓸 확률이 높으니

그가 왔다는 사실은 아무도 모르는 게 더 나을 것이라 답했다.


"걔들은"


"자기 할 일에 집중해야지"


"내가 왔다는 사실을 알면 다 나한테 신경 쓸 텐데"


"신들이 자기 영역이 아닌 다른 일에 신경을 쓰고 있으면 되나?"


"귀찮게 하지 마"


"예 알겠습니다."


'분명...그렇게 말 하고 내려 왔는데 말이지...'


'아마 이렇게 된 이유는...'


타리아는 어째서 자신의 앞에 이리 많은 사람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환호성을 내 지르고 있는 건지 이해했다.


'아마도...'


'내가 하계로 내려간 뒤 하디온 녀석이 그렇게 했겠지'


하디온-


"이렇게 힘든 상황에서 주신 님을 혼자 아무런 도움도 없이 하계로 내려 보내는 건 옳지 않아"


"주신 님이니까 이 정도 유명세는 있어야 좀 편하시겠지?"


"제가 편하게 해 드릴게요! 주신 님-"


-오늘 신전에는 그 어떤 이도 출입하지 마라-


-아무도 존재하지 않는 신전 정문을 열고 나온 이가 바로 내가 선택한 내 대리인일 지어니-


하계와 미래가 적힌 책도 중요했으나

주신의 존재 자체는 세계에 훨씬 더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었기 때문에

타리아의 신변을 보장해 줄 생각으로 신탁을 때려 버린 하디온


덕분에 타리아는 민중 속에 파묻혀 한숨을 푹 내쉬며 이를 갈았다.


"하아..."


"왜 이런 x 같은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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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2세계 6화-신계(3) 23.06.09 21 0 9쪽
14 2세계 5화-신계(2) 23.06.06 26 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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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7화-1세계 마지막 23.05.31 34 0 10쪽
7 6화-끝「1세계 편」 23.05.30 31 0 10쪽
6 5화-급 전개 「1세계 편」 23.05.29 28 0 13쪽
5 4화-여신「1세계 편」 23.05.28 32 0 20쪽
4 3화-짜증「1세계 편」 23.05.27 37 0 17쪽
3 2화-재능은 무슨「1세계 편」 23.05.26 48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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