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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북극성의 정기를 타고 난 만명공주에게
하늘이 심부름을 시킨다.

(만명공주는 무당의 중시조)

하늘의 심부름은
밝산에 있는 마고성을 찾아,

그 안에 봉인되어 있는
‘하늘의 신령한 물건’을 동극으로 옮기고,

새로운 신의 나라,
곧 ‘신국(神國)’을 세우라는 것.

기한은 5년.
기한 안에 심부름을 완수하지 못하면
영혼이 소멸된다고 한다.

그런데 밝산의 마고성은 봉인되어 있어
그 봉인을 풀려면 81자로 된 주문이 반드시 필요하고,

'하늘의 신령한 물건'도 수호신령이 지키고 있어
그것을 손에 넣으려면 수호신령이 내는
일곱 가지 질문을 반드시 풀어야 한다.

단 한 가지라도 질문을 제대로 풀지 못하면
수호신령에 의해 목이 잘려
죽음의 골짜기에 던져진다고 한다.

과연 만명공주와 인연이 닿아 만나게 된
일행들(일명, 금척봉행단)은

하늘이 내린 심부름을 기한 안에
완수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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