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살려줘··· 제발···”
버둥거리며 애원하는 놈의 모습이 보인다.
사지가 찢겨나간 몸뚱이에서 흘러나온 붉은 선혈이 땅을 적시며 일렁거리고 있었다.
흐느끼는 몸뚱아리를 다져가듯 천천히 썰어냈다.
“커헉···”
숨통이 끊어지는 소리와 함께 버둥거리던 몸뚱이가 움직임을 멈췄다.
피웅덩이에 흉폭한 그림자가 비쳤다.
거대한 대검을 뽑아드는 백발의 붉은 안광···
그것은 최약체라고 불리우던 검사의 모습이었다.
제목 | 날짜 | 조회 | 추천 | 글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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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14. 미노타우로스 (2) | 23.10.10 | 7 | 0 | 9쪽 |
13 | 13. 미노타우로스 (1) | 23.10.09 | 10 | 0 | 9쪽 |
12 | 12. 숨겨진 길 | 23.10.09 | 14 | 1 | 8쪽 |
11 | 11. 미궁 | 23.10.08 | 15 | 1 | 7쪽 |
10 | 10. 심연의 군주 | 23.10.08 | 30 | 2 | 7쪽 |
9 | 9. 파티 | 23.10.07 | 19 | 2 | 9쪽 |
8 | 8. 한국클랜 +2 | 23.10.07 | 30 | 3 | 11쪽 |
7 | 7. 생환 | 23.10.06 | 24 | 2 | 14쪽 |
6 | 6. 테라프토르 | 23.10.06 | 22 | 4 | 10쪽 |
5 | 5. 연옥 (2) | 23.10.05 | 27 | 4 | 11쪽 |
4 | 4. 연옥 (1) | 23.10.05 | 23 | 4 | 11쪽 |
3 | 3. 비극의 시작 | 23.10.05 | 25 | 3 | 12쪽 |
2 | 2. 밀물 | 23.10.05 | 25 | 3 | 11쪽 |
1 | 1. 나는 폐급 검사다. | 23.10.05 | 59 | 3 | 12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