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소개
'나 같은 건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스스로를 향한 저주로 점철된 인생.
단단하게 굳혔다고 생각했던 마음이 그만 갈라져버린 틈으로 작고 반짝이는 색유리 조각이 빼꼼히 고개를 내밀었다.
"여긴 새카맣게 태운 식빵처럼 딱딱해서 괴로워. 나 같은 기억들이 좀처럼 나오질 못한다구."
이 조그맣고 당돌한 기억을 다시 묻어버릴까, 나는 잠시 고민하다가 아주 조금만 이야기를 들어주기로 했다.
"내 기억이라면 너는 알겠네. 나는 왜 <이렇게> 되었지?"
현실과 꿈, 기억과 소망이 얽혀 자아내는 서투른 이야기.
[주의: 주인공이 매우 찐따스러우며, 내용이 다소 우울하고 어둡습니다.]
작품추천
한 번 쯤 죽음을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공감을 받을 소설
콘딧
· 2024/06
제목 | 날짜 | 조회 | 추천 | 글자수 | |
---|---|---|---|---|---|
공지 | 연재 플랫폼 변경 안내 +1 | 25.02.12 | 7 | 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