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마현 산타클로스 비긴즈&첫사랑
방문 감사합니다~~

2화 산타클로스 스튜디오
‘ 당첨금 27억 ’
동마현은 당첨금을 수령 후 계획을 세웠다.
“ 먼저 부모님 7억 집을 구매 후 주택연금으로 노후를 안정 시켜 드리고 전세사는 동생도 7억 집을 사주자. 나머지 13억으로 꼬마빌딩을 구매해 내 사업을 한번 해보는 거야 ”
동마현은 서울 외곽 인성시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어 일사천리로 일을 진행 하였다.
“ 휴우... ”
동마현은 새로 구입한 꼬마빌딩에 1,2,3층은 세를 주고 4층에 자기 사무실에서 광해군 이야기를 작성하고 있었다.
“ 아무래도 글로만 표현하려니 독자가 붙지 않는건가... ”
동마현은 웹툰 동료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
***
대한민국 첫 사랑 수나
수나는 간만의 휴식기에 숏폼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끝내는 삶을 살고 있었다.
“ 뭐 재미난거 없나... ”
식상한 컨텐츠들만 올라와 심심하던 차 엉성한 춤을 추는 동마현의 영상을 보다가 빵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 산타클로스 ? ”
처음 보는 채널명에 영상을 더 찾아 보려 하였으나 영상은 몇 개 되지 않았다.
“ 흠... ”
수나는 산타클로스 채널 프로필에서 작가라는 것을 보고 글을 찾아 보았다.
“ 광해군 ? ”
심심하던 차 글을 읽어 내려가던 수나는 자신도 모르게 밤새 글을 읽어 내려 갔다.
“ 환생이라 ”
어쩌면 식상 할수 있는 컨셉일 수 있으나 수나는 역사적 인물과 결합한 신박한 전개에 재미를 느끼고 있었다.
“ 산타클로스 누구지 ? ”
연재 된 글을 쉬지 않고 읽은 수나는 작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 되었다.
“ 나pd님 잘 지내시조? ”
수나는 더 이상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웹툰 pd에게 전화를 걸었다.
“ 어이쿠~ 국민 첫 사랑 수나님이 어쩐일로 저에게 ㅎㅎㅎ ”
“ 무슨 첫 사랑 지난지가 언젠데 호호 물어 볼게 있어서요~ ”
수나는 예전 자신이 출연했던 작품의 작가에서 웹툰 제작사 pd로 변모한 나 pd와 지속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산타클로스 작가의 정체가 궁금해 연락 하였다.
“ 산타클로스라는 작가 아세요? ”
“ 산타클로스라... ”
나pd는 처음 듣는 작가명에 반문하고 있었다.
“ 제가 아무나 추천하지 않는 거 아시조 ? 한번 읽어보세요 정말 대박이에요. ”
“ ㅎㅎㅎ 어떤 작가이길래 수나님의 마음을 이리 잡았을까 혹시 아는 사람? ”
“ 알면 제가 전화해서 물어 봤겠어요? 한번 읽어 보세요 분명 pd님도 놀라 실거에요. ”
“ 네 ㅎㅎㅎ ”
나피디는 수나가 추천하는 산타클로스를 검색해 보았고 조회수가 그리 높지 않은 글이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 음... ”
나피디는 매서운 눈초리로 글을 읽었고 이윽고 결단을 내렸다.
“ 글의 완성도에 비해 홍보가 부족해 한번 만나 봐야겠군. ”
글을 읽은 나피디는 이 글의 원작자를 만나 보기 위해 dm을 보내었다. 하지만 동마현은 로또 당첨 후 어디서 당첨 소식이 세었는지 쉴새 없는 dm과 전화에 노이로제가 걸려 나피디의 제안을 알지 못하고 있었다.
“ 허허... 이 분 쉽지 않네... ”
나피디는 고심 끝에 동마현의 건물로 찾아가 보았다.
“ 안녕하세요~ ”
동마현의 사무실에 들어 선 나피디는 웬 사이비 교주 모습의 사내가 얼굴을 붉히며 나오는 것을 보았다.
“ 나 성이호 당신을 이제 저주 할거요!!! 감히 이 혜성교 교주의 제안을 거절 하다니!!! ”
“ 네 가세요 종말론 많이 애착하시고 다시는 오지 마세요!!! ”
동마현은 귀찮다는 듯 성이호를 쳐다 보지도 않고 말을 하고 있었다.
“ 후회 할거요!!! ”
사내는 나피디를 홱 지나친 후 문을 꽝 닫고 나가 버렸다.
“ 저기... ”
나피디는 분위기가 좋지 않음을 느꼈지만 이래저래 나가지도 못하는 실정이라 동마현을 불렀다.
“ 누구세요? ”
동마현은 성이호의 똘마니인가 생각이 들어 경계심이 높아진 눈빛으로 나피디를 바라보았다.
“ 네 저는 이런 사람입니다 ㅎㅎ ”
나피디는 서둘러 자신의 명함을 내밀고 멋쩟게 웃음을 보이고 있었다.
“ 웹툰 피디?? ”
동마현은 웹툰피디가 왜 자신에게 왔을까 생각을 하다가 이내 자리를 권하였다.
“ 네 이쪽으로 앉으세요. ”
동마현은 자리를 권하였고 나피디는 사무실 안을 스윽 훓어 보며 앉았다.
“ 사무실이 참 미니멀 하네요~~ ”
동마현의 사무실은 노트북과 tv , 운동기구 , 간단한 테이블 외에는 별다른 것이 없었다.
“ 네 제가 특별히 꾸미는 걸 싫어해서 저에게 필요한 것만 갖추고 있습니다. ”
“ 아 네... ”
“ 근데 무슨일로 절 찾아 오셨나요? ”
동마현은 나피디의 방문이 궁금하여 물었다.
“ ㅎㅎ 사실은 산타클로스님의 글을 읽고 궁금한 점이 생겨 연락 드렸는데 영 답장이 없으셔서 왔습니다. ”
“ 아 네... 워낙 요즘 사기꾼 연락이 많이 와서 ㅎㅎ ”
동마현은 멋쩟게 웃으며 말을 하였다.
“ 글이 그렇게 인기가 많은가요? ”
나피디는 조회수가 높지 않은 동마현이 연락이 많다는 말에 의아한 표정으로 물었다.
“ ㅎㅎㅎ 아닙니다. 제가 다른 일도 하고 있어서 ㅎㅎㅎ ”
동마현은 로또 1등이라는 말은 할 수가 없어 애둘러 말을 하였다.
“ 아 투잡이시구나. ”
나피디는 자신만의 세계관으로 이해를 한 후 동마현에게 다시 질문을 하였다.
“ 근데 글 내용이 참 참신한데 홍보를 하지 않으세요? ”
“ 홍보요? ”
동마현은 동그랗게 눈을 뜨고 물었다.
“ 네 사이트에 등업을 신청해야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볼수 있는 상태가 될건데 아직 자유연재를 고집하시고 있길래 물은 거에요? ”
“ 아... 그런게 있었나요? ”
동마현은 금시초문이라는 표정으로 바라 보았고 나피디는 신생 작가에게 너그러운 모습으로 말을 하였다.
“ 그건 뭐 제가 알려 드리면 되니까 너무 걱정 마시고 근데 지금 스토리는 북한에서 종결 되는 분위기인데 이게 끝인가요 ? ”
“ 흠... ”
동마현은 갑작스런 질문에 자신의 계획을 말을 하여야 하나 고민 하였다.
“ ㅎㅎㅎ 걱정 마십시오 산타클로스님의 향후 방향성만 짧게 말해 주시면 됩니다. 전 그걸로 판단해 작가님과의 계약을 했으면 합니다. ”
나피디는 번개불에 콩 구워 먹듯 계약서를 내밀었고 동마현은 계약서를 보며 고심하였다.
“ 제 이야기는 주인공들이 다 연결되는 스토입니다. 광해군과 검은닌자로 시작 된 조상들의 국난 극복의 모습이 현대 사회에서도 뜻 있는 사람들이 모여 극복하는 스토리로 다음 공개 될 신은 우리를 버리를 않았다라는 소설은 소 시민 영웅들과 악과의 마지막 전투를 그릴 예정입니다. ”
동마현은 오랜 고심 끝에 나피디에게 자신의 생각을 말을 하였고 나피디는 동마현의 손을 잡으며 말을 하였다.
“ 좋은 작품이 나올 거 같습니다. 우린 함께 합시다. ”
***
동마현은 아침 일찍 일어나 자신만의 운동 루틴을 실천하고 있었다.
“ 헛... 후아... ”
자신의 방에 꾸며 논 홈짐 셋트로 근력운동에 집중 하고 있었다.
“ 흠.. 저 친구는 호랑이구만 ”
운동 너튜버들의 영상을 보며 하루를 시작하는 동마현은 요즘 꽂힌 가수 출신의 국왕 채녈을 보며 감탄하고 있었다.
“ 근력운동 참 예술처럼 한단 말이야 허허 ”
운동을 마친 동마현은 서둘러 샤워를 실시하고 첫 출근 길에 올랐다.
“ 어서오세요~ ”
의리의리한 빌딩 앞 나 pd가 동마현을 반갑게 맞이 하고 있었다.
“ 네 건물이 멋지군요~ ”
동마현은 그린노벨의 건물에 감탄을 자아내고 자신이 일할 사무실을 향하였다. 사무실 안은 여러 사람들이 자신의 업무에 집중하고 있었다.
“ 우리 회사는 여러 회사들과 함께 협업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요. 마피아,코코넛 등 여러 웹 소설 업체들이 저희랑 함께 하고 있는 것이조. ”
동마현은 나pd의 말을 들으며 자신도 언젠가는 이런 업체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 그럼 자유롭게 pc를 사용하며 업무를 보시면 됩니다. ”
나pd는 사무실 구조를 설명 후 자신의 업무를 하러 떠나 버렸다.
“ 네 수고하세요. ”
동마현은 사무실 안을 쓰윽 둘러 본 후 마음에 드는 자리에 앉았다.
“ 저기 제 자리 인데요... ”
귀공자 풍의 남자가 동마현에게 말을 하였다.
“ 아 네... 제가 오늘 처음이라 잘 몰라서... ㅎㅎ ”
“ 여긴 자기가 원하는 자리를 회사 사이트에서 예약하는 시스템이라 그럴 수 있으세요. ”
“ 아 그렇구나... ”
동마현은 생소한 시스템에 어리둥절 하였지만 회사의 규칙을 따르기로 하였다.
“ 그럼 또 봐요~~ ”
동마현은 인사를 한 후 돌아서는 젊은 친구가 다시 말을 걸어 왔다.
“ 혹시 산타클로스 형님 이세요? ”
“ 네?? 뭐 제 작가명이긴 한데... ”
“ 와우~~ 형님 여기서 만나게 되다니~~ ”
젊은 친구는 급 반가운 얼굴로 동마현을 바라보았고 동마현은 어색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 전 완전 팬이에요 형님 저랑 식사하러 가요~~ ”
동마현은 갑작스레 밝게 다가오는 것이 부담되었지만 기분 좋은 에너지를 풍기는 이미지에 끌려 식사를 하러 가게 되었다.
“ 그래요 밥 먹읍시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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