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검자 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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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소풍광
작품등록일 :
2023.10.2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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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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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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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마현 산타클로스 비긴즈&첫사랑

방문 감사합니다~~




DUMMY

화장실을 다녀온 동마현은 연락도 되지 않는 수나를 생각하다 집으로 돌아오고 다음 날 기사를 보며 생각 하였다.


“ 나 한테 무슨 여자냐~ ”


자조적인 말을 한 후 기분을 다시 업 시켜 동마현은 회사로 출근하였다. 산타클로스는 연일 상한가를 치고 있었고 실버백크루와 동마현의 노래도 인기가 떨어질 줄 몰랐다.


“ 작가님 우리 이 참에 회사 티셔츠를 한번 제작 해봐요~ ”


재희가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있었다.


“ 좋은 생각이에요 누나 , 굿즈를 팔아도 될 만큼 크라운 실버백의 심볼인 고릴라가 정말 인기 많아요~~ ”


재희는 그 날 이후 각종 오디션장을 돌아 다니며 지금 세대들의 취향을 분석하여 티셔츠를 제작하였다.


“ 누나 대박!! ”


지혁은 초판 매진이라는 엄청난 실적을 올린 재희를 두둔하였고 동마현도 칭찬 해 주었다.


“ 재희는 디자인에 소질 있구나~ ”

“ 에이 아니에요 뭘 호호. ”


재희는 추가 상품들을 선 보이며 인기가 급 상승 되었고 언론의 관심을 받아 자신의 일상을 찍는 방송 출연 등으로 더욱 더 인지도를 높여 가고 있었다.


***


“ 어허 저게 누구야?? ”


백사장은 tv 속에서 재희 옆의 학생을 보며 득의의 미소를 띠고 있었다.


“ 산타클로스 이번에 한번 두고 보자!! ”



백사장은 전화기를 집어 들어 누군가에게 지령을 내리고 있었다.


“ 야야 우리 딴따라 고등학생들 산타크로스에 악성 댓글 공격 좀 하라 그래~ ”


백사장이 모략을 꾸밀 때 양화는 백사장의 통화 내용을 들으며 한 숨 짓고 있었다.


“ 인간이 고쳐지지 않는구나... ”


백사장의 크루 마피아맨즈는 일진 고등학생들 위주로 모집 되다 보니 춤 보다는 다른 쪽으로 발달되고 있었다.

성이호가 백사장에게 다가오며 원조교제가 활성화 되었고 크루는 본질을 잃어가고 있었고 재희의 동생 재순도 일진들의 손에 이끌려 억지로 크루에 가입 되어 있었다.


“ 성교주 괜찮은 딸래미 하나 있는데 작업 해볼래? ”


백사장은 모처의 커피숍에서 성이호를 만나 재순의 사진을 건넸다.


“ 이야 이런 보물이~~ ”


성이호는 더러운 미소를 띄며 백사장에게 걱정말라고 하였다.


“ 그래 잘 좀 해봐~~ ”


그 날로 성이호는 재희의 부친을 노름판으로 유인하여 유혹을 시작 하였다.


“ ㅎㅎ 사장님 베포 좋으시네 돈 걱정은 말고 마음 껏 질러 보세요~ ”

“ 고맙습니다~~ ”


재희의 부친은 돈 줄이 되어주는 성이호에게 연신 감사 인사를 건네고 이 걸로 재기를 해보겠다 다짐하였다.

하지만...


“ 야 새끼야 돈 없으면 배째라는 거야!!! ”

“ 왜 그러세요... ”


처음에는 돈을 좀 따기 시작하다 이내 걷잡을 수 없이 빚이 커지는 도박판의 원리를 간과했던 재희의 부친은 또 다시 나락에 떨어지고 있었다.


“ 돈 없으면 니 딸년이라도 일하라 그래!!!! ”


성이호는 검은 본색을 드러내고 재희 부친은 제발 그것만은 안된다며 울며불며 매달렸다.


“ 그럼 니 몸뚱아리를 분해 할까? ”


다음 날부터 재순은 성이호의 별장으로 초대되며 슬픈 나날이 시작 되었다.


***


양화는 백사장 똘마니들이 올리는 댓글에 아줌마부대를 동원하여 필살 방어를 시작하였고 돈에 눈이 먼 남편의 변화를 갈망하며 회상에 잠겼다.


‘ 이제 그만 해 ’

‘ 그 갓 군 생활 퇴직 하고도 일하는 모습 신물 나요 난 남에거를 뺏어서라도 돈을 벌거야 ’

‘ 난 한 평생 부끄럽지 않았다. 자식들 피해 안주고 살겠다. ’


양화는 남편과 시아버지의 다툼을 떠올리며 댓글 창에 무적 방어를 하고 있었다.


***


재희는 어느 날 재순의 멍든 팔을 보며 이상함을 감지하였고 재순을 추적하여 성이호의 별장에 도착하였다.


“ 여긴 뭐하는 곳이야!!! ”


재희는 위험한 촉이 발동하여 동마현에게 전화를 한 후 별장 안으로 잠입 하였다.


“ 재순아... ”


충격적 이었다. 재순은 알몸이 다 보이는 옷을 입고 별장 안 방에 같은 또래 친구들과 말 없이 앉아 있었다.


“ 언니 흑흑... ”


재희는 서둘러 자신의 자켓을 재순의 몸에 두르고 나가려는데 성이호가 앞을 막아서고 있었다.


“ 누구시지? ”

“ 이 미친놈아 내가 얘 언니다 지금 뭐하는 짓이야!!!! ”


재희가 악을 쓰며 버럭 소리를 지르자 성이호는 악마의 웃음을 띄며 말하였다.


“ 미친년 지 애비가 저런 것을 왜 나한테 지랄이야!!! ”


재희는 성이호의 말에 망치로 두들겨 맞은 듯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 어서 저 년 끌어내!!! ”


성이호의 큰 소리에 부하들은 재희를 잡아 끌고 나가고 백사장은 연신 웃음을 띄고 있었다.


“ 아주 좋아 ㅎㅎㅎ. ”


별장 밖으로 끌려 가던 재희는 악을 쓰며 뿌리쳤지만 사내들을 이겨 낼 수는 없었다.


“ 재희야!!!! ”


동마현은 재희의 모습에 이성을 잃고 사내들을 흠씬 두들겨 패 버렸다.


“ 재희야 괜찮아... ”


악을 너무 많이 쓴 탓인지 힘이 없는 재희를 동마현은 부축해 주었고 재희는 자신의 동생을 구해 달라고 애원했다.


“ 저런 어중이들 버리고 나한테 와라 ”


어느샌간 백사장이 밖으로 나와 동마현에게 소리치고 있었다.


“ 백사장님 동료를 버리라니!!! 결국 당신을 돕는건 동료들입니다. 왜 그걸 모르십니까 ? ”

“ 미친놈이구만. ”


재순을 구하기 위한 동마현의 혈투는 시작 되었고 너무도 많은 성이호의 부하들로 인해 동마현도 부상을 입을 수 밖에 없었다.


“ 형 괜찮아?? ”


백사장을 박살 낸 후 동마현은 의식을 잃었고 지혁의 음성에 눈을 띄고 있었다.


“ 응 괜찮아 ^^ ”


무림의 최정상 고수답게 동마현은 의사도 깜짝 놀랄 정도로 금방 회복하였고 몸을 일으키려는데 누군가 달려와 안겼다.


“ 나 오해 안 할거야 흑흑~ ”


수나는 동마현 품에 안겨 엉엉울며 매달렸다.


“ 뭘 오해해 그만 울어~ ”


동마현이 등을 토닥이며 말을하자 수나는 이내 고개를 들어 동마현을 바라보았다.


“ 너 내꺼하자 ”


수나는 동마현의 말에 거칠게 입을 맞추었다.


“ 읔... ”


지혁은 역시나 돌아이 같은 누나의 모습에 눈을 질끈 감았다.


***


성이호는 유능한 검찰 수사에 입건 되었고 마피아는 댓글 사건으로 업계 내에서 입지가 좁아들며 힘든 상황에 처해 있었다. 그런 아들을 아버지는 다시 찾아와 주었다.


“ 아들아 이 돈으로 다시 시작 해봐... ”


백사장은 아버지의 거친 손을 잡으며 펑펑 울었고 양화는 그런 남편을 다독여 주었다.


“ 이제 그만 욕심 좀 내려놔요 당신도 수고 많았어요. ”


양화의 말에 백사장은 연신 더 울음을 흘리며 자신을 반성하고 있었다.


***


동마현은 퇴원 후 산타클로스를 전문 경영인 체제 전환을 선언 하였고 전문 경영인으로 백사장을 선임 하였다.


“ 왜 나를.. ”

“ 백사장님 기회를 주는 겁니다. 백사장님의 경영능력은 부족하지 않습니다 다만 창작인들을 괴롭히지 마세요 그들이 꿈을 펼칠 수 있게 도와주는게 창작 경영인의 마인드입니다. ”

“ 고맙네. ”


백사장은 회한의 눈물을 흘리며 동마현의 배려에 감사하였다. 동마현은 백사장에게 경영을 맡긴 후 수나와 함께 외국으로 떠나 즐거운 나날을 보내었다.


“ 사랑해~ ”

“ 나도~~ ”


둘은 멋진 해변에서 노을을 보며 서로 사랑을 속삭였고 그날 밤 뜨밤을 보낸 후 잠든 동마현은 오랜만에 심연의 세계로 향하게 되었다.


“ 이제 돈은 벌었으니 어떻게 나눌 것인가? ”


동마현은 흑마살이 이번 생에 무얼 하고 싶은지 궁금해 물었다.


“ ㅎㅎㅎ 교주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제가 좋은 친구 소개 해 드리지요. ”


흑마살은 대답 대신 한 청년을 소개 하였다.


“ 저는 한치호라고 합니다. ”


잘 생긴 청년이 동마현에게 인사를 하였다.


“ 이 청년은 제가 영입한 인간세계 영재입니다. ”

“ 영입이라?? ”

“ 교주님이 일구어 놓으신 그룹의 자금력으로 이 청년을 밀어 주십시오. 인간세계 악을 처단하는 히어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 ㅎㅎㅎ 배트맨 같은 건가 ㅎㅎㅎ. ”


동마현은 크게 웃으며 흑마살의 의중을 알 수 있었다. 천계에서는 노소연 사건을 계기로 더이 상 악마적 마인드를 두고 볼 수는 없었고 인류의 영적 능력 상승을 위한 영상을 베포하여 계도를 시작하였고 이 너투브 영상을 보며 쿤달리니로 각성하여 천계와 소통을 한 남자 한치호를 인간계 악인 처단 남자로 내정 하였다.


“ 인류는 지금 선한 본성을 잃어가고 있다. 천당과 지옥 , 권선징악 등의 여러 메시지는 유명무실해져 가고 있다. 지금 인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즉각 처벌로 인한 경각심을 일깨워 줄 때이다. ”


흑마살은 마구니들과의 결전을 위한 천상계 군대 연설에서 이와 같은 말을 하며 결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 하였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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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신은 우리를 버리지 않았다 24.06.07 21 0 16쪽
» 동마현 산타클로스 비긴즈&첫사랑 24.05.24 18 0 9쪽
35 동마현 산타클로스 비긴즈&첫사랑 24.05.17 18 0 9쪽
34 동마현 산타클로스 비긴즈&첫사랑 24.05.10 15 0 9쪽
33 동마현 산타클로스 비긴즈&첫사랑 24.05.03 15 0 9쪽
32 동마현 산타클로스 비긴즈&첫사랑 24.04.27 19 0 9쪽
31 동마현 산타클로스 비긴즈&첫사랑 24.04.19 18 0 9쪽
30 동마현 산타클로스 비긴즈&첫사랑 24.04.12 18 0 9쪽
29 화성전쟁 노소연 : 신이 놓친 소녀 24.04.05 19 0 9쪽
28 화성전쟁 노소연 : 신이 놓친 소녀 24.03.29 19 0 10쪽
27 화성전쟁 노소연 : 신이 놓친 소녀 24.03.22 26 0 11쪽
26 화성전쟁 노소연 : 신이 놓친 소녀 24.03.15 16 0 9쪽
25 화성전쟁 노소연 : 신이 놓친 소녀 24.03.08 19 0 11쪽
24 화성전쟁 노소연 : 신이 놓친 소녀 24.03.01 20 0 10쪽
23 화성전쟁 노소연 : 신이 놓친 소녀 24.02.24 17 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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