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우리를 버리지 않았다
방문 감사합니다~~

“ 장녹수 어둑시니 본거지에서 찾은 연명부 조사는 어떻게 되었지? ”
비밀스러운 기운이 가득한 사무실 안첩보팀 수장 동호는 수하에게 진행상태를 물어 보았다.
“ 조사 해 본 결과 장희빈 어둑시니의 현신으로 생각 됩니다. 현재 연예계에 침투한 걸로 조사 되고 있습니다. ”
“ 연예계라... 누구한테 침투 한건가? ”
“ 미스w라는 그룹이 있는데 용녀시대와 라이벌로 여겨지다 현재는 용녀시대가 역주행 하여 쨉이 안되는 차이를보이고 있습니다. ”
“ 흠... 시기령의 침투 인가? ”
“ 시기령 보다는 이번에는 주술인 듯 싶습니다. 용녀시대와 직접적인 음해 조작은 없는데 용녀시대 멤버들이 지속 다치는 등 활동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
“ 주술이라... 장희빈 어둑시니이면 희대의 주술로 사약을 받은 영혼이라 불가능 하지는 않겠군. ”
“ 네 상세히 보고서 올리겠습니다. ”
“ 척살대 대장님께 보고 해야겠군 내일까지 되겠나? ”
“ 해보겠습니다... ”
말을 마친 동호는 어둑시니 연명부를 다시 훓어 보며 깊은 밤을 보내고 있었다.
다음 날 동호는 서둘러 척살대장의 처소를 찾아가 보고 하였다.
“ 척살대장님 지난번 수거한 연명부에 대한 보고서입니다. ”
채문식은 보고서를 쭈욱 읽어보며 탄식하고 있었다.
“ 흠... 장희빈이라... ”
“ 네 이번엔 주술인형을 통한 사건이라 생각 됩니다. ”
“ 미스w라 연예인이다 보니 어떤식으로 접근 해야 될지... 흠. ”
“ 주작이 패션업계 ceo 이니 그쪽으로는 바싹 할 듯 생각합니다~ ”
“ 넌 말만하면 주작이냐 ^^ 틀린 소리는 아니군. 주작을 통해 미스w 쪽 동향을 한번 살펴 보자구나. ”
“ 네 대장님. ”
***
“ 미스w 얘들은 어디 간거야 인기도 없으면 연습이라도 죽어라 하는 영상 올리던가 뭔가 대책도 없고 참나... ”
“ 지금까지 연습하다가 잠시 쉬고 있습니다. ”
“ 쉰다!!! 지금 걔들이 쉴때야 또 밥은 왜이리 쳐먹는거야 벌어 오는 것도 없는 것들이. ”
“ 밥은 맘껏 먹으라고 사장님이 말씀하신거라... ”
“ 그건 잘 할 때 얘기고 지금 걔네들이 밥값은 하냐? 인기 올라 갈 때 까지 5000원 이상 쓰지마. ”
“ 요즘 해장국도 10000원인데... ”
사장의 잔소리를 한 껏 들은 후 직원은 미스w 숙소를 향하였다.
“ 아... 용녀시대 때문에 미치 겠네 우리가 그래도 인기는 더 있었는데... ”
숙소 안에서는 리더가 멤버들과 푸념을 늘어 놓고 있었다.
“ 언니 요즘 사무실 가기 무서워요 전에는 그렇게 살갑던 사장님이 요즘은 죽일 듯이 쳐다봐요. ”
“ 아 우리 굿이라도 한번 해야 되는거 아니에요. ”
“ 흠... 안그래도 삼성동 용한 언니가 택배 보내 준다 했었는데 언제 오려나? ”
몇일 전 미스w 막내는 주변 지인의 추천으로 삼성동 용한 점집 가게 되었다.
“ 무당님 저희가 요즘 인기가 자꾸 떨어져요 무슨 방도가 없을까요? ”
“ 흠... 내가 볼때는 너희를 가로 막는 얘들이 보여. ”
“ 네 맞아요 안 그래도 용녀시대 때문에 요즘 미치겠어요. ”
“ 후후후... 그럼 가만히 두면 안되지내가 좋은 방도를 알려 줄테니 한번 해볼래? ”
“ 뭔데요? 전 뭐든 다 할래요 ”
“ 수 일내로 택배를 하나 보낼테니 내가 알려주는대로 한번 해봐~ ”
***
“ 오늘 용녀시대 차량이 전복되어 용녀시대 보컬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요즘 역주행하며 큰 인기를
끌던 차에 안타깝지 않은 소식입니다.
사고는 매니저를 대신해 용녀시대 보컬이 대리 운전을 하다 코너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아야 하는데 갑자기 다리가 움직이지 않아 이런 사고가 났다고 합니다. 활동이 힘들었던건가 다리가 움직이지 않았다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 생각 됩니다. ”
뉴스를 보던 게타는 의심이 들었다.
“ 아니 왜 다리가 안 움직였지... 무언가 이상한데... ”
게타는 서둘러 동호에게 전활를 걸었다.
“ 동호 혹시 더 알아내거 없어? ”
“ 주작님이 알아본바로는 요즘 삼성동 쪽에 용한 무당이 있는데 미스w가 방문 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
“ 미스w... 뭔가 구린내가 나는데 ”
***
“ ㅎㅎㅎ 용녀시대가 활동을 못하니 우리한테 연락이 많이 오는구만~ ”
“ 용녀시대가 다친 후 재빨리 병문안 간게 신의 한수 인거 같습니다. 사람들이 라이벌에게 친한 동료애를 보여준모습에 많이 감동한거 같습니다. ”
“ 사장님 오늘 소고기 파티 ? ”
미스w 막내가 사장님이 기분 좋은 틈을 타 회식을 요구 하였다.
“ 오케이 소고기 파티 가자. ”
“ 레고 레고~ ”
“ 레고 사고 싶다고 ㅎㅎㅎ 고기 먹고 장난감 가게도 가자. ”
“ 헐... 그냥 고기만 드세요 사장님 호호 ”
고기 폭식을 마친 멤버들은 숙소로 돌아와 또 다른 모략을 짜고 있었다.
“ 용녀시대가 좀 더 나오지 않도록 이번엔 용녀시대 랩퍼를 공격해야겠어
리더 언니 도와줘. ”
“ 이제 그만해도 되지 않을까 나 좀 무서워... ”
“ 언니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라고 언제까지 우리가 잘 나갈 수 없어 빨리 성공해 저 사장놈 떠나야 할거 아니야!! ”
막내의 말에 리더는 공감 할 수 밖에 없었다. 둘은 별모양이 그려진 마법진 양탄자 위에 용녀시대 랩퍼의 이름이 적힌 주술인형을 놓고 주문을 외웠다.
‘통곡의 인형아 내 소원은 이 년의 다리가 부러 지는 것이야 '
이에 응답하듯 주술인형에게서 음성이 나오기 시작하였다.
‘네 소원을 들어 줄게, 대신 내 소원은 네 소원 1개를 들어 줄때마다 네 친구 1명을 더 데려 와야 되. ’
미스w 막내는 최초 소원 사용 후 리더 언니를 친구로 데려와 의식에 참여 시키고 있었다.
주술인형의 친구가 된 인원들은 주술인형에게 역으로 조종을 당해 악행을 저지르는 무서운 섭혼술이었다는 것을 이들은 알지 못했다.
***
숙소 밖 한 남자가 씩씩 거리며 골목을 나서고 있었다.
“ 젠장 내가 너희들한테 어떻게 했는데 이제 좀 뜨니까 나를 괄시해!!!
어디 한번 이 영상이 어떤 파장을 주는지 한번 보자. ”
남자는 득의의 미소를 흘리며 유유히 사라지고 있었다.
***
게타는 커피 한잔을 마시며 여유를 즐기려다 뉴스를 보고 깜짝 놀라고 있었다.
“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미스w숙소로
추정되는 곳에서 주술의식이 펼쳐지는
영상이 유포되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1세기에 주술의식이라니 경악을 금치 못할 사건입니다. ”
“ 흠... 역시 동호의 첩보대로군. ”
게타는 서둘러 한치호에게 전화를 걸었다.
“ 치호 장희빈의 야욕이 드러났어 어서 척살대를 구성합시다. ”
“ 휴... 난리구만 나도 구성하고 싶지만 지금 스승님과 천상계 첩보팀 수백으로부터 받은 마구니왕 현신을 조사하러 가는 중이라... 아랑과 랑랑은 집에 있으니 데려 가는 건 어때? ”
“ 어쩔 수 없지. ”
게타는 일단 아쉬운대로 아랑과 랑랑을 불러 장희빈 어둑시니가 있는 곳으로 향하였다.
“ 아랑,랑랑 준비 됐지. ”
“ 오랜만에 현무를 시전 해 봐야 겠네 ”
“ 나의 불꽃슛을 보여주겠어 호호 ”
둘은 의기양양하게 소리 쳤다.
“ 가자. ”
“ 누구시조? 예약이 안되신분들은 못 들어오십니다. ”
“ 그게 아니라 우리는 정의를 구현하러 온 겁니다. ”
“ 뭐야 미친 년 놈들이야 썩 꺼져. ”
“이 아줌마야 미친 년놈이라니 야 아랑아 밀고 들어가!!! ”
“ 아따 조용히 가라 성질 건들지 말고. ”
뚱뚱한 배를 내미는 아줌마의 파워에 뒤로 밀리고 있었다.
“ 언니 죄송해요 저희 오빠들이 이래요... 흑흑 약간 모자라서 제가 너무 힘들어요...흑흑. ”
기세에 눌린 일행이 뒤로 밀려나자 랑랑이 갑자기 울음을 터트리며 점원을 향해 하소연을 시작 하였다.
“ 아... 진작 얘기 하지 참 힘들겠구나... 저쪽으로 들어가서 사연을 이야기 해봐 , 아주 용하신 분이니까. ”
점원은 너무나고 귀여운 랑랑의 모습에 순순히 길을 열어 주었다.
“ 고맙다 동생아 모지리들의 덕분에 삶이 어떤지 한번 알아 보자. ”
게타는 눈을 흘기며 랑랑에게 말하였다.
“ 네 모지리 언니,오빠들 호호 ”
안으로 들어간 일행은 흡사 궁궐을 방불케 하는 인테리어로 눈이 휘둥그레지고 너무도 예쁜 여성이 자신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 너희들은 뭐냐 한놈은 인간인데 나머지 두 요물인 요상한 조합은? ”
“ 어머 요물이라뇨 언니 참 말 이쁘게 하시네. ”
랑랑이 웃으며 말하였다.
“ 그럼 요물보고 요물이라고 하지 뭐라고 해야 되니 호호호. ”
“ 거 참 말이 많구만 네 이년 네가 주술인형으로 술수를 부리는 어둑시니구나 ㅎㅎㅎ ”
“ 호호호 네놈들은 하회탈 척살대 졸개들이구나 여기가 어디라고 감히 니 까지 것들이. ”
“ 니까지 것들이라니 저 사람 참 말이 재수 없네. ”
“ 시끄럽고 어서 이 신주단지 안으로 들어오시게나. ”
“ 닥쳐라 호호호 어디 우리 애들을 한번 막아 보시지. ”
장희빈이 별모양의 마법진 위에서 주술인형들을 소환하여 게타 일행을 공격하였다.
“ 게타 형 잠시 쉬고 있어요.”
‘현무’ 발동
“ 받아라 ‘불꽃슛 ’”
장희빈은 실제로 주술을 통해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는 캐릭터라 아랑과 랑랑의 타격기술에 추풍낙엽처럼 패하고 있었다.
“ 호호호 만만치 않구나 , 그렇다면 나의 최후 주술을 보여주지. ”
‘통곡의 인형들아 네 친구들에게 저 일행들을 죽여라 명령 하거라’
“ 안돼 저 주술을 막아야해!!! ”
“ 저 미친 누나!! ”
‘현무’발동
아랑의 현무가 발동 되었지만 이미 주문은 외운 뒤였다. 장희빈은 입가에 미소를 띄며 쓰러졌지만 게타의 마음은찹찹한 상태 였다. 게타는 신주단지를 꺼내 장희빈을 봉인 하였고 비기인 1단계 섭혼술‘보리’시전해 미스w댄서부터 소환하여 치료를 하였다.
“ 아랑,랑랑 주술인형의 섭혼술에 당한 이들을 차츰 차츰 치료해야 되니 내 주변 경계를 부탁해. ”
“ 걱정마요. ”
게타는 몰입하여 치료를 시작 하였다.
“ 근데 저 아줌마 왜 저래 ”
랑랑은 갑자기 달려드는 점원 아주머니가 이상 하였다.
“ 죽어라,죽어라 ”
점원이 가위를 들고 달려 들고 있었다.
“ 아아악... 언니 정신차려요!!! ”
랑랑은 점원에게 기습을 당한 후 쓰러졌다.
“ 안돼 랑랑아 척살권법 스크류 ”
“ 안돼 오빠 스크류를 쓰면... ”
스크류에 맞은 점원은 뇌가 터져 죽어 있었다. 척살 권법은 민간인에게는 절대 쓰면 안되는 권법으로 아랑은 랑랑이 다치자 이성을 잃고 기술을 써버린 것이었다. 이때 또다시 한 무리의 민간인들이 칼,망치등 각각의 생활 용품을 들고 게타 일행을 공격 해 오고 있었다.
“ 랑랑아 어서 넌 피해. ”
“ 안돼 오빠는 어떡하구 , 게타 오빠도 아직 비기 시전 중이라구!!! ”
“ 내가 일단은 막아 볼테니 넌 어서 가서 척살대에 도움을 요청해!!! ”
“ 오빠 조금만 기다려. ”
아랑은 랑랑이 나간 후 변신을 시도 하였다.
‘크로커 다일샷’발동
아랑은 악어로 변신 후 꼬리 공격을 하자 한 무리의 민간인들은 쓰러지고 있었다. 때 마침 비기 시전을 끝낸 게타가 눈을 띄고 화들짝 놀라고 있었다.
“ 뭐야 왜이래. ”
“ 아따 형 뭐이리 오래 걸려요 이 사람들 그 미친 장희빈 주술에 걸린 사람들 같아요!!! ”
“ 헛... 장난 아니구나... ”
“ 거 참 놀랄 때야 어서 좀 도와 줘요. ”
“ 넌 무식하게 맨날 힘으로 하니 잠깐 물러나 있어. ”
섭혼대법‘ 열반 ’발동
한 무리의 인원들은 흡사 혼이 빠진 듯 멍하니 정지 한 상태로
게타를 향해 있었다. 게타의 섭혼 대법이 순탄하게 끝나갈 때 쯤 갑자기 올빼미 복면을 쓴 무리들이 들이 닥치고있었다. 아랑은 급하게 현무를 발동했지만 이들은 가볍게 피하고 게타를 공격하고 있었다. 아랑은 자신의 몸으로 공격을 막고 부상을 크게 입었고 게타 역시 공격을 받고 피를 흘리고 있었다.
“ 아니 너희들은... ”
“ 오랜만이군 게타 ㅎㅎㅎ ”
‘ 천무’ 발동
랑랑이 데려온 지원군이 올빼미 복면들을 공격 하고 있었다.
“ 아... 나이스 타이밍 ”
“ 오빠~~ 괜찮아? ”
아랑과 랑랑이 대화 하는 사이 올빼미복면들은 퇴각을 하고 있었다.
“ 적 지원군이다 일단 철수하자 ”
“ 다들 괜찮니? ”
우렁각시가 게타를 향하며 물었다.
“ 괜찮아요 우욱... ”
게타는 피를 토하면서 괜찮다 말하고 있었다.
“ 일단 숙소로 돌아가자 사현팀 어서 옮겨. ”
우렁각시는 다급하게 소리치고 있었다.
***
- 에필로그
게타는 장희빈 본거지 습격 전 정도를 찾아가 섭혼대법 ‘열반’의 습득을 위해 정도를 찾아가 영혼 슬립 비기‘나비’를 요청하였다.
“ 게타 자네 전생으로 가서 업보를 해결 할수 있겠나? ”
“ 해야지 내가 저지른 일인데... 주술인형을 막기 위해서는 전생으로 가서 ‘열반’을 배워 와야 겠어. 전생 업보는 차후 달게 받아야지...
”알았네 “
‘나비’발동
게타는 정도가 만들어 준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생의 과거로 가게 되었다. 놀랍게도 게타의 전생은 백백교 올빼미 첩보팀원 이었던 것이었다. 과거로 간 게타는 백백교 교주의 섭혼대법을 섭렵 후 현세로 돌아와 결전을 준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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