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를 나 혼자만 끝마쳤더니 SSS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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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쓰쵸
작품등록일 :
2024.02.25 02:17
최근연재일 :
2024.04.19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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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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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편리한 시스템 발견!

DUMMY

아리아가 차분한 말투로 얘기를 이어나갔다.


"지금까지 국경이 아닌 대륙 내륙에 나타난 존재는 최대 C등급 수준의 괴물들이었습니다. 이는 나중에 최소 4등급 더 나아가면 3등급의 수준을 가지실 여러분이 충분히 상대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문제가 되는 건 A등급 수준을 월등히 넘는 괴물이 그리어리 대륙에서 한 번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정령술사의 힘을 빌려 대참사 시 그의 모습을 아주 멀리서 지켜보았기 때문에 그가 어떻게 생겼는지 자세히 알 수는 없지만 그는 인간의 형태를 가졌으며 5년 전 2천만 마리의 괴물을 통솔하는 지휘관으로 보였습니다. 그와 직접적으로 마주하거나 상대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지만 일단 그러한 지휘력, 통솔력을 가졌다는 것 자체에서 저희는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이는 관리자들도 예측하지 못한 일이었습니다. 관리자들은 괴물의 수를 괴물을 제외한 행성에 존재하는 수의 최대 15%가 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었으며 괴물들에게는 개인주의적인 성향을 기본적으로 씌워 큰 집단을 이루지 못하게 관리하고 있었습니다만... 관리자들이 다 같은 마음이 아닌 현재 그들이 관리할 수 있는 영역을 넘어가 버린 상황입니다."



'아... 이해가 되나? 아니 안되나?'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했다.


들으면 들을수록 기준이 이해가 안되는 수혁이었다.






"이는 아주아주아주 큰 문제입니다!!! 괴물 수와 대비하여 적은 군사로도 괴물을 상대하며 국가를 지킬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개인주의적인 성향을 띈 괴물들이 집단을 이루지 않는다는 특징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집단을 이룬다?! 이는 히데이아에 존재하는 구성원들에게는 가장 큰 위협이 될 수 밖에 없는 사안입니다."



"다행히 5년 전 이후로 괴물들이 집단을 이루어 공격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그 날 이후로 최대 집단을 이루었던 적은 최대 2,000마리 정도였습니다. 물론 그 전과 비교하면 집단 결속력이 배 이상 늘어난 상황이긴 합니다만... 대참사시에는 그만큼의 집단을 이룰 수 있던 결속력을 가지게 된 이유를 추측하기로는 영역 침범 때문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수혁군은 30만정도 되는 지구인이 가봤자 무슨 도움이 되느냐 라고 물었지요."



"네!"


드디어 수혁이 가장 궁금해 했던 부분이었다.





"제가 여러분이 3단계 시험을 통과하게 되면 최소 4단계 역량을 지닐 것이다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는 C등급의 괴물을 상대할 수 있는 자가 30만 명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희 목표는 최소!! 3단계! 여러분들이 경험 등을 통해 능력을 키우기만 한다면 2단계의 능력을 지닐 수도 있다는 것! 3단계, 2단계 인력이 30만 명이 늘어나게 된다면 이는 B등급, A등급의 괴물을 상대하는 자가 30만 명이라는 것. 이는 아주 큰 전력입니다."




"그러나 B등급, A등급의 괴물의 수가 군사 수에 비해 너무 많다는 것은 무시할 수 없지만.. 그들은 영역 밖을 나와 내륙으로 넘어오는 경우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 뜻은 여러분들은 충분히 히데이아에 큰 전력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잊지말아주세요.."



수혁이 아리아의 설명을 듣고 고민을 하더니 질문을 했다.



"그럼 3단계와 2단계의 전력차는 얼마나 되는거죠?"


"흠... 그건 각자마다 가진 능력이 달라 확실히 답변하긴 어렵지만 평균적으로 2단계와 3단계의 차이는 약 10배 이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 아?... 그럼 괴물 B등급과 A등급의 차이도 그정도... 라는 거죠?"


"그렇죠...?"


"그럼 2단계와 1단계의 능력치는 거의.. 3배 차이 라는 거고요...?"


"흠... 1단계의 개인 역량을 괴물 3마리이상 상대가능하다고 뉴르마 규정에서 보고 있으니 딱 잘라서 몇 배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흠... 최소 5배 정도차이라고 보는 게 낫겠네요..?"


"그럼 1단계와 S등급의 차이는.. 약 10배 이상?"


"흠... 최소로 보면 그 정도... 되겠죠?"


한숨이 절로 나오는 수혁이었다.






그 모습을 바라보던 아리아가 수혁에게 말을 건넸다.





"수혁님 관리자들이 바라는 것은 괴물들을 이 행성에서 모두 없애는 것이 목표가 아닙니다. 균형을 맞추는 것. 그게 목표라는 것을 잊지말아주세요. 그럼 오늘 수업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아리아는 마지막 인사를 끝으로 사라졌다.






수혁은 아리아가 떠나고 난 뒤 자신이 히데이아에 끌려온 것에 대해 좌절감을 느끼고 있었다.


"난 못해. 죽을거야. 땅을 밟자마자 죽어버릴 수도..? 하..."


남아있던 의욕과 희망이 바닥을 치고있는 수혁이었다.


"할머니... 그래도 마지막에 인사를 나눌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그렇게 하루가 끝나가고 있었다.


오늘 들었던 내용을 노트에 기록을 하는 수혁이었다.







오늘 오전만 해도 운동을 하며 체력을 길러야겠다는 의지를 가졌던 수혁이었지만,

그 의지는 어디로 갔는지 모르는 상태로 멍한 상태로 침대에 누웠다.


오늘따라 입맛은 더욱 없었다.




"그래... 내륙에 있으면 4단계로도 충분히 살아갈 수 있다고 하지 않았나...?"


"아냐 그래도 이렇게 된 거 2단계, 1단계까지 능력치를 한번 키워봐?"


"아냐, 그러면 이리저리 불려다니면서 피곤한 인생이 될 수도?"


"아.. 그냥 농사나 하면서 지낼까? 지구에서의 지식을 가지고 상인이 되어보는 것도 괜찮을 듯?"


침대에 누워 여러 생각을 하며 잠을 청하는 수혁이었다.






삐비빅, 삐비빅, 삐비빅


삐비빅, 삐비빅, 삐비빅






"하..."

수혁은 눈을 비비며 한숨을 쉬며 일어났다.


이상하게 오늘은 의욕이 제로였다.


어디서부터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이 상황이 너무 답답할 뿐이었다.


'그래도 지금 할 수 있는 걸 하자!'


어제 자면서 내린 결론이었다.



"밥!! 이 먹고...싶은데...?"


수혁이 민망한 듯한 어투로 허공에 말을 내뱉었다.


왠지 전부터 무엇인가 본인의 말을 듣고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내뱉어본 것이었다.





말이 끝나자 책상위에 있던 빵과 우유가 사라지더니 따끈한 밥, 콩나물국, 김치, 감자채볶음이 올라왔다.


"오?"


수혁은 의자에 앉아 만족스러운 한끼를 끝내고 세수와 양치를 하고 난 뒤 밖으로 나가는 문을 열었다.





현재시간 7시 45분.


수혁은 허공을 보며 외쳤다.


"8시30분이 되면 알려줘!!"


아무런 대답이나 반응이 없어 민망함이 조금 밀려오긴 했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스트레칭을 하는 수혁이었다.


스트레칭을 하고 난 뒤 수혁은 달리기 시작했다.


왠지 아침조깅을 하는 듯한 기분이었다.


'콘크리트로 된 벽을 보며 달리니 재미있다는 느낌은 들지 않네.'


라고 생각하는 순간 수혁의 주변이 점차 숲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수혁은 놀라 그자리에 멈춰섰다.


"...??"





자리에 멈춘 상태로 주변을 살펴보니 방이 있는 곳은 눈에 보이지 않고 그냥 앞으로 쭉 이어진 숲만 보였다.


주변에는 풀과 나무뿐이었지만 아까보다 훨씬 달리는 맛이 나는 것 같았다.


수혁은 앞을 보며 계속 달렸다.


조금씩 속도를 높여 달리는 수혁이었다.


땀이 이마에 맺혀 흐르기 시작했고 등은 이미 땀으로 적셔진지 오래였다.


한 20분 정도 계속 달렸을까..?


숨이 차오르는 수혁은 그 자리에서 허리를 숙이고 가파른 숨을 내뱉었다.



"후.. 후..."


"와.. 그래도... 처음인데 이정도면 오래 달린 편이지...?"


수혁이 말을 끝마치니 목이 말라왔다.





"물 한 병만!"


허공에 외쳐보는 수혁이었다.


갑자기 물 한 병이 수혁 머리위로 떨어졌다.


"아!!"


수혁은 머리를 문지르며 물병을 집어 들었다.


물을 마시고나니 갈증이 싹 내려가는 듯 했다.




'와? 너무 편하잖아! 편리한 시스템 발견이네!'


수혁은 이 공간에서 말 만하면 다 들어주는 시스템에 만족을 하고 있었다.


아니 말하는 것 뿐만 아니라 생각한대로 움직여주는 듯 했다.





한 10분정도 쉬었을까 수혁이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계속 달리다보니 길의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끝이 점점 가까워지고 자세히 보니 수혁의 교실과 방으로 들어가는 문이 보였다.





그리고 수혁의 발이 숲과 콘크리트 바닥의 경계선을 넘었을 때,


삐비빅. 삐비빅.


알람이 울렸다.





'아, 8시 30분인가보다. 역시 편하다니까!'


생각을 마치고 뒤를 돌아보았더니 숲은 어느 순간 사라져 있었다.





"와..."


수혁은 감탄을 내뱉고는 주변을 다시 한 번 둘러보더니 방으로 들어가 씻고 난 뒤 옷을 갈아입고는 의자에 앉아 남은시간 휴식을 취했다.


그렇게 여러 얘기를 듣다보니 일주일이 지났다.


얘기를 반복해서 전해 듣고 궁금한 점에 대해 물어보는 날의 연속이었다.


이제 이 히데이아 행성의 생태에 대해서 조금은 알게 된 것 같았다.


3일째부터 아침에 약 1시간 정도는 계속 아침조깅을 하는 수혁이었다.


저녁에는 지내는 방 옆에 체력단련실이 생겨 그곳에서도 최소 한 시간 이상 여러 운동을 하는 수혁이었다.


해봤자 지구에서 3개월 정도 다녔던 헬스장의 기억을 되새기며 하는 운동이었지만 그래도 조금씩 체력을 키우려고 노력하고자 했다.


사실 할 일이 없어서 계속 운동을 하는 것도 있었다.





'뭐, 나쁠 건 없으니까...'


수혁은 오늘 아침에도 조깅을 마치고 교실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칠판 앞에 놓여있는 책상 앞에 앉아 아리아를 기다리고 있었다.


오늘은 수혁의 책상에는 그동안 내용을 정리했던 수첩도 함께였다.


오늘은 시험을 치루는 날이었다.






처음 치루는 시험이기 때문이었을까 갑자기 몸에 긴장이 드는 듯 한 느낌을 받았다.


"와.. 시험이라니.. 진짜 얼마만인지..."


수혁이 필기해놓은 수첩을 한번 다시 읽어보며 내뱉었다.


"안녕하세요 수혁님!!"


"아리아!"


약 1주일 동안 히데이아 행성이라는 곳에 대해 배우면서 조금 가까워진 아리아가 나타났다.


"오늘 시험 준비는 잘 하셨나요??"


"어떤 문제가 나올지 몰라서 계속 읽어보는 중이었어요."


"흠.. 1단계는 거의 기본적인 지식만 물어보니 걱정하지마세요!!"


"그래도.. 대륙이름이랑 나라이름은 기본으로 알고 있어야 하잖아요..."


"무슨 당연한 말씀을 하시네요~"





'그니까 그게 어렵다고....'


수혁이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차마 말을 내뱉지는 못했다.


그래도 저녁마다 운동하면서 배웠던 내용을 계속 반복하며 되뇌었던 수혁이었다.





"시험은 수혁님이 준비되었을 때 말씀해주시면 그때부터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무조건 A등급 이어야한다!'




"그러니까.. 히데이아 행성은 3개 대륙 오라이스, 히라임, 파스카 그리고 괴물이 존재하는 대륙... 그리어리가 있고.."

"오라이스에는 플로르아, 베라노펠리, 아쥬르시엘이 있고 히라임에는 엔카티노, 파스카에는 라디안트리가 있다..."




A등급을 꼭 받겠다는 다짐을 하며 시험 보기 전 공부했던 내용을 복습해보는 수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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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아이와 반려동물 (1) +1 24.03.27 351 7 12쪽
14 기초체력훈련 24.03.26 341 7 11쪽
13 첫번째 시험 +2 24.03.25 359 7 11쪽
» 편리한 시스템 발견! 24.03.24 372 8 11쪽
11 이건 문제될 수 밖에 없어요! 24.03.23 394 10 11쪽
10 군사규정(징병제, 모병제) 24.03.22 407 1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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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OT(오리엔테이션) +2 24.03.21 469 9 11쪽
7 안내자와 관리자 +3 24.03.20 458 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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