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를 나 혼자만 끝마쳤더니 SSS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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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쓰쵸
작품등록일 :
2024.02.25 02:17
최근연재일 :
2024.04.19 00:29
연재수 :
35 회
조회수 :
11,713
추천수 :
284
글자수 :
182,323

작성
24.03.25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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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추천
7
글자
11쪽

첫번째 시험

DUMMY

한 30분정도 지났을까


"시험볼께요!"


수혁이 말을 했다.


말을 끝내자마자 수혁이 가지고 왔던 노트와 책들이 사라졌으며 뒤로 덮여있는 시험지와 펜이 나타났다.


"시험시간은 시험지를 돌리고 난 뒤 부터 1시간입니다! 객관식 20문제, 주관식 10문제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좋은 점수 받기를 바래요! 시험 시작!"


아리아가 수혁을 바라보고 응원이 섞인 말을 하며 시험의 시작을 알렸다.


아리아의 말이 끝나자마자 수혁은 시험지를 뒤로 돌리더니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오? 좀 할만한데?'


'으... 이 문제가 나올줄이야..'


'아 이거 뭐였는데!! 뭐였지?!!'


'아 이건 당연히 알지!'


수혁이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아리아는 멀리서 그런 수혁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으.."


계속 고개를 숙이며 문제를 푼 수혁은 펜을 내려놓고는 기지개를 펴고는 아리아를 찾았다.

아리아와 눈을 마주친 수혁은 몇 분정도 남았냐고 물었다.


"수혁님! 시험 종료 전까지 10분 남았습니다~"


"오? 한번 다시 살펴봐야겠다."

시간이 남다니! 다행이라고 생각한 수혁이었다.


객관식은 그래도 꼬아져 있는 문제들이 아니라서 그런지 바로바로 답을 찾았는데 주관식 한 문제가 계속 헷갈렸던 수혁이었다.



A등급을 받으려면 최소 1문제에서 2문제만 틀려야 하는 상황이지만 수혁은 왠지 100점을 받고 싶었다.


아마 같은 A등급 점수, B등급 점수여도 그 점수에 따라 능력치가 다르게 부여될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왕 이렇게 된 거 100점 맞고 싶어 진짜 열심히 달달 외웠던 수혁이었다.


'아 이거 노트 몇페이지에 정리해놓았던 것 같은데... 으...외웠었는데!! 뭐였지?? ... 아!!!'


갑자기 번뜩 생각난다는 표정을 지은 수혁이 펜을 들고 원래 썼던 글자에 줄을 긋더니 답을 적었다.


“흠흠!”

아리아가 멀리서 수혁을 지켜보고는 아주 잠시지만 웃음을 짓고는 무표정을 지으며 뱉은 작은소리였다.


수혁은 그 소리를 못 들은 것 같았지만...


“시험 끝났습니다~”

아리아가 말을 꺼냈다.


"하.. 난 최선을 다했어"


수혁이 시험지를 돌돌말아 챙겨가는 아리아의 모습을 보고는 내뱉은 말이었다.


"점수 채점 후에 말씀드릴께요! 오늘은 아무 일정도 없으니 쉬시면 됩니당~"


"오... 그럼 오늘 점심으로 김치찌개 주면 안되나요?"


"네~ 준비할께요~"


수혁이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기지개를 펴고는 시험지를 가져가는 아리아를 보았다.

본인은 정말 최선을 다해서 시험을 보았다.


후회는 없었지만...

100점을 맞지 못한다면 무조건 재시험을 볼 생각이다.


전에 재시험을 볼 수 있다고 했었기 때문이다.


"아.. 혹시 한번에 100점 맞느냐, 재시험 때 100점 맞느냐는 또 다른가요..?"

갑자기 든 생각에 아리아에게 질문을 하는 수혁이었다.


"첫번째 시험에선 그러진 않아요~"

아리아가 답을 했다.


"오... 다행이네요"

수혁이 만족스러운 표정을 하고 자리에 일어나 스트레칭을 했다.


아리아가 수혁의 문제를 살펴보며 문제를 채점하기 시작했고 수혁은 그런 아리아의 모습을 스트레칭을 하며 힐끔힐끔 훔쳐보았다.


'아 잘 본 것 같은데.. 100점 아니면 다시보면 되니까 상관은 없는데...‘

‘그래도 한 번에 100점 맞고 싶은데..'

수혁은 아리아의 진지한 표정을 보며 혹시나 틀린 문제가 있을까봐 걱정 섞인 표정을 하며 결과를 기다렸다.


그렇게 시간이 조금 지났을까

아리아가 말을 했다.


"수혁님“


"네!"


수혁이 아리아가 이름을 부르자 곧바로 대답을 했다.

그런 모습에 아리아가 오히려 깜짝놀란 표정을 짓고는 다시 웃으며 말을 했다.


"수혁님, 긴장하고 계셨나봐요?"


"아, 시험보고 나서 결과 기다리는 건데 당연히 긴장하죠. 그것도 바로 앞에서 채점하는데..."


"...수혁님 100점입니다! 1단계 시험 A등급이세요!!"


"오!!"

수혁은 점수를 듣자마자 웃으며 말소리를 질렀다.


"내일부터는 언어공부를 시작할거에요~ 그리고 언어공부를 하면서 기초체력을 키우기 위한 수업도 함께 진행할 겁니다!"


"아.....?"


수혁은 기뻤던 기분도 잠시 머리가 아파온다는 듯이 손으로 이마를 짚었다.




"걱정하지마세요~ 금방 배우실 수 있을거에요!"


"아..네..."


새로운 언어를 배운다는건 쉽지 않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아는 수혁이었다.


한국에서도 영어나 제2외국어를 배웠기 때문에 단어나 문자들은 외워서 시험은 잘 보았던 수혁이었지만 대화로 얘기를 나누는 건 잘 못했던 수혁이었다.


"걱정하지 마세요~ 한 달 동안은 단어를 집중적으로 배우고난 뒤 기본적인 문장을 내뱉으면서 서로 대화를 나눠보는 식으로 수업을 할 겁니다."


"그리고 한 달 뒤에는 한 친구를 수혁님과 하루에 2시간, 3시간, 5시간, 8시간 점차 같이 있는 시간을 늘리며 언어를 계속 사용하도록 교육을 진행할거라 금방 늘게 될 거에요!"


"오! 그건 진짜 좋네요?“

혼자서 일주일동안 지내다 보니 아리아 말고 함께 얘기할 상대가 없다는 것이 아쉬웠던 수혁은 반기는 얼굴로 대답했다.


"넵! 언어라는 건 내뱉고 대화를 하며 사용을 계속 해야 느는 거니까요~ 그럼 내일 뵐께요~ 오늘은 휴식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그 말을 끝으로 아리아는 사라졌다.




수혁은 교실 책상앞에 멍하니 앉아 주변을 둘러보았다.


"쉬라고해도.. 뭘 해야하지..?"


수혁은 벽 위에 걸린 숫자 [333,333], [0] 를 슬쩍 보고는 저 사람들과 대화할 수 있는 매개체라도 하면 좋을텐데라며 아쉬워하는 수혁이었다.


그들도 본인과 같은 절차로 시험을 보고 히데이아 행성에 가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수혁이었다.


"그래 나도 질 수 없지!"


수혁은 허공에 스쿼시를 해보고 싶다고 부탁했다.


그러더니 수혁의 옆에 공을 담은 바구니와 라켓이 놓여졌고 수혁의 앞과 양 옆으로 벽이 만들어졌다.


"와.. 미쳤다."

말을 내뱉고는 한바탕 뛰어다니며 운동을 하고 난 뒤 수혁은 생각이나 말로 부탁하면 바로 즐길 수 있는 이 공간이 만족스럽다고 생각했다.


수혁은 아리아에게 부탁한 김치찌개를 점심으로 먹고 난 뒤 멜론바 아이스크림을 후식으로 손에 쥐고 먹으며 또 뭘 만들어 달라 부탁하지? 고민을 하고 있었다.


수혁은 점점 시스템을 사용하는 법을 깨우치고 있었다.


수영장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해서 수영도 해보고 클라이밍을 할 수 있는 장소도 만들어 달라 부탁해서 클라이밍도 즐겼다.


'그냥 히데이아로 가지 않고 이 곳에 계속 살면 안되나?'


진짜 생각하면 생각 할수록 편한 시스템이었다.


그러나 무언가를 계속 하다 보니 아쉬운 점이 생긴 것이 있다면 뭔가를 같이 할 수 있는 친구나 동료... 어린아이라도 상관없었다.


그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누군가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수혁은 오늘 이런 저런 운동을 많이 해서 무리한 몸을 풀기위해 스트레칭을 하고난 뒤 저녁을 먹고는 씻고 나와 침대에 누웠다.


오늘 하루 신나게 몸을 움직여서 그런지 금새 잠에드는 수혁이었다.




삐비빅, 삐비빅, 삐비빅

삐비빅, 삐비빅, 삐비빅


항상 같은시간에 울리는 알람소리였다.


수혁의 아침루틴은 이제 고정되었다.

일어나 밥을 먹고 세수와 양치를 하고 최소 30분에서 40분 동안 조깅을 하고난 뒤 샤워하기.




오늘은 [히데이아어 초급편] 책과 새로운 노트를 들고 문을 열고 나가는 수혁이었다.


"응?"


평소와 다른 분위기의 교실이었다.


"저..저건 애기용...아냐?"


수혁은 칠판에 붙어있는 처음보는 문자들과 그 밑에 그려진 그림들을 보며 어이없는 표정을 지었다.


"아... 나 아무것도 모르지?"


칠판에 보이는 문자들을 보더라도 어떻게 읽는지도 모르는 갓 태어난 갓난아기와 같은 수준이기 때문에 생전 처음 접해보는 문자들과 단어들을 배우려면 당연히 시작해야하는 순서이지만 뭔가 한숨부터 나오는 수혁이었다.


"어쩔 수 없지 뭐.."


한숨 섞인 말을 내뱉고는 책상 앞에 앉는 수혁이었다.


"안녕하세요. 수혁님!!"

아리아가 반갑게 말을 하며 나타났다.


"안녕하세요."

수혁이 아리아를 보며 인사했다.


"오늘부터는 히데이아어를 배울거에요! 다행히 히데이아 행성의 5개 국가는 서로 협력하고 협공하는 일이 많은 것 때문인지 몰라도 모두 같은 언어를 사용하고 있답니다!"


"오"

수혁이 감탄을 했다.


'지구도 다 같은 언어를 사용하면 참 좋을 텐데'

라고 생각해보는 수혁이었다.


"오늘은 간단하게 히데이아어를 구성하는 철자들을 쓰는 법과 읽는 소리까지 알려드릴 거에요~ 궁금하거나 어려운 점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네!"


수혁은 아리아와 함께 약 1시간동안 히데이아어를 구성하는 철자들을 쓰는 법과 그에 맞는 간단한 단어까지 배우며 소리 내는 법을 배웠다.


"쉽죠?!"


"그래도... 따라할 만 하네요?"


"맞아요! 모든 언어는 철자를 쓰고 소리 내는법 까지는 금방 배워요. 이제 단어를 계속 외워야하고 문장으로 말을 하는 게 쉽지가 않은거라서..."


"그쵸"


수혁이 공감한다는 표정을 하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오늘은 철자가 익숙해질 수 있도록 반복하여 써보고 소리가 익숙해질 수 있도록 간단한 단어까지 읽어보기까지 하고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수혁은 쉬는 시간을 조금 가지고는 약 1시간 동안 천천히 아리아와 철자들을 계속 써보고 철자에 맞는 단어들을 소리내보는 것까지 반복해보며 글자를 배웠다.


"수혁님! 이제 좀 익숙해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이제 철자만 봐도 무슨 뜻인지는 몰라도 읽어볼 수는 있을 거에요! 물론 이제 가끔씩 발음이 섞이는 경우도 있지만 읽을 수 있다는 게 어디에요~"


아리아가 수혁이 잘 따라오니 신나는 듯 한 어투로 답을 했다.


"하하...“


"사실 이건 아직 시작단계라서 쉽게 느껴질 수 있어요. 이제 단어를 외우셔야 하는데.. 책을 열어보시면 각 철자마다 기본적인 단어가 5개씩 그림과 함께 적어져 있을 거에요!"


"아.. 그러네요?"


"오늘은 이 단어들을 다섯 번씩 반복하여 발음해보는 것까지 하고 내일까지 외워 오시는 것을 숙제로 내드리겠습니다!"


“아?"

수혁이 본인도 모르게 말을 내뱉었다.


'숙제라니.. 숙제라니.....'


"?? 왜그러시죠?"


아리아가 수혁을 바라보며 물었다.


"하하... 아니에요.. 숙제... 해야죠. 숙제. 하하하"

수혁이 눈물을 머금고는 대답했다.


"그래도 오늘 계속 반복해서 내뱉어 보았던 단어들이어서 금방 외우실거에요! 그리고 이제 책장에 제목이 히데이아어로 '어학사전', '기초회화'라고 적어져 있는 책이 있을거에요. 공부하실 때 참고 부탁드려요! 이제 점심시간이에요! 1시간 뒤부터 기초체력단련 수업을 진행 하겠습니다. 그럼 식사하시고 봬요~"


아리아가 시야에서 사라졌다.




수혁은 점심을 먹으며 오늘 배운 철자들을 하나하나 노트에 정리해 보았다.


다행히 첫 시간이라서 그런지 아직까지는 할 만 하다고 느끼는 중이었다.


밥을 먹고난 뒤 남은시간 동안 오늘 배운 단어들을 한 두번씩 내뱉어보고는 자리에 누워 낮잠을 청하는 수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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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실전훈련 (1) 24.04.18 51 2 12쪽
33 시아와 친구들 (4) 24.04.17 58 2 12쪽
32 시아와 친구들 (3) 24.04.16 61 3 12쪽
31 시아와 친구들 (2) 24.04.15 78 3 11쪽
30 시아와 친구들 (1) 24.04.12 96 5 12쪽
29 괜찮을지 모르겠어요. 24.04.11 105 5 12쪽
28 시아와 루다와 바다 24.04.10 122 5 11쪽
27 루다 (2) 24.04.09 136 6 11쪽
26 루다 (1) 24.04.08 147 7 11쪽
25 6개월 24.04.06 177 6 13쪽
24 우리는 가족이야! +2 24.04.05 175 3 12쪽
23 라이라스 (3) 24.04.04 182 7 12쪽
22 라이라스 (2) 24.04.03 208 7 11쪽
21 라이라스 (1) 24.04.02 232 8 12쪽
20 소풍 24.04.01 240 7 11쪽
19 여긴 대체 뭐야? 24.03.31 265 7 11쪽
18 시아와 회전목마 24.03.30 284 7 11쪽
17 아이와 반려동물 (3) 24.03.29 308 6 11쪽
16 아이와 반려동물 (2) 24.03.28 320 7 11쪽
15 아이와 반려동물 (1) +1 24.03.27 351 7 12쪽
14 기초체력훈련 24.03.26 341 7 11쪽
» 첫번째 시험 +2 24.03.25 359 7 11쪽
12 편리한 시스템 발견! 24.03.24 371 8 11쪽
11 이건 문제될 수 밖에 없어요! 24.03.23 394 10 11쪽
10 군사규정(징병제, 모병제) 24.03.22 407 10 12쪽
9 히데이아 5개국가 24.03.22 432 10 13쪽
8 OT(오리엔테이션) +2 24.03.21 469 9 11쪽
7 안내자와 관리자 +3 24.03.20 458 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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