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를 나 혼자만 끝마쳤더니 SSS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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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쓰쵸
작품등록일 :
2024.02.25 02:17
최근연재일 :
2024.04.19 00:29
연재수 :
35 회
조회수 :
11,669
추천수 :
284
글자수 :
182,323

작성
24.03.2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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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추천
7
글자
11쪽

기초체력훈련

DUMMY

"수혁님! 수혁님~!! 일어나세요 수혁님!"

아리아의 목소리였다.


"으음.."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수혁이 기지개를 키며 잠에서 깨어나 몸을 일으켰다.


"이제 기초체력훈련을 시작할거에요~ 앞으로는 9시부터 12시까지 언어수업을 진행하고 점심을 먹고 난 뒤 1시부터 4시까지 체력훈련을 할 겁니다!"

아리아가 수혁이 책상 앞에 앉기 위해 걸어가는 동안 말을 했다.


"네"

수혁인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했다.


"저는 언어수업까지만 같이 하고 기초체력훈련은 3단계 격투시험까지 알려주실 새로운 선생님과 함께 할 거에요! "


"새로운 선생님이요?!"


수혁이 놀란 눈으로 아리아를 쳐다보며 물었다.


"넵! 새로운 선생님은 용족이시고 흠.. 대단하신 분이시니 말씀하신대로만 잘 따라하시면 될 거에요."


"네"

아리아는 새로운 선생님과 함께 수업을 진행할 거라는 얘기를 하고는 사라졌다.


'용족이라니... 실물로 보는 용족이라니.. 그리고 대단한 사람이라고 말할 정도라면...‘



두근두근



수혁은 기대감에 부풀었다.








멀리서 큰 발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소리가 나는 곳을 쳐다보니 키는 2미터는 훌쩍 넘는 것 같았고, 수혁의 덩치보다 3배가 넘어 보이는 한 사내가 수혁을 향해 다가오고 있었다.


그 사내에게서 왠지 모를 기운이 뻗어져 나오는 것 같았으며 수혁은 그 위압감에 소름이 돋았다.


'무.. 무서운데?'

갑자기 걱정이 밀려드는 수혁이었다.



"아.. 안녕하세요..?"

수혁이 사내가 가까이 다가오자 먼저 인사를 건넸다.



"그래, 자네 이름이 뭐지?"



"한수혁 입니다."

긴장한 목소리로 대답을 하는 수혁이었다.


"오.. 이름과 다르게 살가운 청년이네."


"하하.. 감사합니다."


다행히 그 사내는 생각했던 것 보다 성격이 좋아보였다.


"오늘은 첫 수업이니까 간단하게 몸풀기 먼저 해볼까?"


'넵"


"하하하하 긴장할 것 없네! 그냥 내가 시키는 대로만 잘 따라하면 된다네!"

호탕한 웃음과 함께 수혁의 등을 치며 말을 하는 사내였다.


"악!"

그 손길에 수혁은 등이 불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소리를 질렀다.


"오.. 미안미안 조절한다고 했는데 쉽지 않구만."

그 사내가 수혁에게서 한 발짝 떨어지며 수혁을 위에서 아래로 훑어보며 말을 했다.


"흠.. 자네 너무 나약한 듯 한데..?“


"하하하... 잘 부탁드립니다."


'아니.. 그쪽이 너무 강한거라구요..'


수혁은 생각을 하며 대답했다.





"내 이름은 이그리스. 앞으로 잘부탁하네."


"이그리스... 넵!"

수혁은 대답을 하고는 이그리스 앞에 섰다.


"체력훈련이라고 하더라도 처음은 무조건 몸풀기부터 시작한다네. 지금부터 날 보고 잘 따라하면 되네!"


"넵"


수혁은 이그리스를 보며 따라 하기 시작했다.








"헉..헉..."


"벌써 힘들어하면 어떡하나!"


수혁이 땀에 젖은 옷과 함께 손으로 무릎을 잡고 도저히 못버티겠다는 생각과 함께 주저앉았다.


"선..선생님... 지금.. 몸풀기만 한...한 시간 째 인데요..."


"아니네! 50분이네!"


사실 말이 몸풀기지 초반 5분간만 수혁이 생각하는 몸풀기 정도였고 윗몸일으키기를 시작으로 계속 왔다갔다 뛰고 달리고 구르는 운동이 대부분이었다.


'그게 그거지...'

속으로 생각하며 연신 숨을 내뱉는 수혁이었다.


이그리스는 그런 수혁을 보며 고개를 절레절레 젓고는 말을했다.


"자네 너무 체력이 약한 것 아닌가? 그러나 걱정말도록! 나랑 함께 하면 한 달 뒤면 체력이 지금의 몇 배는 더 늘어나 있을거네!"


수혁이 이그리스를 말없이 쳐다보았다.


"아직 몸풀기가 안끝났네! 일어나게!"


"으으..."


수혁이 이그리스의 말을 듣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몇 분 더 따라했을까?


이그리스가 말을했다.


"한시간 지났네! 십 분 휴식!"


수혁이 이그리스의 말이 끝나자마자 서있던 자리에 쓰러지듯이 드러누웠다.


"헉...헉..."

숨을 연신 내뱉는 수혁이었다.




그래도 일주일동안 쉬지않고 달리기와 운동을 조금씩 해왔으니 망정이지 만약 아무 운동도 안하고 오늘 이그리스의 몸풀기 운동을 했다면 갑자기 몸을 쓴 이유 때문에 현기증이 왔었을 것 같았다.


그 정도로 논스톱으로 몸풀기를 한 수혁이었다.


수혁은 자리에서 일어나 물을 마셨다.


물을 마시니 갈증이 사라지면서 한 숨 돌리는 느낌이 들었다.


"헉...헉"

그래도 아직 숨은 고르게 쉬어지진 않았다.


"흠... 너무 기초체력이 부족하구만...?"


"하..하.. 제가 운동을 많이 안 해봐서..."


"아닐세, 운동을 해 봤다고 한 애들도 숨이 차오를 때 운동을 끝내는 친구들이 많더군."


이그리스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말을 이었다.

"본래 운동이란 그 때 부터 하는 운동이 진짜이거늘... 그건 그냥 겉핥기만 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네."

"아...하하하..."


수혁이 멋쩍게 웃었다.


"오늘은 첫날이니 방금 한 몸풀기 운동을 한 세트 더 한 다음 십분 쉬고 5분 경보 후 5분 전력질주, 5분경보 후 10분 전력질주 5분 경보 이렇게만 하고 끝내는 걸로 하겠네."

수혁은 이그리스의 말을 듣고는 말도 안된다는 표정을 지었지만, 이그리스가 수혁의 어깨를 토닥이며 뭔가 봐주는 듯한 느낌의 억양과 태도로 말을 하는 모습을 보니 차마 말을 꺼낼 수 없었다.


"말 그대로 기초체력훈련이니 무리는 안하는 걸로 하세, 하하하하하!"


이그리스가 호탕하게 웃으며 말을 덧붙었다.


10분의 휴식이 끝나고 이그리스는 방금했던 약 1시간의 몸풀기 운동을 다시 수혁과 함께 진행했다.









팔굽혀펴기 운동을 할 때

양 팔이 덜덜 떨리며 올라오고 있지 못하는 수혁이었다.


"아니, 벌써 힘이 빠졌나?!"

이그리스가 그런 수혁의 모습을 보고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말했다.


몸을 뛰고 구르며 수혁의 몸은 점차 느려지기 시작했다.


"아니 이러면 시간이 너무 지체되네! 조금 더 속도를 내게!"

이그리스가 그런 수혁을 보며 말을 했다.


'아니 무슨 조교냐구요... 아 맞나?'

수혁이 터질 것 같은 옆구리를 손으로 받치며 멈춰섰다.


"응? 왜그러나? 힘든가?"


"헉..헉.. 네에...헉..헉.."


"아닐세! 할 수 있네! 다시 날 보고 잘 따라하게!"


수혁은 처음 운동을 시작하는 것과 같은 텐션을 유지하며 날라다니는 이그리스를 쳐다보았다.


이그리스는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수혁을 바라보며 따라하라고 말을 하며 수혁을 재촉했다.



'미친놈'



수혁이 생각하기엔 이그리스는 그냥 운동에 미친놈같았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있는 힘을 다해 이그리스가 따라하라는 자세를 취하며.. 아니 흉내 내며 끝까지 따라해 보는 수혁이었다.


"휴식!"


털썩!


"콜록 콜록!! 헉..헉.."

이그리스 입에서 휴식이라는 말이 나오자마자 수혁은 엎드려 헛기침을 하며 가쁜 숨을 내뱉었다.


"그래도 잘 따라오는구만! 10분 휴식시간 주겠네, 하하하하하!"


수혁은 이그리스의 말에 대답할 정신이 없었다.

말은 제대로 들리지 않았고 가쁜 숨을 고르기에 정신이 없었다.


조금 진정이 되었을까 물을 마시고는 바닥에 드러누었다.


"헉..헉.. 미친짓이야 이건..."

수혁이 딱 한 마디를 내뱉고는 천장을 바라보았다.

천장도 그냥 벽과 같은 콘크리트로 되어있는 것 같았다.


'아... 이럴 때 파란하늘과 살랑거리는 바람을 느낄 수 있다면 참 좋을 텐데...'

수혁은 눈을 감으며 생각을 했다.


그런데 갑자기 바람이 불지 않는 이 장소에 바람이 부는 느낌이 들었다.

아니, 머리카락이 살랑거리는 듯 했다.


수혁은 놀라 눈을 떴다.

그러고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하늘은 파랗고, 구름이 떠다녔으며, 본인은 잔디 위에 누워있었다.


그 풍경에 놀라 수혁은 누워있던 몸을 일으켜 세우며 앉았다.


"와...진짜.."

더 이상 말할 말이 없었다.


주변을 둘러보니 이그리스가 놀랍지 않다는 표정으로 멀리서 걸어왔다.


“수혁군은 이런 걸 좋아하나보군. 하긴 운동하고 나면 상쾌한 기분을 느끼며 자연에서 얻는 깨끗한 공기를 들이마시고 싶어지지.”


"갑자기 샤워하고 싶어지네요."


"아 그건 35분 뒤에 하면 되네"


"네?"


"달리기 해야하지 않나? 5분 남았네!"


해맑게 수혁을 바라보며 말을 하는 이그리스의 모습을 보니 어이가 없어진 수혁이었다.


'저.. 미친놈’


수혁은 다시 잔디밭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며 멍을 때렸다.


"그래도 기분은 좋네."


"아직 운동 안 끝났네!"

이그리스는 수혁의 말을 들었는지 수혁에게 말을 했다.



'하.. 저 운친놈.‘


수혁은 이그리스를 한 번 째려보며 별명하나를 짓고는 신경쓰지 말자는 생각을 마저 하며 남은 휴식시간을 즐겼다.







휴식시간이 끝나고,


이그리스의 달리기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수혁의 옆구리는 끊어질 것 같았고, 심장은 튀어나올 것 만 같았다.


옆에서 웃으며 같이 뛰는 이그리스는 계속 수혁의 자존심을 건드리고 있었다.


"이 것 밖에 못하나? 다른 사람들은 이 정도는 금방 했다! 뒤쳐지고 싶은가?!"


"죽.. 죽을 것 같..아요..."

수혁이 턱까지 숨이 찬 듯한 목소리로 이그리스에게 대답했다.


"괜찮네! 계속 뛰게! 아무 생각하지 말고 그냥 앞으로 나간다는 생각만 갖고 발을 내딛게! 사람은 그렇게 쉽게 죽지 않아!"



'저 운친놈 진짜...'



"헉...헉.."


수혁이 끊어질 듯 한 옆구리에 손을 대고 무거워진 발걸음을 앞으로 한 발, 한 발 내딛고 있었다.


삐비빅, 삐비빅, 삐비빅

삐비빅, 삐비빅, 삐비빅



"수업 끝!"

이그리스가 알람소리를 듣고는 내뱉었다.


"털썩"

수혁은 이그리스의 말을 듣자마자 서있던 그 자리에서 바로 엎드려 누웠다.


"헉..헉... 콜록콜록.. 헉.헉.헉..."


수혁이 연신 가쁜 숨을 들이마시고 내뱉고 있었다.


"오늘 수업은 여기까지만 하도록 하지. 앞으로도 중간에 못하겠다고 하는 것보다 그렇게 한 발 한 발 내딛어야하네. 잘했네!“


이그리스가 만족스럽다는 표정으로 수혁을 바라보며 말을 했다.




그러고는 언제 요청했는지 모를 물 두 병을 손에 쥐고는 물 한 병을 그 자리에서 벌컥벌컥 본인이 마시고 난 뒤 다른 한 병을 수혁에게 건넸다.


수혁은 물병을 받았지만 물을 마시는 것보다 숨을 고르는 게 먼저였다.


시간이 조금 지나고 자리에 앉아 물을 마셨다.


마시고 남은 물을 머리에 뿌려버리는 수혁이었다.


시간이 지나니 점차 가빴던 숨도 고르게 안정되어갔다.


"그... 중간에 못하겠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나요?"

수혁이 이그리스를 보며 물었다.


"그럼. 당연히 있지."

이그리스가 수혁의 맞은편에 앉아 쉬면서 대답했다.


"그럼 더 운동을 안시키나요?"


"최대한 하게 만들지만 안 할 사람들은 끝까지 안하고 버티거나 꾀부리는 사람도 있지."


"아..."

하긴, 여러 사람들이 있으니 이런 사람 저런 사람이 있을 것이다.


"진짜 헛구역질 하거나 신체에 무리가 가는 것 같으면 다 내가 챙길거니 걱정하지 않아도 되네. 다 할 수 있는 정도만 시키는 걸세. 하하하하"


"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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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시아와 친구들 (4) 24.04.17 57 2 12쪽
32 시아와 친구들 (3) 24.04.16 59 3 12쪽
31 시아와 친구들 (2) 24.04.15 78 3 11쪽
30 시아와 친구들 (1) 24.04.12 95 5 12쪽
29 괜찮을지 모르겠어요. 24.04.11 105 5 12쪽
28 시아와 루다와 바다 24.04.10 121 5 11쪽
27 루다 (2) 24.04.09 134 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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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6개월 24.04.06 177 6 13쪽
24 우리는 가족이야! +2 24.04.05 173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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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아이와 반려동물 (2) 24.03.28 319 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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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초체력훈련 24.03.26 340 7 11쪽
13 첫번째 시험 +2 24.03.25 357 7 11쪽
12 편리한 시스템 발견! 24.03.24 371 8 11쪽
11 이건 문제될 수 밖에 없어요! 24.03.23 394 10 11쪽
10 군사규정(징병제, 모병제) 24.03.22 405 10 12쪽
9 히데이아 5개국가 24.03.22 431 10 13쪽
8 OT(오리엔테이션) +2 24.03.21 468 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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