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를 나 혼자만 끝마쳤더니 SSS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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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쓰쵸
작품등록일 :
2024.02.25 02:17
최근연재일 :
2024.04.19 00:29
연재수 :
35 회
조회수 :
11,705
추천수 :
284
글자수 :
182,323

작성
24.04.02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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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추천
8
글자
12쪽

라이라스 (1)

DUMMY

삐비빅, 삐비빅, 삐비빅

삐비빅, 삐비빅, 삐비빅



알람소리가 울리고 평소와 같은 아침 루틴이 이어졌다.


오늘부터 달라진 게 있다면 언어수업은 이제 시아와 함께 듣는다는 것.


'와... 38개월 된 아이와 함께 듣는 언어수업... 기분 참 이상하다.'


왠지 모르게 슬퍼진 수혁이었지만 그래도 혼자가 아니라는 거에 위안을 삼았다.


"잘먹었뚭니다!!"


어느새 함께 아침을 먹고 시아와 함께 수업을 들으러 갈 준비를 하고 문을 나섰다.









"뭔가 수업이 오랜만인 느낌이네...?"


"웅? 뚜업??"


"아아, 쉬는 날 없이 계속 수업듣고 훈련받았었거든? 그러다가 이틀동안 시아랑 루다만나고 이것 저것 하다가 수업들으러 오니까 뭔가 새로운 느낌이야."


"움... 나듀!! 때로운 느낌이야!"


"풉, 그래 시아도 새로운 느낌이지?"


"웅!"


"안녕하세요!! 휴일은 즐겁게 보내셨나요?!"


"아리아!"


수혁은 이틀만에 만나는 아리아를 보자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우와 나비다! 말하는 나비!"


"시아야 전에 한 번 봤지? 아리아 라고 해."


"알이야"


"아 리 아"


"알 이 아"


아직 짧은 혀로 천천히 수혁의 입모양으 보며 따라해보려 노력하는 시아였다.


"그래그래 잘했어"


수혁도 그런 시아의 모습을 보고 칭찬해주며 머리를 쓰다듬었다.


"안녕 시아야? 나는 아리아라고 하는 안내자라고 해~ 오늘부터 언어수업을 수혁... 형과 함께 같이배울거란다!"


"죠아여!!"


"그리고 수혁이형이 체력훈련할 때는 우리 시아가 원래 있던 친구들과 있던 곳에서 지내게 될 거란다~"


"움...."


시아가 갑자기 수혁의 바지를 잡고 걱정어린 표정을 하니 아리아가 말을 붙여 설명했다.


"친구들과 재밌게 지내고 놀고 있으면 또 수혁이형이랑 지내는 장소에 와서 잠잘거니까 걱정하지마렴."


"진짜요?? 뚜혁이형이랑 안 떨어져있어두 돼요?"


"그럼!"


"띠아는 그럼 조아요!!"







아리아가 웃으며 수혁을 보며 말을 걸었다.


"수혁님 오늘부터는 말하기 듣기를 집중적으로 교육할겁니다. 이제부터 아이와 애완동물이 수혁님과 함께 지내기 때문에 일상적인 곳에서 사용하는 언어들을 자주 말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어요! 그래도 이 공간의 시스템을 사용하여 여러상황들을 만들어내 한번은 한국어로, 한번은 히데이아어로 들려주고 말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오 좋은데요? 나중에는 히데이아어로 된 단편 연극이나 만화같은 걸 봐 보고 싶네요."


"원하시다면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날 배운 회화를 써보는 걸로 마무리할 거에요! 나중에 회화에 조금 익숙해졌다 싶었을 때 동화책부터 시작해서 단편책들을 듣고, 읽고, 쓰는 것도 해보면서 언어에 익숙해지도록 할 예정이니 잘 따라와주세요."


"와.. 진짜 안늘수가 없겠는데요...?"


"흠흠. 아주 체계적으로 준비했답니다! 하지만 배우는 사람이 적극적이지 않거나 배우는데 의지가 없다면 똑같은 교육과정이어도 안 늘 사람은 안늘거에요..."


"그래요? 저는 이런 흥미로운 교육과정을 한번도 접해보지 않아서 그랬던 거지 이 과정만 잘 따라가면 누구나 한번에 늘 것 같은데요?"


"헤... 열심히 준비한 보람이 있네요!"


"전에 외국어를 배울 때 문법이다 뭐다 생각하며 내뱉고 시험본다고 재미를 못느꼈었는데..."


"저희는 언어에 대한 연구를 시키려고 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문법이라고 거추장스러운 말 보다는 여러분이 히데이아에 가서 언어적인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려는게 목적입니다. 물론 시험은 이뤄지지만 회화의 비중도 크답니다? 잘만 따라오시면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답니다!"


"그쵸.. 그리고 언어는 쓰면 쓸수록 늘텐데..."


"넵! 그래서 2번째 시험은 총 3단계로 시험보는데 1단계는 생각보다 많이 낮습니다! 물론 기준은 말씀드릴 순 없지만... 낮아요! 힌트를 드리자면 소통만 되면 돼요!"

왠지 기분이 좋아보이는 아리아였다.





시간이 흘러 언어수업이 끝나가고 있었다.





"오늘 수업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탸합니댜!!"


수혁과 시아는 아리아에게 함께 인사를 했다.


수혁이 오늘 배운 회화문장들을 써보는 시간에 시아는 한 켠에서 수혁이 만들어준 놀이터에서 자주보는 흔들말에서 놀고 있었다.


"시아야 재밌어?"


"웅! 재밌어!"


수혁은 시아가 재밌게 타는 걸 보더니 놀이터공간을 한켠에 만들어주었다.


"우와!!! 이게 모야아!!"


"시아야 일단 점심 먹고 놀까?"


"티아.. 저거 궁금한데..."


"형은 배고픈데... 안될까?"


수혁이 시아를 지긋이 바라보며 말했다.


"움... 죠아! 밥먹고 저기서 놀래!"


`"그래 그래, 밥먹고 놀고 친구들이랑 놀고와서도 또 놀아도 되지."


"꺄아아아 너뮤 조아!!"


수혁과 시아가 손잡고 점심을 먹기 위해 방으로 들어갔다.







"콜록 콜록 콜록"


시아가 밥을 코로들어가는지 입에 들어가는지 모르게 허겁지겁 먹다가 사레걸린 듯 했다.


"시아야, 천천히 먹어~"


괜히 놀이터를 일찍 보여줬다 싶은 수혁이었다.


"웅웅"


물을 마시며 대답하는 시아였다.


"뚜혁! 근데 아까 그건 모야?"


"그건 놀이터라는건데 형이 살던 곳에서 아이들이 놀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야."


"노이텨? 신기해! 처음봐!"


"그치? 나중에 시아가 더 크게되면 더더 큰 놀이터 만들어줄께!"


"진탸?!! 약속하는거다! 뚜혁 최고야!"


"그럼!"


시아가 기대하는 눈과 기뻐하는 눈으로 수혁을 바라보니 수혁도 기분이 좋아졌다.


'나도 저런 사소한 것에 기뻐했을 때가 있었는데... 나도 저랬던 적이 있었나?'


시아를 보면서 여러 생각이 드는 수혁이었다.




점심식사를 끝내고 시아가 놀이터 미끄럼틀 위에서 수혁을 멀뚱멀뚱 쳐다보고 있었다.


"시아야 왜?"


"뚜혁 이거 어케하는거야?"


"아."


수혁이 금새 미끄럼틀 위 시아 옆으로 올라갔다.


"시아야, 형 하는 거 봐봐?"


수혁이 미끄럼틀 타는 시범을 보여주고 미끄럼틀 밑에서 두팔을 벌려 착지자세를 취하고는 시아를 올려다 보았다.


"짜잔"


"우와아아아!"


시아가 그 모습을 보더니 천천히 미끄럼틀에 앉더니 두팔을 벌려 난간을 잡았다.


"시아야 천천히 앞으로 나오면 돼!"


"으으..."


"괜찮아 시아야 형이 잡아줄께!"


"형이?"


"그럼! 하나도 안무서운거야. 처음이라서 그래."


"처음이라서?..."


시아가 밑을바라보던 눈을 수혁에게로 돌리더니 입을 앙 다문채 난간을 꽉 쥐고 몸을 앞으로 밀었다.



슈우웅




시아의 걱정스러움이 묻어나 있던 얼굴표정이 환하게 바뀌기 시작했다.


"뚜혁!! 재밌어 이거! 또 할래!"


"그럼 형이 안잡아줘도 돼?"


"움... 앞에 있어죠!"


"그래!"


시아가 혼자서도 미끄럼틀을 타고 미끄럼틀 타는 것에 익숙해질 때 쯤 다시 흔들말로 가서 놀고있었다.








"안녕하세요~"


"어? 아리아가 무슨일이에요?"


"다른 건 아니고 이제 곧 2시라서 기초체력훈련시간이에요. 시아는 55분에 가서 돌아올 예정인데 몇시 쯤에 돌려보내는게 좋을까요?"


"아... 그것도 정하는건가요?"


"그럼요!"


"제가 수업이 6시에 끝나니까.... 6시... 아."


갑자기 생각에 잠기는 수혁이었다.



'체력훈련을 끝내면 거의 기어가다시피 했는데 그 때 시아가 오면 케어를 할 수 있을까?'



"흠..."


"6시 쯤에 돌려보낼까요?"


"아뇨.. 그때는 저도 정신을 못차리고 있을 것 같아서... 한 7시 반쯤?"


"7시 반!"


"네, 그때 딱 밥 먹이고 놀고 씻고 재우면 될 것 같아요."


"알겠습니다! 그렇게 등록해 놓을께요. 그럼 훈련 재밌게 하시길!"


"네.. 재밌게....하하..."


그 말을 끝으로 아리아는 사라졌다.




시간이 지난 55분이 된 듯 시아가 쉬고있는 수혁에게 다가왔다.


"뚜혁! 나 칭구드리랑 놀다오께!"


"그래, 재밌게 놀고와~"


"웅!! 다녀와서 또 놀쟈"


시아가 손을 한 곳을 향해 걸어가면서 수혁에게 손을 흔들었다.


수혁도 영문을 모른채 똑같이 손을 들어 흔드는 순간 갑자기 생긴 포탈이 생겨났고 시아가 포탈을 향해 걸어갔다.


"와... 뭐야?"


수혁이 처음보는 현상에 눈을 휘둥그레 뜨고 시아가 떠나간 자리를 멀뚱히 바라만 봤다.















큰 발소리가 멀리서 들려오고 있었다.


바로 이그리스가 존재감을 드러내며 다가오고 있었다.


'과연 오늘은 무슨 수업일까...'


발소리가 들려오는 순간 수혁은 갑자기 긴장이 되기 시작했다.


매번 간단하다고 하지만 가지고 있던 체력 모두를 끌어내야 끝나는 수업의 나날이었다.



"수혁군, 자네! 오랜만이구만!"


"안녕하세요, 이그리스님!"


"휴일없이 4개월간 계속하다가 지난 이틀 안봤다고 자네가 보고싶더라고! 하하하하하"


"하하하 저도요... 하하..."


"역시 자네도 그런가? 하하하하하!! 아, 자네 그거 아나? 4개월동안 휴식 없이 훈련한 사람이 자네뿐인거?"


"네?!"


"응? 몰랐나?"


"네... 다른사람들은 휴식을 가졌...나 보죠?"


"뭐... 근육통 때문에 하루 쉰다던가 시간을 줄이자고 말하는이도 있었고, 휴일이 필요한다고 시작 3일만에 말하는 사람도 있었고 뭐... 다양했었지? 근데 그게 문젠가! 하하하하하"


"하하하... 먼저 말을 할 수도 있었던 거군요...?"


"그래도 난 다~ 그 사람이 할 수 있는 만큼만 가르치기 때문에 잘 따라오면 아주 좋지! 수혁군이 잘하고 있는거네 암!"


"아... 하하하..."


"아, 혹시 이번에 쉰다고 몸을 움직이지 않은건 아니겠지?"


"그래도 계속 움직이다 쉬려니 그것도 쉽지 않더라구요... 아침조깅하고 오후에는 스트레칭이라도 계속 했어요!"


"오 잘했네. 오늘부터 두달간은 맨몸운동이랑 유연성을 기르는 훈련을 번갈아가면서 할거라 잘 따라와야하네!"


"넵."


"먼저 스트레칭 20분하고 워밍업으로 달리기나 줄넘기를 20분만하고 시작하지! 어때? 간단하지?!"


"하하하...."


수혁은 이그리스말에 굳이 대답하지 않았다.


"헉...헉...."


"이제 10분간 쉬고 10분간 간단한게 스트레칭 잠깐하도록 하고 요가를 배우도록 하지."


"헉... 헉... 넵..."


"아 유연성 관련한 운동은 나 말고 우리 라이라스가 도와줄걸세!"


"라이라스..?요?"


"뭐 내가해도 괜찮긴 한데... 내가 괜찮지 않아서 말이지. 자네도 나보단 라이리스와 같이하는 걸 더 맘에 들어할걸세."


"아...."


이그리스가 미소를짓고 고개를 끄덕이며 수혁에게 새로운 인물의 이름을 먼저 알려주었다.



새로운 인물 라이리스... 어떤분인지 궁금해지는 수혁이었다.



가빠졌던 숨이 조금씩 돌아올 때 쯤 이그리스가 수혁에게 물었다.


"그래서 아이랑 반려동물은 잘 만났나?"


"아! 이그리스님도 보셔야하는데.. 진짜... 진짜... 너무 귀여워요! 뭐든 다 해주고 싶다니까요?"


"하하하하하 그런가?"


"네! 아. 궁금한게 있는데 아이가.. 아니 시아가 어떻게 태어난 건지 모르겠어요. 네모난 방에 친구들과 함께 있었다고 하는데..."


"흠흠."


"그리고 아는 것 같으면서도 정확히 알지 못하는 듯한 단어들도 있고 뭔가 위화감이 느껴진달까요?"


"그런가? 흠흠... 나도 거기까지는 잘 몰라서 흠흠!! 뭐 시간 지나면 알게되지 않겠나?"


"그럴까요?"


"그럴걸세! 쉬는시간 끝! 이제 스트레칭 시작하지!"


"벌써요?"


"얘기하다보니 시간이 빠르게 갔구만,허허허허..."


"아..."


뭔가 찝찝한 기분이었지만 일단 훈련을 이어 받는 수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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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실전훈련 (2) 24.04.19 34 2 12쪽
34 실전훈련 (1) 24.04.18 51 2 12쪽
33 시아와 친구들 (4) 24.04.17 58 2 12쪽
32 시아와 친구들 (3) 24.04.16 59 3 12쪽
31 시아와 친구들 (2) 24.04.15 78 3 11쪽
30 시아와 친구들 (1) 24.04.12 96 5 12쪽
29 괜찮을지 모르겠어요. 24.04.11 105 5 12쪽
28 시아와 루다와 바다 24.04.10 122 5 11쪽
27 루다 (2) 24.04.09 135 6 11쪽
26 루다 (1) 24.04.08 147 7 11쪽
25 6개월 24.04.06 177 6 13쪽
24 우리는 가족이야! +2 24.04.05 174 3 12쪽
23 라이라스 (3) 24.04.04 182 7 12쪽
22 라이라스 (2) 24.04.03 207 7 11쪽
» 라이라스 (1) 24.04.02 231 8 12쪽
20 소풍 24.04.01 240 7 11쪽
19 여긴 대체 뭐야? 24.03.31 264 7 11쪽
18 시아와 회전목마 24.03.30 284 7 11쪽
17 아이와 반려동물 (3) 24.03.29 308 6 11쪽
16 아이와 반려동물 (2) 24.03.28 320 7 11쪽
15 아이와 반려동물 (1) +1 24.03.27 351 7 12쪽
14 기초체력훈련 24.03.26 341 7 11쪽
13 첫번째 시험 +2 24.03.25 358 7 11쪽
12 편리한 시스템 발견! 24.03.24 371 8 11쪽
11 이건 문제될 수 밖에 없어요! 24.03.23 394 10 11쪽
10 군사규정(징병제, 모병제) 24.03.22 407 10 12쪽
9 히데이아 5개국가 24.03.22 432 10 13쪽
8 OT(오리엔테이션) +2 24.03.21 469 9 11쪽
7 안내자와 관리자 +3 24.03.20 458 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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