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를 나 혼자만 끝마쳤더니 SSS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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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쓰쵸
작품등록일 :
2024.02.25 02:17
최근연재일 :
2024.04.19 00:29
연재수 :
3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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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86
추천수 :
284
글자수 :
18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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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0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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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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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글자
11쪽

시아와 루다와 바다

DUMMY

'다들 편안한 기분인가보네.'


라고 생각한 수혁은 보트 한 가운데에 대자로 누웠다.


누워서 하늘을 바라보니 인위적으로 만들어졌다는게 믿어지지 않는 하늘과 구름이 보였다.




'저게 다 인위적이라는 것이... 말이되나..?'


'이 주변을 이루고 있는 모든 환경이 없어져라라는 생각 한번만으로 사라질 수 있다는 거잖아?'



수혁은 이 시스템에 익숙해져버린 본인이 갑작스럽게 소름끼쳐졌다.



'언제부터 이런게 당연하게 느껴지게 됐을까?'


'만약 내가 히데이아라는 곳에 넘어갔을 때 괜히 이 시스템 때문에 더 적응을 못하는 것 아닐까?'




구명보트에 누우니 드는 갑작스러운 생각이지만 정말 그렇다면 큰 문제가 발생될 것 같았다.


그렇다고 이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도 바보같은 것 같고...







"뚜혁, 자?"


시아의 질문으로 인해 수혁의 잡다한 고민들은 잠시 뒤로 미뤄졌다.


"아니? 그냥 하늘이 이뻐서..."


"마쟈! 이뻐! 시아는 근데 바다가 이뻐서 계속 쳐다봐떠!"


"그랬어? 그럼 더 바다를 즐겨볼까?"


"더? 어케?"






수혁은 시아의 질문에 미소로 답하고는 제트보트를 준비했다.


"우아아 이게모야!! 재미게따!!"


또 새로운 기구를 보니 신이난 시아에게 구명조끼를 입히고나서 뒷자리에 시아와 루다를 태고는 바다를 가로지르기 시작했다.



부우우웅

부우우어엉

부어어어어우엉





"으어우어어"


"어때 시아야! 너무 약하지?!"


편도로 바다를 가로지르고는 수혁이 흥분된 목소리로 시아를 바라보며 물었다.



그래도 제트스키보다는 제트보트가 어린이도 타기에는 안전하다고 생각했는데


시아는 속도에 놀랬는지 정신을 못차리고 있었다.



"시... 시아야??"


"나...냐눈 괘차냐... 재미떠!!...하냐도 안 무뗘..!"


시아가 고개를 어지럽다는 듯이 고개를 흔들며 대답했다.


"진짜?? 시아 괜찮지...? 안무서워?"


"웅! 쪼꿈.. 조끔! 놀래가지규! 어지러운거 뿐야!"


"흠... 형이 신나가지구 갑자기 태워서 그런가보다... 갑자기 새로운 놀이기구 타서 그랬나봐! 조금 쉬었다가 놀까?"


"어... 윰.. 그롤까?"


수혁이 미안하다는 표정으로 말을 건네니 시아가 괜찮다는 듯이 웃으며 대답했다.







수혁이 시아를 제트보트에서 모래사장으로 내려놓으니 시아가 두걸음을 내걷다 주저 앉았다.


"헤헿 띠아 괜차나 재미떠 괜찮다아..."


땅을 밟으니 더 어지러워졌는지 자리에 앉아 웃으며 말을 주저리 주저리 내뱉고 있는 시아였다.


"시... 시아야, 형이 미안..."


옆에서 루다가 수혁의 머리를 콩콩 찍었다.


"아야야... 루다야 나도 알아, 내가 신나서 그랬어, 미안미안."


"띠아 괜찮다아아"


시아가 땅을 짚고 일어나려하자 수혁이 시아를 잡고 안아 들어올렸다.


"웅?"


"형이 안아줄께, 시아"


"헤헿, 웅!"




셋은 잠시 파라솔 밑으로 쉬러 들어가 그 밑에 의자 두개와 가운데 루다가 있을만한 바구니 공간과 식탁을 만들었다.


수혁과 시아는 파인애플주스를 마시며 의자에 누워 쉬고 있었고 루다도 언제 모자를 썼는지 튜브를 벗고 바구니 안에서 쉬고 있었다.




"마시떠! 행보케!"


부우우웅


"그러니까...형도 마찬가지야... 이래서 일하고 다들 휴일을 즐기는 건가봐."



물론 몸은 더욱 움직이며 썼을지 몰라도 놀고 있다는 느낌 하나만으로도 이렇게 행복할 수 있다니...


오늘 오전만에도 몸이 뻐근했던건 잊은지 오래였다.








달달한 음료수와 함께 얼마정도 쉬었을까.



수혁은 갑자기 시아와 루다를 모래찜질 시켜준다고 땅을 파고 있었다.


"뚜혁 모해?"


"시아랑 루다 모래찜질 시켜줄려구"


"모래찜딜?"


"응! 여기 안에 딱 들어가서 모래로 이렇게 몸을 덮을거야."


"우오옹"


"시아야! 여기 누워봐!"


"웅?"


딱 시아의 몸 크기만한 구멍이 파여져 있었다.


"우웅... 괜차는거 마찌...?"


"그럼! 얼굴은 이쪽으로해서 들어가면 돼!"


"움...웅!"


시아가 수혁의 말을 듣고 고민하더니 구멍으로 들어가 일자로 누웠고 수혁이 그 위로 흙을 덮기 시작했다.



부우웅


부우웅



루다도 그 모습에 호기심이 생겼는지 수혁 옆에서 뭐하는지 지켜보고 있는 듯 했다.



"느낌 이땅해!"


"이상해?"


"웅! 근데 또 뭔가... 괜차는 거 같기듀 하고..."


"그럼 형이 딱 덮고 10초 있다가 기분 이상하면 말해 바로 꺼내줄께!"


"움... 웅! 됴아!"


"자아 모래 더 들어갑니다아?"


"꺄아아"


"어어 시아 움직이면 안돼요~"


"헤헤헿"


모래가 점점 시아의 가슴부터 시작해 배와 무릎, 정강이, 팔을 거의 다 덮혀가고 있었다.


"우오아 안움직여! 띤기해!"


"그치? 이게 건강에 좋대 시아야"


"딘쨔?"


"응응, 모래가 열로 달구워질 때 뜨거운 모래로 찜질 하면 건강에 좋다는 얘기가 형이 사는 곳에서는 있었어"


"그롬 띠아 이거 할래!"


"그래? 근데 여기는 많이 뜨겁지 않아서 다행히 맨몸으로 들어간건데.. 안뜨겁지?"


"웅! 안뜨거! 움... 음... 몬가... 음.. 포근해!"


"포근해? 안락한 느낌이구나?"


"안라? 안락? 움.. 웅! 암튼 기분 나쁘지 않아!"


"그래? 그럼 이렇게 하면?"


수혁이 시아의 손에 모래를 올려 감쌌다.


"아아 손이 안움직여!"


"그치? 그럼 손은 덮지 말까?"


"움... 웅! 똔은 하지마라죠"


"그럼 발은?"


"움.. 발은... 해듀돼!"


"알겠습니다~"


수혁이 마저 모래로 시아의 몸을 덮혔다.





"으으윽"


수혁이 시아의 발을 마저 덮고난 뒤 자리에서 기지개를 키면서 일어났다.


그리고는 뻐근한지 이리저리 몸을 움직이며 스트레칭을 했다.



"시아, 형이 10분정도 있다가 꺼내줄게"


"웅!"


"어때? 루다도 같이할래?"


수혁이 바로 옆에서 두둥실 떠있는 루다를 보며 물었다.



루다는 잠시 고민하는 듯 하더니 양 옆으로 흔들며 괜찮다고 거절하더니 바구니에 들어가 휴식을 취하려는 듯한 행동을 취했다.


수혁은 시아의 얼굴에 선글라스를 껴주고는 본인도 선글라스를 끼고 그 옆의 의자에 앉아 휴식을 마저 즐겼다.




그렇게 휴식을 취하고 마지막으로 바다에서 한번 더 놀고 끝내야 한다는 시아의 말에 한번 배워보고 싶었던 패들보드를 바다에서 타보자고 제안했다.


시아애개도 작은 사이즈의 패들보드를 쥐어줬더니 패들보드를 가지고 타며 이리저리 휘젓고 몇번 오르락 내리락 거리더니 중심을 잡고 잘 타기 시작했다.


"뚜혁 나봐봐!!!"


"오? 시아 너무 잘하는데? 형보다 낫다... 악!!!"


수혁이 그새 중심을 잃고 패들보드에서 떨어졌다.




"하하하핳 뚜혀 넘어졌대요!!"


"아... 하하하... 하하하하하"


수혁도 머쓱한지 시아를 보며 웃었다.


그렇게 패들보드를 조금 더 타고난 뒤 다시 심기일전하여 제트보드에 다시 도전해보기로 했다.


"시아 진짜 괜찮겠어?"


"웅!"


"진짜 무리안해도 돼, 무서우면 안타도 된다니까? 우리 이거 안타도 물놀이 제대로 즐겼어!"


"아냐! 이건 마지막으로 딱 타야해!"


"흠..."


"뚜혁, 띠아 무띠해?"


"응?? 내가? 아니? 가자! 나중에 딴말하기 없기다?"


수혁이 시아의 말에 바로 구명보트를 시아에게 입히고는 제트보트에 시아를 뒤에 앉히고 루다도 옆에 앉혔다.


"자 출발한다? 꽉잡아?"


"웅!"


시아의 대답과 함께 제트보트에 시동이 걸렸고 엔진소리가 힘차게 울려퍼졌다.



부우우웅

부우우어엉

부어어어어우엉




제트보트가 소리를 크게 내며 바다를 가로질러 가기 시작했다.


"꺄아아아"


시아가 신난다는 듯이 소리를 질렀다.


그 목소리와 시아가 바다를 편도로 한번 가로지를때까지 신나하며 즐기는 모습에 수혁이 웃으며 시아를 바라보았다.


"시아 진짜 괜찮나보네?"


"웅!! 띠아 딘땨 괜차나!!"


"그럼 마지막으로 한번 더 간다?!"


"웅!"


수혁이 다시 원래 있던 곳으로 가기 위해 제트보트를 돌렸고 그때 시아의 목소리는 더 즐겁다는 듯한 목소리로 변했다.


"달려 뚜혁!!"


"좋아! 간다!!"



부우우웅

부우우어엉

부어어어어우엉



수혁도 그 목소리에 응답이라도 하듯이 빠르게 목적지를 향해 달렸다.


"시아야!! 꽉잡아!!! 서프라이즈!!"


수혁이 시아에게 소리를 지르고는 제트보트를 힘껏 돌렸다.


"꺄아 아아 아아아아악!!!!"


시아의 목소리가 비명으로 바뀌었고 제트보트는 점점 속도를 줄여가며 내리는곳에 도착했다.


"어때 재밌지?!"


수혁이 고개를 돌려 시아와 루다를 바라보았다.


"어...?"


수혁이 고개를 돌리니 시아의 머리가 산발이 되어있고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었다.


"시아야?"


"뚜혀... 마지막에.. 너무 재미따.."


"응? 재밌었던거 맞아 시아야..?"


"응웅.. 예상을 못했을 뿐야.."


시아가 산발된 머리로 수혁을 보며 말했다.


"아...하하하"


시아의 대답에 수혁은 어색하게 웃을 뿐이었다.


그렇게 물놀이를 세상 누구보다 즐겁게 즐기고 방에 들어온 셋이었다.





"시아야, 물놀이했으니까 샤워바로 해야해. 샤워하고 목욕하고 밥먹자~"


"웅!"


"루다도!"


부우우웅


시아와 루다가 수혁의 말에 같이 목욕실로 들어갔고 그 뒤를 따라 수혁도 들어갔다.








"뚜혁 배고파 배고파 배고파 배고파!!"


시아가 수혁을 향해 계속 말을 걸었다.


"시아야 기다려봐, 형이 지금 뭐 먹을지 아주 심사숙고를 하고 있단 말이지?"


"헤헿 알게떠, 기다릴께!"




물놀이 하고난 뒤 몰려오는 허기짐에 배가 고파졌다.



저녁을 뭐먹을지 고민에 빠진 수혁.


그리고 기대감을 가지고 수혁을 바라보고 있는 시아.


마지막으로 그 옆에 함께있는 루다.


한바탕 샤워와 목욕까지 끝내고 개운해진 몸으로 나온 셋이 식탁에 둘러 앉아있었다.








"뚜혁.... 배고파..."


"조그만 기다려 시아야~ 오늘 저녁은 킹크랩이다!"


"웅...? 킹크.. 모라규?"


"킴크랩!"


"우웅.... 그게 모야?"


"아주 크으은 게!"


"게..는몬데?"


"움... 게는 바다나 뻘에서 옆으로 걷는 등껍질을 가지고 있는 생물인데 진짜 맛있어!"


"맛이떠??!! 띠아 죠아!!!"


"그치? 기다려봐아~"


수혁이 눈을 감았다가 뜨니 킹크랩 정찬이 식탁위에 처려져있었다.


"꺄아아아아 징그러!!!!!!"


시아가 손질되지 않은 킹크랩을 보고는 소리질렀다.



부우우웅


부우우웅



루다도 당황했는지 신기했는지 앞뒤로 왔다갔다하며 시아 옆에서 흔들거리고 있었다.




"아냐 시아야, 아주 맛있는 친구들이라구?"


"우움...."


시아가 못믿겠다는 눈빛으로 수혁과 식탁가운데에 빨갛게 제대로 익어 누워있는 킹크랩을 번갈아 살펴보았다.


"자아 지금부터 잘봐?!"


수혁이 마법을 부리는냥 손가락을 휘리릭 거리니 식탁위에 빨갛게 자태를 취하고 있던 커다란 킹크랩의 다리 하나하나부터 몸통까지 깔끔하게 손질되기 시작했다.


"오아아...."


시아는 공중에서 벌어지는 손질되는 모습에 넋을 잃고 쳐다보고 있었다.


"짜자잔"


수혁이 먹기좋게 손질되어 식탁위에 올라온 킹크랩의 모습을 손바닥으로 가리키며 마술이 끝났다는 냥 의기양양 시아를 바라보았다.


시아는 또 그게 재밌다는 듯이 손바닥을 치며 수혁을 바라보았다.


"꺄아아 신기해애!"


"시아야 여기! 하나 먹어봐."


수혁이 다리하나를 시아에게 쥐어주며 말했다.


"웅!! 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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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시아와 친구들 (4) 24.04.17 57 2 12쪽
32 시아와 친구들 (3) 24.04.16 59 3 12쪽
31 시아와 친구들 (2) 24.04.15 78 3 11쪽
30 시아와 친구들 (1) 24.04.12 95 5 12쪽
29 괜찮을지 모르겠어요. 24.04.11 105 5 12쪽
» 시아와 루다와 바다 24.04.10 122 5 11쪽
27 루다 (2) 24.04.09 135 6 11쪽
26 루다 (1) 24.04.08 145 7 11쪽
25 6개월 24.04.06 177 6 13쪽
24 우리는 가족이야! +2 24.04.05 173 3 12쪽
23 라이라스 (3) 24.04.04 182 7 12쪽
22 라이라스 (2) 24.04.03 205 7 11쪽
21 라이라스 (1) 24.04.02 229 8 12쪽
20 소풍 24.04.01 239 7 11쪽
19 여긴 대체 뭐야? 24.03.31 263 7 11쪽
18 시아와 회전목마 24.03.30 283 7 11쪽
17 아이와 반려동물 (3) 24.03.29 308 6 11쪽
16 아이와 반려동물 (2) 24.03.28 320 7 11쪽
15 아이와 반려동물 (1) +1 24.03.27 350 7 12쪽
14 기초체력훈련 24.03.26 341 7 11쪽
13 첫번째 시험 +2 24.03.25 358 7 11쪽
12 편리한 시스템 발견! 24.03.24 371 8 11쪽
11 이건 문제될 수 밖에 없어요! 24.03.23 394 10 11쪽
10 군사규정(징병제, 모병제) 24.03.22 406 10 12쪽
9 히데이아 5개국가 24.03.22 431 10 13쪽
8 OT(오리엔테이션) +2 24.03.21 469 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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