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레벨링크플레이어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in7in77
그림/삽화
사랑으로
작품등록일 :
2024.03.08 23:06
최근연재일 :
2024.09.19 12:05
연재수 :
124 회
조회수 :
77,525
추천수 :
1,097
글자수 :
502,100

작성
24.06.20 12:05
조회
110
추천
2
글자
8쪽

사령군주

DUMMY

흉노족이나 몽골족과 같은 북방 유목민족의 침략을 막기 위해 건설된


인류 최대의 성곽 구조물인 만리장성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많은 관광객들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만리장성은 중국 수도 베이징시 근처 4개 구역이 관광지로 유명했다.


만리장성 북서쪽에 위치한 난다춘은 주변이 산맥으로 둘러 쌓여있었다.


어두운 밤 인적 하나 없는 깊은 산 중에 붉은색 게이트가 생성되더니


조금씩 커지기 시작했다.


깊은 산 중이었던 탓에 중국 정부의 인공위성에서도 관측이 되지 않았다.


게이트가 커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침략자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숫자가 많지 않았던 탓인지 10분도 채 되지 않아 게이트가 닫혔다.


검붉은 무갑을 입고 있던 작전 참모 시스모가 말했다.


“주군. 주변이 전부 산입니다. 기습하기 좋은 밤이군요.”


검은 로브를 걸치고 붉은 안광을 번쩍이는 사내가 말했다.


“시스모. 현재 병력은?”


“소환술사 5천에 섀도우부대 5천 그리고 변신술사 5천과 데스나이트 5천


총 2만의 최정예 병력입니다.“


“시스모. 실수 하면 안 된다. 최대한 이 행성의 모든 정보를 모아라.”


“주군. 섀도우 부대로 정찰 후 거점부터 마련하겠습니다.


검은 로브를 입고 있는 사령군주 헤이미르가 말했다.


“이 밤이 지나기 전에 계획을 세워서 보고하라.”


“소신 시스모. 주군의 명을 받들겠나이다.”


헤이미르가 임시 지휘 막사로 들어가자 시스모가 대기 중인 섀도우들에게


명했다.


"1천은 나를 따르라. 거점부터 마련한다."


어둠 속에서 섀도우 부대의 지휘관이 말했다.


"명을 받들겠나이다."


1천의 섀도우들이 어둠을 틈타 산 아래에 있는 난다춘 마을을 덮쳤다.


어둠의 그림자가 마을을 지나가자 살아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시스모가 자신의 스킬 사령술을 사용하자 죽었던 마을 사람들이 모두 일어났다.


그리고 시스모가 죽은 자의 기억을 순식간에 읽어 나갔다.


그리고 손가락을 튕기자 마을 사람들이 모두 재가 되어 흩날렸고 사람들 몸에서


빠져나온 검은 기운이 시스모에게 흡수되었다.


기운을 모두 빨아들인 시스모가 재미있는 장난감을 발견한 어린아이처럼


웃으며 중얼거렸다.


“하하. 재미난 행성이군. 핵무기라.. 인구가 80억이라.. 적지 않은 숫자야.


장난감을 쓰면 빠르고 쉽게 정복이 가능하겠어.“


중얼거리던 시스모의 모습이 사라졌다.


순간 이동으로 나타난 시스모가 지휘 막사로 들어갔다.


사령군주 헤이미르가 시스모를 보고 말했다.


“시스모. 기분이 좋은 모양이군.”


시스모가 자신이 세운 계획을 헤이미르에게 말했다.


“재미난 장난감이라..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군. 계획대로 진행하라.”


“소신 시스모. 주군의 명을 받들겠나이다.”


시스모는 병력을 10개로 나누어 작전을 명령했다.


사령술사들이 언데드 드래곤을 열 마리를 소환했다.


쇄도우 10명씩이 그 위에 탑승하자 시스모가 스킬 광역 은신을 사용 했다.


스르륵 드래곤과 섀도우들의 모습이 사라졌고 열 마리의 드래곤들이


날개를 펼치더니 하늘을 향해 날아올랐다.


중국의 인민대회당으로 많은 중국 고위 관계자들이 모여들고 있었다.


중국 국가 주석 왕웨이는 총서기 리밍 그리고 6명의 상임위원과 210명의

중앙위원회 위원들과 중국 베이징에서 전국인민대표회의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국가의 주요 관계자들이 모두 모이는 만큼 고위 헌터들과 중화기로 무장한


군인들로 경계가 삼엄했다.


하늘을 날고 있는 언데드 드래곤은 광역 은신 스킬로 인해


중국의 공중 레이더망에 잡히지 않았다.


상공을 날고 있는 드래곤이 인민대회당 위에 도착하자 타고 있던 10명의


섀도우들이 하늘에서 떨어져 내렸다.


인민대회당 건물 뒤쪽으로 떨어져 내린 섀도우들이 지면에 사뿐히 착지 했다.


그중 리더로 보이는 사내가 광역 은신 스킬을 사용한 후 소음 차단기를 설치했다.


그리고 품 안에서 무언가를 꺼내더니 지면에 내려놓았다.


우우우웅~


얼마 지나지 않아 푸른색 포탈이 생성되었다.


포탈 속에서 섀도우 5백과 변신술사 5백이 먼저 모습을 드러냈다.


그림자 속에서 움직이는 섀도우들은 움직임이 눈에 보이지 않았다.


스스슥 그림자와 그림자 사이를 이동하며 인민대회당 주변을 지키고 있던


헌터들과 군인들을 소리 없이 죽인 후 시체가 쓰러지기도 전에 아공간에 넣었다.


그리고 변신 술사들이 죽은 헌터들과 군인들의 모습으로 변하더니


태연한 모습으로 경계를 섰다.


순식간에 인민대회당 주변이 침략자들에게 점령 당했다.


잠시 후 게이트를 빠져 나온 사령군주 헤이미르와 시미르가 모습을 드러냈다.


시미르가 손짓을 하자 섀도우들이 모습을 감춘 채 인민대회당 안으로 진입했다.


인민대회당 안을 지키고 있던 헌터들과 군인들도 모두 순식간에 죽임을 당했다.


안에서 비명 소리가 난무 했지만 밖으로 소음이 새어 나오지 않았다.


시미르가 웃으면서 말했다.


“주군. 안으로 드시지요.”


헤이미르가 안으로 들어서자 겁에 질린 사람들이 모두 입구를 쳐다보았다.


순식간에 침략자들에게 중국 국가 주석 왕웨이 뿐 아니라 총서기 리밍


그리고 200명이 넘는 모든 위원들까지 포로가 되었다.


헤이미르 옆에 선 검붉은 무갑을 입은 작전 참모 시스모가 말했다.


“여기서 제일 지위가 높은 자가 누구지?”


아무도 말이 없자 의원들을 포위하고 있던 데스나이트 중 하나가 의원들 중


하나의 목을 내려쳤다.


서~걱! 털썩.


그 모습에 인민대회당 내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경악했다.


다시 시스모가 데스나이트 들에게 말했다.


“이번에도 대답이 없으면 모두 죽여라.”


데스나이트들의 칼이 당장이라도 내려 칠 것처럼 허공에 드리워졌다.


그때 누군가 외쳤다.


“나요. 내가 국가 주석이오.”


시스모가 웃으면서 말했다.


“하하. 네가 수장이라고? 죽으려고 환장을 했구나.”


시스모의 옆에 있던 데스나이트가 주석이라고 말한 사내의 목을 내리쳤다.


서~걱! 쿵.


시스모의 명이 떨어지려고 할 때였다.


“모두 죽..”


“나요. 내가 중국 국가 주석인 왕웨이요. 더 이상 사람들을 헤치지 마시오.”


시스모가 히죽 웃으면서 말했다.


“오! 드디어 찾았군.”


시스모가 헤이미르에게 말했다.


“주군. 이자가 수장이 맞습니다.”


헤이미르가 시스모에게 말했다.


“시스모. 이자와 얘기를 해보고 가치가 없으면 죽여라.”


“네. 알겠습니다.”


시스모가 중국 주석 왕웨이를 보면서 말했다.


“이제 나랑 조용한데 가서 얘기 좀 해볼까? 가치가 있어야 할 텐데?”


주석의 집무실에 들어선 시스모가 수정구를 하나 꺼냈다.


“너희들의 문명보다 뛰어난 행성이 어떻게 사라져 갔는지 잘 보도록 해라.


이걸 보고 빠른 결정이 필요할 거야.“


수정구에서 홀로그램이 펼쳐졌다.


중국 국가 주석 왕웨이는 지구보다 뛰어난 과학 문명을 가지고 있는 행성이


언데드 군단에 의해 속수무책으로 멸망 당하는 장면을 보고 생각했다.


“지구보다 몇 배나 강해 보이는 행성이 저토록 끔찍하게 멸망하다니.

우리의 힘으로는 이자들을 이길 수가 없겠구나.”


...


잠시 후 집무실에서 나온 시스모가 헤이미르에게 보고했다.


“주군. 이곳의 수장인 왕웨이란 자가 결국 항복 했습니다.


영혼 계약서를 작성했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될 겁니다. 나머지 귀족들도


모두 영혼 계약을 맺어 두었으니 별일 없을 겁니다.“


영혼 계약서에는 침략자들의 명령에 무조건 복종하겠다는 조항이 들어있었고


이를 어길 시 온몸의 피가 모두 뿜어져 나와 죽음을 맞이할 수밖에 없었다.


왕웨이는 고심 끝에 영혼 계약을 받아들였다.


웃고 있는 작전 참모를 보고 사령군주 헤이미르가 말했다.


“시스모. 네가 좋아하는 걸 보니 장난감을 확보한 모양이군.”


“하하. 장난감을 수중에 넣으니 사용해 보고 싶어 너무 흥분이 되는군요.”


지구에서 핵을 보유한 국가는 총 9개 국가였다.


러시아가 6천개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미국 5천개였다.


나머지는 중국 410개 프랑스 290개 영국 225개 인도 164개


파키스탄 170개 이스라엘 90개 그리고 북한이 30개였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무레벨링크플레이어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처음 쓰는 글이다 보니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24.07.21 62 0 -
124 전력강화 24.09.19 53 2 9쪽
123 생명의은인 +1 24.07.20 76 1 10쪽
122 마계로 24.07.19 71 1 9쪽
121 캐플러의보물 24.07.17 76 2 9쪽
120 캐플러행성 24.07.15 77 2 11쪽
119 첫사냥 24.07.13 85 2 9쪽
118 첫차원개방 24.07.12 79 2 9쪽
117 하벨의능력 24.07.10 82 2 9쪽
116 고대문자 24.07.10 82 2 9쪽
115 뜻밖의수확 24.07.08 83 3 9쪽
114 이주 24.07.05 90 3 9쪽
113 파티사냥 24.07.03 91 3 11쪽
112 보상 24.07.01 92 3 8쪽
111 역습2 24.06.29 93 3 8쪽
110 역습 24.06.28 89 2 8쪽
109 핵전쟁 24.06.26 90 3 8쪽
108 핵공격 24.06.24 95 3 9쪽
107 공조 24.06.23 91 2 9쪽
106 최종병기 24.06.22 101 3 8쪽
105 침공 24.06.21 109 3 8쪽
» 사령군주 24.06.20 111 2 8쪽
103 버스기사 24.06.19 112 4 8쪽
102 24.06.18 120 4 9쪽
101 선물 24.06.17 107 3 8쪽
100 설날 24.06.16 111 4 8쪽
99 게임 24.06.15 108 3 9쪽
98 나이트 24.06.14 113 3 9쪽
97 이사벨 24.06.13 115 4 9쪽
96 손님 24.06.12 129 3 9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