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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7in77
그림/삽화
사랑으로
작품등록일 :
2024.03.08 23:06
최근연재일 :
2024.09.19 12:05
연재수 :
124 회
조회수 :
77,394
추천수 :
1,097
글자수 :
502,100

작성
24.06.22 12:05
조회
99
추천
3
글자
8쪽

최종병기

DUMMY

그리고 검은 무갑을 착용한 채 프랑스로 공간이동을 한 후 단탈리온을 소환했다.


단탈리온도 외형을 프랑스인으로 변신한 후 웃으면서 말했다.


“제가 헤이미르한테 열 받은 게 많아서 엿 좀 먹여 볼게요. 잘 보세요.”


헌터들이 계속 퇴각을 거듭하고 있었고 표정에는 패색이 짙었다.


단탈리온이 후퇴하고 있는 헌터들의 최전방에 나타났다.


적 언데드 몬스터들이 검붉은 기운 밖으로 나오자 단탈리온이 모습이 사라지더니


제일 먼저 대형 해골 몬스터의 발목이 잘려나가 기우뚱 쓰러졌다.


쿵!


언데드 몬스터들 주변에 있던 데스나이트와 섀도우들도 영문도 모른 채 죽어갔다.


데스나이트와 섀도우들이 영문 모를 공격에 겁을 먹었는지


검붉은 기운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


단탈리온이 하늘을 쳐다보았다.


몇 마리의 언데드 드래곤이 검붉은 기운 밖으로 나와 지상을 향해


브래스를 뿜어 대고 있었다.


단탈리온의 신형이 사라지더니 언데드 드래곤의 목 부근에 나타났다.


단탈리온의 단검에 붉은 검강이 늘어나더니 드래곤의 목을 내려쳤다.


서~걱!


목을 잃은 드래곤이 땅으로 추락했다.


콰쾅! 쿠르르르!


단탈리온이 피식 웃더니 다시 사라졌다.


언데드 드래곤들이 계속 목이 잘린 채 땅으로 추락했다.


현우가 그 모습에 깜짝 놀라면서 속으로 생각했다.


‘와! 저런 살벌한 자식을 내가 이겼다고? 하하.. 두 번 다시 적으로 두고 싶지 않네.’


현우가 놀라고 있을 그 시각 프랑스 전장을 지원하고 있던 사령군주 헤이미르가


자신의 휘하들이 소환한 대형 언데드들이 연이어 쓰러지자 깜짝 놀라고 있었다.


“아니. 이 행성에 언데드 드래곤을 한방에 죽일 수 있는 존재가 있다고?


저렇게 빠른 움직임을 가진 존재는 없을텐데?


꼭 단탈리온이 살아 돌아온 것 같잖아. 젠장..“


사령군주 헤이미르가 고민에 빠졌다.


자신의 스킬은 스킬 쿨타임이 없어 사실상 거의 무적에 가까웠다.


각성자의 레벨을 1로 만들어 버리는 스킬. 하지만 한 가지 단점이 있었다.


이동을 위해 스킬을 푸는 순간 자신보다 높은 레벨의 존재에게

순식간에 도륙 당할 수 있었다.


헤이미르가 프랑스를 공격 중인 자신의 군대에게 명령했다.


“공격을 멈춰라. 현 위치를 사수한다.”


헤이미르의 공격이 멈추자 단탈리온이 현우에게 순간이동해서 돌아왔다.


“보셨죠? 저 자식 순간 쫄아서 공격 멈췄어요. 하하. 개자식. 자기 사기 스킬


자랑을 얼마나 하던지. 아휴~ 속이 다 시원하네. 보기 좋게 한방 먹였네요.“


현우가 적진으로 뛰어들어 적 군주 헤이미르를 죽일까도 생각했지만

단탈리온이 극구 막았다.


“주인님. 저 자식 주위에 호위 몬스터가 엄청 많아요. 저기 혼자 뛰어 들었다간

몬스터들에게 고립되어 죽어요. 내 말 들어요. 제발!“


단탈리온이 다시 차분한 어조로 말했다.


“주인님은 최종 병기에요. 저놈이 방심하고 있을 때 죽여야 해요.

지금은 긴장하고 있어서 주인님 능력만 들통만 나고 저놈은

바로 도망칠 거라고요. 저놈 옆에 포탈 열어둔 거 보이시죠?"


헤이미르 옆에 포탈 몇 개가 열려 있었다.


‘실수 할 뻔 했네. 단탈리온의 말이 맞아. 저놈 혼자 있을 때 노려야 해.’


침략자들의 진군이 멈춰 서자 프랑스 헌터들이 의아해 했다.


“뭐야? 몬스터들이 진군을 멈췄어.”

“지원 헌터야? 휙휙 사라지고 나타나더니 대형 몬스터들이 다 추락했어.”

“하하. 내가 지금 뭘 보고 있었던 거지? 민첩이 얼마나 높으면 저렇게 빠른 거야?”

“휴~ 죽다 살았네. 다행이야. 진군이 멈췄어.


한참이 지난 후 침략자들의 진군이 다시 시작되었다.


하지만 인간의 모습을 한 누군가가 전장에 뛰어들자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사령군주 헤이미르도 전장을 휘젓고 있는 얄미운 인간을 향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강력한 공격 스킬을 계속 사용했지만 얄미운 인간은


자신의 공격 스킬을 미리 알고 있다는 듯이 요리조리 피했다.


전장이 계속 지지부진해지자 헤이미르가 고민에 빠졌다.


‘젠장! 압도적인 힘의 차이를 보여 주려고 했건만. 단탈리온 같은 자식이


이 행성에 있었을 줄이야. 일단 돌아가서 대책을 세워보자. 체면이 말이 아니군.“


결국 사령군주 헤이미르가 작전참모 시미르와 상의하기 위해 퇴각을 결정했다.


갑자기 이동 포탈이 열리고 적들이 퇴각을 하기 시작했다.


침략자들이 모두 사라지자 프랑스 헌터들이 함성을 질렀다.


“와~! 침략자들이 물러갔어. 프랑스여 영원 하라!”


“누구신지 모르지만 프랑스를 구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흑흑~”


모두 영문도 모른 채 저마다 감격 해하고 있었다.


현우 옆에서 헤이미르가 퇴각하는 장면을 보던 단탈리온이 크게 웃었다.


“하하. 주인님. 제가 이런 짐승이에요? 수하로 있어줘서 감사하죠?”


단탈리온이 건방을 떨자 현우가 떨떠름 했지만 전공을 높이 사서 이번 만큼은


눈감아 주기로 했다.


“하하. 잘했어. 단탈리온. 저놈 공격해 오면 무조건 네가 막는 거다?”


현우의 칭찬에 단탈리온이 크게 웃으며 말했다.


“하하. 걱정하지 마세요. 저놈은 제가 무조건 막을게요.

저놈 공격 스킬 날릴 때 똥 십은 표정 보셨죠? 크하하하~”


헤이미르가 퇴각 포탈을 열고 중국 베이징에 있는 지휘 막사로 돌아왔다.


시미르는 자신의 군주가 분노하고 있음을 느끼고 이유를 물었다.


“주군. 왜 그러십니까? 프랑스 침공은 어떻게 되셨습니까?”


“시스모. 단탈리온이 살아있을 가능성이 있나?”

“주군.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이란 걸 잘 아시질 않습니까?”

“시스모. 이 행성에 단탈리온과 거의 똑같은 능력자가 있었다.”


수많은 차원 전쟁에서 같은 전장을 누비던 헤이미르와 단탈리온은


서로에 대해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


사령군주 헤이미르의 말에 시스모가 깜짝 놀랐다.


“신생 차원에 어찌 그런 능력자가 있을 수 있단 말입니까?”

“시스모. 다시 이 행성의 정보를 모두 모아라. 프랑스의 침공이 실패하다니. 젠장!”

“주군의 명을 받들겠나이다.”


화가 많이 난 헤이미르가 자신의 처소로 들어갔다.


시스모도 내심 당황스러운 것은 마찬가지였다.


‘군주님은 막강한 능력을 가지셨거늘. 어찌 첫 전쟁에서부터 실패한단 말인가?’


시스모가 마음 한구석에 장난감(핵)을 사용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어 가고 있었다.


....


프랑스에서 침략자들이 물러가자 전쟁 영상을 본 세계 각국의 지도자와


고위 관계자들이 프랑스 가브리엘 대통령에게 위로와 격려의 공문과 전화가


빗발쳤다.


-위대한 승리를 축하 드립니다.


-강력한 헌터를 보유하고 계시는군요. 앞으로 우방국으로서 잘 부탁 드립니다.


가브리엘 대통령도 국가가 패망 위기에서 벗어나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같이 있던 헌터 협회장 루이에게 물었다.


“루이 협회장 정체불명의 헌터에 대한 정보는 아직 모르시오?“


“네. 타국으로 새어 나가지 않게 보안을 최대한 유지하고 알아보고 있지만

프랑스인이 아닌 것 같습니다.“


루이의 말에 가브리엘 대통령의 얼굴에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다.


“우리 프랑스에도 강력한 헌터가 필요하오. 당장은 국토 복원에 최대한 집중해야

하지만 향후 헌터 강화에 예산을 집중할 테니 헌터 전력 증강에

더욱 분발해 주시오.“


“네. 알겠습니다. 대통령님.”


침략자들의 프랑스 침공이 결과적으로 실패로 끝났지만 프랑스의 국토 1/4이


완전히 파괴되었다.


국민들 200만이 죽거나 부상을 당했다.


천문학적인 금액의 손실을 입은 프랑스는 선진국의 반열에서 한발 물러났다


헌터들도 이번 침략자들과의 전쟁에서 상위 20%정도가 죽거나 부상을 당했다.


프랑스가 순식간에 초토화가 되자 전 세계 국가들이 침략자들의 다음 행보에


모든 관심이 집중되었다.


현우가 한국으로 돌아온 후 노바가 말했다.


-주인님 휘하에 막강한 전사가 있으셨네요. 대단하던데요. 솔직히 많이 놀랐어요.

어떻게 휘하로 거두셨나요?


“하하. 노바. 목숨 걸고 얻은 놈이야. 죽고 난 뒤에 심성이 좀 착해진 것도 같아.”


현우는 노바와 함께 향후 대비책에 대해서 논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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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역습 24.06.28 88 2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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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병기 24.06.22 100 3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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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사령군주 24.06.20 109 2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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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24.06.18 119 4 9쪽
101 선물 24.06.17 106 3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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