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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7in77
그림/삽화
사랑으로
작품등록일 :
2024.03.08 23:06
최근연재일 :
2024.09.19 12:05
연재수 :
124 회
조회수 :
77,084
추천수 :
1,097
글자수 :
502,100

작성
24.06.29 12:05
조회
89
추천
3
글자
8쪽

역습2

DUMMY

섀도우 부대의 절반이 결계에 가로 막혀 죽임을 당하자 아스만이 소리쳤다.


“변신술사들은 모두 인간 헌터로 변신해서 공격해라.”


촤르륵~


살아남은 변신술사들이 변신을 하더니 인간 진영으로 순간 이동 했다.


하지만 나타나자 말자 어떻게 알았는지 헌터들의 집중 공격이 이어졌다.


서~걱! 푹!


-빛의 가루를 혼합해서 광역 타격을 했더니 효과가 좋네요.


그림자 속에서 나타나는 섀도우들도 몸에서 빛나는 발광체 때문에 기습에


효과가 없었고 힘없이 죽어나가고 있었다.


아스만이 전장의 상황에 절망했다.


“젠장. 1만의 병력이 힘을 제대로 못쓰다니..”


그리고 전장을 누비고 있는 단탈리온과 현우를 보며 생각했다.


“젠장. 움직임이 너무 빨라. 신생 차원에 저렇게 강한 자들이 있을 줄이야.”


‘살아남아야 한다. 이 사실을 주군께 알려야 한다.’


아스만이 퇴각을 명령하려고 할 때였다.


단탈리온이 아스만 앞에 나타났다.


“하하. 어딜 도망가려고 잘 가라. 헤이미르의 똘마니야.”


“안돼. 살려,,”


서~걱! 툭! 데구르르.


아스만의 머리가 순식간에 잘려 떨어졌다.


단탈리온 옆에 현우의 분신이 나타나더니 아스만의 시신을 인벤토리에 넣은 후


곧장 아스만의 모습으로 순식간에 변신했다.


그리고 힘껏 외쳤다.


“인간들을 한 놈도 살려 두지 마라. 곡 지원 병력이 포탈을 열고 도착한다.

무조건 버텨야 한다. 퇴각하는 놈은 용서치 않겠다.“


단탈리온이 현우의 분신을 보더니 웃으며 말했다.


“오! 분신이 리얼한데? 거기다 머리까지 좋아? 하하. 인정할 건 하자.”


단탈리온이 현우의 분신을 보더니 가슴을 쾅쾅 두들겼다.


전장에서 전사를 인정할 때 쓰는 늑대 인간들의 표현이었다.


전장의 불리함을 느낀 다른 지휘관들이 아스만이 있는 곳으로 모여들었다.


“아스만님. 지금 상황이 매우 불리합니다. 퇴각 하셔야 합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모두 전멸합니다.”


“서둘러 주군께 이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그때 뒤에서 누군가 나타나더니 말했다.


“지휘관들이 다 모인 거야? 그럼 잘들 가라.”


서~걱! 서~걱! 서~걱!..


단탈리온의 공격에 지휘관들이 모두 순식간에 목숨을 잃었다.


현우의 분신이 서둘러 지휘관들의 시신을 수습하고는 다시 목청껏 외쳤다.


“포탈이 곧 열린다. 조금만 더 버텨라. 퇴각하는 놈들은 모두 베겠다.”


검은 기운에 둘러싸인 몬스터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헌터들의 공격에


모두 힘을 잃고 쓰러져갔다


전장이 고요해지자 헌터들의 함성이 울려 퍼졌다.


“와! 러시아를 탈환했다. 우리가 이겼다.”


“하하. 침략자들이 모두 죽었어. 대승이야. 대승!”


현우에게 노바의 음성이 들렸다.


-주인님. 소환된 대형 언데드는 다행이 없었습니다.

이제 다음 작전을 준비 하셔야 합니다.


단탈리온이 현우에게 다가오며 물었다.


“주인님. 스코어가 어떻게 되죠?”


노바가 현우와 단탈리온에게 스코어를 알려주었다.


-오! 진짜 박빙이었어요. 현우님이 1,599 단탈리온 1,598입니다.


“에? 소환수들이 잡은 것까지 쳐주는 거야?”


“하하. 이 자식아. 누가 짐승 아니랄까봐. 깔끔하게 인정을 못하네?”


“주인님. 열 마리도 아니고 한 마리 차이잖아요. 그냥 무승부로 하시죠?”


“차원의 군주였다는 놈이 말하는 꼬라지 하고는.”


현우가 터덜터덜 걸어가자 단탈리온이 따라오며 투덜거렸다.


“주인님. 군주 얘기가 거기서 왜 나와요? 진 것도 억울한데.”


현우에게 노바의 음성이 들렸다.


-주인님. 다음 작전을 바로 실행에 옮겨야겠어요.

침략자들의 움직임이 이상합니다.


....


침략자 1만의 병력이 러시아에서 거의 전멸을 당한 그 시각 헤이미르와 시미르가


있는 지휘 막사에 섀도우 전령이 당도했다.


전령이 시미르에게 무언가를 보고하더니 지휘 막사에서 나갔다.


시미르가 침울한 표정으로 사령군주 헤이미르에게 말했다.


“주군. 주군을 뵐 면목이 없습니다. 저를 벌하여 주십시오.”


상황의 심각성을 느낀 헤이미르가 물었다.


“시미르. 무슨 일인지 보고하라.”


“러시아에 있던 1만의 병력이 모두 죽임을 당했다고 합니다.”


“시미르. 그게 말이 되느냐. 병력의 절반을 잃다니.”


“주군. 이곳을 급습할 것입니다. 대비하셔야 합니다.”


시미르가 전령에게 들은 전장의 상황을 헤이미르에게 자세히 얘기해주었다.


화가 난 헤이미르가 테이블을 내리쳤다.


쾅!


“프랑스에서 봤던 그놈일 것이다. 그놈이 우리가 찾고 있는 놈일 것이다.

모든 병력에게 전투 태세를 갖추라 명하고 적들의 공격에 대비하라.”


“시미르. 주군의 명을 받들겠나이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인민대회당 북쪽 만리장성에 포탈이 열렸다.


푸른 포탈이 열리자 현우와 단탈리온 그리고 1천의 정예 헌터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때 퇴로 차단의 결계가 사방 위에 펼쳐졌다.


촤장! 촤장!


그리고 사령술사들이 소환한 대형 몬스터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하늘을 날고 있는 수십의 언데드 드래곤과 대형 해골 몬스터 그리고 언데드

어스웜도 있었다.


침략자 진영의 거의 모든 병력이 순식간에 포탈 주위를 둘러쌌다.


결계에 헌터들이 모두 갇히자 침략자 진영에 있던 시미르가 웃으며 말했다.


“하하. 이놈들 똑같은 방법이 통할 것이라 생각한 것이냐? 여기서 모두 죽을 것이다.”


후방에 있던 헤이미르가 자신의 스킬을 사용하자 주변이 온통 검붉게 변했다.


30분 동안 반경 10KM내에 있는 모든 헌터가 레벨 1이 되는 스킬이었다.


헤이미르가 전방에 있는 프랑스인을 보더니 웃으며 말했다.


“하하. 프랑스에서 내게 치욕을 안겨 주었던 저 쥐새끼가 드디어 덫에 걸려들었군.”


프랑스인의 모습을 하고 있던 단탈리온을 보고 하는 말이었다.


“하하. 쥐새끼 또 도망가보시지? 레벨 1짜리가 뭘 할 수 있을까?”


시미르가 모든 병력에게 명했다.


“한 놈도 살려 두지 마라. 모두 죽여라!”


하늘에서 언데드 드래곤 수십 마리가 포탈을 향해 입에서 브래스를 뿜었다.


화아악~!


포탈 앞에 있던 헌터들을 향해 뿜어졌다.


“하하. 얼어서 대응도 못하는구나. 어리석은 놈들.”


화마가 덮치자 포탈 일대가 불길에 휩싸였다.


화르르륵~! 쿠콰콰쾅~!


하지만 시미르가 보기에 무언가 이상했다.


브래스에 적중한 적들의 비명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뭐지? 모두 불길에 휩싸였거늘 왜?’


시미르가 자신의 군주가 있는 곳을 뒤돌아보았다.


군주 후방에 자신들이 포위했던 것과 똑같은 푸른 포탈이 열려있었다.


하늘에서 무언가 번쩍이더니 자신의 군주가 있던 곳을 덮쳤다.


슈우웅~ 콰콰쾅!


사령군주 헤이미르가 급하게 결계를 펼쳤다.


하지만 주위에 있던 호위병들이 나노빔에 직격 당했다.


크아아악! 키애엑!


그리고 곧바로 하늘에서 하나의 인영이 떨어져 내리고 있었다.


하늘에서 떨어져 내리던 현우가 포위되었던 포탈을 보면서 생각했다.


“역시 나노의 예상이 맞았어. 그냥 무턱대고 왔으면 모두 전멸했을지도 몰라.”


현우가 이곳에 오기 전 퇴로 차단의 결계 속에서 역소환이 된다는 사실을 미리

확인했었다.


포위된 포탈로 단탈리온을 닮은 분신과 안드로이드를 들여보냈었고


언데드 드래곤 브래스에 직격 당하기 전에 분신을 소환 해제 하고


안드로이드들을 모두 인벤토리로 역소환을 했다.


침략자 군주와 작전참모를 속여서 침략자 대군을 잠시 묶어두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작전참모 시미르를 쳐다보았다.


“하하. 저 표정 볼만한데?”


현우가 지상에 있는 사령군주 헤이미르를 바라봤다.


“시간이 별로 없어. 호위병들이 정신 차리기 전에 군주를 없애야 해.


기회는 한번 뿐이야. 못 죽이면 내가 죽는다.“


떨어져 내리던 현우가 다크이리스를 헤이미르를 향해 사용했다.


적 군주와의 싸움에는 그다지 효과가 없어 보였지만 없는 것 보단 나았다.


사령군주 헤이미르가 나노빔에 직격 당하자 순간 당황했다.


헤이미르가 하늘에서 떨어져 내린 현우를 보고 웃으면서 말했다.


“하하. 너는 누구지? 내 영역 안으로 겁 없이 들어오다니 미친 건가?”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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