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만전사의 아포칼립스 공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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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너구리
그림/삽화
불닭너구리
작품등록일 :
2024.03.21 03:29
최근연재일 :
2024.07.1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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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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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96화. 서프라이즈

DUMMY

“호오.. 정훈 형제 자네는 왜 거기 있나? 내가 형제를 훈련 시킨 기억은 잘 없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리암은 의외의 인물인 정훈도 껴 있는 것을 바라보며 흥미롭다는 듯 미소를 띄우며 물었다.


“물론 저야 그렇긴 합니다만, 다른 동료들이 그렇게 심각한 고통(?)을 받고 있다는 것은 정말 몰랐어서요. 이제라도 도와주려 합니다.”


“이거 서운한걸.. 내가 진심으로 형제들의 능력 향상을 위해 만든 훈련 코스를 고통이라 표현하다니.”


리암은 진심으로 서운한 듯 짐짓 슬픈 표정을 지으며 다시 걷기 시작했다.


“그래서, 이번엔 누구부터 오는 거지? 다른 형제들의 선례를 이미 봤다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거라고 보는데 말이지.”


“걱정 마세요. 저희도 나름 준비한 게 있으니까.”


탓- 타탓-


그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한몸같은 움직임을 선보이며 건물들을 뛰어넘기 시작했다.


“흐음.. 설마 지상에 있는 나를 제외하고 위로만 다니면서 공격하겠다. 이 말인가?”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공격은 무리니까 견제하면서 시간을 끄는 거죠!”


타탓-


이삭은 건물을 뛰어넘어가며 리암에게 호기로운 미소를 지어보였다.


“형님이라면 최소한 이 정도는 해줘야 저희에게 균형이 맞지 않겠습니까!”


탓-


“흐음.. 확실히 전에 마주친 형제들과는 확연히 다르군. 나와 정면승부를 하는 대신에 도주와 견제를 택한 방법인가.”


리암은 그들의 전략에 순수한 감탄을 흘리며 몸을 풀었다.


“그렇다면 나도 진심으로 달려들어주지 않으면 곤란하겠지. 슬슬 시간도 다 되어가고 말이야.”


리암은 거대한 시계를 흘깃 쳐다보고는 그대로 지면을 박차며 힘차게 도약했다.


텁-


“흐읍-”


후웅-


가공할만한 완력과 근력을 이용해 3층 높이의 건물 옥상을 타고 올라온 리암은 미소를 지으며 그들을 추격하기 시작했다.


“자, 어디 얼마나 도망을 가는지 한번 보자고!!”


타탓-


“다들 준비해라! 형님이 곧바로 붙으실 예정이다!”


물론 이삭도 그런 상황을 대비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1조! 줄 올려!!”


이삭의 말에 뒤따라가던 사람들 중 몇몇이 멈춰서며 건물 옥상들 사이에 설치해둔 줄을 끌어당겼다.


피잉-


“흠?!”


리암은 갑작스럽게 올라온 줄에 순간 당황하는 듯 보였으나, 이내 미소를 되찾은 채 미소를 지으며 돌진하는 속도를 멈추지 않고 달려갔다.


“잘 했다! 하지만 이걸론 부족해!”


파앙-


리암은 건물을 뛰어넘기 전 다리의 근력을 더욱 압축시킨 뒤 힘차게 도약하며 가볍게 줄을 뛰어 넘으며 덧붙였다.


“일단 자네 둘까지 먼저 보내주고 나서 다시 가도록 하지.”


따악-


“끄악!!”


순식간에 일어난 딱밤 두 번이 사내들의 머리를 울렸다.


“자, 다시 가보실까.”


파앙-


리암은 가볍게 그들을 처리하며 추격에 열을 올렸다.


“아니 무슨 1조가 저렇게 빠르게 끝나는 건데? 벌써부터 2조가 나서야 하잖아..!”


이삭은 생각보다 더 빠르게 탈락한 부하들과 살벌한 미소로 자신들을 쫓아오는 리암을 쳐다보며 경악에 빠졌다.


“어쩔 수 없다. 2조도 빠르게 투입!!”


“네!”


이삭의 말에 세 명 정도의 인원들이 달리는 것을 멈추고 리암이 오는 것을 기다렸다.


“흐음..?”


건물들을 뛰어넘으며 달려가던 리암은 결연한 표정의 그들을 바라보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이상하군. 이번엔 아무것도 없는 건가? 아까처럼 줄이라던가 뭐라던가..”


리암은 달려가던 것을 멈추지 않은 채 계속 그들에게 도달했다.


“셋..둘..”


“음?”


“지금이다아아아!-”


리암이 그들과 5미터 정도의 거리가 남은 찰나, 일제히 한 방향으로 무기를 날렸다.


“호오, 내가 도약할 때를 맞춰서 이렇게 했다고? 단순히 한 두 번의 합으로는 절대로 안 될 텐데!”


리암은 흥미롭다는 듯 미소를 띄우며 숨을 깊게 들이마셨다.


“흡!-”


빠각-


리암은 몸을 튼 다음 날아오던 창 중 하나를 붙잡고 그대로 나머지 두 개의 창은 발을 이용해 가볍게 박살을 냈다.


“..아니 저게 어떻게-”


“흣차!-”


후웅-


그리고는 그대로 창을 장대 삼아 남은 거리를 마저 붙이며 그들의 앞에 도달했다.


“흠. 이것도 박살이 나 버렸군.”


리암은 아쉽다는 듯 손에 들린 창대를 가볍게 던지며 중얼거렸다.


“..진짜 대장님은 괴물이십니다.”


처억-


압도적으로 불리해 보이는 상황에서도 리암의 부하들은 미소를 지으며 리암을 최대한 묶으려는 듯 자세를 잡았다.


“호오. 이런 상황에서도 나를 묶어보겠다 이건가. 나름 머리를 쓰는군.”


리암은 만족스러움의 미소를 띄우며 자세를 잡았다.


“이렇게 나와주면 나도 제대로 해 줘야겠지. 누구부터 올 텐가?”


“흐아압!-”


“다 같이 오는 것도 좋구나.”


리암은 피식 웃으며 그들의 주먹을 다 흘려낸 뒤 그대로 섬광같은 주먹을 세 방 날렸다.


따다닥-


“끄아악!!”


“아악!”


“악!”


“조금만 더 성장을 하면 괜찮겠어. 다음에 보자고.”


타앗-


보기 좋게 혹이 나며 뒹구는 이들을 흐뭇하게 지켜보던 리암은 다시 건물 사이를 뛰어 넘으며 사라졌다.


“하아.. 결국 이렇게 되나.”


이삭은 점점 줄어드는 부하들과 열심히 도주를 하며 쫓아오는 리암을 쳐다봤다.


“이삭 조장님. 이번엔 저희가 남겠습-”


“아니, 어차피 지금 여기선 더 시간을 늦춰봤자 의미가 없이 똑같을 뿐이야. 어차피 우리만 남은 것도 아니잖아?”


이삭은 미소를 지으며 뛰던 것을 멈추고 돌아섰다.


“이제부턴 우리가 막을 차례다. 다들 단단히 각오를-”


슈웅-


“흐앗?!”


카앙-


이삭은 말을 하던 중 날아온 칼을 맞받아치며 놀란 표정으로 리암을 쳐다봤다.


“..형님?”


“오. 그렇게 하기로 한 겐가.”


리암은 순수히 행복한 미소를 띄우며 이삭들을 향해 달려가며 외쳤다.


“이번엔 진심으로 날 막아주길 바란다네! 나도 자네들을 혹사시키곤 싶지 않으니까 말이아!!”


“..온다!”


신난 표정의 리암과 다르게 이삭을 포함한 이들의 표정에는 어쩐지 결연한 듯 진지한 표정으로 자세를 잡았다.


“흡-”


콰앙-


리암은 건물의 외벽에 닿자마자 날린 공격을 피하며 말했다.


“이런, 이런 것 쯤은-”


후웅-


“아무리 그래도 사람이 말을 할 때에는-”


콰직!-


“..음. 형제들?”


리암은 눈이 돌아간 듯 광기에 찬 표정으로 자신에게 날아드는 공격을 피하며 조금 멀리 떨어진 건물로 피신했다.


“아무리 그래도 내가 말을 할 시간은 줘야 하지 않겠-”


“흐아아!-”


슈욱-


인원중 하나가 날린 투창에 리암은 손을 들어 창을 잡아낸 뒤 말을 이어갔다.


터업-


“그러니까.. 나를 이렇게까지 죽일 각오로 상대할 필요성이 있냐 이 말일세. 난 자네들을 터치하면 끝이고, 자네들은 그저 도망 다니거나 상대하면 그만인데 왜들 그렇게 어렵게 가는 겐가?”


“리암 형님은 모릅니다..”


이삭의 손에 쥐어진 단도에 힘이 들어갔다.


“저희가 얼마나 힘들게 훈련을 하는지를요..!”


“오늘에야 말로 그 성과를 제대로 보여줄 시간입니다. 준비하십쇼..”


“음..”


리암은 광기에 찬 얼굴들을 바라보며 짤막하게 생각했다.


‘다들 미쳤군. 제정신이 아니게 됐어.’


리암은 천천히 스탭을 밟으며 이삭과 그들이 어떻게 자신에게 달려들지 움직임을 파악했다.


“흐음.. 형제들, 내가 한 가지 충고할 것이 있는데 말이야.”


팟-


리암의 움직임이 빨라지며 건물 사이를 도약했다.


“온다!”


“너무 광기에 사로잡히면 침착하게 공격을 할 때보다 오히려 동작이 커지고 파악하기 쉬워진다네.”


뻐억-


“커흑!-”


리암이 뻗은 주먹에 달려들던 사내들 중 하나가 신음을 흘리며 쓰러졌다.


“그리고..”


후웅-


“아야!”


빠악-


그대로 날아온 칼을 피한 리암이 주먹으로 손등을 쳐 칼을 쳐내며 씨익 웃었다.


“앞으로도 그렇게 한다면 나를 잡는 것은 영원히 불가능할 거야.”


뻐억-


쿠당탕-


“후.. 이젠 이삭형제와.. 옆의 두 사람 뿐인가? 왜인진 몰라도 자네들은 침착하게 대열을 유지하고 있군. 아주 보기 좋아.”


리암은 지그재그로 겹쳐서 선 이삭과 나머지 두 사람을 바라보며 부드러운 미소를 날렸다.


“솔직히 저희도 같이 달려들까 하다가 리암 형님의 기세를 보니 기가 팍 죽어서요.”


이삭은 식은땀을 흘리며 예전 자신이 자주 사용하던 근접 전투 자세를 잡았다.


‘..예전부터 아무리 생각해봐도 리암 형님을 내가 제압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질 않는다.’


꾸욱-


이삭은 칼을 쥔 자신의 손에 힘을 줬다.


“흐음..”


리암은 고민하는 척 목을 꺾으며 아무런 방어기제도 취하지 않으며 그들을 응시했다.


“..뭐 하십니까?”


“보면 모르나? 스트레칭 중이라네.”


리암은 적(임시적으로 생각해보면 적이 맞다.)을 앞에 둔 채 여유를 부리고 있었던 것이었다.


“..하.”


이삭과 나머지 두 사람의 눈에 분노가 살며시 차올랐다.


‘아무리 그래도 우리도 나름 강한 편인데 우리를 놔두고 딴청을 피워?’


라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흐음..”


리암은 현재 고민중이었다.


‘이대로 녀석들을 한번에 제압해서 끝낼까.. 아니면 실력을 한번 더 보고 끝을 내야 할까.’


어차피 점심시간까진 1시간 정도 남아있었기에 리암은 미소를 지으며 결정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음. 들어오게나.”


처억-


리암은 천천히 자신에게 다가오는 두 사내의 발을 쳐다봤다.


“흐압!-”


두 사내의 공격이 리암의 급소를 향해 날카롭게 파고들었으나, 리암은 부드러운 손놀림으로 목과 심장을 노린 공격을 흘리며 미소를 지었다.


“..어떻게?!”


“이건 내가 누군가에게 배운 것을 좀 써먹어 봤네만. 나름 쓸모가 있는 거 같아서 말이야.”


당황한 사내들의 앞에 리암의 두터운 손이 다가가려던 순간이었다.


“이 녀석들이 진짜!-”


터엉-


뒤에서 보조하려던 이삭이 리암의 손을 발로 막아내며 두 사내를 뒤로 끌어당겼다.


“호오? 이삭 형제. 이건 꽤나 예상을 못 했는데.”


리암은 오랜만에 느껴진 통증에 손을 탈탈 털며 이삭을 쳐다봤다.


“예. 그동안 저희가 따로 들어오는 잔당들을 다 처리하느라 저도 의도치 않게 실력이 늘어서요.”


이삭은 긴장이 약간 남아있지만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리암을 쳐다보며 대답했다.


“흐음.. 그렇단 말이지?”


그 말을 들은 리암의 표정이 순식간에 변했다.


“네. 근데 그건 왜-”


텁-


“어라?”


“그렇다면 실력 한번 보여주게나. 우리 이삭 형제가 얼마나 늘었을지 내가 다 궁금해져서 말이야. 이 정도론 쓰러지지 않겠지?”


리암은 순식간에 이삭의 앞으로 이동해 이삭을 집어 던지며 말했다.


후웅-


“이런 미친-”


“이삭 조장님!”


“형제들은 나를 봐 줘야 하는 것 아닌가!”


빠악!-


리암은 당황한 둘의 앞에 주먹을 꽂으며 호쾌한 미소를 띄웠다.


“자네들 둘 다 탈락! 남은 것은 이삭형제 자네뿐이군!!”


“크읏..!”


쿠당탕-


이삭은 건너편 건물로 날라가지며 낙법을 통해 충격을 최소화했다.


“이게 어떻게 되먹은 완력이야..?!”


“이 정도는 열심히 훈련하고 실전을 경험하다 보면 다 알게 되는 법이라네!!”


콰앙!-


리암의 주먹이 방금까지 이삭이 서 있던 자리를 강타했다.


“으앗!-”


탓-


이삭은 빠르게 움직이며 리암의 시야에서 최대한 벗어나려 했으나, 그때마다 추격하며 날려대는 주먹을 아슬아슬하게 피해댈 뿐이었다.


콰앙!- 쾅!-


“이게 어떻게 된 겐가!! 분명 실전을 많이 길렀다 했는데 어째서 회피만 더 는 느낌인 것 같냐 이 말이야!”


“아니! 제가! 공격을! 할! 시간을!”


콰앙-


결국



계속해서 부숴대는 바람에 그들이 뛰어다니던 목재건물들 중 하나가 박살이 나며 서로의 모습이 가려졌다.


쿠우웅-


“후아..! 미치겠네 진짜!”


이삭은 거친 숨을 내쉬며 침착하게 머리를 굴렸다.


‘이 정도면 아무리 리암 형님이라고 해도 나에게 도달할 순 없겠지..? 이대로 시간을-’


쑤욱-


그리고 그것이 잘못된 생각이었음을 알게 되는 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질 않았다.


텁-


“흡?!”


잔재들이 떨어지던 사이에서 두터운 손이 튀어나와 이삭의 목을 붙잡았다.


“저번에 들었는데 어떤 데에서는 이런 상황에 쓰는 말이 있다고 하더라고.”


당황한 이삭의 귓가에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오며 더욱 공포감을 자극했다.


“서프라이즈~”


작가의말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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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114화. 점점 끝을 향해 가는 시간. 24.07.12 17 0 12쪽
114 113화. 점점 끝을 향해 가는 시간 24.07.10 14 0 12쪽
113 112화. 이단심문관은 울고 싶다. 24.07.09 20 0 12쪽
112 111화. 이단심문관은 교주가 밉다 24.07.08 24 0 12쪽
111 110화. 이단심문관이 뭔데 24.07.07 16 0 12쪽
110 109화. 태신교 정복기(완) 24.07.06 18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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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106화. 복제인간과 실험실 24.07.03 16 0 12쪽
106 105화. 이제 터트려봅시다. 24.07.02 15 0 12쪽
105 104화. 복귀와 계획 24.07.01 15 0 12쪽
104 103화. 교주님 24.06.30 19 0 12쪽
103 102화. 태신교 또 너냐(완) 24.06.29 17 0 12쪽
102 101화. 태신교 또 너냐(3) 24.06.28 16 0 12쪽
101 100화. 24.06.27 21 0 12쪽
100 99화. 또 너냐 태신교 24.06.26 20 0 12쪽
99 98화. 술래잡기의 끝. 그리고 남은 이야기들 24.06.25 29 0 12쪽
98 97화. 술래잡기는 이제 끝이야. 24.06.24 18 0 12쪽
» 96화. 서프라이즈 24.06.23 20 0 12쪽
96 95화. 이건 몰랐지? 24.06.22 22 0 12쪽
95 94화. 살아났으니 술래잡기 한판? 24.06.21 19 0 12쪽
94 93화. 내가 돌아왔다 24.06.20 17 0 12쪽
93 92화. 트리암 24.06.19 19 0 12쪽
92 91화. 마지막 결전(완) 24.06.18 27 0 12쪽
91 90화. 마지막 결전(3) 24.06.17 20 0 12쪽
90 89화. 마지막 결전(2) 24.06.16 29 0 12쪽
89 88화. 마지막 결전(1) 24.06.15 17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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