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드마스터의 아공간을 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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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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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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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2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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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화. 빙의

DUMMY

37화. 빙의



입안의 단내가 짙게 퍼졌다.


침 대신에 먼지가 입안을 가득 메웠지만, 뱉어낼 여유 따위는 주어지지 않았다.


공기와 함께 뒤섞인 먼지를 절단한 검이 물 흐르듯 나를 향해 직격했다.


섬세한 공격과는 반대로 위력은 사람의 손을 전혀 타지 않은 맹수처럼 거칠고 날카로웠다.


처음에는 그 특유의 검격에 받아내는 것도 힘들었다.


도저히 예측할 수 없는 각도로 휘며 내 명치를 두드렸으니까.


겨우 막고 피하는 게 고작이었으나, 10분이 지난 지금은 이야기가 달라졌다.


감각과 내 눈이 조금씩 적응하기 시작했다.


싸움 중에 성장한 거였다.


상식적으로는 불가능한 상황을 ‘소드마스터 아칸의 재능’과 그간 쌓은 스킬, 능력치가 가능하게 했다.


내 이능력 덕분이 크긴 해도 투박한 놈의 검술이 한몫했다.


읽기 어려울 뿐이지 결국에는 정돈되지 않은 힘과 속도로만 휘두를 뿐이니까.


그렇다고 내 쪽으로 유리해졌다는 건 절대 아니다.


오히려 반대.


“넌 지치지도 않냐? 검을 무슨 쉬지 않고 휘둘러대?”

“....”


마력과 체력이 점차 바닥을 향하는 것과 반대로 괴인은 여전히 팔팔했다.


하도 지쳐서 드는 착각 따위가 아니다.


속도며 위력이며 강해지면 강해졌지 전혀 약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이대로 가다가는 결과야 안 봐도 뻔했다.


‘죽는다.’


여전히 전투 중인 이린아나와 아론의 도움도 바랄 수가 없었다.


공포에 잠식되어 출입구 구석에 박혀 흐느끼는 놈들까지.


결계를 뚫고 밖에서 지원도 없을 것 같으니 온전히 혼자서 해결해야 했다.


방법은 하나.


‘단번에 끝낸다.’


이 이상 전투가 늘어지면 가망성은 없다고 보면 된다.


내가 가진 모든 걸 활용하면 어찌저찌 될 듯하다.


검을 나누는 동시에 머릿속이 빠른 속도로 돌아갔다.


경매장의 환경까지 전부 끌어다 써서.


계산은 빨랐다.


고객들을 위에 한가득 놓인 양주들을 보이는 족족 깨트렸다.


짙은 알코올과 포도 향이 코를 쑤셔온다.


바닥은 빠르게 알코올로 축축해지며 경매장 곳곳에 스며들었다.


바닥이 천이라 흡수는 상당히 빨랐다.


준비는 이걸로 끝.


더 보이지 않는 술에 곧바로 계획을 시작했다.


뒤로 멀리 물러나며 최대한 거리를 벌렸다.


금방 따라왔지만, 내 행동이 더 빨랐다.


“이것도 버틸 수 있나 보자.”

“....?!”


경매장 의자 쇠 부분에 힘을 조절하여 휘두르자 강하게 튀는 스파크.


그것이 시발점이었다.


화르륵!


술을 들이부은 곳 전부가 삽시간에 불이 붙었다.


웬 미친 짓이냐고 할 수도 있다.


안 그래도 결계로 막힌 공간에 불이라니?


불 타 뒤질 생각이 있나 싶겠지만, 쓸데없는 걱정이다.


불은 내 계획의 수단에 불과했다.


진짜는 따로 있었다.


경매장이 타오르며 연기가 피어올라 천장 위로 닿더니 원하는 결과를 도출해냈다.


촤아악!


“나이스.”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며 불길을 꺼트리기 시작했다.


술을 워낙 뿌려둔 탓에 진화하는 데 오래 걸리긴 해도 충분한 양이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더욱 가득 피어오르는 연기.


이게 내가 노리는 거였다.


환풍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창문이 활짝 열려 있기에 사람들한테 닿을 걱정은 없다.


가득한 연기에 경매장 전체의 시야가 가려졌다.


몇 분 뒤면 연기가 전부 빠지겠지만, 내게는 그 몇 분이면 충분했다.


“....쯧.”


예상외의 상황에 놈도 당황했는지 혀를 차며 고개를 이리저리 돌렸다.


반대로 난 놈의 모습이 빤히 보였다.


천견보 덕분이다.


마력 소모가 조금 있긴 해도 빨리 끝내면 되는 일.


즉시 놈을 향해 달려들었다.


정면. 발소리가 다 나도록 다가갔다.


“....?!”


그 즉시 눈치챘지만, 처음은 페이크다.


후웅!


괴인의 검이 허공을 가르며 연기를 흩뿌렸다.


당황한 듯 보여도 금방 내 위치를 찾아냈다.


왼쪽. 한 번도 당하지 않은 페이크를 당하게나 싶지만, 거기에는 내가 있지 않았다.


“....돌?”


마력체로 얇게 감싸진 돌이 그를 향해 날아왔다.


머리에 부딪치더니 그대로 바닥에 떨어졌다.


위력이 존재하지 않은 의미 없는 공격처럼 보이지만, 놈의 시야를 돌리기에는 최고의 수였다.


“뒤져.”

“....?!”


어느새 위에 도착한 내가 놈을 향해 검을 내질렀다.


중압검과 함께 마력체까지 사용한 검이기에 위력은 확실했다.


두 번의 페이크를 줬다.


이건 반응하는 게 말이 안 되지.


다행히 이번에는 공격이 통했다.


초점을 잘못 잡아 어깨에 검이 파고 들긴 했어도 문제 없었다.


꽈드득!


어깨에 닿은 검은 힘겹게 뼈를 뚫어내고 상체와 사타구니 쪽을 베어냈다.


그 서늘한 느낌에 인상이 찌푸려지긴 했어도 놓지 않았다.


확실하게 하는 게 좋을 테니까.


그대로 쭉 힘을 주어 갈라냈다.


분리된 살점에서 봇물 터지듯 새빨간 핏물이 솟구쳤으며 바닥을 한껏 적셨다.


연기가 경매장 안에 완벽히 사라진 탓에 광경이 더욱 적나라하게 보였다.


고생 좀 했어도 결국에는 이겼다.


체력과 마력 전부 빠진 몸은 당장에라도 눕고 싶지만, 아직 상황이 전부 정리되지 않았다.


여전히 뜨겁게 대치 중.


애써 정신을 차린 채 검을 쥐려던 때였다.


푸욱!


“크, 크흡!”


갑작스레 복부에서 느껴지는 화끈한 통증.


숨이 잘 쉬어지지 않으며 몸이 뜨거워진다.


고개를 아래로 내리자 복부를 뚫고 들어오는 검날에 그 이유를 알려줬다.


뭔 엿 같은 경우인가 싶었다.


놈은 아예 검으로 갈라 죽었고, 주변에 그 4명 말고는 없었을 텐데?


의문은 길지 않았다.


뒤로 시선을 옮기자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결과가 펼쳐져 있었다.


‘살아있어?’


즉사해도 모자랄 공격에도 놈이 멀쩡히 움직여 내 복부를 찌른 거였다.


정확히 말하자면 절단된 신체가 작은 흔적도 없이 슬라임처럼 붙어버렸다.


그 일이 일어났다는 흔적인 바닥의 핏물만이 흥건하게 있을 뿐이었다.


목과 심장이라도 베었어야 했나?


늦진 않았다.


텔레포트 신발을 사용해서 일단 도망치면 되는데 내가 생각하지 않은 점이 있었다.


‘안 돼?’


마력은 진작에 바닥을 치고 있다는 것.


단번에 끝내려고 전력을 쓴 탓이다.


어떻게든 발버둥을 쳐서 도망치려고 해도 소용없었다.


푸우욱!


“크흡!”


검이 더욱 깊숙이 복부를 파고들며 마력과는 또 다른 흉포한 기운이 들어온다.


방법은 사실상 없는 셈이다.


의식이 점차 멀어지며 어둠이 드리운다.


호흡이 점차 가빠지며 눈이 감기기 직전이었다.


[‘소드마스터 아칸의 아공간’ 첫 번째 개방 조건을 완벽히 충족하였습니다.]

[역대 소드마스터 빙의가 이루어집니다.]


[소드마스터 아칸의 아공간(???)(귀속)]

- 소드마스터 아칸의 아공간입니다. 아칸이 소드마스터가 되기 위한 모든 과정이 녹아들어 있습니다. 그저 아공간이 시키는 대로 따라하기만 해도 자연스레 소드마스터가 될 수 있으며 아공간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소드마스터 아칸의 유산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소드마스터 빙의] (1달에 1번 역대 소드마스터를 몸에 총 1분 빙의가 가능해집니다.)


시스템 메시지와 함께 상태창 하나가 떠올랐다.


그 뒤로 상태창 하나가 내 앞을 가득 메웠다.


[소드마스터 빙의]

(거악(巨嶽)의 소드마스터 : 빙의 가능)

(검신 : 빙의 가능)


...

...


무어라 적혀 있는 것 같긴 한데 잘 보이지 않는다.


사라지는 정신 때문에 시야에 안개가 낀 듯 뿌옇다.


털끝 하나 움직이기도 힘든 상태지만, 그곳을 향해 손을 뻗은 건 본능에 가까웠다.


틱.


무언가 눌러지는 감각과 함께 어둠만 존재하던 시야가 점차 환해진다.


[재앙(災殃)의 검사]

검술보다는 마력을 주 무기로 사용하는 재앙(災殃)의 검사입니다. 검을 휘두를 때마다 새로운 재앙이 나타나며 그 크기는 감히 세상을 집어삼킬 만큼 거대한 탓에 한동안 누군가에 의해 봉인이 된 적이 있습니다.

1. [??? : Lv. Max]

2. [??? : Lv. Max]

3. [??? : Lv. Max]

4. [??? : Lv. Max]

5. [??? : Lv. Max]

6. [??? : Lv. Max]

7. [??? : Lv. Max]


[‘재앙(災殃)의 검사’를 선택하였습니다.]

[‘재앙(災殃)의 검사’에 빙의됩니다.]

[모든 체력과 마력이 일순간 회복되며 ‘재앙(災殃)의 검사’가 사용하는 모든 걸 1분 동안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시스템 메시지가 떠오르는 동시에 손잡이까지 박혔던 검날이 자연스레 빠진다.


바닥을 쳤던 체력과 마력이 한계를 모르고 내 최대치를 가볍게 뚫고 수천 배는 상승했다.


“....?!”


예상외의 상황에 당황했는지 괴인의 몸이 멈췄다.


그건 나도 마찬가지였다.


검에 뚫린 복부는 멀쩡하고 왜 마력은 이리도 충만하냔 말인가?


내가 아닌 것만 같았다.


뭐 때문인지 시스템 메시지와 상태창을 읽어보고 싶었지만, 그럴 시간은 없었다.


그저 몸의 본능대로 움직였다.


마력을 검에 두르고 휘둘렀다.


마력체가 아니다.


말 그대로 마력을 검에 두르고 휘두르자 경매장의 공간 자체가 갈라지며 세상 전체를 새하얗게 물들었다.


이게 뭔지는 만든 나도 자세히 모른다.


그저 여기면 날뛰어도 상관없을 것 같았다.


“뭐가 어떻게 된 건지는 몰라도 그분에게서 받은 힘이라면 무의미....”


뭐라 지껄이든 무시했다.


그저 마력을 두른 검을 놈을 향해 휘둘렀다.


그 간단한 휘두름에 마력의 재앙이 피어올랐다.


순식간에 수천 배 불어난 마력의 파도는 바다가 되어 놈을 향해 덮쳤다.


쿠쾅!!


“크흡!”


귀가 찢어질 듯한 굉음을 터트리며 놈을 갈기갈기 찢었다.


팔과 다리가 떨어져 나가며 몸 안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하지만 놈은 원인 모를 기운을 써대며 몸을 다시 회복하며 달려들었다.


상관없다.


몇 번을 회복하든 그 배로 공격을 쏟아내면 되니까.


다시 한번 검을 휘두르자 마력이 불어나며 참격의 형태를 이루었다.


그 수는 샐 수 없었으며 놈에게 쏟아졌다.


온몸을 베어냈으며 몸통 채로 토막이 났다.


막아낼 수 없는 무한(無限)의 공격.


끝도 없이 이어지는 참격 속에 어떻게든 회복하려 안간 힘을 썼지만, 결국에는 한계라는 이름에 도달하게 되었다.


정확히 3번째 마력을 일으키며 맹수들로 변한 마력이 놈을 물어뜯자 그것으로 끝이었다.


철푸덕.


사람이라고 보기 힘들 만큼 온몸 곳곳이 파인 괴인이 바닥에 쓰러졌다.


그래도 혹시 모르는 법이다.


이번에도 죽은 척을 할 수도 있다.


다시 한번 마력의 바다를 일으키자 정통으로 부딪친다.


그 거대한 공격에도 시체에는 어떠한 반응도 없었다.


정말 끝난 거였다.


그제야 긴장이 풀리며 바닥에 주저앉았다.


저게 뭔가 싶었다.


“헌터 스킬 중에 저런 말도 안 되는 스킬이 있었나?”


하나부터 열까지 이해가 안 됐다.


몸을 통째로 베어냈는데 멀쩡히 재생해 살아남은 것도 모자라, 내가 일으킨 마력의 바다를 한 번이나 버텨내다니.


당장에라도 저게 뭔지 알아내고 싶었지만, 지금은 그럴 시간이 없었다.


새하얀 공간이 점차 정상적으로 돌아가며 내 정신이 빠르게 무너져내린다.


“....어?”


작은 말과 함께 그대로 정신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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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31화. 이중 게이트(4) +12 24.05.05 12,726 294 11쪽
30 30화. 이중 게이트(3) +15 24.05.04 13,903 302 13쪽
29 29화. 이중 게이트(2) +7 24.05.03 13,493 305 11쪽
28 28화. 이중 게이트(1) +18 24.05.02 14,834 344 11쪽
27 27화. 검제(劍帝) +18 24.05.01 15,723 354 12쪽
26 26화. 중압검(重壓劍)(3) +10 24.04.30 15,959 363 12쪽
25 25화. 중압검(重壓劍)(2) +18 24.04.28 15,972 365 12쪽
24 24화. 중압검(重壓劍)(1) +16 24.04.27 17,883 379 12쪽
23 23화. 헌터 게이트 심사(3) +15 24.04.26 17,665 364 11쪽
22 22화. 헌터 게이트 심사(2) +12 24.04.24 17,411 375 12쪽
21 21화. 헌터 게이트 심사(1) +10 24.04.23 18,148 386 11쪽
20 20화. 100%(3) +12 24.04.21 18,486 396 11쪽
19 19화. 100%(2) +10 24.04.20 19,088 383 12쪽
18 18화. 100%(1) +11 24.04.19 19,580 381 11쪽
17 17화. 헌터 시험(3) +12 24.04.18 19,297 39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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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1화. F급 게이트(1) +16 24.04.10 22,202 404 10쪽
10 10화. 이상한 임시 스승님(3) +11 24.04.09 23,125 427 12쪽
9 9화. 이상한 임시 스승님(2) +9 24.04.08 23,532 46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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