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인 주막

웹소설 > 자유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최마루
그림/삽화
광왕
작품등록일 :
2024.04.01 22:43
최근연재일 :
2024.06.04 09:05
연재수 :
1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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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3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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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인 주막(異他人酒幕) 1부 -딱딱이- 10화. 생태계의 역습.(4)

DUMMY

이타인 주막(異他人酒幕)

1부 -딱딱이-

10화. 생태계의 역습.(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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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소설은 픽션이며 소설에 등장하는 사건, 지명, 인물, 단체, 배경, 설정, 역사관은 실제와 관련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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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득~ 찌익~ 쩝쩝쩝~

뼈와 살이 씹히는 소리가 공허하게 메아리치는 폐건물 안에는 여덟 명의 청소부들이 바닥에 쓰러져 있고, 한 청소부 몸통부위를 뜯어먹는 뱀파이어 추종자 하나가 붉은 빛의 눈을 번득이며 꿈틀거리며 새 생명을 얻은 청소부들의 움직임을 바라보고 있었다.


우두둑~ 우둑~ 우두두둑~

기괴한 소리와 함께 청소부들은 서서히 일어났고, 그들의 몰골은 정말 못 봐줄 정도였다.

여기저기 물리고 뜯겨나간 살점들이 덜렁거리고 한 청소부는 파헤쳐진 복부에서 내장과 함께 피가 흘러내리고 있었다.


“크르르르~”

“키케케케~”

“크루르륵~”

붉은 눈빛과 기괴한 소리를 내며 일어난 청소부... 아니 좀비 뱀파이어들은 본능적으로 피와 살을 찾아 여기저기를 둘러보았다.


쏴아아아~

빗소리가 들리는 곳을 바라보자 살짝 열린 철문이 보였고, 좀비 뱀파이어 한 마리가 본능적으로 그곳으로 향해 뛰어나갔다.

자신이 본 이 폐건물 안에는 자신들이 먹을 만한 것이 하나도 없었지만, 저 문 밖에서 풍기는 고기 냄새를 맡자마자 몸이 먼저 움직였던 것이다.

그런 모습을 본 모든 좀비 뱀파이어들도 고기 냄새를 맡고 모두 철문으로 뛰어갔다.


콰콰콰쾅~

좀비 뱀파이어들이 문을 열고 나가려는 순간 폐건물의 철문이 파괴되며 파편과 충격파가 좀비 뱀파이어들을 날려버렸다.


쿠쿠쿵~ 쿵~

좀비 뱀파이어들은 바닥에 떨어지며 목이 부러지고 어깨뼈가 빠져나갔다.충격적인 공격에도 그들은 빠르게 몸을 일으켰다.

그들에겐 자신들의 몸이 파괴된 것 보다 먼저 피와 살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슈우우우~

부서진 철문의 안과 밖에선 시멘트 파편들이 떨어지고 먼지가루가 피어올랐다.

그리고 그 먼지구름 너머 단이 모습을 들어냈다.

단의 뒤에서 먼지를 뚫고 고풍스러운 검은색 옷을 입은 마족 셋과 거대한 덩치를 지닌 푸른색 오크와 미노르타우르스, 뱀머리를 한 요괴와 산신령과 같이 긴 머리카락과 긴 수염의 노인이 순서대로 폐건물 안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폐건물 밖에는 검은 가죽옷에 검은 마스크를 쓰고 얼굴을 가린 기괴한 모습의 일곱 명이 주문을 외우며 결계를 쳐 폐건물 밖으로 좀비 뱀파어들이 탈출하지 못하게 막고 있었다.


우드득~“자~ 상대가 더러운 언데드지만, 그래도 가끔 육체적인 공격도 좀 해봐야 몸이 풀리지.”

가볍게 웃으며 여유 있는 단의 모습과 그와는 상반대로 약간 긴장한 요괴와 마물들은 무기를 챙기는 모습이었다.


차창~ 촤촤촹~ 쿠쿵~

우우웅~

마족과 몬스터, 언데드들의 기묘한 대치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키에에엑~”

“크아아아~”

선공은 피에 굶주린 좀비 뱀파이어였다.

단의 일행을 보고 그들이 누구인지, 능력이 얼마나 되는지는 알 필요도 없이 그저 물어뜯어 먹으면 된다는 생각... 아니, 본능만 가지고 덤벼드는 좀비 뱀파이어들을 상대로 단은 주먹으로 좀비 뱀파이어의 턱을 돌려버렸고, 이윽고 뱀 요괴는 빠른 움직임으로 전진하며 그들의 몸뚱이를 후려쳐 공중으로 날려버리고 미노르타우르스는 거대한 엑스로 공중에 떠있는 좀비 뱀파이어를 날려버렸다.


부아아앙~

콰직~

오크의 거대한 방망이질에 좀비 뱀파이어 둘이 날아가 벽에 쳐박혔다고, 산신령 같은 노인은 손바닥에 기공을 만들어 날려 좀비 뱀파이어의 가슴을 뚫어버리며 공중에 피와 뼈,살점을 날려버렸다,

천천히 움직이는 세 명의 마족들은 몸에 마법진을 만들어 주문으로 좀비 뱀파이어들의 온 몸을 꺾어버리거나 날려버렸다.

하지만 온 몸이 꺾이고 부서지고 갈라져도 이들은 바로 일어나 단 일행을 공격해 왔다.


좀비 뱀파이어의 경우 피를 마시거나 고기를 먹은 자들은 에너지가 넘쳐흘러 한두 시간은 너끈히 싸우면서 버틸 수 있지만, 반대의 경우 엄청난 운동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자신의 피를 소진시켜 에너지로 변환시켜 싸우게 된다.이럴 경우 버틸 수 있는 시간은 단 30분도 되지 않지만, 몸에 상처나 부러지고 신체가 잘려 나가면 피가 더 빨리 소모되어 단 15분도 버티지 못하고 온 몸이 말라버려 더 이상 움직일 수가 없게된다.


그렇지만, 움직임이 멈췄다고 죽은 건 아니다.

그들에게 피와 살점이 공급된다면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일어나 본능적으로 또 다시 살아있는 모든 것들을 공격해 여간해선 죽이기 힘든 크리쳐가 되는 것이다.

이를 잘 알고 있는 무력팀은 공격은 하지만 좀비 뱀파이어들을 공격과 수비를 적절히 섞어가며 시간을 끌고 있었다.


“크르르르~ 크르르~”

청소부 좀비 뱀파이어들의 움직임이 조금씩 느려지기 시작했고, 이제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모든 일이 끝나리라 생각한 단의 눈앞에 아까 청소부들의 피와 살을 먹은 추종자 좀비 뱀파이어가 창문을 부수고 밖으로 튀어나갔다.


콰장창~

어느 정도 인지능력이 남은 건지, 아니면 여기서는 버티지 못하겠다는 본능적인 선택일지도 모르겠지만 추종자 좀비는 창문을 뚫고나가 피와 살이 있는 생명체를 찾으려 했지만, 밖에서 결계를 치고 있는 무력팀을 발견하고 크게 분노한다.

“키에에엑~~”


이 장면을 멀리 있는 또 다른 폐건물에서 비를 맞으며 바라보는 일행들이 있었다.

새벽에 뱀파이어들을 납치하고 자외선으로 뱀파이어들을 태워버린 미이라 형태의 인물 셋이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거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는군.”

“그러게 벌써 좀비 뱀파이어들이 시내로 나가 인간들을 잡아먹고 좀비 뱀파이어들을 대량생산해 대한민국이 혼란에 빠져야 정상인데...”

고민하는 미이라 형태의 한 명이 맥없이 말을 이어나갔다.

“어쩔 수 없지.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플랜B를 진행시켜겠군.”미이라 형태의 세 명은 몸을 돌려 사라지면서도 빠져나갈 곳을 찾지 못해 갈팡질팡하는 추종자 좀비 뱀파이어를 바라보며 아쉬운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콰쾅~ 콰콰쾅~~

추종자 좀비 뱀파이어가 무력팀의 결계를 빠져 나가기위해 여러 가지 공격을 해보지만, 결계는 뚫릴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크아아아~”

추종자 좀비 뱀파이어는 결계 밖의 무력팀원 얼굴 앞에서 괴성을 지르며 이내 포기했는지 다시 폐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청소부 좀비 뱀파이어들은 이제 자신들의 피를 모두 소진했는지 움직임이 늦어지고 공격의 횟수도 줄어들었다.

단을 비롯한 공격 무력팀은 좀비 뱀파이어들을 구석으로 몰아갔고, 미노르타우르스는 콧김을 내 뿜으며 가장 앞으로 나온 좀비 뱀파이어를 공격하려 자세를 잡고 있었다.


와장창~

“?!”

퍼퍽~

건물 안으로 빠르게 들어온 추종자 좀비 뱀파이어가 미노르타우르스의 등에 드롭킥으로 날려 미노르타우르스는 청소부 좀비들 앞에 고꾸라졌다.


“크아아~”

“컥!”

이때를 놓치지 않고 청소부 좀비 뱀파이어들은 미노르타우르스를 덮쳐 물어뜯고 살을 파내어 피와 살을 뜯어먹었다.


“헉!!”

우드득~ 콰콱~

당황한 단과 무력팀은 좀비 뱀파이어들이 미노르타우르스의 피와 살을 뜯어먹는 모습을 보며 달려 나가 그들의 행동을 막으려했다.


타탓~ 탓~

“쿠에에엑~”

“키에에에엑~”

살과 피를 취한 좀비 뱀파이어들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자신들에게 다가오는 무력팀을 공격하기 위해 튀어 나갔다.

좀비 뱀파이어 하나가 빠르게 마족 한명의 몸통을 치고 들어갔고, 마족은 공격을 당했지만 차분하게 니킥으로 좀비 뱀파이어를 날려버렸지만, 빠르게 공격하는 다른 좀비 뱀파이어에게 어깨를 물렸다.


“크헉!”

미노르타우르스는 피와 살로 이루어진 몸을 가지고 있어, 좀비 뱀파이어들의 에너지원이 됐지만, 마족의 경우 영혼의 에너지로 이루어진 몸이라 좀비 뱀파이어에게 물어 뜯겨도 감염이 되어 좀비로 변하지는 않지만, 영혼의 소모가 많아 몸을 회복하려면 시간이 좀 걸렸다.


드르륵~ 드륵~

한참 서로간의 공방이 지속되던 와중 새벽에 뱀파이어들을 납치해간 건물 안 구석의 콘크리트 바닥의 열렸다.싸움도중 다시 에너지를 채우기 위해 미노르타우르스를 뜯어먹던 추종자 뱀파이어의 귀에 콘크리트 바닥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고, 본능적으로 이곳을 빠져나갈 수 있는 곳이라고 판단한 추종자 좀비 뱀파이어는 싸움의 혼란한 틈을 타 구석에 바닥이 열린 콘크리트 구멍 속으로 뛰어 들어갔다.


콰콱~ 콰콰콱~

“다 죽엇!”

“살려두지 말고 박살을 내버려!!”

팀원 두 명이 당하자 단과 나머지 무력팀의 감정이 격해지고 시간을 끌며 좀비 뱀파이어들을 말려 죽이려는 생각은 이미 버렸고, 그냥 온 몸을 박살내 못 움직이게 하자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쿠쿵~ 촤촤촤~ 콰쾅~

미친 듯이 날뛰는 무력팀의 공격에 좀비 뱀파이어들의 살과 뼈가 허공에 날렸다.


콰직!!

거대한 오크는 온 몸의 뼈가 부러진 듯한 모습으로 간신히 일어나려는 좀비의 정강이를 방망이로 날려버려 바닥에 자빠진 좀비의 얼굴을 발로 내려쳐 박살냈다.

하지만 이들은 일반 좀비가 아닌 좀비 뱀파이어였다.뇌가 박살나건 얼굴이 있든 없던 간에 그들은 또다시 공격을 이어나갔고, 그에 맞서 무력팀 역시 더 강력한 공격을 하기 시작했다.


부아아앙~“키에에엑~”

“꾸에엑~”

마족중 하나가 마법진을 발동시켜 좀비 뱀파이어들에게 마법진 고리를 걸었고, 그 고리가 죄어들자 좀비 뱀파이어들은 괴성을 지르며 한곳에 모아졌다.


촤촤촤~ 촤악~

마법진 고리가 완전히 조여들자 좀비 뱀파이어들의 몸뚱이가 두 동강나 사방에 피와 살점이 튀었다.


털썩~

“하아~ 하~”

동료의 죽음과 큰 부상을 당한 모습을 보고 마족 중 한 명이 큰 마법을 쓰느라 보유하고 있던 영혼에너지를 너무 많이 사용해서 지친 나머지 바닥에 주저앉았다.


콰콱~

“꾸에에엑~”

마지막으로 발악을 하며 반이 잘린 몸뚱이로 공격을 해오는 청소부 좀비 뱀파이어의 가슴에 쇠 파이프를 찔러 넣은 단은 좀비 뱀파이어가 더 이상 움직이지 않자 이제 정리가 되었나싶어 확인 차 주위를 둘러보았다.

미노르타우르스의 시체는 좀비 뱀파이어들 공격하고 에너지가 고갈되면 또다시 미노르타우르스의 몸뚱이를 뜯어먹어 회복하고를 반복하는 상황 속에 미노르타우르스는 갑옷과 뼈다귀, 잔여물만 남은 상태였다.여덟 마리의 좀비 뱀파이어는 몸뚱이가 두 동강이 난 채 여기 흩어져 있었고, 반사작용으로 인해 간간히 손가락만 꿈틀대고 있었다.


“헉!!”

주위를 둘러보다 단은 뭔가 잘 못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고, 방금 움직임이 멈춘 여덟 명의 청소부 좀비 뱀파이어외에 추종자 좀비 뱀파이어가 하나 더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아~씨발. X됐다.“

임무에 실패했다며 노발대발 대는 이타인 주막장의 얼굴이 떠오른 단이었다.





10화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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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이타인 주막(異他人酒幕) 1부 -딱딱이- 16화. 가문의 탄생과 몰락.(4) 24.06.04 191 0 12쪽
15 이타인 주막(異他人酒幕) 1부 -딱딱이- 15화. 가문의 탄생과 몰락.(3) 24.05.31 209 0 13쪽
14 이타인 주막(異他人酒幕) 1부 -딱딱이- 14화. 가문의 탄생과 몰락.(2) 24.05.30 210 0 13쪽
13 이타인 주막(異他人酒幕) 1부 -딱딱이- 13화. 가문의 탄생과 몰락. 24.05.23 225 0 14쪽
12 이타인 주막(異他人酒幕) 1부 -딱딱이- 12화. 생태계의 역습.(6) 24.05.14 230 0 12쪽
11 이타인 주막(異他人酒幕) 1부 -딱딱이- 11화. 생태계의 역습.(5) 24.05.11 204 0 12쪽
» 이타인 주막(異他人酒幕) 1부 -딱딱이- 10화. 생태계의 역습.(4) 24.04.30 226 0 11쪽
9 이타인 주막(異他人酒幕) 1부 -딱딱이- 9화. 생태계의 역습.(3) 24.04.26 288 0 11쪽
8 이타인 주막(異他人酒幕) 1부 -딱딱이- 8화. 생태계의 역습.(2) 24.04.23 235 0 13쪽
7 이타인 주막(異他人酒幕) 1부 -딱딱이- 7화. 생태계의 역습. 24.04.21 219 0 8쪽
6 이타인 주막(異他人酒幕) 1부 -딱딱이- 6화. 먹이사슬(2). 24.04.16 262 0 8쪽
5 이타인 주막(異他人酒幕) 1부 -딱딱이- 5화. 먹이사슬. 24.04.14 302 0 9쪽
4 이타인 주막(異他人酒幕) 1부 -딱딱이- 4화. 영원한 구속 24.04.09 226 0 11쪽
3 이타인 주막(異他人酒幕) 1부 -딱딱이- 3화. 도깨비불. 24.04.05 236 0 9쪽
2 이타인 주막(異他人酒幕) 1부. -딱딱이- 2화. 귀향 24.04.04 283 0 10쪽
1 이타인 주막(異他人酒幕)1부. -이타인 마을- 1화. #1.이방인 24.04.01 512 1 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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