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재능 불쏘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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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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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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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3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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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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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에 관하여 (2)

DUMMY

하나하나 설명을 좀 드려보도록 하죠. 각자의 장단점을 말이죠.


금수저물의 장점은 제일 스케일을 크게 키울 수가 있다는 거죠.


이제 부와 권력에서 오는 카타르시스 만족감, 하다못해 대리만족이라도 가장 이제 강력하게 채워줄 수 있는 것이 재벌물이 아닌가, 금수저물이 아닌가, 그런데 재벌물은 너무 한정적이니까 금수저물로 바꾸죠.


대부분 금수저물은 재벌물이긴 하지만요. 금수저의 삶에도 전 개인적으로 집중을 더 해줘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을 합니다.


모두가 몇 조 기업 가치짜리 재벌의 아들인 것도 저는 좀 상상하기가 힘들어요.


굳이 자신이 금수저라고 소리를 지르고 있지는 않지만 살기는 참 여유로운 명백한 금수저들이 있잖아요.


부모님이 건물주인 이제 무슨 펜트하우스에 살지는 않지만 강남 신축 40평대에서 이제 삶을 꾸려나가는, 다이아수저는 아니지만 전형적인 금수저. 이런 사람들에 대해서 우리는 왜 조망을 하지 않을까요?


여유로운 삶을 살 수가 있잖아요. 금수저는, 이건 조금 오프토픽이긴 하지만, 금수저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거든요.


이제 성공을 이어받아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가진 자녀가 있고 그럴 마음도 능력도 되지 않고 우연찮게도 그 방면에서도 운이 좋아서, 그럴 필요도 없어서 딱히 책임 없이 여유롭게 사는 자녀들이죠. 그렇게 두 부류로 나눠질 수가 있잖아요.


첫 번째는 좀 부담스러워요. 성공지향적인 그러니까 재벌을 일으키는 그런 현대물이라면 첫 번째 포맷을 쓰면 되겠고, 근데 제가 말씀을 좀 더 좀 더 조망을 깊게 하고 싶은 건 두 번째 케이스입니다.


누구나 여유로운 삶을 살고 싶잖아요. 매일매일 8시간씩, 아니면 그보다 더 일해요. 초등학교 때부터 우리는 ,기억도 나지 않는, 초등학생 1학년 때부터 참으로 거칠었던 선생님들께 훈육을 받고 이제 열심히 청소도 하면서 공부도 하고 꾸준히 등교를 했던 경험이 있잖아요.


등교 다하면 출근이죠. 세상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잖아요.


하루에 8시간씩, 요즘에는 주 5일제가 그래도 들어서서 다행이지만 주에 5일씩 꼬박꼬박 출근을 해주어야 합니다.


잔업, 야근, 퇴근 후에 직장 상사의 잔소리 등은 말할 필요도 없는 요소들이고요.


그래서 그런 노동에서 해방되는 것에서 모자라 풍족한 삶을 노력하지 않고도 누릴 수 있는 그런 삶을 우리는 제일 부러워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또 뭐가 있을까요?


현대물의 재미라고 한다면 단순하죠. 현대 사회에 사는 우리들이 하고 싶지만 하지는 못하는 무언가를 충족시켜주는 게 현대물의 요지라고 할 수가 있겠죠.


예를 들어 우리는 모두나 자신의 삶을 극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마법사들이 되고 싶어 하잖아요.


좋은 소설이 있다면, 바로 그것을 누군가 충족을 시켜주었다라고 말할 수가 있는 것이죠.


그 외에도 일상물이라고 한다면 우리가 일상에서 누리고 싶은 여러 모습들을 보여주는 길거나 짧은 여러 프로그램이 있잖아요.


그거랑 비슷한 거죠. 현대 일상물이잖아요. 이제 완벽하게 일상물하고는 이제 좀 거리가 생겼다고 저는 생각을 하지만 말이죠.


평범하지는 않죠. 애초 애초에 그래도 이제 일상적인 모습들을 보여주잖아요. 여유롭고 이제 소확행이라고 하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누리는 것을 보며 우리는 대리만족을 하죠.


그것이 일상물이 주는 기쁨이라고 할 수 있겠고 재벌물이라면 뭐 방금 얘기를 드렸던 것 같고, 현대 판타지라고 한다면...


현실 세계에서 일어날 수 없는 판타지적인 일들 그리고 요즘 이제 남성분들은 특히 게임을 많이 즐기시잖아요.


요즘 들어서 요즘 몇 년 들어서 그 경향성이 더욱 심해진 것 같기는 한데 뭐 90년대나 00년대부터 이미 여러 컴퓨터 게임들이 인기를 얻었었지만, 요즘에는 그보다 훨씬 선택지들이 다양하잖아요.


온갖 게임들이 다 나왔어요.


아니면 뭐 현대 요리물이라고 한다면, 요리 맛있는 먹을 것들과 돈 잘 버는 그런 대리 만족도를 느낄 수가 있고, 전문직물이라고 한다면 이제 변호사나 의사들의 그런 신기한 직업적인 이벤트들을 보여주고 또 그네들의 하이클래스 일상을 우리가 간접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이 또 하나의 어필 포인트가 될 수 있고요.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말씀드리면 현대 로맨스물에서는 이제 우리는 세상에서 해보고는 싶지만 하지 못했던 연애들, 달달하고 매력적인 이성들과 극적인 이벤트들로 이제 가득 차 있는 그런 연애적인 판타지를 또 만족시켜주는 것 같고요.


현대물의 재미는 거의 인간의 모든 감정을 현대물이 워낙에 광범위하기 때문에 인간의 거의 모든 감정을 자극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해서 이런 일반적인 이야기가 제일이라고 생각을 저는 합니다.


그 많은 감정들을 하나하나 다 탐험을 하고 하려고 한다면 현대물로만 책 한 권을 써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단은 특징과 재미는 이 정도로 말씀을 드리도록 하죠.


다음으로는 현대물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점이라고 한다면, 방금도 말씀드렸지만 쉬운 접근성이 저는 제일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리고 현대사회에서 또 다른 장점으로는 기술이 발전을 해서 우리가 누릴 수 있는 것들이 참 많아졌기 때문에 옛날에는 굳이굳이 상상력을 발휘를 해서 SF적으로 생각을 해야 했던 많은 것들이, 현대사회에서는 이미 이루어져 있으니까 좀 더 편안하게 여러 가지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도 저는 장점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사람이 이 익숙함이라는 걸 정말 무시를 할 수가 없거든요.


아무리 상상력을 잘 발휘시켜놓고 묘사를 잘해놨다고 하더라도 현실적이지 않고 뭔가 느껴지는 것이 없다, 라고 하면 그냥 땡이죠.


뭔가 알아야지 이제 즐거워할 수가 있잖아요. 근데 이제 매체의 세계 특히 소설의 세계에서는 그걸 직접 보여주기가 힘드니까, 하다못해 영화나 드라마 같은 영상 매체들이라고 한다면 그래도 어느 정도는 보여줄 수 있잖아요.


형체도 보여줄 수 있고 소리도 보여줄 수 있고 주변 사람들의 반응, 그것도 표정을 실제 표정을 곁들인 아주 현실적인 반응을 보여줄 수 있는데 글은 그냥 글로만 써야 돼요.


문자로 묘사만 할 수 있는 것이 전부죠. 예를 들어 누군가 하얀 드럼 세탁기라고 글을 써놨다면 우리는 전부 그게 그 물체가 어떻게 생겼고 무엇을 할지를 거의 전부 상상할 수가 있잖아요.


근데 조선시대 사람들에게 하얀 드럼 세탁기라고 한다면 전혀 갈피를 잡지 못하겠죠. 그 익숙함을 활용할 수 있다가 저는 현대물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봅니다.


인간적으로도 익숙하죠. 옛날 사람들은 현대 우리 시대 사람들하고 가치관이 많이 달랐잖아요.


가장 좋은 예시로는 신분제를 들 수가 있죠. 옛날에는 양반이 있고 노비가 있었고 만약 계급적 하극상을 저질렀다면 그것 하나로 진짜 처벌을 받았잖아요.


근데 현대는 평등 사회죠. 누구나 서로에게 대등하게 욕을 할 수 있고 대등하게 서로에게 그 욕에 대해 화를 낼 수가 있죠.


항의를 할 수가 있고 우리는 구급차도 아프면 부를 수가 있고 공평하게 투표권 하나씩으로 성인이라면 선거도 할 수 있고 옛날과 비교하면 얼마나 좋은 세상입니까?


그런데 오히려 지금 우리들은 신분제가 있었던 세상을 상상하기가 힘들죠.


근데 신분 세상에서 살고 있었던, 예를 들어 조선시대 사람들은 우리의 생활을 오히려 상상하기가 힘들 거란 말이에요.


그래서 고증을 어느 정도 맞춰서 사극을 쓰고 싶다고 한다면 그런 가치관의 차이들까지 어느 정도 조사를 하고 연기를 하고 포용을 해야 되는 것인데, 그런 사전 작업들을 할 필요도 없고 그리고 그런 걸 제대로 재현을 해내면 뭐 해요?


독자들에게 성공적으로 그 내러티브를 전달을 할 수가 있어야 하죠.


또 너무 고증만 맞춘 작품들의 큰 문제점 중 하나는 어필이 안 된다는 거예요.


이 복잡한 건 도대체 무슨 소리야? 라고 지루함을 느끼면서 책을 덮어버리든 화면을 꺼버리든 하죠.


그런 것에 대해서 현대물은 신경 쓸 필요가 없어요. 만만하죠.


그 외에도 장점들이 여러 가지 있지만, 단점으로 바로 넘어가볼까 합니다. 상상력의 한계가 생기는 게 저는 가장 큰 단점이라고 생각을 해요.


정말 현대물이 익숙하고 편하고 장점만 있다면 모든 매체들은 현대물이겠죠.


근데 현대물의 비중이 현대 시대를 살고 있는 것에 비해서는 그렇게 크지가 않잖아요.


첫 번째 이유는 현대 시대 사회 사람들의 삶이 팍팍한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이러쿵저러쿵 기술도 많고 평등하고 좋은 현대 사회라고는 하지만 일도 많이 하고 경쟁도 빡세고 솔직히 살기가 힘들잖아요.


물가는 높고 옛날에 10년 전만 하더라도 물가라는 것이 조금 상식적이었는데, 설렁탕 한 그릇, 국밥 한 그릇, 순댓국 한 그릇에 한 6천 원 정도면 괜찮은 것을 먹을 수가 있었죠.


요즘엔 아니에요. 1만 원씩을 넘어요. 근데 내 월급은 그대로잖아요.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참 신기하죠.


옛날엔 집값들도 그렇게 비싸지가 않았어요. 좋은 집들은 대놓고 좋은 집들이었고, 살 만한 집들은 그래도 살 만은 했죠.


근데 요즘에는 어때요? 서울의 집값 서울의 평균 아파트 값이 10억이에요. 어느 정도 돈이 있는 사람들 빼고는 거들떠보기가 힘들죠.


10억이면 뭐예요? 복권을 맞아도 10억 20억인데 그 복권을 맞는다고 해봤자 집 한두 채 사는 거 외에는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말이에요.


얼마나 살기가 빡빡해요. 근데 그 현실을 어떻게든 탈피를 하던지 그 현실에 쩌들어서 불행하게 삶을 살았다 그러다 끝났다, 라고 어떤 소설이 마감을 하면 그걸 왜 봐요?


그냥 인생 살면 되지. 인생 살면서 친구들하고 얘기하면 그게 소설이죠.


굳이굳이 시간 들여서 왜 시간하고 돈 들여서 왜 보고 있어요? 안 보고 말죠.


배경에 상상에 종속이 되는 면이 없지 않아 있기 때문에 현대물이 아닌 판타지물, 중세 판타지, 조선 판타지 아니면 SF 미래 시대 배경부터 다른 시작점에서 출발하는 매체들이 득세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요약해서 말씀을 드리자면 현대물은 팍팍한 현실에서 근본적으로 벗어나기 힘들다는 거죠.


이렇게 팍팍한 현실이 내 삶이라고 완전하게 인정하기 싫은 마음이라는 것이, 이 세상 어딘가에는 존재한다는 거죠. 그리고 그 존재가 걸림돌이 될 때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것이 단점이 되겠고. 또 하나의 큰 단점은 익숙하다는 것을 나쁘게 말하면 뻔하다는 거죠.


일단 배경부터 배경과 인물상들부터가 뻔할 수밖에 없어요.


어느 정도는 우리가 이미 다 알고 있는데 거기서 여행을 마치 간 것처럼 매력적인 묘사와 캐릭터들을 뽑아낸다면 그 사람은 뭘 해도 어떤 창작을 해도 잘하는 슈퍼크리에이터겠죠.


우리는 그런 사람들을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어디 던져놔도 잘 먹고 잘 살 테니까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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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게임에 관하여 (2) 24.04.10 9 0 11쪽
13 게임에 관하여 (1) 24.04.09 7 0 12쪽
12 좀비물에 관하여 24.04.09 6 0 13쪽
11 사극에 관하여 (2) 24.04.08 7 0 12쪽
10 사극에 관하여 (1) 24.04.08 8 0 11쪽
9 SF에 관하여 (3) 24.04.07 6 0 13쪽
8 SF에 관하여 (2) 24.04.07 5 0 11쪽
7 SF에 관하여 (1) 24.04.06 8 0 11쪽
6 현대물에 관하여 (3) 24.04.05 7 0 12쪽
» 현대물에 관하여 (2) 24.04.04 6 0 11쪽
4 현대물에 관하여 (1) 24.04.04 6 0 11쪽
3 판타지에 관하여 (2) 24.04.03 6 1 13쪽
2 판타지에 관하여 (1) 24.04.03 12 1 12쪽
1 서론 24.04.02 34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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