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재능 불쏘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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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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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등록일 :
2024.04.0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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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3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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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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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에 관하여 (1)

DUMMY

세 번째 주제는 사이언스 픽션, SF입니다.


오늘 남자는 옆에 팝콘이 가득 담긴 그릇을 바닥에 놓고 노트를 끄적이기 시작했다. 그의 말소리에 팝콘을 으적거리는 소리가 겹쳐 들렸다.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다시피 사이언스 픽션, 과학 소설이죠.


기술이 아니라, 과학에 집중을 해서 상상력을 발휘해 보는 소설 내지는 무언가로 범위를 확장한다면 SF소설이 아니라 SF물이 되겠죠.


처음에 나올 때만 하더라도 완전한 SF 시조는 누구다, 아니면 누구다, 라고 많이 이야기를 하던데요. 순수한 문학 장르에 가까운 느낌이었죠.


하다못해 60년대 소설들만 봐도 미지의 세계에 대한 미스터리어스나 스릴러적인 요소에 초점을 맞춘 SF소설들도 많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 이후로 이야기가 조금 달라졌죠. 좀 더 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좀 더 캐주얼해지고 좀 더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옴으로써 하나의 장르로 이제 대중 인식 속에 자리 잡았다라고 저는 생각을 했는데요.


그래서 SF도 저는 조금은 구시대적인, 현재 시대상을 정확하게 반영하지는 못하는 이름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제가 만일 SF를 새로 정의한다면 미래 기술에 대한 상상으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라고 생각을 해요.


그러니까 과학보다는 기술이라는 거죠. 가장 정석적인 SF소설이라고 하면 그런 게 아닐까요?


이제 과학자들이 토론을 해요. 천문학자도 있고 물리학자도 있고 지질학자도 있고 여러 사람들이 있겠죠.


그 사람들이 외계 행성의 움직임과 그러니까 새로 발견한 외계 행성의 움직임과 구조와 구성에 대해서 마구마구 토론을 하면서 지구와 정말 비슷하다는 결론을 내리는 거예요.


그리고 엄청 멀리 떨어져 있는 곳에서 발견을 해가지고 거기까지 가기 위해 또 새로운 우주여행 기술을 개발을 하게 되고 여러 이론들을 만들어서 말이죠.


실제 행성에 도착을 해서 지구랑 참 비슷하지만 어느 면에서는 상당히 다른 행성들을 이제 과학자들이 탐험을 하는 거죠. 막 고고학자도 껴 있을 수 있겠네요.


거기에는 고대 문명이 잠들어 있을지 혹시 모르니까요.


그렇게 말하자면 과학 너드들이 좋아할 법한 이야기로 흘러가거나 진지한 하나의 고전 장르로써 SF는 역사에서 명맥을 이었죠, 여러 불가해적인 공포, 스릴러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미지의 공포나 미스터리어스, 스릴러 그러니까 불가해의 존재에 대한 공포 같은 것에 초점을 두는, 아니면 인간을 뛰어넘는 인공지능이 나와 가지고 그 인공지능이 지배해버린 처절한 사회에서 그 인공지능을 퇴치하고 지구와 인간성을 되찾기 위해 투쟁을 벌이는 일종의 진지함.


말하자면 대부분 진지하고 재미없는 것들이죠. 흥미로운 설정들이 거기에 들어가 있을 수는 있지만 전체적인 이야기가 구미가 당기지는 않잖아요.


그래서 제 정의를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특히 요즘의 SF는 과학이라기보다는 기술이에요.


그러니까 기술을 설명하기 위해 어느 정도의 가상의 과학 이론이나 지식들을 끌어올 수는 있겠지만, 그거는 배경을 받쳐주는 정도에 불과합니다.


이제 미래에는 어떤 기술이 나오고 발전을 할 것이며 우리는 그 기술 속에서 어떤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인가가 근현대 SF의 요지라고, 저는 생각을 한다는 것이죠.


기술이라고 하면 좀 더 흥미로운 측면이 많잖아요.


과학은 일단 너무 어렵고 접근성도 낮죠. 대부분 수학은 포기한 지 오래인데 이제 과학의 언어가 수학이잖아요.


그러니까 우리는 과학을 접하고 싶다 하더라도 이제 말을 못하는 사람들이라는 거죠.


아니면 자문을 과학자들한테 받아도 되는데 자문을 굳이굳이 진짜 과학자들한테 받아서 무언가를 하겠다고 하는 시점부터 재미가 없어요.


그걸 만약에 재미있게 풀어내는 누군가가 있다 능력자죠. 뭘 해도 잘하고 잘 먹고 살 사람이에요.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그렇지 않잖아요. 그런 기술 미래에 어떤 기술이 있을지 중점적으로 미래에 어떤 기술이 있을지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게 저는 SF를 다룬 매체의 핵심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또 하나 곁다리로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다면 게임이 SF 장르를 상당히 많이 차용을 한다는 것이죠. 왜 그런지 정확히는 모르겠어요. 그런데 요즘에 SF를 소설로 접한다기보다는 대부분 영상 매체나 전술한 게임으로 접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해요.


아무래도 SF는 이제 비주얼이 좋잖아요. 글로 이제 표현을 하게 되면 그 비주얼을 온전히 보여줄 수가 없지만 영상으로 표현을 한다면 미래적인 멋있는 비주얼들을 상상하고 이제 창작자들이 보여줄 수가 있잖아요.


이 사람들은 그거에 또 열광을 하죠. 말하자면 미래의 간지인데 저도 미래의 간지를 참 많이 느끼기는 하지만 그것이 정확히 어떤 것 때문에 느껴지는지도 잘은 모르겠어요.


모던한 디자인을 좋아하는 건지, 아니면 현대사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하다는 무언가 설정 때문에 끌리는 것인지.


어쨌든 결론짓자면, SF란 미래 기술의 미래의 기술이 진보된 현대보다 기술이 진보된 사회에서 벌어지는 상상적 이야기의 총체라고 생각을 하면 생각을 합니다.


Sf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다룰 게 많습니다. SF의 특징이 무엇이고 SF가 어떤 재미를 주는지에 관해서 말이죠.


미래 현대도 과거와 비교해서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많은 기술의 발전들이 있잖아요. 컴퓨터 같은 것을 어떻게 과거에서 상상할 수가 있겠습니까?


근데 컴퓨터가 몇 개만 있더라도 정말 놀라운 일인데 누구나 이제는 컴퓨터를 갖고 있죠. 손에도 하나씩 들고 있잖아요. 스마트폰 말이에요.


스마트폰으로도 거의 모든 것을 할 수 있죠. 전화를 할 수 있는 전화기의 기능으로서는 물론이고 소통을 할 수도 있고 인터넷을 할 수도 있고 영상을 볼 수도 있고 게임을 할 수도 있지 않나요?


기록도 할 수 있고 사진도 찍을 수 있죠. 뭐든지 다 할 수 있어요. 내 손 안에 쏙 들어오는 종합기계, 정말 놀라운 발명품이죠.


미래엔 과연 어떤 일들이 있을까요? 일단 디스플레이가 바뀔까요?


핸드폰의 디스플레이는 한정적이잖아요. 벌써 이제 몇 개의 IT 개발사에서 증강 그러니까 가상현실 헤드셋을 이용한 증강현실 디스플레이 기술을 어느 정도 쓸 만한 정도로 구현해서 보여주고 있죠.


컴퓨터를 나중에 더욱 더 작게 만들 수 있을까요? 손톱 만하게 말이에요.


컴퓨터를 입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손목에는 어떤 컴퓨터가 있고 눈에도 컴퓨터가 있고 배에도 컴퓨터가 있고 발에도 하나 붙어 있을 수도 있고 귀에도 하나 붙어 있을 수도 있고 진짜 온갖 일들이 다 생겨날 수 있겠죠.


그보다도 더 미래로 가보면 어떨까요? 우리의 정신은 과연 뇌 안에 담겨 있을까요?


그런 온갖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여러 가지 궁금증들과 호기심들이 SF에서는 가상적으로나마 충족될 수가 있습니다. 불완전하다는 말도 덧붙여야겠네요. 그것이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 중 하나고요.


서사적 재미로서는 다른 장르들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것 같아요. 아무리 우주를 떠돌 우주선을 타고 드넓은 우주를 떠돌아다닌다고 하더라도 뭐 연애는 똑같이 하잖아요.


미래적으로 단순한 옷을 입은 함장이 있는 거죠. 그리고 기술자인 이제 남자가 있어요. 말하자면 직장 동료죠. 함장을 여자라고 한번 생각을 해보죠.


그러면 이제 우주선을 몰면서 소행성도 만나고 우주선이 고장도 나고 그런 상황에서 서로 뭐라 하기도 하고 명령을 하기도 하고 아니면 그렇게 숨 가쁘게 일을 하다가 우주선 안에 있는 바에서 좀 일상적이고 소소한 대화를 나눌 수도 있겠죠.


그러면서 관계가 점점 더 가까워지고 이런 전형적인 서사를 그냥 우주 시대에 맞춰 조금 가공한 것에 불과하지 새로운 미래적인 연애가 나오는 건 아니잖아요.


예를 들어 이제 히로인이 자신의 정신을 여러 조각으로 분열시켜서, 한 12개 정도를 분열을 시켰는데 그 인격들과 이제 남주가 전부 연애를 하는 거죠.


그래서 양다리 수준이 아니라 12다리를 걸치고 있는데 사실은 한 명이야, 이런 말하자면 말도 안 되는 일도 미래에는 일어날지 어떻게 알아요?


근데 재미가 없잖아요. 황당하죠. 막장 드라마를 하나 쓰고 싶다면 나쁘지 않은 시나리오일 수도 있겠지만 SF막장 드라마라는 장르는 전 아직도 눈에 띄는 작품을 본 적이 없습니다.


미래 기술에 대해선 더 많은 온갖 것들을 상상할 수가 있죠.


예를 들어 의식주를 얘기해 볼까요? 미래에는 어떤 옷을 입을까요? 입는 컴퓨터는 이미 말씀을 드렸지만 패션은 어떻게 될까요? 지금보다 조금 모던한 형태로 옷을 입고 다닐까요?


옛날만 생각해 봐도 옷을 몇 겹으로 껴입으면서 되게 복잡하게 입었잖아요.


근데 그 복잡한 의복이 조금씩 단순화가 되면서 점점 우리가 현대에 입는 옷들로 발전을 하게 되었죠.


옛날 조선시대 같았으면 티셔츠 한 장 입고 돌아다니는 것을 상상하기가 쉽지 않았겠죠. 근데 지금은 대부분 사람들이 그렇게 다니잖아요.


이탈리아에선 여름을 린넨 셔츠 한 장으로 버티는 것이 일종의 남자의 로망 같은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솔직히 셔츠도 귀찮아요. 그냥 티셔츠 하나 입고 돌아다니면 편하지. 그것도 덥다고 생각하시거나 자신을 자랑하고 싶으신 분들은 나시 입고 다니셔도 되고요.


미래 시대에도 나시를 입을까요? 예를 들어 우리가 화성을 개척을 해서 거기에 사람들이 살기 시작했어요. 2050년쯤 미래에 사람들이 나시를 입고 다닐까요? 아니면 몸에 붙는 기능성 의류 있잖아요?


미래 섬유를 활용한 긴 기능성 의류를 여름에 입고 다닐까요?


그러니까 땀에도 강하고 외부 환경에도 강한데 특수한 섬유로 만들어져서 몸을 엄청 시원하게 해주는 거죠.


그러면 몸의 접촉 면적이 높을수록 좋으니까 최대한 길고 몸에 달라붙는 전신 슈트 같이 옷을 만들어서 입고 다니겠죠. 그러면 어떨까요?


아니면 우주복을 입고 다닐까요? 여러 기능들이 다 들어있는데 이제 부피가 커서 부피가 크고 무거워서 우주복처럼 뒤뚱뒤뚱 걸으며 다니는 거죠.


스마트폰 같이 일상에서는 없으면 안 되는 기계들을 다 넣다보니 부피가 커진 설정인거예요. 과도기적이겠죠. 결국에는 그 부피들도 다 줄일 수 있을 테니까요.


근데 과도기적인 단점들도 어떻게 생각하면 재밌잖아요.


아니면 일상적인 상황에서 필요가 없다고 하더라도 소행성을 개척한다든지 외계행성을 탐험할 때 그런 우주복이 필요하다, 라는 설정을 넣을 수도 있고요.


아니면 미래에는 패션이 더욱더 발전을 해서 심리적으로도 현대 그 어떤 의류도 따라올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디자인의 옷들을 입고 다닐 수도 있겠죠.


근데 기능도 좋아요. 그럼 완전 대박이겠죠. 이게 제일 좋은 시나리오인데 언제나 인류의 역사라는 것이 가장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지는 않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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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게임에 관하여 (2) 24.04.10 9 0 11쪽
13 게임에 관하여 (1) 24.04.09 7 0 12쪽
12 좀비물에 관하여 24.04.09 6 0 13쪽
11 사극에 관하여 (2) 24.04.08 7 0 12쪽
10 사극에 관하여 (1) 24.04.08 8 0 11쪽
9 SF에 관하여 (3) 24.04.07 6 0 13쪽
8 SF에 관하여 (2) 24.04.07 5 0 11쪽
» SF에 관하여 (1) 24.04.06 9 0 11쪽
6 현대물에 관하여 (3) 24.04.05 7 0 12쪽
5 현대물에 관하여 (2) 24.04.04 6 0 11쪽
4 현대물에 관하여 (1) 24.04.04 6 0 11쪽
3 판타지에 관하여 (2) 24.04.03 6 1 13쪽
2 판타지에 관하여 (1) 24.04.03 13 1 12쪽
1 서론 24.04.02 36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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