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아카데미의 건립자: 자금 확보부터 시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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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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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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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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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화

DUMMY

19화

레이첼은 몸과 마음이 편안한 느낌에 가득 차, 미소를 지으며 눈을 감고 있었다. 지금까지 살면서 찾아본 적이 없는 편안함에 놀랐다. 전날의 지옥을 떠올리면서, 그녀는 자신이 과로로 인해 사망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 지옥은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극한을 체험하게 했다. 아무리 쓰러뜨려도 죽지 않는 골렘들의 공격은 최악이었다.

벌떡 일어나 몸을 일으켰다.


"식빵! 아직 죽을 수는 없어!"


그녀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녀와 동료들이 죽을 고비를 넘긴 장소였다. 얼굴이 빛나고 윤기가 났다. 죽을 고비를 넘긴 것 같지 않았다.

필레우스가 신성력을 주입해 주었지만 그들은 알지 못했다. 자신들의 신체가 왜 이렇게 상쾌하고 좋은지 알 수 없었다. 그들에게 필레우스는 의도적으로 용병들을 사지로 몰아넣은 악인(惡人)으로 보였다.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그들을 죽이려고 했던 망할 요정과 즐겁게 대화하던 놈이!


고소한 냄새가 콧끝을 찡하게 했다. 고개를 돌리니 필레우스가 작은 의자에 앉아서 냄비의 스프를 국자로 휘저어 있었다. 냄비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던 필레우스가 고개를 살짝 들었다.


"일어나셨어요?"


그는 해맑게 웃으며 두 손을 흔들었다. 마법의 힘으로 국자는 스스로 저어졌다. 레이첼은 크게 숨을 들이쉬었다.


"식빵!"


그 소리는 마치 땅을 흔드는 듯한 울림이었다. 그 소리에 라이카를 비롯한 동료들도 놀라서 눈을 떴다. 동료들이 우왕좌왕 일어났다. 고개와 허리를 좌우로 움직이며 무기를 찾았지만 보이지 않았다. 아무리 찾아도 무기는 없었다. 그녀는 옷소매를 접으며 걸었다.


"식빵! 사람이란 응당 양심이 있어야 해! 그런데 네놈은 그게 없어!"


주먹을 쥐고 목을 꺾었다. 뼈가 맞춰지는 소리가 났다. 앉아 있는 필레우스를 향해 주먹을 뻗었다.


까꿍하고 무언가가 그녀의 시야를 잡았다.


비고?


필레우스의 목덜미에 있다가 어깨 쪽으로 비고르가 걸었다. 자기도 모르게 주먹을 뻗었던 손이 느려지다가 멈췄다. 그녀는 얌전히 필레우스 옆에 있는 의자에 앉았다. 갑자기 주먹으로 때리려고 했지만, 필레우스는 덤벼드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차분함을 유지하며 상대방의 눈을 바라보았다. 그는 자연스럽게 국자를 퍼서 그릇에 담았다. 그 그릇을 그녀에게 건네주었다.


"맛은 괜찮은 편이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네..."


그녀는 두 손으로 그릇을 받았다. 그는 그녀가 아침에도 술을 마셨던 것을 기억했다.


"평소에 술을 자주 드시나요?"

"술이요? 좋아합니다."

"얼마나 자주 마시나요?"

"자주 마시는 편입니다."


섬망은 뇌의 전반적인 기능에 장애가 발생하는 증후군이다. 원인은 다양하다. 신체 질환일 수 있고 약물이나 술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마법사는 이 사회의 지식인이다. 지식인으로서 사회에 기여해야 하지 않겠는가? 알코올 중독으로 인지 능력이 저하된 여인을 구해주어야 한다.


그녀는 다리를 빠른 속도로 떨었다. 마치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예비 살인마를 보는 듯한 불안감이었다. 여기에 그녀를 죽이려고 한 자가 어디에 있다고 공포에 떨겠는가? 이곳에는 용병단원들과 자신, 그리고 비고르만이 있을 뿐이다.


필레우스는 그녀의 폭력적인 행동과 다리 떨림의 원인을 알아차렸다. 알코올 섭취를 하지 못한 것으로 인한 금단 증상이다.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고 공격성을 드러낸 것이다. 금단 증상으로 불안감이 증가하여 다리 떨림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비고르가 그녀와 동료들을 죽음 직전까지 몰아갔다는 사실을 가볍게 여겼다. 명색이 A급 용병단이었으니, 이 정도 위험은 식사처럼 자주 있었을 것이다. 그의 생각은 꿈에도 모르고 레이첼은 숟가락으로 스프를 퍼먹었다. 뒤늦게 다른 용병들도 쭈뼛대며 조심스럽게 의자에 앉았다. 개미 한 마리가 지나가도 들릴 것만 같았다. 숟가락이 스프 접시를 부딪히는 찰랑거리는 소리만이 조용한 공간을 가득 채웠다.


라이카가 먹다가 숟가락을 손에서 놓았다. 잠깐 헛기침을 하고는 말했다.


"이 식사를 마치면 돌아가는 것이지요?"


S급 이상의 던전 마법 공간에서 벗어나야 한다. 비고의 요정이 첫눈에 다른 요정에게 반해서 호의적이지만 언제 변할지 모르니 조심해야 한다. 차였다고 그들에게 화풀이를 할 수도 있다.


비고......


비고르가 저음으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는 자유의 몸이 되어 벤시를 따라가야 할 계획이었다. 그에게 자유를 줄 '수단'의 도망은 용납할 수 없었다.


맛있게 스프를 먹던 필레우스의 얼굴이 굳었다. 그의 눈동자가 차분히 아래로 내려갔다.


"의뢰 수행 중에 그런 말을 하는 것은 아니지 않나요?"


필레우스도 벤시만을 곁에 두면 자연스럽게 비고르와 비고의 보물들을 가질 수 있었다. 그들이 잠든 사이에 기본적인 합의를 본 상황이다. 비고르가 자유를 얻을 때까지 용병들을 몰아세워야 한다.


솔직히 원래는 출퇴근 형식으로 저녁에는 집에서 휴식을 취하게 해줄 생각이었다. 대놓고 의뢰를 거절하려는 듯하여 계획을 수정하였다. 이제는 숙박과 식사를 여기서 해결하며 매일 싸워야 한다. 개연성을 위해서 비꼬는 듯한 고장난 인지 능력을 고치지 않았다.


명색이 용병이라는 사람들이 이렇게 직업 의식이 없어서야 되겠는가! 이번 기회에 책임감을 길러줄 필요를 느꼈다. 필레우스는 자기 자신의 선량함에 스스로를 칭찬했다. 세상에 자신처럼 상대에게 호의적이며 깨달음을 주려는 사람은 많지 않다. 모두가 외면하고 방관하며 조롱하는 이기적인 세상이니까.


"그렇게까지 책임의식이 없으면 어떤 사람들이 당신들을 신뢰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저는 결코 당신들이 멋대로 의뢰를 파기하려는 꼴은 보지 못하겠어요.“


숨이 멈추기 직전까지 몰아세우겠다는 뜻이었다.


***


필레우스가 품안에서 병 하나를 꺼냈다. 어깨 위에 있는 비고르에게 속삭였다.


야아아아아아옹~~~


특정인만 이해하도록 암호를 만들었다면 성공이다. 짐승 울음 소리를 해독할 사람은 없으니까. 엔달프의 뾰족한 귀가 움찔거렸다. 소리 사이의 파장 차이가 커서 조화롭지 않았다. 레이첼은 속으로 '식빵'을 계속 외쳤다. 미친놈은 건드는 것이 아니다. 때리려던 주먹을 멈췄던 자신이 대견했다.


비고. 비고.


필레우스의 울음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병을 받았다. 보라색 공간이 일렁거렸고 그 병을 넣었다. 비고르가 마차에 시선을 주었다. 마차 안에서 무기들이 옮겨져 용병들 앞에 놓여졌다.


그 찰나였다. 필레우스는 어둠 속으로 흡입되듯 사라졌다. 비고의 요정은 섬세한 손놀림으로 모래들을 빚어 거대한 골렘들을 만들어냈다.


"젠장"


용병들은 잽싸게 무기를 쥐었다. 그들은 다시 한 번 죽음의 위협에 맞서 싸워야만 했다.


***


필레우스가 품안에서 병 하나를 꺼냈다. 어깨 위에 있는 비고르에게 속삭였다.


야아아아아아옹~~~


특정인만 이해하도록 암호를 만들었다면 성공이다. 짐승 울음 소리를 해독할 사람은 없으니까. 엔달프의 뾰족한 귀가 움찔거렸다. 소리 사이의 파장 차이가 커서 조화롭지 않았다. 레이첼은 속으로 '식빵'을 계속 외쳤다. 미친놈은 건드는 것이 아니다. 때리려던 주먹을 멈췄던 자신이 대견했다. 필레우스가 알코올 중독자로 오해한 것은 꿈에도 몰랐다.


비고. 비고.


필레우스의 울음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병을 받았다. 보라색 공간이 일렁거렸고 그 병을 넣었다. 비고르가 마차에 시선을 주었다. 마차 안에서 무기들이 옮겨져 용병들 앞에 놓여졌다.


그 찰나였다. 필레우스는 어둠 속으로 흡입되듯 사라졌다. 비고의 요정은 섬세한 손놀림으로 모래들을 빚어 거대한 골렘들을 만들어냈다.


"젠장"

"식빵! 가지 마!"

"또다시 싸워야 하는가."


미노스와 엔달프는 한숨만 쉬었다. 용병들은 잽싸게 무기를 쥐었다. 그들은 다시 한 번 죽음의 위협에 맞서 싸워야만 했다.


***


필레우스가 품안에서 병 하나를 꺼냈다. 어깨 위에 있는 비고르에게 속삭였다.


야아아아아아옹~~~


특정인만 이해하도록 암호를 만들었다면 성공이다. 짐승 울음 소리를 해독할 사람은 없으니까. 엔달프의 뾰족한 귀가 움찔거렸다. 소리 사이의 파장 차이가 커서 조화롭지 않았다. 레이첼은 속으로 '식빵'을 계속 외쳤다. 미친놈은 건드는 것이 아니다. 때리려던 주먹을 멈췄던 자신이 대견했다. 필레우스가 알코올 중독자로 오해한 것은 꿈에도 몰랐다.


비고. 비고.


필레우스의 울음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병을 받았다. 보라색 공간이 일렁거렸고 그 병을 넣었다. 비고르가 마차에 시선을 주었다. 마차 안에서 무기들이 옮겨져 용병들 앞에 놓여졌다.


그 찰나였다. 필레우스는 어둠 속으로 흡입되듯 사라졌다. 비고의 요정은 섬세한 손놀림으로 모래들을 빚어 거대한 골렘들을 만들어냈다.


"젠장"

"식빵! 가지 마!"

"또다시 싸워야 하는가."


미노스와 엔달프는 한숨만 쉬었다. 용병들은 잽싸게 무기를 쥐었다. 그들은 다시 한 번 죽음의 위협에 맞서 싸워야만 했다.


***


필레우스는 비장한 표정으로 수도 거리를 걸었다.


“3개월 정도니까··· 나도 다른 준비를 해야지.”


필레우스는 참으로 운이 좋았다. 마침 한 사립 아카데미에서 계약직 교사를 구인 중이었다. 지원서를 넣고 빠른 결과를 받아볼 요량이었다. 아카데미를 세워야 한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기본적인 일조차 모른다? 아카데미와 훗날의 학생들을 모욕하는 일이다. 가르칠 줄 모르면 실전으로 배우면 된다. 그는 빠른 걸음으로 사립 아카데미 정문 앞에 섰다. 정문 앞에는 크게 '비바 사립 아카데미'라고 간판이 붙어 있었다.


경비원이 어슬렁거리는 수상한 사람에게 다가갔다. 그의 표정은 근엄했다.


"여기는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하는 비바 아카데미입니다.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필레우스는 긴장감이 가득한 얼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순진한 눈망울로 웃었다.


"아카데미에서 단기 계약직 교사를 구한다고 들었습니다. 지원서를 제출하려고 하는데 교장 선생님을 만날 수 있을까요?"


경비원은 입을 잠시 벌린 후 다시 닫았다. 지원자를 보니 미친놈인가 싶었다. 아니면 진짜 먹고 살 길이 막막해서 어쩔 수 없이 지원하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비바 사립 아카데미에 지원하려고 한다는 말씀입니까?"


비바 사립 아카데미는 수도에 있는 사립 아카데미 중 학업 성취도가 꼴찌였다. 졸업 후에 이름을 날린 유명인도 없었다. 여러 학생이 이곳에 지원하였다. 지원자는 다른 사립 아카데미의 입학 시험에 합격할 수준이 못 되는 아이들이었다.


아이들의 수준이 낮은 것도 문제이지만 더 심각한 문제는 학생들의 학업 의지가 매우 낮다는 것이다. 컬리지 입학을 목표로 하는 소수의 학생들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업에 대한 의지가 부족하다. 교사들도 의욕이 저하되면서 수업의 질이 떨어졌다. 이 악순환이 반복되었다. 현재 비바 사립 아카데미는 문을 닫기 직전의 상황이다. 왕실의 지원금으로 겨우 버티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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