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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새글

한태민
작품등록일 :
2024.05.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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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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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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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

DUMMY

점심 장사가 끝이 났다.

첫날 장사는 대성공이었다.

펜션을 리모델링 중인 인부들이 한 명도 빼놓지 않고 전부 다 우리 식당으로 발걸음을 했다.

또한, 그들 모두 밥맛이 너무 좋다며 극찬 일색이었다.

주방에서 일하던 엄마는 손님들의 칭찬에 몸 둘 바를 몰라 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한 가지 더 좋은 소식이 있었다.

준비해 뒀던 식권이 전부 동이 났다.

인부들이 식권을 몽땅 사갖고 갔기 때문이다.

남은 식권이 없다고 하니 어떤 인부는 장부에 자신의 이름을 달아달라고 부탁하기까지 했다.

식권을 사갔다는 것은, 식당의 단골이 되겠다는 뜻.

인부 대부분이 식권을 샀으니 점심에 손님이 없을 걱정은 당분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또한, 이곳에서 일하고 있는 인부들의 인원수에 맞게 반찬을 만들면 되니 그 또한 좋았다.

너무 많이 만들었다가 음식물쓰레기로 버리는 것도 돈 낭비니까.


“손님들이 다들 만족해하셔서 다행이다. 정말.”


뿌듯해하는 엄마.

그것도 잠시 엄마가 화들짝 놀라며 소리쳤다.


“민우야!”

“예?”

“그 물 말이야. 봉화산에 있는 약수터에서 떠온 물이라고 했지?”

“맞아요. 왜요?”

“이따가 새벽에 봉화산에 올라가서 그 물 좀 왕창 떠오자. 그 물만 계속 써야 할 텐데 모자라면 어떻게 해!”


그 말에 식은땀이 났다.

봉화산의 약수터 물은 허구다.

내가 지어낸 말이다.

우리 식당의 물은 방울이가 손수 만들어 낸 물.

봉화산의 약수터 물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

다급히 둘러댔다.


“안 돼요. 엄마는 반찬 만드셔야 하잖아요. 물은 제가 알아서 공수해 올게요.”

“혼자서 괜찮겠어? 앞으로도 계속 그 물이 많이 필요할 거 같은데······.”

“걱정 마세요. 넉넉히 실어 올게요.”

“그래? 알았어. 아들만 믿을게. 아들이 고생하네.”

“뭘 이 정도로요.”


한동안 엄마는 새벽에 바쁠 게 분명했다.

인부들이 점심마다 계속 몰려올 게 뻔했으니까.

이미 주방에는 설거지거리가 한 아름 쌓여 있었다.

식판과 숟가락, 젓가락, 그리고 반찬통들.


“아들, 설거지할 동안 점순이 좀 봐줄래?”

“아, 예. 그럴게요.”


이른 새벽부터 장사 준비를 하느라 점순이 가족을 돌볼 겨를이 없었다.

이제야 가까스로 숨을 돌릴 수 있게 된 상황.

엄마가 설거지를 하는 사이 뒷마당으로 향했다.

뒷마당에 도착하기 전 방울이가 뿅 하고 모습을 드러냈다.

오늘 장사를 대박 나게 해준 일등 공신 방울이.

평소에도 귀여운 방울이지만 오늘은 사랑스러워 보였다.

방울이를 보며 물었다.


“방울아, 안 힘들어? 물을 계속 채워 넣느라 힘들었을 텐데 괜찮아?”

[그럼요. 괜찮고말고요. 오히려 너무 즐거웠어요. 제가 만든 물을 사람들이 좋아해 줘서 행복했거든요. 앞으로도 더 많이 나눠주고 싶어요.]

“그래?”


음식뿐만 아니라 손님들이 마시는 물에도 방울이가 계속 힘을 썼기 때문에 방울이가 지치지 않을까 우려했는데 그것은 내 기우였던 듯했다.

오히려 방울이는 무척 고무되어 있었다.

그때 방울이가 아까 전 있었던 일을 내게 떠들어댔다.


[아, 맞다. 어떤 사람이 물을 떠서 안 마시고 그냥 가져가더라고요.]

“그거 나하고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지면 맹물된다고 했지? 그러면 그 사람은 그냥 맹물을 가져간 거네?”

[예. 맞아요!]

“누가 그냥 물을 가져간 거야? 혹시 그 마지막에 온 그 손님 맞아? 카드로 결제했던.”

[맞아요.]


점심 시간 막바지에 찾아와서 카드로 결제한 뒤 밥만 두 번 리필해서 먹고 갔던 오십대 후반쯤 되어 보이던 손님.

인부 같아 보이진 않았다.

마을 사람인 듯했는데 예상했던대로 물만 떠갖고 갈 줄이야.

어차피 우리 식당을 벗어나면 맹물이 되어버릴 테니 그는 아무 것도 얻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 손님에게 주는 물은 정수기 물로 대체를 해야 할 듯했다.

물맛이 바뀐 것을 보고 의심쩍어해하면 번거로워질 수도 있었다.


“그런데 방울아, 생각해보니 우리 식당은 앞으로도 배달은 절대 못하겠네?”

[그렇죠. 아저씨가 배달간 다음 다 먹을 때까지 보고 나오는 게 아닌 이상 어려울 거예요.]


하하.

말이 안 됐다.

그럴 경우 되려 날 이상한 사람 취급할 게 뻔했다.

방울이와 대화를 주고받으며 뒷마당에 발걸음을 내디뎠다.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녀석은 덤덤이였다.

나하고 방울이, 호야가 뉴질랜드로 여행 다녀오는 사이 덤덤이는 계속 여기 남아 있었다.

아직 계약을 맺지 못했기 때문이다.

열흘 만에 다시 보는 덤덤이는 여전했다.

녀석은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는 곳에 누워 일광욕을 즐기고 있었다.


쿨쿨


단잠에 빠져 있는 녀석.

녀석을 건드리지 않고 창고 쪽으로 향했다.


야옹


새끼 고양이들 울음소리가 들렸다.

창고 안으로 들어가 봤다.

어느새 훌쩍 자란 새끼 고양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

점순이가 낳은 새끼들이었다.

개중에서 한 녀석은 바로 인식이 됐다.

새끼 때 봤던 그 모습이 뚜렷이 남아 있었다.

하얀색 털에 검정색 털, 여기에 머리에 살짝 브리지처럼 돋아 있는 회색 털까지.

몸 색깔이 삼색이어서 삼색이라고 부르던 새끼고양이었다.


“삼색아.”


이름을 불러봤지만 대답은 없었다.


‘점순이는 어디로 갔지?’


주변을 두리번거린 끝에 점순이를 찾아냈다.

녀석은 창고 뒤쪽에서 처음 보는 길고양이를 상대로 하악질을 하고 있었다.

내가 창고 뒤로 다가간 순간 길고양이가 화들짝 놀라며 달아났다.

그제야 날 알아본 점순이.

그러나 녀석은 날 본체만체하고 고개를 돌리더니 꼬리를 빳빳하게 세우며 도도하게 걷기 시작했다.

하여간.

점순이는 누가 봐도 고양이다.

애교라는 게 아예 없는 녀석이거든.

그건 그렇고 건축사 형이 이야기해 줬던 것처럼 길고양이가 꽤 많이 늘었다.

방금 전 점순이가 대치 중이던 고등어 태비의 길고양이.

그뿐만이 아니었다.

저쪽 돌담 뒤쪽에 숨어 있는 흰색 고양이도 보인다.

도대체 몇 마리가 여기로 모여든 거지?


[이 자리에 있는 고양이는 다 합쳐서 아홉 마리다.]


호야 말에 눈을 동그랗게 떴다.

점순이와 점순이가 낳은 새끼 세 마리를 빼도 다섯 마리가 더 있다는 뜻이다.


‘흐음, 어떻게 해야 하지?’


녀석들을 쫓아낼 생각은 없다.

점순이나 점순이 새끼들도 처음에는 길고양이였으니까.

우연히 구조하게 되어 지금은 마당냥이가 됐다고 하지만 집에는 들이지 않고 있다.

점순이가 거부하는 데다가 나도 평생 녀석들을 책임질 자신은 아직 없는 탓이다.


‘뒷마당에 사료나 넉넉히 챙겨서 놔둬야겠네. 내 집 뒷마당에 사료 주는 게 남한테 폐를 끼치는 일은 아니니까 별문제 없겠지.’


아무래도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은 이게 전부일 듯했다.

이 이후로 고양이들끼리 서로 더 넓은 영역을 차지하기 위해 싸우게 될지.

아니면 좋게좋게 적당히 어울리면서 지내게 될지.

그것은 녀석들이 알아서 하게끔 내버려 둘 생각이었다.

지금으로서는 이 방법이 최선이었다.


***


사료 그릇과 물그릇을 뒷마당 곳곳에 추가로 배치해 뒀다.

길고양이들은 내가 다가갈 때마다 화들짝 놀라며 달아나곤 했다.

내가 놓아둔 사료도 처음에는 냄새만 맡고 먹지 않았다.

경계심이 많은 녀석들이었다.


‘배고프면 알아서 먹겠지.’


녀석들을 내버려 둔 채 식당으로 돌아왔다.

곧 있으면 저녁 장사를 할 시간이었다.

우리 식당은 낮에는 한식 뷔페를 하고 밤에는 삼겹살과 함께 술을 팔곤 했다.

여기에 봄부터 가을까지는 엄마가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상추와 고추, 명이나물, 그밖에 여러 가지 채소들을 함께 곁들어 내놓는 편이었다.


“저녁에도 손님이 오려나?”


낮에는 공사장 인부들이 와서 매출을 올려줬지만.

밤에는 낮보다 손님이 더 없을 가능성이 컸다.

그도 그럴 게 공사장 인부들은 진작에 일을 마치고 삼삼오오 퇴근했기 때문에 이 시간에 여기까지 올 손님들은 마을 주민들뿐이었다.

그러나 마을 주민들은 부경식당을 더 선호하는 편이었다.

행복식당까지 오려면 언덕을 올라가야 하다 보니 발걸음을 하기가 쉽지 않았다.

한 시간가량 기다려 보고 손님이 없으면 일찍 장사를 접기로 엄마와 이야기를 주고받을 때였다.

바깥에서 소리가 들렸다.

자동차 엔진 소리였다.

누군가 자동차를 타고 여기까지 온 모양이다.


띠리링.


잠시 후 문이 열렸다.

고개를 돌려보니 아까 전 점심을 먹고난 뒤 식권을 사갔던 그 인부였다.

그런데 혼자 온 게 아니었다.

아내와 애들도 데리고 식당을 찾았다.

엄마가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어머, 어쩐 일로 또 오셨어요?”

“아까 낮에 먹었던 그 밥맛이 잊혀지지 않아서요. 그래서 퇴근하고 집에 가서 애기 엄마한테 말을 했는데 믿질 않지 뭐예요? 그래서 저녁 먹을 겸 여기까지 차 타고 왔어요.”

“정말 감사해요. 그런데 저희가 저녁에는 한식 뷔페를 안 하고 생삼겹살에 후식 메뉴를 팔고 있어요. 괜찮으신가요?”

“그럼요. 알고 왔어요. 애들한테 삼겹살 사주려고요.”

“아하, 주문은 저희 아들에게 하시면 돼요.”


엄마와 대화를 나누는 공사장 인부 아저씨.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다.

인부 아저씨의 아내 되는 분은 호기심 어린 눈으로 식당 구석구석을 둘러보고 있었다.


“여기 엄청 깔끔하다. 리모델링한지 며칠 안 됐나 봐. 맞지?”


그녀 말대로 이곳은 리모델링한 지 며칠 안 된 식당이다.

그런데 서울에 있는 웬만한 식당보다 더 세련되게 꾸몄으니 좋아할 만 했다.

반면에 아저씨를 따라서 여기까지 온 초등학생 남매는 잔뜩 심통이 나있었다.

볼을 부풀린 채 얼굴이 붉으락푸르락하는 걸 보면 우리 식당에 저녁 먹으러 온 걸 싫어하고 있는 게 분명했다.

그러나 아저씨는 그것을 못 본 척하고 있었다.


“여보, 뭐 먹을까? 너희는? 뭐 먹고 싶은 거 있어?”


볼멘 얼굴을 하던 애들이 소리쳤다.


“피자! 피자 사줘!”

“나는 햄버거. 엄마가 저녁에 햄버거 사준다고 했단 말이야!”


아하.

표정이 왜 저런지 이해가 갔다.

애들 어머니는 패스트푸드를 사주기로 약속을 했던 모양이다.

그런데 인부 아저씨는 패스트푸드를 사주기는커녕 외진 시골에 있는 식당으로 애들을 데려왔다.

팔고 있는 메뉴도 삼겹살과 볶음밥, 된장찌개, 물냉면, 비빔냉면, 얼큰해장라면, 일반 라면, 이렇게 끝이다.

즉 라면 말고는 애들 입맛에 맞는 음식이 없다.

애들이 잔뜩 뿔이 난 이유다.


“밤에 무슨 패스트푸드를 먹어. 그거 몸에 나쁘다고 했지?”

“엄마가 사주기로 했다고! 미워!”

“아빠, 싫어!”


투정을 부리는 아이들.

그러나 인부 아저씨는 눈 한 번 꿈쩍하지 않았다.

애들을 호되게 야단치더니 삼겹살과 된장찌개, 공깃밥을 주문했다.


“금방 가져다드릴게요.”


우선 휴대용 가스렌지를 들고 간 다음 그 위에 불판을 올렸다.

그리고나서 밑반찬과 함께 공깃밥도 가져다줬다.


그러자 인부 아저씨가 냉큼 공깃밥을 하나 가져갔다.

저렇게 우리 밥이 또 먹고 싶었던 걸까?

아저씨는 뚜껑을 연 다음 숟가락을 들어 한 입 크게 먹었다.


“아, 이 맛이지.”


감격해하는 아저씨.

맞은편에 앉아 있던 아저씨의 아내는 그 모습에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여보, 먹어보면 안대도?”

“······.”


그녀는 말없이 젓가락으로 공깃밥을 조금 먹더니 눈을 휘둥그레 떴다.

그리고 허겁지겁 한 숟가락을 크게 떠서 먹었다.

그걸로 모자라 애들에게도 밥을 먹어보라고 권유했다.


“정훈아, 이 밥 먹어봐. 진짜 맛있어.”


엄마 말에도, 애들은 밥을 먹기는커녕 칭얼거렸다.

어떻게든 피자든 햄버거든 패스트푸드를 먹고 싶어하는 눈치였다.

흐음, 이 일을 어쩌면 좋을까.

고민할 때 아저씨가 날 불렀다.


“여기 라면 한 그릇만 끓여 주실래요? 애들이 도통 밥 먹을 생각을 안 하네요. 라면이라도 나눠 먹게 하려고요.”

“알겠습니다. 금방 끓여다 드릴게요.”


주문을 받은 뒤 주방으로 들어갔다.


“엄마, 라면 한 그릇만 끓여 달라고 하시는데 약수터 물로 끓여보면 어때요?”

“응. 그러자.”


엄마는 냉장고에 들어 있는 가짜 약수터 물을 낸 다음 그 물을 이용해 라면을 끓이기 시작했다.

보글보글 끓어 오르는 라면 국물.

그리고 국물 속에서 꿈틀거리고 있는 탱글탱글한 면까지.


꿀꺽


끓이고 있던 나조차 군침을 삼켰다.

잠시 후 양은냄비에 담은 라면이 반씩 아이들 테이블 앞에 놓였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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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038. 다음에 또 뵈러 올게요! +20 24.06.13 17,619 553 13쪽
37 037. 오늘 하룻밤만 자고 가도 괜찮을까요? +18 24.06.12 17,923 592 11쪽
36 036. 항복 선언 +17 24.06.11 19,054 642 12쪽
35 035. 그녀는 내가 누군지 알고 있었다. +23 24.06.10 19,522 615 12쪽
34 034. 호야가 울부짖었다. +21 24.06.09 19,168 635 13쪽
33 033. <냥아치 모녀> +21 24.06.08 19,444 628 13쪽
32 032. 그러면 무조건 콜이지. +34 24.06.07 19,956 644 14쪽
31 031. 호랑이 vs 사자 +36 24.06.06 20,356 63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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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028. 참고로 펜션은 배달 가능합니다. +26 24.06.03 21,421 714 12쪽
27 027. 마른 하늘에 날벼락 +22 24.06.02 22,695 640 13쪽
26 026. 저 자식 얼려버려! +20 24.06.01 22,775 64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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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007. 아저씨가 지었어도 비슷했을 거예요. +20 24.05.13 35,242 723 13쪽
6 006. <버려진 폐가에서 길고양이 가족을 구조했습니다.> +27 24.05.12 36,397 721 11쪽
5 005. 일생 일대의 시련 +37 24.05.11 39,873 722 12쪽
4 004. 너 고양이 맞네. +33 24.05.10 44,522 797 12쪽
3 003. 응. 너희가 보여. +38 24.05.09 48,170 826 12쪽
2 002. 저 왔어요. +39 24.05.08 49,837 866 11쪽
1 001. 우리 헤어지자 +39 24.05.08 53,518 85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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