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 덕에 로또 1등 당첨돼서 귀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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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새글

한태민
작품등록일 :
2024.05.08 10:00
최근연재일 :
2024.06.2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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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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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021. 나 차단한 거 아니지?

DUMMY

와, 미쳤네. 진짜.

저녁 장사를 시작하겠다고 호기롭게 외치긴 했는데.

이게 진짜 말이 돼?

진짜, 진짜라는 말밖에 안 나오네. 자꾸.

도대체 몇 명이야?

기다란 뱀처럼 늘어서 있는 손님들.

그 끝이 보이질 않는다.


“······너무 많은데?”


이 정도의 오픈런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우튜브의 파급력이 이 정도였던가?

놀라울 정도다.


‘그래도 만반의 준비를 했으니까.’


자신은 있다.

보름 동안 이것저것 준비한 게 많다.

우선 웨이팅 기계를 설치해 놨다.

아직 날이 쌀쌀한데 바깥에서 계속 줄서서 기다리라고 할 순 없었다.

핸드폰 번호만 입력하고 가면 대기번호가 뜨고 순서가 되면 연락이 가게금 해뒀다.

여기에 대기실도 만들었다.

큰 규모는 아니지만 온실처럼 해뒀다.

난로를 안에 넣고 의자도 여러 개 가져다 놨다.

그 뿐만이 아니다.

메뉴를 간소화했다.

삼겹살과 목살 등 고기 메뉴를 없앴다.

휴대용 가스레인지와 불판을 가지고 왔다 갔다 하는 게 비효율적이어서다.

불판을 세척하는 일도 보통 힘든 일이 아니었다.

방울이가 맛있어지게 만들어줄 수 없다는 것도 컸다.

그밖에 웬만한 것들은 전부 다 셀프 서비스로 바꿨다.

만약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일손이 부족하다면?

그때에는 직원을 필요로 하는 것보다 더 많이 뽑을 생각이다.

인건비를 아끼려고 하다가 음식 퀄리티가 떨어지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앞서 줄 서 있던 손님분들부터 차례대로 입장하시겠습니다. 다른 손님들은 조금 기다려 주시고요. 대기실은 편하게 이용해 주세요.”


줄 서 있는 손님들에게 고지를 한 다음.

첫 손님을 안내했다.

커플 손님으로, 둘 다 기대에 찬 표정을 하고 있었다.


“여기 앉으시고요. 저희 식당은 셀프니까 그 점 명심해 주시고, 메뉴는 두루치기 하나뿐입니다. 된장찌개가 같이 나오고요. 공깃밥은 따로 주문해 주셔야 합니다.”

“두루치기 2인분 해주시고, 공깃밥도 두 개 주세요.”

“알겠습니다. 첫 주문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말투를 들어보면 알 수 있지만.

현지 주민은 아니다.

외지에서 온 손님.

김하준의 ‘먹을 거야!’를 보고 부랴부랴 온 게 분명해 보였다.

몇 시간이나 기다린 걸까?

짐작이 가지 않는다.


“엄마, 두루치기 2인분 준비해 주세요.”

“응. 알았어!”


주문을 받은 엄마가 두루치기를 만드는 동안.

엄마가 만든 밑반찬과 공깃밥, 물병과 물잔을 쟁반에 올린 다음 1번 테이블로 다가갔다.

차곡차곡 테이블 위에 놓아준 다음 말문을 열었다.


“두루치기하고 된장찌개는 준비되는 대로 가져다드릴게요. 그럼 맛있게 드세요.”

“감사합니다.”

“하준 오빠 우튜브 보고 왔거든요. 저희 기대해도 되죠?”


미소로 화답하며 다음 손님을 테이블로 안내했다.

어린 딸과 함께 식당을 찾은 젊은 부부였다.

그들은 2번 테이블로 안내한 다음 마찬가지로 주문을 받았다.

그사이 1번 테이블에 앉아 있는 손님들이 나누는 대화 소리가 들렸다.


“오빠, 이거 먹어봐. 얘도 맛있어.”

“근데 반찬보다 밥이 진짜 꿀맛이야. 어떻게 맨밥인데 이런 맛이 나지? 그 스타일리스트가 밥만 세 그릇 먹고 간 이유가 있네.”

“나도 하준 오빠가 너무 오버해서 리액션한다고 생각했거든. 근데 막상 와서 먹어보니까 왜 그런 건지 알 것 같아.”


커플들이 나누는 대화를 듣고 있다보니 가슴이 뭉클해졌다.

엄마가 만든 반찬과 정령수를 이용해 만든 밥을 맛있게 먹고 있는 손님들.

뿌듯했다.

그리고 행복했다.

이런 게 소확행인 걸까?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소확행.


‘귀농하길 잘했다.’


아직도 회사 생활을 하고 있었으면.

스트레스만 받고 이런 행복은 누리지도 못했을 것이다.

그래도 과감히 귀농한 덕분에.

정령을 만나게 됐다.

그리고 녀석들 덕분에 식당도 잘되고 있다.

사실 이게 가능했던 건 로또 1등에 당첨돼서였다.

그게 아니었으면 선뜻 용기를 내지 못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로또 1등 번호를 찍어줬던 전 여친 지현아.

너는 잘 지내고 있지?

고맙다. 정말.

고마워!


***


확실히 우튜브가 대단하긴 대단한가보다.

구독자 수 200만 명.

엄청나게 많은 숫자인 건 알고 있지만.

파급력이 이 정도일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웨이팅을 계속해서 받고 있는데 대기 인원이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우리 식당이 문을 닫는 시간은 밤 10시.

그래야 뒷정리를 하고 또 내일 새벽 일어나서 준비를 할 수 있다.

그런데 지금 예약을 걸어놓은 손님들 수를 헤아려 보면.


‘밤새 장사해야겠는데?’


그 정도로 예약이 꽉 차버렸다.

이쯤이면 다른 것보다 재료 소진을 걱정해야 할 정도다.

그래서 예약받던 것은 아까 전에 중단했다.

음식을 팔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데 무작정 기다려 달라고 할 순 없었기 때문이다.

식당에 있는 테이블은 모두 7개.

리모델링하면서 좌식 테이블을 모두 없앤 덕분에 테이블 개수가 늘어났다.

1번부터 7번까지.

각 테이블은 이미 손님들로 꽉 차 있는 상태다.


“여기 이슬이 한 병만 주세요.”

“예. 가져다드릴게요.”


냉장고에서 술을 꺼내 전달하는 걸 빼면.

내가 할 일은 없다.

거의 대부분이 셀프이기 때문이다.

내가 하는 일은, 카운터에서 계산하는 것과 대기 중인 다음 손님에게 곧 자리가 준비되니까 와서 기다려 달라고 메시지를 전송하는 것뿐이다.

그렇게 홀이 어느 정도 안정화가 됐을 무렵.

주방 안으로 들어갔다.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엄마.

미리 만들어놓는 게 아니라 주문이 들어오는 대로 바로 만드는 탓에 정신없이 움직여야 했다.

하지만 얼굴을 보니 미소가 한 움큼 걸려 있다.

손님들이 많이 찾아오면 찾아올수록.

식당 주인은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


“곧 있으면 또 다음 손님 들어올 거예요. 어때요? 괜찮으세요?”

“그럼. 괜찮고말고. 아, 이따가 너 안 바쁠 때 퇴식구 정리 좀 해줘.”

“예. 걱정 마세요.”


손님이 한 번 물갈이되면 퇴식구에 손님들이 옮겨놓고 간 식기들이 쌓일 터.

그것들을 설거지용 싱크대에 옮겨놓는 건 내 몫이다.

다시 카운터로 돌아와서 앉아 있는 사이 1번 테이블에서 먹고 있었던 커플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슬쩍 테이블을 훑어보니 두루치기 접시는 새 접시라고 해도 무방할 만큼 깔끔하게 비웠다.

그것은 된장찌개를 담은 뚝배기와 밥그릇도 마찬가지였다.

반찬도 대부분 비운 걸 보니 전체적으로 맛있게 잘 먹은 것 같아 보기 좋았다.

카운터로 다가온 커플들을 보며 물었다.


“음식 맛은 어떠셨어요?”

“두말하면 입 아프죠. 진짜 최고였어요.”

“제 인생 최고의 두루치기였어요. 다음에 또 먹으러 오고 싶은데 너무 멀어서 쉽게 못 오는 게 아쉽네요.”


서울에서 울진.

자가용을 타고 온다면 모를까.

대중교통을 타고 오는 건 쉽지 않다.


“따로 포장해 갈 수 없는 거 맞죠?”

“예. 죄송해요. 입구에도 적어뒀지만 저희 식당은 포장하고 배달, 둘 다 안 하고 있어요.”

“아쉽네요. 포장이 됐으면 부모님한테 가져다드리려고 했거든요.”

“죄송해요. 포장해갖고 가면 이동하는 사이 맛이 떨어질 수 있어서요. 그래서 포장과 배달 둘 다 안 하고 있어요.”


거짓말이 아니다.

두루치기나 된장찌개, 공깃밥, 심지어 반찬까지.

공통점이 있다.

정령수를 썼다는 점이다.

그러나 정령수의 가장 큰 단점.

나와 거리가 멀어지면 효능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식당은 배달도 포장도 불가능하다.

밀키트 장사도 할 수 없다.

그런 까닭에 정령수로 만든 두루치기를 먹으려면 이곳 울진군 나곡리에 있는 행복식당으로 직접 와서 먹고 가야 한다.

그 방법만이 유일하다.


“다음번에는 부모님 모시고 내려올게요. 잘 먹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또 오세요.”


계산을 마친 뒤 첫 손님을 떠나 보냈다.

그 뒤 8번째로 와서 대기 중인 손님을 호출한 뒤 1번 테이블을 행주로 닦았다.

아까 전 깔끔히 비워져 있던 식기를 떠올리니 벅찬 감정이 느껴졌다.

몸은 고되겠지만 마음은 푸근해지고 있었다.


***


순서가 한 바퀴 돌았다.

술을 마시고 있는 몇몇 테이블을 뺀 남은 테이블이 비었다.

새로운 손님이 들어오기 전 부지런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퇴식구에 쌓여 있는 식기들은 대부분 깔끔해 보였다.

손님들이 양념 한 톨 남기지 않고 싹싹 긁어 먹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설거지는 해야 했다.

여분의 그릇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바로바로 정리하는 게 맞다.

하지만 설거지를 할 인력이 마땅치 않았다.

나는 카운터와 홀을 봐야 하고, 엄마는 주방을 지켜야 하는 탓이다.

그래서 설거지만 도맡아하는 직원을 뽑으려 했다.

그런데 막바지에 틀어졌다.

식당이 워낙 외진 곳에 있는 데다가 김하준 채널에 출연하는 바람에 일이 엄청 고될 것이라는 게 알음알음 알려진 탓이다.

아르바이트생이라도 뽑으려 했지만 다들 우리 식당으로 일하러 오길 꺼려 했다.

그 결과 주변에서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게 됐으니 그게 바로 방울이였다.


“방울아, 준비됐지?”

[예! 아저씨! 몽땅 넣어주세요!]


부글부글.

싱크대 안에서 기포를 뿜고 있는 방울이.

내가 그 안에 산더미처럼 쌓여 있던 그릇과 식기를 몽땅 부었다.

잠시 후.

싱크대에서 소용돌이가 몰아쳤다.

그와 함께 방울이가 더러운 그릇과 뚝배기, 식기들을 깔끔하게 닦기 시작했다.

정령을 이용한 설거지.

이것이야말로 궁극의 식기세척기였다.

그 다음 내가 할 일은 간단했다.

방울이가 닦은 것들을 식기건조대 위에 올려놓기만 하면 됐다.

옆에 앉아 있던 엄마가 신기해하며 쳐다보다가 내게 물었다.


“그 물의 정령 말이야. 방울이라고 했지?”

“맞아요. 방울이. 엄청 귀여운 애예요.”

“나도 어떻게 생겼는지 보고 싶구나.”


엄마는 방울이를 볼 수 없는 것을 무척 아쉬워했다.


[끝났어요!]


씩씩하게 외치는 방울이.

단 몇 분 만에 산더미처럼 쌓여 있던 설거지거리가 싹 다 깔끔해졌다.

일단 속도가 엄청나게 빠른 데다가 퀄리티도 장난이 아니었다.

모든 접시와 식기들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방울아, 잘했어. 최고야, 최고.”


방울이는 긍정 에너지를 통해 성장하는 녀석이다.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자 환하게 웃는 방울이.

내 마음 씀씀이를 알아차린 듯했다.

그것도 잠시.

방울이가 날카로운 눈매로 날 보며 말했다.


[아저씨, 저하고 한 약속은 꼭 지키셔야 해요.]

“응. 알았어. 꼭 지킨대도?”


방울이에게 설거지를 도와달라고 하면서 한 가지 약속을 맺었다.

방울이와 맺은 약속.

나는 이름을 지을 수 있는 권리를 방울이에게 양도했다.

방울이는 예전부터 내가 짓는 이름이 제멋대로라고 탐탁지 않아 했다.

그래서일까.

방울이가 이번에 그 권리를 빼앗아 갔다.

나도 이름을 짓다가 생기는 골치 아픈 일들을 더 이상 겪지 않을 수 있게 됐으니 서로 윈윈인 셈이다.


[빨리 카운터로 가 보세요. 손님이 계산하려고 일어서고 있어요.]

“응. 알았어. 그럼 계속 수고해 줘.”


주방 밖으로 나와보니 방울이가 말한 대로 3번 테이블에 앉아 있었던, 가족 단위로 온 손님이 계산을 하기 위해 분분히 일어서고 있었다.

카운터로 온 손님.

그에게 신용카드를 받고 계산을 할 무렵.

날 빤히 쳐다보고 있는 여자아이와 눈이 마주쳤다.


“안녕.”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넸다.

그러자 베시시 웃는 여자아이.

서너 살쯤 됐을까.

웃는 얼굴이 무척 귀여웠다.


‘이래서 딸이 최고인건가?’


계산을 마친 다음 신용카드를 돌려주며 생각했다.


‘나도 나이를 먹긴 먹었나 보다. 딸을 낳고 싶어질 줄이야.’


사실 예전 같았으면 꿈도 못 꿨을 일이다.

그 당시에는 하루하루 치열하게 회사 생활을 이어나가며 어떻게든 버티고 말겠다는 생각만 가득했었으니까.

그러나 삶에 여유가 생긴 지금.

정령이나 고양이들과 함께 뛰어놀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뒤로는 산, 앞으로는 탁 트인 바다가 보이는 이곳에서 애들을 키우며 살아가고 싶었다.

새삼 귀농하길 잘했다고 생각할 때.

4살짜리 여자애가 배꼽 인사를 하며 말했다.


“마싯게 잘 먹었쪄요. 삼촌.”


예의 바르게 고개를 숙이며 인사하는 모습을 보니 웃음이 절로 나왔다.


“고마워. 잘 가.”


손을 흔들어 배웅한 다음.

테이블을 닦으며 다음 손님을 맞이하려 할 때였다.

호주머니에 넣어뒀던 핸드폰이 계속해서 우웅거리며 진동했다.

누군가 싶어 메시지를 확인한 그 순간.

나도 모르게 멈칫하고 말았다.


-오빠, 김하준 우튜브에 나온 식당, 오빠 어머님이 하는 식당 아니야?

-대박! 어떻게 된 거야? 오빠 어머님 식당이 어떻게 하다가 나오게 된 거야?

-오빠! 내 톡 보여? 나 차단한 거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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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046. 방울이의 친구 +28 24.06.21 14,766 549 13쪽
45 045. 스카웃 제의 +30 24.06.20 15,084 578 13쪽
44 044. 회장님의 명령 +29 24.06.19 15,873 580 12쪽
43 043. 유명세 +24 24.06.18 16,523 571 13쪽
42 042. 아르바이트 추가 구인 공고문 +26 24.06.17 16,468 547 12쪽
41 041. 이 녀석, 영물이다. +31 24.06.16 16,650 583 12쪽
40 040. 펫 프렌들리 스토어 +30 24.06.15 17,135 543 14쪽
39 039. 스세권 +36 24.06.14 17,372 567 13쪽
38 038. 다음에 또 뵈러 올게요! +20 24.06.13 17,638 553 13쪽
37 037. 오늘 하룻밤만 자고 가도 괜찮을까요? +18 24.06.12 17,943 592 11쪽
36 036. 항복 선언 +17 24.06.11 19,070 642 12쪽
35 035. 그녀는 내가 누군지 알고 있었다. +23 24.06.10 19,535 615 12쪽
34 034. 호야가 울부짖었다. +21 24.06.09 19,179 635 13쪽
33 033. <냥아치 모녀> +21 24.06.08 19,458 62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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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031. 호랑이 vs 사자 +36 24.06.06 20,365 63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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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005. 일생 일대의 시련 +37 24.05.11 39,890 722 12쪽
4 004. 너 고양이 맞네. +33 24.05.10 44,542 797 12쪽
3 003. 응. 너희가 보여. +38 24.05.09 48,189 826 12쪽
2 002. 저 왔어요. +39 24.05.08 49,854 866 11쪽
1 001. 우리 헤어지자 +39 24.05.08 53,534 85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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