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사 권능으로 신의 사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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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폭식마왕
작품등록일 :
2024.05.08 10:03
최근연재일 :
2024.06.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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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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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이 선지자는 추종자가 필요해요

DUMMY



사형을 피하고 살아남으라는 첫 필수 목표의 달성.


이게 17일전이 아니라 지금 뜬 이유는 바예지드가 그때는 나에 대한 의심을 다 거두지 않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목표를 완수했다는 건 바예지드가 이제 진짜로 나를 사도로 인정했다는 뜻이겠지.


이제 진짜 출발선에 섰다는 게 기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만족스러운 건 당연히.


[특성 강화가 해금 됩니다]라는 메시지였다.


이 하자 덩어리 즉사기를 진짜 즉사기답게 다듬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게 증명되었기 때문이다.


[필수 목표 달성으로 특성이 강화. 발동 조건이 완화되었습니다.]


“크으!”


무엇보다 가장 바랐던 조건 완화라니.


기대감에 부풀어 살펴보니 확실히 내 특성의 설명에도 작은 변화가 생겨났다.


[보유 특성: 심즉살(자신에게 격렬한 적의를 품고 신체를 접촉한 사람을 대상으로 발동할 수 있습니다)

남은 횟수: 0회/2회

특성 충전까지 15일]


이것만 봐도 눈에 확 띄지 않나.


살의를 품은 대상에게만 사용할 수 있다는 게 격렬한 적의라는 문구로 바뀌었다.


사실 이게 뭐 얼마나 큰 차이인가 싶기도 하지만 살의와 적의는 명백히 다르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계속 목표를 달성하다 보면 이렇게 점점 능력이 강화될 거라는 사실 그 자체다.


나중에는 저 개떡 같은 조건이 다 사라질 가능성도 있다는 뜻이니까.


저 격렬한 적의의 기준이 뭔지는 잘 감이 오지 않지만 솔직히 문제될 건 없다.


적의를 가진 대상이라면 애초에 나를 좋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뜻일 터.

그런 사람이라면 살살 긁어서 적의를 증폭시키는 건 일도 아니지.


0을 1로 만드는 건 어려워도 1을 10으로 만드는 건 쉽다.


다만 이제 사형을 피하는 목표는 달성했으니 다음에는 무슨 목표가 제시 될지가 관건인데.


내가 빙의한 아흐메드에게 부여된 최종 목표는 이 제국을 손에 넣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후의 목표도 분명 그 길로 향하는···.


[필수 목표: 추종자들을 늘리십시오. 현재 1명/10명

부가 목표: 추종자들을 영향력 있는 인물들로 구성하십시오

실패 시 패널티: 1년 이내로 달성을 실패할 시 사망]


아니 잠깐, 이 놈의 페널티는 뭔 사망무새냐. 뭐만 하면 사망이래.


게다가 기한은 꼴랑 1년밖에 안 주고 이건 뭐 불합리한 것도 정도가 있지.


이쯤되면 필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나도 죽는다는 사실을 기본으로 전제하고 계획을 짜야 할 거 같다.


그래도 이미 추종자 명단에 1명이 채워져 있는 걸 보면 바예지드 숙부도 내 추종자로 분류되는 모양이네.


너무너무 친절해서 눈물이 나게 다 고마울 지경이다.


내가 짜증스럽게 혀를 차자 바예지드가 엉거주춤 일어나려던 자세 그대로 굳어버렸다.


“그···역시 이 정도로는···용서를 받기 힘든 걸까···아니···걸까요?”

“예? 그런 거 아닙니다. 그렇게 계시지 마시고 그냥 편하게 있으세요.”

“고마···아니, 감사합니다. 사도님. 앞으로 몸과 마음을 다 바쳐 믿음을 증명···.”

“징그럽게 사도님은 무슨. 그냥 평소처럼 부르세요.”

“하지만 사도님을 어찌 불경스럽게···.”


조금 전만 해도 아무렇지도 않게 불러댔으면서 이제와서 새삼.


“숙부님 같은 사람이 그렇게 조심하는 모습을 보이면 되려 사람들이 이상하게 볼 수도 있잖아요. 너무 과하게 이목을 끄는 건 지금 단계에서는 좋지 않습니다.”

“그럼···알겠습니···아니, 그렇게 하마. 평소처럼, 평소처럼. 후우, 이것도 쉬운 일이 아니네.”


사실 바예지드와 나는 가족이라고는 해도 그다지 교류가 있던 사이도 아니다.


애초에 오스만에서 형제는 잠재적 황위 경쟁자이자 언젠가는 죽여야 할 대상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친형제라고 해도 그러할진대 이복형제라면 더 말해 무엇하랴.


이제와서 친근하게 대하는 게 더 어려울 수도 있긴 하지만, 바예지드는 쉴레이만 사후 그의 뒤를 이어 파디샤가 되어줘야 할 몸이다.


지금부터라도 친밀하게 지내며 유대감을 키워나가는 게 좋지 않을까.


“익숙해지세요. 같이 다른 사람들을 만나는 경우도 많은데 그때마다 그런 태도를 보이면 진짜로 의심받을 수도 있다니까요?”

“후우···그래. 알겠다. 그런데 아가를 끌어들이는 건 허사로 돌아갔는데 이제부터는 어떻게 할 계획이냐?”

“다른 사람들을 찾아봐야죠. 일단 동지들을 늘려서 최대한 세력을 불리고 봐야 합니다. 아무리 제가 사도라고 해도 그걸 믿어주고 지지해줄 사람들이 없으면 힘드니까요. 숙부님도 좋은 기회가 있다면 놓치지 말고 가져오세요.”

“그런 놈들은 지금처럼 신께서 심판을 내리시지 않을까?”

“숙부님, 신께서 사람을 심판하시는 걸 즐거워하신다고 생각하십니까. 오히려 신께서 심판을 내리셨다는 건 그분의 말씀을 그만큼 잘 전하지 못했다는 뜻이나 마찬가지. 경이로워 하는 게 아니라 반성해야 하는 사안입니다.”


능력은 보름에 두번 밖에 쓸 수 없고 그중에서도 한번은 보험용으로 남겨둬야 한다.

그러니 바예지드는 물론 앞으로 생길 내 추종자들이 이 능력을 남용해도 된다는 인식을 가져서는 곤란하다.


어차피 이미 나를 믿기로 한 이상 내 추종자들에게 내 말은 곧 신의 말이나 마찬가지.


바예지드는 커다란 깨달음을 얻은 듯 열렬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군···그래. 자비로우신 신께서 그분의 피조물의 생명을 빼앗는 걸 기꺼워하실리가 없는데. 내가 그분의 권능을 직접 본 나머지 너무 흥분해 생각이 짧았던 모양이다. 그래, 그분을 믿고 따르는 것과 의존하는 건 완전히 다르지.”

“네. 그 점을 명심하셔야 숙부님께서도 할아버님을 뛰어넘는 파디샤가 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래. 명심하고 있으마. 그런데···.”


쓰러져 있는 아가의 시신을 힐끗 쳐다본 바예지드가 어색하게 웃으며 머리를 긁적였다.


“지금 이 상황은 어떻게 정리해야 하지?”

“그거야 숙부님이 힘써주셔야죠.”

“그러니까 어떻게?”

“···잘?”


아~이쪽은 아무것도 안했는데 갑자기 혼자 쓰러지더니 숨이 끊어졌다니까요?


이렇게 주장해야지 어쩌겠는가.


그걸 쉴레이만이 믿어줄지는 모르겠지만 나의 제 1 추종자라면 그 정도쯤은 해결해 줘야지.


그리고 믿지 않는다면 뭐?


꼬우면 조사해보든가. 어차피 증거가 나올 일은 영원히 없을 테니까.



* * *



오스만 제국의 수도 코스탄티니예.


과거 동로마 제국에서 콘스탄티노플이라고 불렸던 도시의 동쪽에는 제국의 정궁인 톱카프 궁정이 자리하고 있다.


보스포루스 해협의 경관이 내려다보이는 이곳은 제국의 황제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이기도 했다.


유럽과 아시아를 나누는 경계를 한눈에 굽어보는 위대한 존재.


로마의 황제, 카이세리 룸을 자처하는 제국의 파디샤에게 이보다 더 어울리는 장소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궁정의 중앙에 위치한 알현실은 지금 때아닌 당혹감에 휩싸여 있었다.


“···그러니까 마흐무드 아가가 그냥 갑자기 쓰러지더니 죽었다고?”

“예, 폐하. 저도 너무나 당황스러워 영문을 모르겠습니다.”


쉴레이만은 눈앞에 태연하게 서있는 아들, 바예지드를 어처구니 없다는 눈길로 바라보았다.


처음 보고를 들었을 때만 해도 이 미친 놈이 드디어 사고를 쳤구나 싶었다.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악수를 한번 했는데 갑자기 쓰러지더니 숨이 끊어졌다?

이딴 말을 믿으라고?


몇 번이고 다시 물어봤다.

하지만 대답은 토씨 하나도 틀리지 않고 그대로였다.


“마흐무드는 수도에서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유명한 체술의 달인이다. 게다가 지병도 없이 건강한 사람이지. 그런데 그런 사람이 갑자기 죽어?”

“그러게나 말입니다. 저도 너무 놀랐습니다.”

“···그는 네가 아닌 셀림과 가까운 사이였다. 그런데 어째서 굳이 그를 만나러 간 거지?”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를 포섭할 수 있지 않을까 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말도 섞어보지 못하고 그만···.”


어처구니가 없어서 말문이 막힐 지경이다.


“바예지드. 너 지금 내가 이 말을 믿을 거라고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냐?”

“폐하, 제가 폐하를 속이려고 했다면 좀 더 그럴싸한 거짓말을 하지 않았겠습니까.”

“···그건 또 그렇군.”


아들의 말을 가만히 곱씹어보는 쉴레이만 대제.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일단 의료진의 말을 들어보지. 시신은 살펴보았나?”

“예, 폐하. 바예지드 전하께서 말씀하신 대로 관리인의 시신에는 어떠한 상흔도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보십시오. 애초에 제가 육탄전으로 그를 죽일 수 있을리가 없지 않습니까. 오히려 제가 죽으면 죽었지.”

“그리고 몸싸움을 했다면 방에 흔적이 있어야 하는데 깨지거나 상한 물건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설명을 듣는 쉴레이만의 얼굴이 점점 딱딱하게 굳어졌다.


“···그러면 독살일 가능성은?”


이번에도 의료진의 즉답이 돌아왔다.


“없습니다. 사람이 사망에 이를 정도의 독을 먹었다면 어느 정도의 반응은 있기 마련입니다. 게다가 저택의 주인은 관리인이었고, 차나 음식을 먹은 흔적조차 없었습니다.”

“그럼 진짜 그냥 죽었다고? 아무 이유도 없이 갑자기?”


골골대는 노인이라면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다.

하지만 마흐무드 아가는 바로 어제만 하더라도 얼굴을 보고 멀쩡히 이야기를 나눈 삼십대의 젊은이였다.


그런 사람이 이렇게 느닷없이 죽을 수도 있는 건가?

너무 공교롭지 않나.


하지만 아무리 캐물어도 의료진들이라고 딱히 답을 알고 있을리가 없다.


“폐하···저희가 보기에는···바예지드 전하의 말씀이 사실인듯 합니다.”

“···그렇군. 모두가 그렇게 말한다면 그게 맞겠지. 내가 괜한 의심을 한 모양이구나.”


세상에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 가끔씩 일어나긴 한다.

그게 왜 지금 이런 식으로 발생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바예지드도 고개를 끄덕였다.


“폐하께서도 믿지 못하셨던 게 당연합니다. 저도 지금까지도 얼떨떨한 심정이니까요.”


사실 바예지드가 거짓말을 한 건 아니었다.


지금 이 순간까지도 얼떨떨한 심경이 다 가신 건 아니었으니까.


그토록 존경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두려웠던 아버지.


오스만의 대제가 영문조차 몰라하는 광경을 본 게 대체 얼마만이었던가.


캅카스 산맥처럼 거대하게만 보였던 쉴레이만 대제가 신기하게도 더 이상 넘을 수 없는 벽으로 보이지 않았다.


물론 아직 자신보다 까마득하게 더 위에 있는 사람이라는 건 맞지만, 이걸 뭐라고 설명하면 좋을까.


구름을 뚫을 정도로 높게 솟아오른 산을 보고 오니 캅카스 산맥도 충분히 넘어볼만 하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자신은 무리일지도 모르겠지만, 신께서 선택한 조카라면 이야기가 다르지 않겠나.


아무리 위대하다고 해봤자 결국 인간.

신의 말씀을 직통으로 받는 선지자에 비할 수는 없는 법이니까..


당장 오스만의 정점에 선 지혜로운 파디샤라면서 지금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전혀 갈피를 잡지 못하는 게 그 증거다.


“후우···알겠다. 안 그래도 지금 신경써야 할 사안이 여럿 있으니 이 문제는 여기서 일단락 짓기로 하자. 바예지드, 그만 가봐도 좋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폐하, 지금 제국 내에 폐하의 심기를 거슬리게 할만한 일이 일어난 겁니까?”

“음? 네가 이런 일에 관심을 보이다니 의외로구나.”

“저 역시 이 나라의 황자니까요. 제가 도울 수 있는 일이라면 사력을 다해 돕겠습니다.”


아흐메드는 당분간은 어떤 일이 있더라도 쉴레이만의 심기를 건드리지 말고 순종하는 착한 아들로 있으라고 조언했다.


게다가 지금 대제의 마음을 어지럽힐만한 문제가 있다면 이걸 자신이 해결해주면 점수를 딸 수 있지 않겠는가.


“과거 로도스에서 끈질기게 우리의 발목을 잡고 늘어졌던 기사단은 너도 알고 있겠지?”

“예. 폐하께서 자비롭게 크레타 섬으로 떠날 수 있도록 배까지 제공해주시지 않으셨습니까.”

“그래. 하지만 그로부터 몇 년 뒤 신성로마제국의 카를 5세가 시칠리아 남쪽에 있는 몰타라는 작은 섬을 그들에게 주었다. 로도스에 비하면 그리 중요치 않은 곳이라 가만히 내버려두고 있었는데 그자들의 해적질이 최근 점점 도를 넘고 있다고 하더구나.”


그러고보니 들은 적이 있는 것도 같다.


바예지드의 영지는 완전히 정반대인 흑해쪽이었기 때문에 그다지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었을 뿐.


몰타 기사단 하나라면 솔직히 아무 문제도 되지 않는다.

다만 현제 국제 정세는 레콩키스타에서 승리한 스페인이 북아프리카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참이었다.


이 때문에 오스만의 상선들이 안전하게 항해를 하려면 튀니지와 몰타 인근의 해협을 지나가야 했는데 몰타 기사단이 이틈을 타 해적질에 열을 올리기 시작한 것이다.


물론 현재 건국 이래 최고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오스만에게는 그리 치명적인 위협까지는 아니었다.


그러나 짜증을 유발하는 성가신 존재로 부상하고 있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기도 하다.


아마 계속 이대로 내버려둔다면 점점 더 이쪽의 신경을 긁으려 들겠지.


뒤로 유럽 기독교 국가들의 지원도 받고 있으니 뭐가 무섭겠나.


잠시 머리를 굴리던 바예지드의 뇌리에 순간 어제 그의 조카가 했던 말이 떠올랐다.


‘다른 사람들을 찾아봐야죠. 일단 동지들을 늘려서 최대한 세력을 불리고 봐야 합니다. 아무리 제가 사도라고 해도 그걸 믿어주고 지지해줄 사람들이 없으면 힘드니까요. 숙부님도 좋은 기회가 있다면 놓치지 말고 가져오세요.’


바로 이거다.

이거야 말로 절호의 기회가 제발로 굴러들어온 게 아니겠나.


“폐하. 그렇다면 그 일 제게 맡겨주시지 않겠습니까? 제가 결과를 내보이겠습니다.”

“네가? 어떻게?”

“계획이 있습니다.”


거짓말이다. 사실 없다.

그럼에도 바예지드의 얼굴은 자신감으로 가득했다.


아흐메드가 굳이 자신이 쉴레이만과 알현하기 전에 저런 말을 한 이유가 무엇이겠나.


그는 신께서 내려주신 지혜로 일이 이렇게 흘러갈 거라는 예상을 한 게 틀림없다.


‘조카야, 네가 말한대로 기회를 놓치지 않고 확실히 잡았다.’


그래도 다음부터는 미래를 보면 좀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면 좋겠다.


날랜 자신이었으니 망정이지 하마터면 그대로 넘어갈 뻔하지 않았나.


“그래.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한번 맡겨보마. 어차피 네가 조금 실수한다고 해도 수습이 불가능한 일은 아니니까.”

“감사합니다.”


실수를 하긴 누가 실수 따위를 한다고.

하긴, 아버지는 이쪽의 뒤에 누가 있는지 모르니 저런 반응을 보이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이쪽은 신께 권능을 부여받은 사도가 있는데 대체 무엇이 문제겠는가.


몰타 기사단? 상대가 기독교라면 오히려 더욱 좋다.


진정한 신의 위광을 접하면 그들 역시 전율로 온몸을 떨게 될 테니까.


바예지드는 벌써부터 진정한 신의 사도인 조카가 저 이교도들을 상대로 어떤 기적을 선보일지 기대 돼서 참을 수가 없었다.















작가의말

즐겁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도 이 시간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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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황태자 (2) +17 24.06.02 3,399 189 17쪽
30 황태자 +14 24.06.01 3,504 195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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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마흐디 (4) +24 24.05.30 3,566 204 15쪽
27 마흐디 (3) +20 24.05.29 3,562 204 15쪽
26 마흐디 (2) +22 24.05.28 3,682 205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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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사도와 황족 (2) +19 24.05.24 4,255 202 21쪽
20 사도와 황족 +12 24.05.23 4,507 20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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