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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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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끌한 내집 위에 탑이 생겨버렸다 22화

DUMMY



“장 센터장님.”


내가 진중하게 입을 열었다.


“예, 말씀하시지요. 뭐든 제가······.”

“어제 그 요원분을 제가 완전히 따돌린 것, 아시죠?”

“네, 물론입니다. 그 때문에 제가 이 자리에 있게 된 것 아닙니까?”


그가 자조하며 말했으나, 탓하기 위해 꺼낸 이야기가 아니었다.


“그분을 제가 어떻게 따돌렸는지 알려드릴게요. 사실, 저에게는 탑 외벽이 아닌 곳을 통해 탑에 출입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요.”

“······!!”


장풀이 깜짝 놀라 나를 바라보았다.


“그런 능력이 있단 말씀이십니까?”

“예, 그래서 어제 그 능력을 이용해 탑에 들어가서 요원분을 따돌린 거예요.”

“그럴 수가······.”

“그래서 말인데요, 이걸 이용해 제 정체가 밝혀지는 걸 좀 더 늦출 수 있지 않을까요?”


납치든 암살이든 플레이어의 신변을 위협하는 세력은 항상 있어왔고, 실력이 뛰어난 플레이어일수록 그런 위험에 자주 노출된다.

임다연 암살설도 괜히 돈 게 아니거든.


그래서 그런 위험을 피하기 위해 최대한 오래 내 신분을 숨겨볼 생각이다.


“네? 어떻게······.”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요?”


나는 생각하고 있던 바를 장풀에게 이야기했다.

내 이야기를 듣는 장풀 센터장의 얼굴은 시시각각으로 밝아져 갔다.


***


미 국토안보부 장관 타운센드는 부하직원의 보고를 듣고 있었다.


“100층 탑이 생기며 각성한 4세대의 한국 플레이어들 중, 플레이어 ‘마이더스’로 추정되는 자들의 프로필입니다.”


플레이어 마이더스.

한국에서 금층좌로 불리는 플레이어에게 붙인 코드네임이었다.


손을 대는 것마다 금으로 바꾼다는 신화 속 왕 마이더스에서 따온 것이다.


“흠, 27명이라. 꽤 많이 줄였군.”


타운센드의 중얼거림에 보고를 올리고 있던 연방탑관리청장 슈왈츠가 빙긋 웃으며 대답했다.


“탑에 들어가는 플레이어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몰래 촬영했습니다. 그중 금층이 발현된 시간에 탑 안에 있던 플레이어들 위주로 신상을 파악해 범위를 좁힐 수 있었죠.”

“후후, 좋아. 수고했네.”

“아, 잠시만요. 새로운 보고가 올라왔습니다. 한국의 11층 탑이 또 금빛이 되었답니다.”

“빌어먹을. 또 한 층을 빼앗기고 말았군.”


타운센드가 혀를 차는 동안 슈왈츠는 잠시 누군가와 통화하더니, 전화를 끊고는 보고를 이어갔다.


“그 시간에 탑에 있지 않던 플레이어들 목록을 문자로 보내주겠답니다. 아, 왔군요. 잠시만요.”


슈왈츠는 타운센드에게 건넸던 프로필에서 목록을 하나하나 제외해 나갔다.


“박명석, 차유진, 그리고······ 김도현. 이렇게 제외하겠습니다.”


타운센드는 그들의 프로필을 바로 파쇄기에 갈아 넣었다.


“좋아, 그럼 남은 이 24명. 지금부터 잘 파볼까?”

“열심히 한번 파보겠습니다. 우리 미국도 금빛 층 10개 20개 만들어야죠.”

“그러려면 마이더스가 층을 많이 오르기 전에 되도록 빨리 포섭해야 해! 여차하면 이 24명 다 포섭하는 방향으로도 생각해 봐. 예산 아직 많으니까.”

“늦어지느니 아예 모두 데려오자는 말씀이군요. 좋은 생각이십니다!”

“이 건 잘 마무리되면 보너스는 기대하라고! 흐흐.”

“간만에 마누라랑 애들 입에 기름칠 좀 시키겠군요. 흐흐!”

“흐흐!”

“흐흐!”


두 사람은 그렇게 장밋빛 미래를 그리며 웃음을 흘렸다.


***


“다른 출입구가 있다는 말씀이 진짜였을 줄이야······. 아, 못 믿었다는 게 아니라 그만큼 놀라워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10분도 안 돼서 11층을 공략하시다니. 역시 대단하십니다.”

“이걸로 제가 금층좌라는 걸 조금 더 숨길 수 있겠죠?”


내 물음에 장풀이 크게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입니다. 이렇게 계속 탑에 들어가는 모습 없이 금층을 만들면 한동안은 다른 나라에 안 들킬 것 같습니다. 정말 좋은 생각이셨습니다.”


그렇게 말한 그는 내게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그런 비밀을 제게 공유해 주셔서요. 꼭 비밀 지키겠습니다.”


나도 웃으며 말했다.


“하하, 저도 속이 시원하네요. 사실 금층 기록이랑 탑출입기록 일치시키느라 힘들었거든요.”


자칫 <어디로든 문>으로 입장했을 때 금층을 만들 시, 탑 입장 기록이 없는 상태에서 금층을 만들게 된다.


또한 <어디로든 문>을 생각 없이 이용하다가 탑에서 나온 기록만 두 번 찍히거나 들어간 기록만 두 번 찍힐 수도 있었다.


이런 경우 중 하나만 발생해도 문제가 생길 터.


그래서 이런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 그동안 여러모로 신경을 써야 했는데, 그게 참 번거로웠다.


외벽을 통해 들어갈 때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것도 좀 귀찮았고.


“그동안 고충이 많으셨겠습니다. 이제 제가 다 알고 있으니 앞으로는 탑 외벽으로는 아예 출입 안 하셔도 됩니다.”

“음, 그래도 플레이어인데 너무 출입 기록 없으면 의심할지도 모르니까 가끔 한 번씩 출입할게요.”

“아, 네, 그게 더 낫겠네요! 혹시 탑 입장기록만 있거나, 퇴장기록만 있을 경우엔 제가 알아서 나머지 기록을 채워 넣어 두겠습니다.”

“그렇게 해주시면 저도 안심이 될 것 같습니다. 하하.”


장풀은 내 말을 듣는 족족 앞으로 어떻게 처리할 건지를 바로 답을 내주어서 대화하기 편했다.


‘저 위치까지 올라가려면 이 정도 센스는 있어야 하는구나.’


속으로 아주 만족해하는데, 우리 장풀 센터장님의 센스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흠흠, 이렇게 중요한 비밀도 공유해 주시고, 저희 잘못도 용서해 주신 데다 원거리 경호까지 허락해 주셨으니, 제가 힘을 좀 써서 김 플레이어님께 작은 선물을 하나 준비하겠습니다.”

“작은 선물이요? 어떤······?”


선물이면 크든 작든 다 고맙긴 한데···

갑자기 무슨 선물을?


“지금 출입에 사용하신다는 그 건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있으시다고 했죠? 저희가 매입해서 김 플레이어님께서 쓰실 수 있게 해드리겠습니다. 원하시는 용도로요.”


장풀이 빙긋 웃으며 말했다.


진짜로?

그게 된다고?


“그러니까, 건물 하나를 통째로 제가 사용하게 해주신다는 건가요?”

“예, 맞습니다. 아마 웬만하면 가능할 겁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와, 쩐다.

안 그래도 화장실에 사람 있나 확인하며 출입해야 해서 좀 번거로웠는데.

오늘은 실수해서 변태 소리도 좀 들었고.

아, 갑자기 황금 피규어 생각나네.


“와, 장뿔 센터장님 통 크시네욥! 마스따, 집도 두 채나 가지셨는데 이제 건물주도 되는 겁니깝?”


세르지오가 호들갑을 떨었다.


뭐, 양도받는 게 아니니 건물주까진 아니지만, 건물사용주쯤은 되려나?


장풀 아저씨가 주겠다는 작은 선물이 생각보다 커서, 흡족한 마음으로 대화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


“그럼 건투를 빕니다, 김 플레이어님!”

“네, 태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살펴 가세요, 센터장님.”


나는 장풀 센터장의 차에서 내렸다.

그와의 일정이 생각보다 오래 걸려 오늘 예정되었던 약속에 조금 늦고 말았다.


약속 장소는 바로 태산그룹 산하의 방위산업 계열사.

태산디펜스였다.


오늘이 바로 한유라에게 초대된 날이었다.

무슨 플레이어 훈련이 있다고.


입구에 가서 이름을 이야기하자 안내원이 기다렸다며 나를 안내해 주었다.


“저희 태산디펜스는 플레이어님들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훈련장을 가지고 있어요. 탑과 비슷한 환경으로 조성한 테마 훈련장들도 있으니, 나중에 꼭 한번 들러보세요.”

“넵, 감사합니다. 저 그런데 화장실 좀.”


태산의 쟁쟁한 플레이어들이 모인 곳에 왔다는 긴장감 때문인가?

갑자기 배가 살살 아파왔다.


화장실에 들어가 볼일을 보는데, 다른 사람들이 화장실에 들어오는 소리가 들려왔다.


“야, 그거 들었냐?”

“뭐? B급에 낙하산 들어왔다는 거?”

“어.”

“요즘 그거 모르는 사람도 있냐?”

“그럼 그 낙하산이 한유라 상무가 꽂은 거라는 것도 들었겠네?”

“들었지. 히야, 기가 막힌 게 뭔 줄 아냐? 그놈 아직 1층 클리어 기록도 없는 애송이라더라.”

“뭐? 1층 기록도 없다고??”

“그래. 난 여기 후원받기 위해 진짜 뭐 빠지게 고생해서 C등급인데 누구는 빽으로 B등급. 인생 날로 먹는다, 날로 먹어. 한유라 상무 그렇게 안 봤는데 참 사람이 그래.”

“실망이네, 진짜.”


뭐지?

낙하산 저거 혹시 내 얘기?


에이, 설마 아니겠지.


“이 자식들! 감히 우리 마스따 뒷담을 까다니!!”


제길, 역시 내 얘기인가 보다.


슬쩍 문을 열어보니, 밖에서 날 기다리던 세르지오가 판다로 변해서 내 뒷담화를 한 사람들에게 잽잽 펀치를 날리고 있었다.


물론 세르지오의 주먹은 그들의 몸을 유령처럼 통과해 지나갈 뿐이었다.


“에이, 씨발. 됐고 훈련이나 가자. 그래도 오늘 박정석플레이어 온다잖아.”

“그래. 그 사람 요즘 등반은 안 해도 기본 실력이 좋으니까 배울 게 있겠지. 우리도 어서 층수 올려서 B등급 가보자고.”


볼일을 본 두 사람이 화장실 밖으로 나가는 소리가 들려왔다.


씁쓸한 마음으로 볼일을 마무리하고 나도 화장실 밖으로 나갔다.


의자에 앉아 있는 안내원과 그 옆 의자들에 나무늘보처럼 늘어져 있는 임다연이 보였다.


아주 안 보인다고 막 사네.

부럽다.


안내원이 날 보고는 생긋 웃었다.


“볼일 다 보셨나요?”

“네.”

“그럼 가시지요!”


***


나는 곧 한유라를 만날 수 있었다.


“드디어 오셨네요, 김도현 플레이어님.”

“늦어서 죄송합니다. 전화로 말씀드렸듯이 사정이 좀 있어서.”


얼굴을 보니 괜히 아까 들었던 대화가 떠올라서 미안해지네.

나 때문에 이 사람도 욕먹고 있는 거잖아.


“괜찮아요. 장풀 센터장님하고 면담이었으면 공무였을 테니 이해해요. 그럼 이쪽으로 오세요.”


빙긋 웃어 보인 한유라는 나를 어떤 회의실 비슷한 데로 데리고 갔다.

그곳에는 한 남자가 앉아 책을 읽고 있다가 우리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일어났다.


“박정석 플레이어님. 이분이 김도현 플레이어님이세요.”

“반갑습니다. 박정석입니다.”


내게 악수를 건네며 반듯하게 인사하는 남자.

그를 본 나는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그야 박정석은 임다연이 등장하기 전,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플레이어였으니까.


“안녕하세요. 김도현입니다.”


나도 정중하게 인사하며 그와 악수를 나누었다.

그런데 이분이 여기 왜 있는 거지?


의아한 눈으로 한유라를 보자, 한유라가 웃으며 말했다.


“김도현 님도 알고 계시죠? 우리나라 최초의 현각자인 박정석 플레이어님이세요. 최초로 등장한 탑인 10층 탑을 우리나라에서 없애주신 분이죠.”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박정석과 임다연은 모를 수가 없었다.

둘 다 탑의 정복자이자 그 보상으로 현실에서 플레이어의 힘을 쓸 수 있게 된 현각자들이었으니까.


내가 고개를 끄덕이자, 한유라가 말을 이었다.


“제가 오늘 일일강사로 박정석 플레이어님을 초빙했어요. 단체훈련인 전투훈련 시간 전까지 김도현 님에게 개인교습을 해주실 거예요.”


와. 박정석의 개인 교습이라니.

한유라 상무도 회장님과의 내기가 급하긴 급한가 보다.

나 하나 교육시키는 데 이런 대단한 사람을 붙이고.


“그럼 바로 시작할까요?”

“넵.”


박정석은 그때부터 내게 탑의 1층부터 5층까지 몬스터를 상대할 때 필요한 요령, 꿀팁, 플레이어의 능력에 대한 이론같이 탑을 등반하는 데 알아야 할 지식들을 전수해 주었다.


필요 없는 내용도 많았지만 처음 듣는 내용도 많았다.

그는 특히 10층까지의 몬스터에 대해서는 정말 많은 것을 알고 있었는데.


“오~ 4층 빙하지대의 얼음수정이 5층 용암아메바의 껍질에 딱딱한 약점 부위를 만든다는 건 저도 처음 알았네욥.”

“1층 슬라임의 점액질을 조합해 3층의 육지해파리들이 좋아하는 미끼를 만들 수 있다니. 초보들은 함정을 파고 몰이사냥하는 게 가능하겠네요.”


옆에서 함께 듣고 있던 세르지오와 임다연조차 흥미롭게 귀를 기울일 정도.


박정석은 정말 성심성의껏 자신이 가진 모든 걸 전수해 주겠다는 태도로 내게 교습을 해주었다.


화장실에서 들은 내용에 따르면 이 사람도 내가 낙하산이란 걸 모르지 않을 텐데, 왜 이렇게 열심히 가르쳐 주는 걸까?


두어 시간 교육을 받고 지나가듯 묻자, 그가 이렇게 대답했다.


“플레이어 한 명이라도 잘하면 좋은 거니까요. 누가 알겠어요? 김도현 플레이어님이 우리나라 100층 탑을 클리어할지요.”


박정석이 어딘지 씁쓸한 얼굴로 말했다.


생각해 보니 요즘 이 사람 뉴스에서도 안 보이고, 탑을 올랐다는 이야기를 못 들어봤는데.

무슨 일이 있는 건가?


그렇게 개인 교습 시간이 끝나고 단체 훈련 시간이 왔다.


“김도현 씨도 와서 같이 훈련해요. 운동 전문가들과 격투 전문가들이 플레이어마다 적합한 전투법과 훈련법들을 알려줄 거예요. 플레이어끼리 대련을 하거나 정보 교류를 하기도 하고요.”


박정석의 조언에 따라 전투 훈련에 참여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예기치 않은 사건이 터졌다.

박정석만큼 유명한 플레이어 한 명과 내가 링 위에서 한판 붙게 된 것이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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