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노라 - 빛과 어둠의 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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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엘차신
그림/삽화
마이크로 소프트 Cropilot AI
작품등록일 :
2024.05.08 10:17
최근연재일 :
2024.07.1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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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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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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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쪽

판도라의 상자.(1)

DUMMY

* * * * *


― 아벨은 악몽으로부터 벗어나게 되었고 식은 땀을 흘리며,잠에서 깨어났다.


'꿈속 세계에서의 현실'은 끝 없이 무한히 펼쳐지고 있는 평행우주 중에 그 어딘가에는 '반드시 존재하는 현실'이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며,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인 것 처럼,


시간과 공간의 경계가 없는 세계, 정확하게 말하자면, 꿈 속 세상이며,



프로스ㆍ티아 에밀리아의 꿈 속에서 본 세계는 단순하게 꿈 속으로써 치부할 수 없는 세계였다.



" 하아, 하아, 방금 뭐지 ··· ? "


어둠의 여신이라는 존재에 대한 기록은 단 한번도 들어 본 적이 없었는데 ··· ?


* * * * *


【 평행 세계 】 혹은, 【 평행 우주 】 또는, 【 다른 차원 】에 간섭하는 방법으로는 세 가지가 존재한다.


― 【 차원이동 (Dimensional Travel) 】


차원이동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세계의 근본적인 법칙과 충돌하는 사건으로 이해된다.


차원이동은 기존에 자신이 살아가던 세계(A)에서 평행한 다른 차원(B)로 이동하는 모든 경우를 뜻한다.


차원이동자는 창조 섭리와 자연의 이치에 맞지 않는 존재로 간주되어, 『 이레귤러 』로 취급 되는 데,


이로 인해 차원이동자는 이동한 세계(B)에서 존재 자체를 부정 당하는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그러므로, 이동한 세계(B)에서 평행 세계의 자신과 별도로 존재하게 된다.




차원 이동자들은 대부분, 미래를 알고 있거나, 미래를 바꾸려는 목적으로 차원 이동을 하게 된다.


하지만, 불행히도 차원이동을 통해 다른 차원으로 이동한 이레귤러는 예상과는 다른 결과를 마주하게 되는 데,


미래에 벌어지게 될 일들을 이미 알고 있는 이레귤러의 영향력은 세계에 의한 간섭을 끼치게 됨으로써


작게는 예를 들어, 오늘 아침에 먹은 메뉴와 같은 일상에서의 작은 변화, 크게 봤을 때는 인과 결과 등. 많은 것이 바뀌게 된다.


이레귤러가 과거의 역사에 개입하거나 다른 평행우주의 역사에 영향을 미칠 때, 해당 평행우주의 역사는 이레귤러의 간섭을 받아 변하게 된다.


사건이 진행되고 있는 평행우주의 역사는 이레귤러에 의한 간섭을 받게 됨으로써 역사의 궤변이 생기게 되며,


그것으로 인하여 세계의 운명이 바뀌게 되지만, 이레귤러가 원래 살던 세계에게는 적용되지 않으며, 변하지 않는다.


이레귤러가 원래 살던 세계(A)는 이레귤러의 간섭으로 인해 변하지 않으며, 이동한 세계(B)의 변화만이 발생하게 된다.


이레귤러의 행동으로 인해 영향을 받는 것은 오직 이동한 세계(B)이며, 원래 세계(A)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 * * * *


에밀리아의 꿈 속에서 본 세계는 '환상이나 꿈'으로 치부되는 것이 아닌,


비극의 시작이 되는 『 첫번째 세계 』로써,


일곱번째 세계와 같은 세계이지만, 다른 운명을 맞이하게 된 세계였다.


첫번째 세계의 루스펠 가문의 가주는 '루스펠 로베르' 였으며,




아주르ㆍ베르의 가주는 '아주르ㆍ베르ㆍ시엘'이었으며, 뤼미너스의 가주는 ··· 뤼미너스 가문 출신의 브레이커 였다.


로베르는 루스펠 가문의 가주이자, 아인트리튼 왕국의 기사단장 이었다.


때문에, 그를 따라 다니는 수식어는 '초대 루스펠 가주의 현신' 이었고,


이곳에서의 루스펠 엘린은 일곱 번째 세계와 달리, 루스펠 로베르가 정상적으로 가주가 되었음으로


불같은 성격의 소유자가 아닌,루스펠 위스테리아 처럼 밝고, 명랑하며 , 주위에 사람이 끊이지 않는 루스펠가의 영애로써 평범한 삶을 살아갔다.


― 그리고, 첫 번째 세계에서는 '아벨 노르다겐'이라는 인물은 존재하지 않았다.


* * * * *


첫번째 세계에서 【 루스펠 테오도르 / 아주르ㆍ베르ㆍ위스테리아 / 레온 뤼미너스 】 세대의 가주 경쟁이 끝났을 무렵,


시엘의 어머니였던 '아주르ㆍ베르ㆍ노스텔지아'는 레온에 의하여 병약의 저주를 받게 되었는 데,




레온를 배신하고, 테오도르에게 힘을 실어줬던 위스테리아 대한 뤼미너스 가문의 보복이었다.


그렇게, 아주르ㆍ베르ㆍ 위스테리아는 1년 도채 지나지 않아서 끝내 목숨을 잃게 되었다.




이후, 첫번째 세계의 아주르ㆍ베르ㆍ시엘은 일곱 번째 세계와 마찬가지로,


아주르ㆍ베르 가문을 배신한 전대 가주 아주르ㆍ베르 ㆍ위스테리아를 대신하여 장로들의 결정 하에 아주르ㆍ베르의 가주가 되었다.




레온에 의하여 어릴 적 어머니를 여의게 된 시엘은 그 누구도 믿지 않으며, 그 누구에게도 마음을 주지 않았다.


마음 속은 공허로 가득찼았으며, 증오와 분노, 불신과 원망, 타인에 대한 경멸과 분개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만을 가지게 되었다.




마치, 한 줄기의 빛 조차 들어오지 않는 심연에는 '어둠 속에서 피어난 꽃'을 피웠고,


아주르ㆍ베르ㆍ시엘은 '마법(魔法) 검(劍)'의 '마도(魔刀)검사'가 아닌, '마의 길(魔道)'을 걷는 고독한 '마도(魔道)검사'가 되었다.


* * * * *


― 시간이 흐르고


일곱 번째 세계에서 3대 예비 가주가 최초로 한 자리에 모였던 그 날,


'세티에르의 폭주' 사건이 있었다면, 『 첫 번째 세계 』에서는 '시엘의 폭주' 사건이 있었다.


아주르ㆍ베르 가문에서는 뤼미너스 가문의 이클립스의 계승 시기와, 레온의 계승완료 여부.


그리고, 레온은 이미 힘을 잃게 된 빈 껍데기라는 것에 대한 정보를 수집 한 것으로써 알고 있었고,


아주르ㆍ베르 가문으로부터의 보복으로써 레온은 끝내 시엘의 손에 의하여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다.


눈 앞에서 아버지를 잃게 된 '브레이커'는 '완전한 이클립스'로써의 능력을 각성 하는 계기가 되어버렸고,


가주 경쟁이 시작하기도 전에, 시엘은 브레이커에 의해서 목숨을 잃기 직전까지 갔으나, 루스펠 로베르에 의하여 중재 되었다.


일곱 번째 세계의 '루스펠 엘린'과 '아주르ㆍ베르ㆍ시엘'이 라이벌이자, 서로 인정하는 친구가 될 수 있었던 것처럼


'첫번째 세계'에서는 '로베르'와, '브레이커'가 라이벌이자, 친구가 될 수 있었다.


* * * * *


― 또 다시 시간이 흐르고, 3대 가주들이 20세가 되던 무렵, 가문간의 경쟁이 시작되었다.


아주르ㆍ베르ㆍ시엘은 책 한 권을 발견하게 되었는 데,


그것이 바로 【 판도라 】라는 제목의 금서로써 세계의 역사와 더불어서 「 빛과 어둠의 여신 」에 관한 책이었다.


일곱 번째 세계의 시엘은 아벨과 만남을 통해서 높은 하늘과 넓은 바다같은 청량함을 갖고 있었다면,


첫번 째 세계의 시엘은 어둠 속 심연의 그림자 아래에서 살아가고 있었다.


깊은 심연의 바다 속 밑까지 빛이 투과 될 리가 없었으며, 세상에 혼돈과 파멸에 가져오게 될 어둠의 힘에 물들어 가고 있었다.



어둠의 근원이 되는 『 테네브라 프로스 아우로라 』의 힘을 탐하게 된 결과, 그녀 내면의 한 줄기 빛 까지도 어둠 속에 물들어 가고 있었는데,


판도라의 상자 속에는 욕심, 원한, 질투, 복수, 미움, 질병 등 인간이 겪게 될 온갖 재앙들이 세상으로 쏟아져 나왔음에도, 마지막엔 '희망'이 있었지만,


첫번째 세계를 살아가는 '아주르ㆍ베르ㆍ시엘'라는 이름의 판도라의 상자 속에는 '희망'이라는 것을 찾아볼 수 없었다.



* * * * *


3대 가문의 삼파전(三巴戰)은 계속 되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추세는 암흑 - 마도(暗黑 魔道)의 길을 걷는 암흑ㆍ마도검사 시엘 쪽으로 기울었다.


어둠의 힘을 탐할 수록, 아주르ㆍ베르ㆍ시엘의 무한한 바다와 같은 마력은 심연의 바다가 되어서 모든 것을 집어 삼켰고,


혼돈과 파멸만이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시엘에게는 존재의 이유가 되어주었다.


시간이 흐르는 동안 '어둠의 여신의 강림'을 위한 막바지 작업 단계에 다다르고 있었다.




뤼미너스 가문의 고서에 기록 된 바, 「 어둠의 힘이 존재하는 한, 반드시 세계의 멸망을 불러오게 될 것이다.」 라는 예언은 현실이 되어가고 있었다.


아주르ㆍ베르ㆍ시엘은 '마도 신관(魔道 神官)'의 길을 걷게 되면서 어둠의 여신의 힘의 2할에 가까운 힘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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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배신 24.07.17 8 0 11쪽
44 고찰 24.07.16 9 0 11쪽
43 정의(正義) 24.07.12 9 0 11쪽
42 의구심 24.07.10 9 0 11쪽
41 전투로써 빚어진 신뢰.(3) 24.07.05 12 0 12쪽
40 전투로써 빚어진 신뢰.(2) 24.07.03 11 0 11쪽
39 전투로써 빚어진 신뢰.(1) 24.06.30 12 0 11쪽
38 운명을 거스르는 소년.(3) 24.06.27 12 0 11쪽
37 운명을 거스르는 소년.(2) 24.06.27 13 0 13쪽
36 운명을 거스르는 소년.(1) 24.06.22 13 0 11쪽
35 판도라의 상자.(3) 24.06.17 15 0 11쪽
34 판도라의 상자.(2) 24.06.16 18 0 11쪽
» 판도라의 상자.(1) 24.06.11 23 0 9쪽
32 세대(世代).(4) 24.06.08 24 0 12쪽
31 세대(世代).(3) 24.06.06 20 0 9쪽
30 세대(世代).(2) 24.06.03 35 0 11쪽
29 세대(世代).(1) 24.05.31 23 0 16쪽
28 임무변경.(4) 24.05.29 24 0 14쪽
27 임무변경.(3) 24.05.27 19 0 15쪽
26 임무변경.(2) 24.05.25 23 0 16쪽
25 임무변경.(1) 24.05.24 23 0 13쪽
24 딜레마(Dilemma) 24.05.23 19 0 13쪽
23 [과거] 네 나중은 심히 창대(昌大)하리라 24.05.22 24 0 12쪽
22 [과거] 네 시작은 미약(微弱)하였으나 24.05.20 21 0 13쪽
21 부단장에게서 온 편지 24.05.18 19 0 12쪽
20 기사 단장의 일지 24.05.17 17 0 15쪽
19 아버지 24.05.16 18 0 11쪽
18 황야의 무법자 24.05.15 19 0 10쪽
17 덤 앤 더머 24.05.15 22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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