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나에게 검술과 마법과 그리고 사랑까지….
아빠는 외동딸인 나에게 이 모든 걸 주었고 무엇보다 나를 아껴주셨다.
“그럼! 나도 슈발리에(Chevalier)가 되면 아빠가 자랑스러워하겠네요!”
부모를 보고 꿈을 꾸듯 나도 검을 잡은 아빠처럼 슈발리에를 꿈꿨고.
아빠의 곁에 서서 함께 저 멀리 나아가고 싶었다.
“아, 아빠….”
그저… 그게 전부였었다.
“아빠…!”
내 품에서 차갑게 식어가는 아빠를 보기 전까지.
그저 아빠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열심히 했던 나의 노력은 아빠를…
누군가를 지키는 데에는 부족했던 것이다.
하지만 난 다시 일어서야만 했다.
아빠를 죽인 그놈은 아직 살아있기에.
그리고… 이제 내 앞에는 성검이 있다.
검 끝이 땅속에 박혀 있지만 내가 용사로 선택되었다고 하는 국왕님의 말씀에 천천히 다가가 성검의 칼자루를 잡았고.
‘이제 된거야…!’
점점 위로 뽑혀드는 검날을 바라보며 내가 앞으로 더 강해질 수 있다는 확신과.
‘놈에게 복수를…. 그래, 아빠의 복수를 할 수 있어!’
마왕을 죽이고 나면 놈에게 복수를 할 수 있을 거란 믿음으로.
나는 성검을 뽑았다.
제목 | 날짜 | 조회 | 추천 | 글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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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 86화 파고드는 가지 (1) | 24.07.27 | 14 | 1 | 19쪽 |
86 | 85화 오해 (3) | 24.07.26 | 11 | 1 | 15쪽 |
85 | 84화 오해 (2) | 24.07.25 | 12 | 1 | 14쪽 |
84 | 83화 오해 (1) | 24.07.24 | 11 | 1 | 21쪽 |
83 | 82화 골론도 왕국 (3) | 24.07.23 | 9 | 1 | 14쪽 |
82 | 81화 골론도 왕국 (2) | 24.07.22 | 11 | 1 | 15쪽 |
81 | 80화 골론도 왕국 (1) | 24.07.21 | 13 | 1 | 13쪽 |
80 | 79화 낚시 | 24.07.20 | 17 | 1 | 14쪽 |
79 | 78화 한 장 차이 | 24.07.19 | 15 | 1 | 16쪽 |
78 | 77화 타들어가는 (3) | 24.07.18 | 13 | 1 | 13쪽 |
77 | 76화 타들어가는 (2) | 24.07.17 | 10 | 1 | 15쪽 |
76 | 75화 타들어가는 (1) | 24.07.16 | 10 | 1 | 15쪽 |
75 | 74화 팀을 나누자 (2) | 24.07.15 | 10 | 1 | 12쪽 |
74 | 73화 팀을 나누자 (1) | 24.07.14 | 10 | 1 | 14쪽 |
73 | 72화 꿈을 꿀 수 있다는 건 | 24.07.13 | 10 | 1 | 15쪽 |
72 | 71화 후회 없이 | 24.07.12 | 15 | 1 | 15쪽 |
71 | 70화 나의 별 (2) | 24.07.11 | 12 | 1 | 17쪽 |
70 | 69화 한 명이라도 더 | 24.07.10 | 14 | 1 | 16쪽 |
69 | 68화 나의 별 (1) | 24.07.09 | 13 | 1 | 14쪽 |
68 | 67화 시작된 걸음 (3) | 24.07.08 | 17 | 1 | 14쪽 |
67 | 66화 시작된 걸음 (2) | 24.07.07 | 16 | 1 | 14쪽 |
66 | 65화 시작된 걸음 (1) | 24.07.06 | 18 | 1 | 12쪽 |
65 | 64화 아무것도 (2) | 24.07.05 | 14 | 1 | 17쪽 |
64 | 63화 아무것도 (1) | 24.07.04 | 15 | 1 | 14쪽 |
63 | 62화 다시 손을 놔버리자 (3) | 24.07.03 | 13 | 1 | 19쪽 |
62 | 61화 다시 손을 놔버리자 (2) | 24.07.02 | 15 | 1 | 13쪽 |
61 | 60화 다시 손을 놔버리자 (1) | 24.07.01 | 13 | 1 | 13쪽 |
60 | 59화 뒤따라온 그림자 (2) | 24.06.30 | 15 | 1 | 13쪽 |
59 | 58화 뒤따라온 그림자 (1) | 24.06.29 | 17 | 1 | 12쪽 |
58 | 57화 남쪽의 숲으로 | 24.06.28 | 15 | 1 | 13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