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나에게 검술과 마법과 그리고 사랑까지….
아빠는 외동딸인 나에게 이 모든 걸 주었고 무엇보다 나를 아껴주셨다.
“그럼! 나도 슈발리에(Chevalier)가 되면 아빠가 자랑스러워하겠네요!”
부모를 보고 꿈을 꾸듯 나도 검을 잡은 아빠처럼 슈발리에를 꿈꿨고.
아빠의 곁에 서서 함께 저 멀리 나아가고 싶었다.
“아, 아빠….”
그저… 그게 전부였었다.
“아빠…!”
내 품에서 차갑게 식어가는 아빠를 보기 전까지.
그저 아빠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열심히 했던 나의 노력은 아빠를…
누군가를 지키는 데에는 부족했던 것이다.
하지만 난 다시 일어서야만 했다.
아빠를 죽인 그놈은 아직 살아있기에.
그리고… 이제 내 앞에는 성검이 있다.
검 끝이 땅속에 박혀 있지만 내가 용사로 선택되었다고 하는 국왕님의 말씀에 천천히 다가가 성검의 칼자루를 잡았고.
‘이제 된거야…!’
점점 위로 뽑혀드는 검날을 바라보며 내가 앞으로 더 강해질 수 있다는 확신과.
‘놈에게 복수를…. 그래, 아빠의 복수를 할 수 있어!’
마왕을 죽이고 나면 놈에게 복수를 할 수 있을 거란 믿음으로.
나는 성검을 뽑았다.
제목 | 날짜 | 조회 | 추천 | 글자수 | |
---|---|---|---|---|---|
57 | 56화 무너지고 쌓아 올리고 (2) | 24.06.27 | 16 | 1 | 16쪽 |
56 | 55화 무너지고 쌓아 올리고 (1) | 24.06.26 | 17 | 1 | 15쪽 |
55 | 54화 무너질수록 다가가는 진실 | 24.06.25 | 16 | 1 | 14쪽 |
54 | 53화 반복해서 되새기는 | 24.06.24 | 16 | 1 | 15쪽 |
53 | 52화 깜빡이는 정신 | 24.06.23 | 18 | 1 | 13쪽 |
52 | 51화 복수 그리고··· | 24.06.22 | 17 | 1 | 16쪽 |
51 | 50화 깊은 중심부에서 찾은 이 | 24.06.21 | 17 | 1 | 16쪽 |
50 | 49화 중심부의 괴물에게서 벗어나다 | 24.06.20 | 17 | 1 | 13쪽 |
49 | 48화 더 깊은 중심부로 | 24.06.19 | 15 | 1 | 13쪽 |
48 | 47화 중심부 속의 괴물 | 24.06.18 | 16 | 1 | 13쪽 |
47 | 46화 흔들리는 중심부 | 24.06.17 | 17 | 1 | 13쪽 |
46 | 45화 전조 (3) | 24.06.16 | 15 | 1 | 14쪽 |
45 | 44화 전조 (2) | 24.06.15 | 16 | 1 | 12쪽 |
44 | 43화 전조 (1) | 24.06.14 | 13 | 1 | 16쪽 |
43 | 42화 진입 전 정리 (2) | 24.06.13 | 14 | 1 | 15쪽 |
42 | 41화 잔상 | 24.06.12 | 16 | 1 | 13쪽 |
41 | 40화 진입 전 정리 (1) | 24.06.11 | 13 | 1 | 12쪽 |
40 | 39화 와이번 (2) | 24.06.10 | 16 | 1 | 13쪽 |
39 | 38화 와이번 (1) | 24.06.09 | 15 | 1 | 13쪽 |
38 | 37화 바다와 물의 추억 | 24.06.08 | 14 | 1 | 13쪽 |
37 | 36화 바다와 눈의 추억 | 24.06.07 | 14 | 1 | 14쪽 |
36 | 35화 안도 | 24.06.06 | 16 | 1 | 15쪽 |
35 | 34화 새로운 임무 (2) | 24.06.05 | 13 | 1 | 12쪽 |
34 | 33화 새로운 임무 (1) | 24.06.04 | 12 | 1 | 14쪽 |
33 | 32화 바다의 보석 | 24.06.03 | 15 | 1 | 15쪽 |
32 | 31화 다음 이야기로 그리고 또 앞으로 | 24.06.02 | 13 | 1 | 13쪽 |
31 | 30화 모두의 빚 | 24.06.01 | 16 | 1 | 13쪽 |
30 | 29화 나의 목표 | 24.05.31 | 14 | 1 | 14쪽 |
29 | 28화 휴식 | 24.05.30 | 16 | 1 | 13쪽 |
28 | 27화 생환 | 24.05.29 | 12 | 1 | 13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