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왕님, 디저트로 K-몹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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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밍쿠
그림/삽화
밍쿠
작품등록일 :
2024.05.08 10:34
최근연재일 :
2025.03.06 07:40
연재수 :
304 회
조회수 :
4,866
추천수 :
314
글자수 :
1,712,209

작성
25.02.10 07:35
조회
9
추천
1
글자
11쪽

279. 고문 앞에 장사 없다.

DUMMY




+

+ 찌릿, 찌릿, 짜릿!!!

+




아얏, 얏! 앜!!!




+

+ 찌릿, 찌릿, 짜릿!!!

+




핰- 아핰, 하앍, 캌!!




+

+ 찌릿, 찌릿, 짜릿!!!

+




으 우-


응기이이잇!!!!!




+

+ 찌릿, 찌릿, 짜릿!!!

+




주-

죽여-


이럴거면 차라리 죽여라 이노오오옴!!!




+

+ 찌릿, 찌릿, 짜릿!!!

+




아-

아팟!

아파, 아파아파, 아파파팟, 아파아아앗, 팟!!!!




+

+ 찌릿, 찌릿, 짜릿!!!

+




아앜, 앜!! 고- 고만;; 제발고마아아안!!!! 자- 잘못했씀돳!! 전기지짐이 이제 고만.. 제.. 제발.. 젭라제, 제제, 젯!! 제발 젯!! 사, 사사, 싸!! 예!! 사- 살려줍쎗!!! 살려줏쎄욥!! 앜!! 튀겨.. 튀겨져요, 튀겨진다구욧- 더 찌릿찌릿해불므느으으은- 응, 읔- 앜!!


저가 쪼끔 흥분혀서 말이 과했따믄 사과함돠!! 사과해욧!! 그러니깐 이제 고만. 고만하기로. 응. 약속. 어. 냨-쏘옥!!


옼!!



+

+

+




흠칫!!!!!


..

...


..

...;


흐.. 흘끗..


..

...


..

...


흘끗흘끗.. 도리도리, 도..


..

...


..

...;;;


우..


웅..


이.. 일단 멎었꾸녀..


멎.. 멎었어야..


..

...


어..


어우..


어우씨바.. 진짜아..


하마터면 찌릿짜릿하다.. 고대로 튀겨져.. 디질 뻔.. 어.. 그대로 세마리 만원 전기구이 통닭 꼴 될 뻔 하였꾸녀..


..

...


크.. 크응..


..

...


..

...


그.. 긁적..;;


..

...


우.. 웅..


에헿.. 헤헿.. 헤..


..

...


차.. 창피지구녀.. 창피져..


..

...


크..


읔..


얼마나 가소로와 보일 꼬오..


..

...


옘벼엉..


..

...


킄..


..

...


지금 방금 전에 일어났었던.. 요 태세전환.. 웅.. 죽여랏!! 기세 좋게 외치다가.. 몇 번 전기에 튀겨지자.. 마자.. 바로 꼬랑지 챡 내리구 배 까는 똥개맹키로.. 흑.. 모.. 목숨을 구걸하고 말았떤 요 꼬라ㅈ.. 우.. 이 망할 꼬라지두우.. 우.. 기.. 기록.. 웅.. 그 망할 용사기록물에 선명하게 꼼꼼하게 남겠찌이.. 남아.. 킄.. 남아버리겄찌이이.. 찌..


으.. 읔..


..

...


..

...


그래요..


내가 그랬따!! 뭐- 뭐 어쩌라고!! 파- 팍씨!! 씨바!!


전기로 튀겨부는디 나라고 뭐 별 쑤 있썹!! 어!! 아우씨바.. 나도 하고싶찌!! 신념 지키믄서!! 어!! 한 번 꼬라지 낸 김에 끝까지 함- 반항해가믄서- 어!! 우덜 용사들의 용권신장을 위하야- 어!! 이 한 몸 다 바칠 마음 만반!! 이었찌만!! 서도!!


어!!


어우 씨이..


싯팔진짯!!


튀겨져봐!! 어!! 튀겨져보라고!! 다 부질없따니깐 그러넷!!


어우씨이..


나는 못해.. 못.. 어.. 모태야 못!! 모태적으로다가- 어!! 나란 놈은 애초에 폭력에 굴복하고마는 그런 종류의 쐄자라설라무넷!! 으이!! 아- 알지!! 거- 겁째이!! 그- 크래!! 내가 겁쨍이다, 겁째이!! 이런 씨바.. 아프다고, 진짜 아팟!! 디- 디진다니깐 그러네에.. 그거 한 번만 더 튀겨졌음 나 이미 이 세상 하직해부렀따고!!


그런데 우째 거기서 더 반항하느야!!


어후씨..


씨바진짜아..


뭐든 아는 게 있으믄.. 아니.. 아는 게 없더라두 말여.. 저렇케 고문해불믄.. 다 불어.. 없는 것 까지 불게 되어 있쑤어..


크으.. 킄..


무..


무셔..;;


고문만은 제.. 제발..;; 더 이상은 그마아... 그만.. 만..


..

...


크.. 크읔..


..

...


킁..;;


..

...



+



우- 움찔!!!!!!!!!!


..

...


..

...;;


나..


나 아무래두..


어..


나 지쨔.. 엄청나게.. 저.. 저저저- 저.. 저- 전기.. 우웅.. 저 전기지짐이가 말여.. 트.. 트라우마로.. 우.. 웅.. 상상만으로 지려불도록 고롷케.. 킄.. 자동 고통 사고로 남아부렀나봉가벼..


..

...


어우..


어우씨이..


..

...


쫄보 쭈구리처럼.. 눈치를 엄청 보게 되네에.. 되어야..


..

...


..

...;;


그..


긁쩍..;;


..

...


그.. 그래두..


..

...


우.. 웅..


그래두 아까 막 연속적으로 튀겨지다가.. 지금 꽤나- 괜.. 어.. 괜찮아졌꺼든.. 우.. 웅.. 반응없음.. 우.. 없.. 웅.. 없어, 없..


웅..


..

...


뭐..


..

...


웅.. 대체 뭐.. 뭐였을까아.. 뭐어..


..

...


아까 예기치 않케 나를 지져댄 걸 보믄.. 또 그러지 않는단 보장이.. 있는 건 아니라서리.. 지금도- 엄청.. 우.. 웅.. 엄청나게 눈치를 보믄서어... 추락의 고통을 속으로만.. 웅.. 입술을 꾹 닫꾸우.. 나 여기 없뜨아.. 그러니 지지기, 튀기기.. 고만 두고- 못 본 척 넘어가주쇼- 하믄서 말여.. 내 엄청난 비명을 속으로.. 어.. 아주 속으로만 꼴딱 꼴.. 하구.. 웅.. 꼴까닥 꼴까락딲, 딱!! 하믄서.. 삼키구.. 어.. 삼키구 있는 차.. 참이거든, 참..


..

...


우.. 웅..


효.. 효과가 좀 있는 듯..


..

...


나를 감지 하지 못하고 있는 듯.. 왜냐믄.. 막 아까처럼 흥분하지 않았더니.. 전기충격 건덕찌가 더는 보이지 않쿠있ㅇ.. 않고있음.. 않코.. 우.. 웅.. 우웅, 웅!!


..

...


에..


에혀어..


무서웠뜨아..


..

...;;


근데 진짜 뭐였을까아.. 뭐어..


..

...


이거 쫌. 어. 쫌 너무하잖어 이거느은..


..

...


아! 아녀라!! 반항하는 건 아니굽쑈!! 예. 예예.. 이것은 단순한 호기심과- 우.. 웅.. 아주 약간의 짜증.. 웅.. 아파서 그래, 아파섯!! 어.. 아파서 나한테 짜증이 난 거라구우.. 왜 있짢어- 엄마한테 혼나구나서 방 들어가는뎁!! 문 쾅!! 닫히믄.. 아니이- 내가 그런 게 아니라아- 바람이가 그랬어요오오- 하는 것맹키로..


..

...


에혀.. 뭐래에..


..

...


이게 뭔 의미가 있따녀..


..

...


없찌.. 없어..


어..


찌릿짜릿.. 하믄서.. 날 괴롭히는 저것의 정체조차- 밝혀낼 길 감감인디이..


웅..


나 혼자 이케 안달복달 애걸복걸 해 보았쨔아..


우.. 웅..


소용. 어. 소용없다구 없어..


어..


그냥 이게 지나가기 만을..


웅..


부디 무사히 이 사태가 정리 되기 만을.. 원하고, 원망할 뿐..


..

...


체..


쳇..


..

...


내.


어.


내 팔짜가 그릏치 뭐.


..

...


이 봐, 이..


어..


혼돈의 카오스인 지금, 어딘가로 떨어지고 있다는 기분은 들지만. 정작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고- 어디로 떨어질 지 예상조차 되지 않고 있는 이곳에서..


어.


누군가 정체불명의 악뀌가아.. 내가 뭘 잘못했따고!! 어!! 알 수 없는 누명으로다가. 크응.. 웅.. 일쫑의 억하심정으로 고통 버튼을 눌러부는 것 맹키로- 저릏케나 느자구읎는 공포스런 전기공격을 끝깐디없이 감행해불고 말여..


어우..


어우씨이..


무습따, 내 무스와..


아무도 없어 보이는디 이 망할 타임코쓰모쓰워프 시스템 속에느은..


크.. 킄..


대체 누구인것이녀.. 누구..


어..?


대체 누가.. 어.. 누구가 아니라믄 과연 무엇이!! 그 어떤 원리로다가!! 어!! 이런 고통을.. 이런 아픔을, 슬픔으으을!! 어.. 대체 뭘라구.. 어.. 뭘라구 이르케 나를 괴롭혀싸는 것이느메..


으..


으흑.. 흑..


이러니 내 눈물이 늘지.. 늘어..


웅..


여기 뭐.. 웅.. 전기뱀장어나 꼼장어.. 라든가아.. 어.. 하다못해 피카. 어. 피카츄가 있는것두 아니니까 말이야아...


..

...


아..


아냐..


아니야, 아냐..


고만하자, 고만.


어..


여기서 멈춰야햇, 끝, 스돕, 피니쒸이!! 쒸!!


어.


어 어!!


괜히 여기서 나대다가..


웅..


잠깐 전기 공격 안 왔따고- 곰방 의기양양해서- 또 까불어댔따간..


킄..;;


어..


이렇게 또 의문을 가지구우서.. 무언가를 궁금해하며- 시스템에 또다시 접근하여 무언가를 깨내려 했따가능.. 배.. 백퍼.. 아.. 아니.. 처- 천퍼 만퍼!!


크읔.. 킄..


어..


어 어!!


그랬따간 아까처럼 또. 웅.. 신성모독이네 뭐입네에.. 하믄서어.. 어.. 시스템 보호 목적으로다가.. 나에게 전기충격이.. 올꺼야.. 올..


읔..


웅..


이런 패턴.. 한 두번 당해본 게 아니잖어.. 이거 백퍼야 백퍼. 아니 억퍼! 조퍼어어!!


어, 어!! 그릏타니깐 그러네, 그랫!! 쟤 분명. 어! 나 딱 죽기 전까지. 으- 웅.. 어!! 찌릿짜릿- 하며 딱 정신 놓아버리기 전까지만 고통을 끝없이 때리며- 지지고 지지고 또 지져불 꺼니까네.. 에..


..

....


우.. 웅..


아예 생각을 하들 말즈아..


말어..


어..


어 어..


모르는 게..


웅..


모르는 게 약이구녀.. 약이여.. 웅.. 모르는 것이 약이란게봉!!


..

...


크.. 킁..


..

...


아아- 마이크테스트, 마이크테스트테론. 워- 원투, 원투쓰레빠뽀!! 아아- 아- 드- 들림꽈? 들림니꽈아아ㅇ-


예- 예예..


이 기록물을 지켜보는 다른 우주의 용사가 있다믄.. 내 여기서 밝힘돠..


예.


사세요..


살어유..


예 예..


괜히 반항한다- 무언가 이뤄내겄따아- 라며 까불지 마시구요!!


예-


예예!!


빠짝 엎뜨려서.. 예.. 충성을 다 바치믄서- 그릏케 살아- 살아유.. 예.. 살아남아유 우리이.. 흐.. 흐흑.. 흑흑... 흑..


괴.. 괴로워두 어쩔 수 읎짢애요..


외.. 외치자구유.. 외쳐유우..


여신니뮤 만쉐!! 우쓰니뮤 만쉐이!! 대우주의 의지님 천세 만세 억억쒜에!!


..

...


흐.. 흘끗..


..

...


도.. 도리도리, 도..


..

...


우.. 웅..


저 전향했씀돠-


다시는 반항 안 하기로 마음 먹었씁쬬!!


그- 그러니.


이제 다시는..


우..


웅..


지지..


어..


지지기 금지.


금지다요, 금지!!


찌릿짜릿.. 싫어요.. 싫엇..


우.. 웅..


더 지지지 않으신다믄.. 예, 예에.. 옙.. 저가.. 이놈이 약쪼- 아니, 맹세합쬬.. 맹쒜!! 하- 하잇!! 하잇히뜰러!! 천황폐하만쉐이!! 김가삼부자께도 충성, 춫충쓰엉!! 예. 옛!! 으.. 우웅.. 웅.. 그름.. 그러믄.. 어.. 이케 충성을 다하니, 더 이상 전기충격은 없는걸ㄹ- 우우.. 오- 오케이!! 내- 내 더는 반항안홤돠!! 지- 진짜라굽쑈!! 내 묻씀돠- 묻으욧!! 삼보일배라두 해욧? 해?? 어우진짜아.. 속꼬만 살았나아.. 내 묻어- 예!! 묻어두리다, 묻는다굽쑈!! 그간의 괴롭힘과 요 사태의 부조리함을 전부, 예, 전부 다. 전부 다 말요, 말!! 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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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303. 나의 우주, 우리라는 별. 25.03.06 5 1 13쪽
302 302. 어서 와. 25.03.05 6 1 12쪽
301 301. 수호성인을 기다리며, 익스펙토 펙트로늄므. 25.03.04 6 1 17쪽
300 300. 까만 밤하늘에 밝은 별이 뜨면 너를 생각할게. 25.03.03 7 1 16쪽
299 299. 희망을 양분 삼아 기생 중입니다, 권력. 25.03.02 7 1 18쪽
298 298. 필요충분조건. 25.03.01 7 1 16쪽
297 297. 공포를 이기는 병. 25.02.28 7 1 14쪽
296 296. 시간의 복원력, 어긋나 있는 세계관에 점차 맞추어지고 있는 나와 당신. 25.02.27 8 1 21쪽
295 295. 설득의 기술. 필요한 건 자해, 지혜가 아니라 자해!! 25.02.26 7 1 15쪽
294 294. 어떻게 불리는지 보다 중요한 건, 누구에게 불리워지는가- 라고. 25.02.25 7 1 18쪽
293 293. 하나 될 우리. 25.02.24 7 1 12쪽
292 292. 악몽 보다 깊은 수렁. 25.02.23 7 1 11쪽
291 291. 따로 존재 할 수 없는 둘. 왕 - 가비 - 태. 25.02.22 7 1 15쪽
290 290. 어둠에게는 빛이 그림자. 25.02.21 7 1 12쪽
289 289. 모든 결과에 원인이 있듯, 어떤 행동이건 책임이 따르기 마련이와요. 25.02.20 7 1 11쪽
288 288. 뭐든 말은 참 쉽지, 그래 실행이 어려운 거야. 25.02.19 7 1 20쪽
287 287. 첫 단추 따라 잘못 끼워지고 있는 플랜 에이, 플랜 비, 플랜 씨. 25.02.18 7 1 19쪽
286 286. 망상이 낳은 병. 25.02.17 7 1 12쪽
285 285. 지레짐작 매꾸러기. 25.02.16 7 1 13쪽
284 284. 오만과 편견 지나, 오금에 팬티... 25.02.15 7 1 14쪽
283 283. 힘, 민낯의 바로미터. 25.02.14 8 1 11쪽
282 282. 나도 몰랐던 나. 나와 나. 25.02.13 10 1 17쪽
281 281. 예정된 불시착. 또 다른 나, 천 년 전의 너에게. 25.02.12 9 1 12쪽
280 280. 이리왕, 결코 꺾이지 않는 짐승의 넋. 25.02.11 8 1 13쪽
» 279. 고문 앞에 장사 없다. 25.02.10 10 1 11쪽
278 278. 왜 날 혁명가로 만들어, 니가 아니어도 나는 개. 나는 개. 25.02.09 9 1 11쪽
277 277. 퐁당이는 티백 닮은, 이리왕의 번지 워프. 25.02.08 9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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