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점창 쓰는 천재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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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트말론
작품등록일 :
2024.05.08 13:50
최근연재일 :
2024.06.1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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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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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랜덤뽑기권

DUMMY

38년간 살면서 내가 만져본 돈은 얼마나 될까.


계약금 5억을 제외하면 연봉은 3000만원을 넘겨본 적이 없다.


프로생활을 하며 모은 돈마저도 아카데미를 운영하다가 사기 당했으니 순이익은 0에 가까웠다.


200만 달러.


무려 한화 27억원에 달하는 금액.


나는 한평생 일해도 못 벌어본 돈을 제안 받은 셈이었다.


세인트루이스로부터 제안을 받았던 게 70만 달러였으니, 거의 3배였다.


그리고 그 금액은 내가 메이저리그로부터 얼마나 큰 관심을 받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증거기도 했다.


내 실력에 200만 달러의 가치가 매겨진 것이다.


나는 당황한 티를 최대한 내지 않은 채로 담담하게 대답했다.


“메이저리그 진출··· 고민은 하고 있습니다. 워낙 좋은 조건으로 제안이 와서요.”


“그렇군요. 저희 쪽에서 뭘 어떻게 해드려야 이강씨가 국내에 잔류할까요?”


“글쎄요. 제가 딱히 그런 걸 생각해보진 않아서요.”


드래곤즈 스카우터가 잠깐 고민하더니 이내 결단을 내린 듯 내게 말했다.


“계약금 10억을 보장한다면 어떻습니까?”


“네?”


저 사람 방금 10억이라고 한 거야?


내가 놀란 이유는 드래곤즈의 스카우터가 그때 당시 내가 받았던 계약금의 두 배를 불렀기 때문이었다.


날 미국에 뺏길까봐 발등에 불이 떨어진 걸까.


“그래도 메이저리그로 진출하실 생각이신가요? 저희 쪽에서 나머지 세부조항도 맞춰드릴 수 있습니다.”


나는 턱을 어루만지며 대답을 피했다. 고민이 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당장 구두 약속을 할 필요도 없으니까.


아직 드래프트까진 1개월이 넘게 남아있으니 고민할 시간은 충분했다.


“저희에겐 최이강 선수를 제대로 육성하기 위한 플랜이 있습니다. 우선 2군에서 선발 교육을···”


“거기까지 하시죠. 지금 정신 잃고 쓰러진 선수한테 너무 많은 얘기를 하시는 것 같아요.”

그때 옆에서 잠자코 듣고 있던 코치님이 스카우터의 말을 끊었다.


“나중에 이강이가 멀쩡할 때 더 얘기 나누시는 걸로 하고 오늘은 이만 돌아가 주시죠.”


코치님은 내게 쉬라며 손짓을 하곤 스카우터와 함께 병실을 빠져나갔다.


나름 한번 버텨보려던 스카우터는 코치님의 강력한 어깨에 밀려 밖으로 떠밀릴 수밖에 없었다.


메이저리그 진출과 드래프트 최고 계약금.


저번엔 꿈도 꾸지 못했던 두 가지 일이 동시에 벌어지고 있다니.


변화구는 불안했던 내 평가를 뒤집었고,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그때, 조그만 병실에 벨소리가 크게 울려댔다.


“네, 아빠.”


“이강아 몸은 좀 어때? 괜찮아? 네 엄마는 쓰러졌단 소식 듣고 아주 오열을 했다 오열을.”


“완전 멀쩡해요. 그냥··· 집중을 너무 많이 해서 그래요.”


“그래 괜찮다니 마음이 놓이네. 근데 아들아, 애리조나에서 자꾸 전화가 오네. 에이전시는 따로 없는 거지?”


“따로 없죠. 제가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지도 않았으니까.”


“근데 말이야··· 얘기 들어보니까 이강이 너를 엄청 서포트 해줄 거라 하네. 그래서 아빠는 관리 잘하는 메이저도 좋단 생각이 든다.”


아버지 말도 일리가 있다. 당장 직구 비율을 줄이며 내 어깨의 부담을 덜어내곤 있지만,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다.


이를 해결해줄 상점의 물건도 언제 진열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마이너리그부터 관리를 받았다면 내 야구 인생이 달라졌을까?


“일단은 고민해보겠다고 전해주세요. 아직 생각이 필요해요.”


난 결정을 잠시 미룬 뒤 아버지와의 전화를 끊었다.


차기 행선지를 선택만 하면 되는 상황이기에 심적으로 불안하진 않았다.


당장의 문제라면 할당량이었다.


쉰 건 좋았지만 하루 종일 잠든 바람에 포인트를 많이 놓쳐버렸다.


[일일 퀘스트 – 할당량을 채우십시오]

[직구 30구, 커브볼 20구 던지기]

[보상 : 30 포인트]


당장도 할당량을 채우란 문구가 떠있었지만, 채울 수 있을 리가.


병실엔 글러브도, 공도, 내 공을 받아줄 포수도 없었다.


“역시 야구는 혼자 하는 게 아니라니까.”


이대로 야간 퀘스트까지 해결하지 못하면 사실상 어제 오늘을 합쳐 100 포인트를 놓친 셈이었다.


물론 어떻게든 채우려면 채울 수 있겠지만, 내일 퇴원을 위해선 무리하지 말아야했다.


자칫 무리했다가 등판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는 노릇이었다.


소탐대실.


원래 만루 홈런을 노리려다가 병살타를 치는 법이다.


그래도 큼지막한 보상을 얻었으니 망정이지.


아 맞다. 랜덤뽑기권이나 써볼까?


마침 병실에 누워있으니, 상점창으로 정신을 떠나보낸 나를 보고 누가 당황할 일도 없었다.


난 주변을 둘러본 다음 꽤나 큰 목소리로 말했다.


“상점창.”


구름위로 정신이 옮겨지는 이 느낌은 언제쯤 익숙해지려나.


세 번째 방문임에도 정신이 이동되는 순간만큼은 멀미가 날 것처럼 어지러웠다.


내가 정문에 도착하자 때마침 지온이 문을 열어주며 맞이해줬다.


“안녕하세요 이강님. 집중력 포션은 마음에 드셨나요?”


“너무 좋았어요. 포인트만 충분했더라면 다량으로 구매하고 싶을 정도였어요.”


“진열대 새로 고침까지 남은 상품은 허수아비 더미와 런닝머신, 뒷눈입니다. 물론 저번에도 설명 드렸다시피 200포인트면 새로 고침이 가능하고요.”


포션을 사고 남은 포인트는 90 포인트.


아무리 세일 중이라 해도 허수아비 더미와 런닝머신을 사기엔 포인트가 턱없이 부족했다.


“일단 포인트를 열심히 모아야죠. 그나저나 제가 보상으로 랜덤뽑기권을 얻었는데··· 그건 어떻게 쓰는 건가요?”


“이쪽에 있는 기계 앞에 서면 뽑기권이 자동으로 생성됩니다. 그걸 머신에 넣으시고 기다리면 돼요.”


기계 앞에 서자 랜덤뽑기권이 자동으로 프린트되었다.


“랜덤 뽑기권을 보상으로 얻으시다니, 상당히 어려운 할당량을 채우셨나 봐요.”


“포션에 투자 안했으면 아마 할당량 채우는데 실패했을 거예요.”


그때 기억이 떠오르자 고개가 절로 저어졌다.


집중이 잘되는 건 좋았지만, 피곤함이 한 번에 몰려오는 기분은 영 별로였다.


난 손에 쥔 랜덤뽑기권을 넣고 기계가 돌아가는 걸 잠자코 지켜봤다.


제발 꽤 가격대가 있는 게 나와야할텐데···


기계 안에 들어있는 형형색색의 플라스틱 공이 이리저리 섞이기 시작했다.


덜컥-


한동안 섞이던 공들이 일순간 멈추더니 공 하나를 뱉어냈다.


난 바닥에 떨어진 플라스틱 공을 주워 열어보았다. 그러자 일순간 플라스틱 공에서 빛이 뿜어져 나왔다.


“슬라임 추출물로 만든 크림 1+1···?”


파란색 튜브엔 상품의 이름과 정보가 적힌 종기가 들어있었다.


[슬라임 추출물 크림] - 개당 150포인트

[피부 미용에 최적화된 크림으로 잡티 제거에 제격이다.]

[뜨거운 열기를 막아주는 효과도 있다.]


지온은 창고에 다녀오더니 크림 두 개를 꺼내와 내게 건넸다.


분명 물건이 나오긴 했는데 뭔가 꽝이 나온 기분이었다.


“축하드립니다 이강님! 요새 한창 뜨는 제품인데 운도 좋으셔라. 원 플러스원이니까 기분 좋으시겠어요!”


내가 간과한 건 이 상점이 잡화점이었단 사실이다.


잡다한 물건이 많은 만큼 어떤 게 나올지 상상하기 어려웠다.


“이걸 뭐 어디다 써야 해요?”


“야구하시느라 피부가 조금 망가지셨을 텐데, 한번 발라보세요. 효과가 정말 좋아요. 특히 지옥경비병들이 자주 구매하죠.”


일단 나왔으니 가지곤 있어야지 어쩌겠어.


원 플러스원이니까 하나는 부모님에게 드려도 괜찮을 것 같았다.


“그럼, 또 이용해주세요!”


내 속도 모르는 지온은 밝게 작별인사를 건넸다.


난 허탈한 마음으로 상점 문을 밀었다.


역시 운에 많은 걸 기대하면 안 된다. 기대가 큰 만큼 허탈함도 큰 법이니까.


실력과 꾸준함으로 벌어들인 포인트로 물건을 사는 것.


그게 당장의 내 목표다.



§§



간만에 느껴지는 개운한 기분.


나는 병실 가운데에 서서 괜스레 공기를 공으로 삼아 팔을 내둘러봤다.


피곤함은 전부 가셨고, 어깨와 팔꿈치는 부드럽게 돌아갔다.


11시까지 데리러 오겠다는 코치님의 말에 따라 시간 맞춰 야구복으로 환복 했다.


병실을 나오자 안내데스크에 있는 간호사가 나한테 반갑게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최이강선수··· 맞죠?”


“네, 맞습니다.”


“이거, 제가 취미로 굽는 쿠키인데··· 가져가서 드시라고 좀 준비했어요.”


“이런 걸 다 준비해주시고··· 감사합니다.”


“남은 경기들도 파이팅하세요! 프로 되서도 응원할게요.”


난 당황한 탓에 어물쩍거리며 인사한 뒤 서둘러 병원을 빠져나왔다.


프로 때 선물을 받아본 적이 있었나? 수집가에게 사인을 해준 적은 있어도, 내가 선물을 받아본 적은 없는 듯했다.


하긴 경기를 제대로 뛰어야 선물도 받고 그러는 거지 뭘.


아무튼, 이런 경험이 처음인 터라 심장이 벌렁거렸다.


근데··· 내가 선수인 걸 알았다 해도 난 고작 고등학교 선수인데. 날 어떻게 알고 준 거지?


혹시나 하는 마음에 포털사이트에 들어가 스포츠 신문을 뒤적거렸다.


[불광고 에이스 최이강··· 메이저리그로 향하나?]


아니나 다를까 기사가 났다.


전반적으론 내 활약상에 대한 기자의 개인적인 견해가 담겨있는 기사였다.


메이저리그 진출이 선수에게 꼭 정답이 아니란 뉘앙스가 풍기는 글이었다.


내 미국 진출 여부에 따라 1차 지명 판도가 뒤바뀔 것으로 예상된단 얘기도 담겨있었다.


그나저나 댓글이 왜 이렇게 많아?


[잘생겼네. 역변만 안하면 프로 가서 인기 많을 듯.]

[얼굴이랑 야구력이랑 비례하긴 쉽지 않은데 ㄷㄷ 유전자가 우월하네요 ㅎㅎ]


기사 속 내 얼굴은 꽤나 미남이었다. 젊어서 그런지 외모가 좀 괜찮아 보이긴 하네.


그나저나 지난번엔 이런 기사가 난 적이 없던 것 같은데.


문득 드래곤즈가 나를 붙잡기 위해 기자에게 기사를 써 달라 부탁했을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었다.


“이강아! 얼른 타라 늦었어.”


그때 시간 맞춰 데리러 와준 코치님이 나를 불렀다.


코치님이 서울 시내를 빠르게 달린 덕분에 늦지 않게 목동 경기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준결승전인 만큼 각 팀의 응원단들도 관중석에 빼곡히 앉아있었다.


상대는 경북의 전통 강호인 라연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은 모두 경기장에 나가 몸을 풀기 바빴다.


치열했던 봉황대기도 이제 막바지에 다다랐다.


원래 역사대로 흘러가기만 한다면, 우리 팀은 별 탈 없이 결승전에 올라갈 것이다.


물론 이 사실을 모르는 팀 동료들은 잔뜩 긴장한 채 경기가 시작되길 기다렸다.


“이기면 결승이네. 우리 그러면 모든 대회 결승 가본거야?”

“그렇지, 우리 팀이 좀 잘하긴 해.”

“긴장되긴 한다. 고등학교 마지막 대회라고 생각하니까.”


이번 대회에서의 성적이 드래프트에도 영향을 줄 것이기에 선수들은 각자의 사명감으로 똘똘 뭉쳤다.


벤치를 달구던 선수는 프로 진출을 위해, 주전 선수들은 상위 라운드에 뽑히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야구부 생활에 대한 보상을 받기 위해서 말이다.




동기부여 덕분일진 몰라도 우리 팀은 1회부터 선취득점을 가져왔다.


외야수이자 나와 동기인 웅배가 2루타를 치며 경기에 리드를 가져왔다.


“나이스 웅배!”

“결승 가보자 애들아!”


안타를 친 웅배와 뛰어난 주루 센스로 득점한 유격수 시현이에 대한 박수가 흘러나왔다.


리드가 이어지면 좋았겠지만, 곧바로 찾아온 1회 말 상대 4번 타자에게 2점 홈런을 맞았다.


“야 이강아, 너 쟤 기억나?”


“방금 홈런 친 애? 아니, 모르겠는데.”


“그 왜, 우리 고2 때 봉황대기에서 만루 홈런 쳤었잖아.”


“어··· 설마.”


기억났다. 나한텐 20년도 더 된 일이라 까맣게 잊고 있었던 라연고 4번 타자.


2학년 때 8강전에서 만나 내 강속구를 밀어 쳐서 홈런을 때린 녀석.


원래 역사에선 뛰어난 실력을 유지한 덕분에 일본 프로야구까지 진출하는 선수로 성장한다.


“어쩐지, 나올 때부터 뭔가 싸하다했다.”


“쟤한테는 오히려 직구 던지면 안 된다니까. 힘이 좋아서 바로 넘겨버려.”


우리는 라연고와 치고받으며 8대 6의 근소한 리드를 가져가고 있었다.


벤치에 앉아 7이닝 동안의 치열한 공방을 지켜보던 그 순간, 홀로그램이 뜨며 일일 퀘스트가 안내됐다.


[일일 퀘스트 – 할당량을 채우십시오]

[캐치볼 50회]

[보상 : 30 포인트]


퇴원을 한 덕분에 할당량을 채울 수 있게 됐다.


비록 주로 퀘스트를 함께 하던 찬용이는 홈 플레이트 쪽에 앉아있지만, 내겐 후배가 많다.


2학년 박현재. 찬용이가 워낙 든든한 안방마님이라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결국 재능을 만개하지 못했었다.


내 기억 상 언제나 자신감이 죽어있던 후배였다.


난 벤치에 앉아있는 현재에게 캐치볼하자고 제안했다.


“선배님 요즘 개인훈련 열심히 하신다고 들었어요.”


“프로 가서 잘하려고 변화구 좀 연습하는 거지 뭐.”


나는 점점 속도를 높여가며 캐치볼을 진행해나갔다.


현재는 공을 포구하는 모습이나 어깨 힘이 확실히 좋았다. 포수하기에 제격인 체형까지.


분명 재능 있는 선수인데 풀이 너무 죽어있었다. 아마 찬용이가 이번 대회에서 너무 잘해서겠지.


기 좀 살려줄까.


“포구 좋은데? 연습경기 땐 홈런도 쳤다며. 고등학교 때 홈런치기 얼마나 어려운데. 너 잘하니까 금방 기회가 올 거야.”


“요즘 들어서 후배들이 치고 올라와요. 애들 다 실력이 좋아서··· 내년에도 주전 못 할 거 같아요.”


“걱정 마 그럴 일 없으니까.”


“가끔 형은 확신에 차서 말할 때가 있다니까요.”


[할당량을 달성하셨습니다.]

[보상을 획득합니다 : 30 포인트]


캐치볼이다 보니 별다른 부담 없이 공을 던졌고, 할당량을 채우던 사이 어느새 경기는 9회말에 다다랐다.


8회말에 라연고가 1점을 더 낸 탓에 경기는 8대 7. 우리 팀이 근소한 리드를 가져가고 있었다.


하지만 그 긴장의 정도가 심해서일까. 9회말에 우리 팀의 마무리 투수가 볼질을 해댔다.


실투를 남발하며 끝끝내 무사 1, 3루 상황이 만들어졌다.


감독님은 나를 바라봤다.


“올라갈 준비하자 이강아.”


“예?”

“일단 결승 올라가는 게 먼저니까 몸 풀어. 만루 채워지면 너 올라간다.”


그러자 할당량 문구가 눈앞에 떴다.


[할당량을 채우십시오]

[세이브를 달성하세요]

[보상 : 50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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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

  • 작성자
    Lv.86 글발작
    작성일
    24.05.15 01:09
    No. 1

    아니 그런데 고등학생때 혹사로 팔터진 경험이 있고 좌절까지 경험해본 놈이 아무리 그래도 결승전 가기 전에 마무리로 올리고
    다시 결승전에 선발할거아님???.. 저걸 던진다고??? 딱 보니
    시스템으로 세이브 하라고 나온거 보니 던질각인데 주인공 너무
    빡대가리 아닌지...??? 뭐 상점창에서 이미 팔터질거 대비한것도
    아니고 뭔 내용이 이런지

    찬성: 2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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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스토브리그 24.06.03 778 16 14쪽
27 드래곤즈의 예상 라인업 24.06.02 817 15 13쪽
26 마무리의 꽃, 팀 회식 +1 24.06.02 844 16 14쪽
25 아이템 강화 망치 24.06.01 862 13 14쪽
24 마지막 청백전 +1 24.05.31 881 15 14쪽
23 데이트 24.05.30 899 15 14쪽
22 진열대 새로 고침 쿠폰 24.05.29 926 15 15쪽
21 두 번째 청백전 24.05.28 968 15 15쪽
20 새로운 진열대 +1 24.05.27 1,008 17 14쪽
19 눈도장 찍기 24.05.26 1,030 17 15쪽
18 첫 번째 청백전 24.05.25 1,059 16 15쪽
17 마무리캠프의 시작 +1 24.05.24 1,108 18 14쪽
16 10억 팔 투수 +1 24.05.23 1,149 17 14쪽
15 KBO 신인 드래프트 +1 24.05.22 1,158 16 15쪽
14 허수아비 더미 24.05.21 1,174 21 14쪽
13 첫 번째 인터뷰 +1 24.05.20 1,210 17 14쪽
12 달콤한 휴가 24.05.19 1,246 2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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