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점창 쓰는 천재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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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트말론
작품등록일 :
2024.05.08 13:50
최근연재일 :
2024.06.1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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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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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도장 찍기

DUMMY

§§



전⦁후반기 내내 10위를 벗어나지 못했던 드래곤즈는 후반기가 종료됨과 동시에 결단을 내렸다.


단장과 감독의 동시교체.


그 소식은 야구팬들의 이목을 끌었고, 많은 사람들은 드래곤즈의 다음 행보에 관심을 기울였다.


그리고 한 야구 커뮤니티에서 드래곤즈에 대한 가십거리가 담긴 게시물이 올라왔다.


[드래곤즈 역대급이긴 하네요]


단장은 야구관련 인물 X

감독은 최연소 예정.

이대로 다음 시즌도 버리는 거 아닐까 싶네요.

┗ 이 사람 정보 ㅉ인데··· ㄷㄷ

┗ 타팬 어그로 끌지 마세요

┗ 진짜임? ㅋㅋㅋㅋㅋㅋㅋ 망했네


게시물은 조회 수 5만회를 기록하며 여러 사람 입에 오르내렸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 정도로 드래곤즈가 바보는 아니다 라는 태도로 지켜봤다.


하지만 이후 들려온 소식은 충격적이었다.


역대 최연소 단장과 감독 선임.


그것이 현실이 된 것이다.


드래프트와 FA 영입의 적임자로 선택받은 주현상은 야구 AI 데이터 회사의 팀장이었다.


그의 나이는 37살. 알려진 정보가 많지 않아 신상정보가 털리지 않았지만 감독의 상황은 달랐다.


커뮤니티엔 선임된 감독에게 자격이 있는지 질문하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드래곤즈 감독 이력.txt]


KBO 데뷔 후 2군 전전.

그저 그런 백업 선수로 10년 뛰다가 은퇴.

메이저리그 코치 연수.

한국 귀국 후 독립 야구단 감독.

이게 끝임.

이런 사람을 감독으로 선임하는 게 제정신일까요?

┗ 그런 미친 구단이 여기 있네요

┗ 수원팬) 진짜 복장 터진다

┗ 타팬인데 진짜 감사합니다. 매번 꼴등 해주시려고 발악 ㅎㅎ

┗ 근데 이분 독립리그 성적 좋긴 함


감독은 35세로 웬만한 베테랑 선수와 비슷한 나이대의 젊은 사람이었다.


이정도의 파격 인사는 야구계에서 전례가 없었다.


물론 드래곤즈 내부에서 이를 회의적으로 보는 사람들 역시 존재했다.


“아니 저한테 감독 자리를 안 주고 웬 생뚱맞은 인간한테 드래곤즈를 맡기는 겁니까?”


신생팀 수원 드래곤즈의 시작을 함께한 코치는 대놓고 경영진에게 따졌다.


“감독할 거 아니었으면 제가 왜 이딴 꼴찌 팀에 남아있었겠어요?”


“저희는 이기고 싶어 하는 감독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한발 떨어져서 드래곤즈를 바라봐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드래곤즈를 완벽히 새로운 팀으로 탈바꿈하기 위해선 이 팀을 다른 시각으로 봐야했다.


지면서 탱킹하고 기약 없는 성공을 기다리는 팀이 아닌.


이기는 드래프트.


그리고 이기는 팀.


남현우 감독은 그런 의미에서 좋은 감독감이었다.


정황상 남현우 감독이 드래곤즈 감독직에 지원한 것으로 보이겠지만, 실상은 정반대였다.


드래곤즈 경영진은 남현우가 감독으로 재직 중인 독립구단에 가서 사정을 했다.


“저희가 진행하려는 프로젝트의 적임자이십니다. 감독직 수락을 고려해주세요.”


남현우 감독은 독립구단에서 할 일이 아직 많이 남았다며 이를 고사했다.


하지만 거듭되는 요청에 남현우도 마음이 약해진 걸까.


그는 제안을 수락하며 몇 가지를 드래곤즈에게 역 제안했다.


“제가 속해있던 일산 야구단에 야구공과 장비를 매년 지원해주세요.”


떠나는 팀에게 자신의 유산을 남기려는 모습에 드래곤즈도 감탄했다.


“그러겠습니다. 그런 것쯤이야 얼마든지 투자할 수 있죠.”


선임과정은 어려웠지만, 연봉협상 과정은 오히려 너무나도 쉬웠다.


경력이 적은만큼 드래곤즈는 남현우에게 연봉 1억을 제안했다.


남현우는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고, 한 가지 요청을 했다.


“절반만 주시고 절반은 독립야구 운영하는 곳에 써주십쇼. 전 책임질 가정도 없고, 5천만원이면 충분합니다.”


야구에 진심인 모습은 경영진마저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그렇게 드래곤즈 경영진은 일명 남현우 모셔오기 작전에 성공했다.


그들은 남현우가 야구에 진심인 만큼 좋은 감독이 될 것이라 장담했다.


세간의 평가야 뒤집으면 그만인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내부 사람들의 평가 역시 반전시켜야했다는 것이다.


코치진 전부가 바뀐 것은 아니기에, 모두가 젊은 감독을 환영하는 것은 아니었다.


자신이 감독이 될 거라 여겼던 몇몇 코치는 항명하며 떠나기까지 했다.


하지만 비교적 나이가 많은 정영배 투수코치는 이런 인사이동에 큰 불만을 가지지 않았다.


‘감독이 될 바엔 그냥 야구계에서 은퇴하고 말지.’


큰 책임을 지는 감독자리보다는 코치직이 훨씬 마음의 짐이 덜했으니까.


여러 감독을 모시며 수많은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경우를 너무나도 많이 봐왔던 그는 감독직에 대한 묘한 거부감이 있었다.


남현우 감독 취임이후 그와 사이가 좋은 코치 중 한명이었다.


최이강의 존재를 가장 먼저 보고한 것도 정영배였다.


정영배는 자신보다 20살 어린 감독에게 전화해서 엄청난 인재가 있다고 보고했다.


“내년시즌 구성에 보탬이 되어줄 투수가 한 명 있습니다. 감독님이 꼭 보셔야합니다.”


“네 알겠습니다. 1군 업무 마무리하고 금방 내려가겠습니다.”


남현우는 그에게 감사하단 말을 하고 곧장 익산 야구장으로 달려왔다.


그리고 불펜에 서서 피칭을 준비하는 투수의 뒷모습을 지켜봤다.


무언가 앳되어 보이는 얼굴.


“고졸 신인인가요?”


“네 맞습니다. 올해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선수입니다.”


“시작해볼까요?”


감독의 말과 함께 불펜 피칭이 시작됐다.


팡-


정영배는 긴장한 표정의 투수를 염려 섞인 표정으로 바라봤다.


‘쟤가 저럴 애가 아닌데··· 긴장을 한다고?’


몇몇 공은 어이없이 존을 빠져나가기까지 했다.


결국 남현우 감독은 예정된 볼펜 투구 40개에서 10개만 보더니 그만 멈추라 지시했다.


그리고 그는 불펜 피칭을 멈춘 투수에게 다가갔다.


“너무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 마.”


감독은 그 한마디만을 남기고 불펜을 빠져나갔다.


정영배 코치는 감독의 애매한 말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래서 좋다는 거야 안 좋다는 거야?’



§§



남현우.


나를 철저하게 외면했던 감독과 다시 마주했다.


그는 과거에도 내게 추상적인 말을 했다.


원래 감독은 애매하게 말하는 걸 잘한다지만 남현우는 특히 심했다.


‘전체적으로 조금씩 아쉬워.’


그래서 어떤 부분이 아쉬운 건지 구체적인 설명이 없다보니 나로선 상당히 헷갈렸다.


감독님은 내 폼이 올라올 것 같을 때 잠깐 쓰고 가차 없이 2군으로 내리던 실리주의 감독이었다.


‘이강이는 2군 가서 몸 좀 키우고 오자.’


‘구속 140km까지만 올려보자. 그럼 1군에서 써볼게.’


‘변화구를 조금 더 연마하고 상황을 지켜보자.’


전부 그가 내게 했던 말들이다. 나는 바보같이 그 말들을 전부 믿었다.


또 다시 2군에서 썩게 되면 안 되는데.


그래서인지 약간의 긴장을 한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그 긴장의 여파는 불펜 투구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포수가 요구하는 포인트에 공을 넣은 건 6개. 나머지 4개가 빠져버렸다.


과거로 돌아오고 나서는 실전에서 이런 적이 없었는데.


나만큼이나 정영배 코치님 역시 당황했다.


“너 갑자기 왜 그런 거야? 감독님 앞이라고 긴장한 거야?”


“아닙니다.”


“나이 한참 많은 선배들 앞에선 기도 안 죽더니··· 일단 다시 훈련하러 가봐. 감독님한테는 내가 설명할 테니까.”


나는 다시 펑고 훈련을 위해 마운드에 섰고, 순번을 기다리는 동안 할당량이 안내됐다.


[일일 퀘스트 – 할당량을 채우십시오]

[펑고 타구 50개 처리]

[보상 : 30 포인트]


나는 기계처럼 타구를 처리했다.


방금 불펜에서 있었던 일 때문인 건지 묘하게 집중이 안됐다.


“이강이 집중 안할래?”


그걸 감지한 코치님이 내게 한소리를 했다.


“죄송합니다!”


“펑고 50개 추가야.”


[할당량을 달성하셨습니다.]

[보상을 획득합니다 : 30 포인트]


나는 할당량을 달성했음에도 타구를 더 처리해야 됐다.


그래.


일희일비하기엔 시간이 아까웠다.


인생에서 좋은 일과 나쁜 일은 번갈아가면서 찾아오는 법이니까.


나는 최대한 머리를 비우고 훈련에 집중했다.


그리고 머지않아 지옥 같던 펑고의 시간이 끝이 났다.


오후 훈련이 끝나고 저녁을 먹으러가기 전, 잠깐의 자투리 시간.


난 고민도 없이 민희에게 곧장 전화를 했다.


“이강아!”


반갑게 나를 맞이해주는 민희의 목소리에 절로 웃음꽃이 피었다.


“지금 전화 되는 거야? 훈련은 어때? 몸은 아프지 않고?”


“아무 일도 없어. 선배들이랑 코치님도 잘해주시고. 민희는 어때?”


감독님 얘기는 굳이 할 필요 없겠지. 오히려 민희를 걱정시키는 꼴이 되어버릴 것이다.


“난 계속 문제집 풀고 있지 뭐. 이제 수능까지 한 달 조금 넘게 남았으니까··· 그래도 이거 끝나면 시간 자주 보낼 수 있을 거야!”


“고생이 많네. 나 훈련 끝나면 자주 놀러 다니자. 겨울엔 나도 시간 많아.”


“좋아! 어디 갈지 다 정해놨어. 일단 행궁동 같이 가서 맛있는 것도 먹고··· 예쁜 카페도 가고··· 같이 야구연습장도 가보자 어때?”


가보고 싶은 곳을 신나서 말하는 민희의 모습이 너무나도 귀여웠다.


당장이라도 수원에 올라가고 싶은 마음이 솟구쳤지만, 그럴 수 없다.


“3주 있으면 마무리캠프랑 수능도 같이 끝나니까 그때 보자 민희야.”


“그래! 나도 이제 공부하러 가볼게. 고생해!”


난 드래프트장에서 돌아오며 민희와 함께 찍었던 셀카를 한동안 쳐다봤다.


마무리캠프 종료까지 3주.


1군이 될 거란 확신을 가지고 민희를 만나고 싶다.


그게 당장의 목표다.



***



진수성찬을 먹으니 잠이 절로 왔지만 아직 잠에 들 수 없었다.


1000 포인트를 목전에 둔 이상, 퀘스트 하나하나가 귀중했기 때문이다.


현재 포인트는 940.


당장 내일이면 확정적으로 1000 포인트를 모을 것이다.


그때 홀로그램이 떠올랐다.


내 마음을 알아준 것인지 야간 퀘스트가 나를 찾아왔다.


[야간 퀘스트 - 할당량을 채우십시오.]

[슬라이더 40구]

[보상 : 20 포인트]


됐다.


허수아비 더미의 특성을 이용하면 얻을 수 있는 총 포인트는 60.


그렇게 되면 당장 오늘 1000 포인트를 모을 수 있을 터.


나는 곧장 허수아비 더미 칩을 주머니에 넣고 훈련장으로 향했다.


개인 훈련하는 걸 들키는 건 상관이 없다.


하지만 허수아비 더미가 있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무섭게 생긴 허수아비가 공을 잡는 걸 누군가에게 들켰다간 곤란해질 게 뻔했다.


대부분이 하루를 마감하려는 시간인 11시.


지금이 가장 적기였다.


헬스장엔 사람이 없었고, 복도에서부터 실내 훈련장까지 오는 동안 마주친 사람도 없었다.


훈련장의 불을 딱 한 개만 켠 뒤, 허수아비 더미 칩을 던졌다.


“언제 봐도 기괴하게 생겼네.”


나는 허수아비의 나무손에 글러브를 끼워준 뒤 곧바로 피칭을 시작했다.


누군가 올지도 모르니 서둘러 움직여야했다.


슈웅-


[1포인트를 획득했습니다.]


공을 하나 던질 때마다 똑같은 문구가 떠올랐다.


“진짜 돈 버는 것 같네.”


슬라이더를 던질 때마다 엄청난 돈을 벌고 있단 기분이 들었다.


상점창에서 쓰이는 포인트는 돈을 주고도 살 수 없으니까.


그리고 40구째.


[할당량을 달성하셨습니다.]

[보상을 획득합니다 : 20 포인트]


허수아비 더미 덕분에 포인트를 배로 벌면서 1000 포인트를 기어코 모아냈다.


허수아비 더미에게 다가가 당근 코를 잡아당기는 순간, 뒤편에서 인기척이 느껴졌다.


“불이 왜 켜져 있지··· 누구 있나요?”


감독님 목소리였다.


조금만 늦었더라면 들켰을지도 모르겠다.


난 칩으로 줄어든 허수아비 더미를 주머니에 넣고 감독님에게 90도로 인사했다.


“안녕하십니까 감독님.”


“어, 그래요. 불이 켜져 있어서 와봤어요.”


감독님은 별 다른 말없이 나를 지나쳐갔다.


매번 그랬다.


자신에게 필요한 선수가 아니라 생각되면 철저히 외면하는 사람.


그게 남 감독님이었다.


딱히 나를 찾지 않으니 훈련장에 계속 머무를 이유도 없었다.


그렇게 훈련장을 빠져나가려는 순간.


“이강 선수. 지금 공 던지는 거 누가 시켰어요?”


저 사람이 갑자기 왜 나한테 말을···


“아무도 안 시켰습니다. 그냥··· 제가 하고 싶어서, 아니 해야 할 것 같아서 했습니다.”


“그렇군요. 혹시 지금 더 던질 수 있겠어요? 공을 좀 다시 보고 싶어서.”


“네, 감독님.”


나는 발걸음을 돌려 훈련장 마운드에 다시 올라가 어깨를 돌렸다.


순간적으로 느꼈다.


저 사람은 나한테 기회를 주고 싶어 한다.


“그럼, 포심부터 가볼까요?”


나는 마음을 가다듬고 포심 그립을 잡았다.


그래, 감독님은 아직 나를 알기 전이다. 내겐 긴장할 이유가 전혀 없다.


슈웅-


내가 던진 포심 패스트볼은 정면에 있는 그물에 강하게 꽂혔다.


157km.


구속 측정기가 측정한 구속이었다.


감독님도 공이 좋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다음은 투심.”


슈웅-


내가 던진 투심은 약간의 굴곡을 그리며 그물에 파동을 일으켰다.


158km.


160km를 넘기진 못했으나, 충분히 위력적인 공이었음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슬라이더도 될까요?”


방금까지 줄곧 던졌던 슬라이더였기에 더욱 자신이 있었다.


슈웅-


슬라이더는 횡으로 완벽하게 꺾여 들어갔다.


방금까지 던졌던 40개의 슬라이더보다도 더 정교한 공이었다.


좌타자였다면 몸에 맞을 것처럼 날아왔을 지저분한 공.


“커브도 한 번 봅시다.”


커브는 내가 봐도 아름다운 굴곡을 그리며 빠르게 날아갔다.


130km.


집중력 포션을 먹은 뒤로는 좋은 커브의 감각이 머릿속에 각인되었다.


“마지막으로 체인지업.”


나는 직구와 같은 폼으로 체인지업을 던졌다.


짝짝짝-


“이강 선수.”


저 사람 지금 나한테 박수 치는 거야?


칭찬이 박한 감독이 내게 웃어 보이며 다가왔다.


“공이 너무 좋은데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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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얼떨결의 첫 승리 24.06.18 372 11 12쪽
38 멱살 사건의 전말 24.06.17 380 11 14쪽
37 세이부와의 연습경기 24.06.14 493 19 15쪽
36 결속의 펜 24.06.13 539 13 15쪽
35 최고대전 24.06.12 576 13 14쪽
34 은총을 받은 깃털 24.06.11 631 13 14쪽
33 기본기 훈련 24.06.10 634 13 14쪽
32 스플리터 24.06.07 743 15 13쪽
31 스프링캠프의 시작 +1 24.06.06 753 13 14쪽
30 빛의 정령 24.06.05 755 15 14쪽
29 강화된 최형민의 사인볼 24.06.04 769 15 13쪽
28 스토브리그 24.06.03 800 16 14쪽
27 드래곤즈의 예상 라인업 24.06.02 839 15 13쪽
26 마무리의 꽃, 팀 회식 +1 24.06.02 870 16 14쪽
25 아이템 강화 망치 24.06.01 879 13 14쪽
24 마지막 청백전 +1 24.05.31 901 15 14쪽
23 데이트 24.05.30 913 15 14쪽
22 진열대 새로 고침 쿠폰 24.05.29 940 15 15쪽
21 두 번째 청백전 24.05.28 987 15 15쪽
20 새로운 진열대 +1 24.05.27 1,029 17 14쪽
» 눈도장 찍기 24.05.26 1,051 17 15쪽
18 첫 번째 청백전 24.05.25 1,074 16 15쪽
17 마무리캠프의 시작 +1 24.05.24 1,124 18 14쪽
16 10억 팔 투수 +1 24.05.23 1,164 17 14쪽
15 KBO 신인 드래프트 +1 24.05.22 1,173 16 15쪽
14 허수아비 더미 24.05.21 1,193 21 14쪽
13 첫 번째 인터뷰 +1 24.05.20 1,230 17 14쪽
12 달콤한 휴가 24.05.19 1,268 22 14쪽
11 자랑스러운 아들 24.05.18 1,292 1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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