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점창 쓰는 천재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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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트말론
작품등록일 :
2024.05.08 13:50
최근연재일 :
2024.06.18 19:10
연재수 :
3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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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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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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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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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진열대 새로 고침 쿠폰

DUMMY

청백전이 끝나고 이틀이 지난 금요일 저녁.


나는 야간 퀘스트 달성을 위해 아무도 없는 실내 연습장 구석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팡-


[할당량을 달성하셨습니다.]

[보상을 획득합니다 : 20 포인트]


[잔여 포인트 : 180]


그래도 허수아비 더미 덕분에 포인트 모으는 효율이 올랐다.


허수아비가 아니었다면 런닝머신을 사고 이틀 만에 180 포인트를 모으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을 것이다.


퀘스트를 마치고 숨을 헐떡이며 계단을 오르던 찰나, 복도 쪽에서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강이 너 또 개인훈련 한 거야?”


내게 말을 건 사람은 포수 박원형 선배였다.


“네 맞습니다.”


“야, 연습하는 건 좋은데 힘 빼고 던져. 그러다가 팔 다친다.”


“명심하겠습니다 선배님!”


“그나저나 누구랑 주로 훈련하는 거야? 공 받아줄 사람은 있고?”


허수아비한테 공을 던진다고 말할 순 없지.


“찬용이라고··· 저랑 같은 학교 나온 친구 있습니다.”


“그래. 열심히 하고, 조만간 또 합 맞춰보자.”


그 순간 원형 선배가 힘을 내라는 듯 내 오른쪽 어깨를 주물러줬다.


“뭐지··· 뭔가 이강이 너 몸이 차가운 것 같다? 한기가 느껴지는데?”


아차.


훈련을 끝내고 곧바로 작동시킨 냉기 목걸이가 아이싱을 위해 연신 냉기를 내뿜고 있었다.


“제가 방금 아이싱하고 와서 그렇게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 투수들은 아이싱하면서 몸을 관리해주는 게 좋지. 아무튼 다음 훈련 때 보자.”


재빠른 거짓말로 별다른 의심 없이 넘어갈 수 있었다.


야간 퀘스트를 달성하고 숙소로 돌아왔을 땐 이미 녹초가 된 뒤였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하루의 루틴이 끝나는 게 아니다.


런닝머신.


나는 정체 모를 보상을 위해 하루에 5km씩 꼬박꼬박 달리고 있다.


삑- 삑- 삑-


런닝머신을 작동시키자 카운트를 세는 듯한 수신호와 함께 레일이 움직였다.


한걸음, 한걸음 발을 내딛으며 얼마나 달렸는지 의식하지 않으려 애썼다.


그래야 지옥 같은 5km가 금방 끝이 날 테니까.


머지않아 나는 온몸이 땀에 적셔지고 나서야 런닝머신을 내려왔다.


이대로 침대에 눕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그럴 수 없다.


서둘러 샤워실로 들어가 냉수에 몸을 들이밀었다.


그때였다.


샴푸를 짜기 위해 손을 뻗은 순간, 팔꿈치에서 약간의 찌릿함이 느껴진 것이다.


내가 토미 존 수술을 결정한 것은 내년 6월.


아직 8개월이나 남았지만 이때부터 이미 징조가 보였을지도 모르겠다.


과거의 난 그걸 눈치 채지 못했을 뿐이고.


서둘러 씻고 나온 나는 머리를 말리며 한 가지 생각에 몰두했다.


내 팔을 지켜줄 강력한 아이템.


그게 필요하다.


일단 당장으로선 뼛가루시계가 눈에 띠었지만, 뼈를 다루는 만큼 팔꿈치 인대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그래도 없는 것보단 낫겠지.


치열한 훈련과 함께 할당량을 채우다보니 상점에 들릴 시간이 넉넉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침대에 누우면 곧장 잠이 왔다.


“여유도 있으니 상점가서 랜덤뽑기권 좀 쓰고 올까.”


나는 침대에 몸을 뉜 채 상점창을 읊었고, 단 2초 만에 상점 입구에 도착했다.


과거와 조금 더 빠른 속도로 정신이 분리됐으며 상점까지 도달하는 시간도 줄어든 듯했다.


거대한 황금색 대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엄청난 광경. 그 분위기에 다시금 압도됐다.


황금색 벽과 바닥은 내 눈동자 색깔마저 황금색으로 만들 것처럼 환한 빛을 반사한다.


마치 마이더스가 손으로 상점의 모든 곳을 어루만진 것처럼 모든 게 황금이었다.


“기다리던 분이 오셨군요. 안녕하십니까 이강님.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랜덤뽑기권이 있어서 이걸 쓰러 왔습니다.”


“지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이쪽으로 오시지요.”

지온은 동네 마트 점원의 친근함이 있다면, 이번 상점의 주인인 이안에게는 정갈함과 신사다움이 있었다.


그는 한 손으로 방향을 안내해주며 내가 따라오는지 계속 뒤를 살폈다.


그리고 나는 황금색 랜덤뽑기 기계와 마주 했다.


“원래 색이 이랬나··· 뭔가 달라진 것 같은데.”


“눈치가 정말 빠르시군요. 맞습니다. 상점이 업그레이드되면서 랜덤뽑기 기계도 같이 업그레이드 된 겁니다.”


이안의 말에 따르면 랜덤뽑기 기계엔 확률이 있다.


골드 단계의 상점에서는 높은 등급의 제품이 당첨될 확률이 올라갔다.


그렇게 되면 랜덤뽑기권 자동 생성기가 더 끌리는데···


랜덤뽑기권을 기계에 넣자 요란한 소리와 함께 기계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달그락-


난 고개를 숙여 기계가 토해낸 황금색 플라스틱 공을 주운 뒤 곧장 뜯어봤다.


[진열대 새로 고침 쿠폰 x 100] - 개당 200포인트

[진열대의 물건을 새로 고침해주는 쿠폰입니다.]


잠깐만··· 이건···


아무리 봐도 미친 이득이잖아···?


“축하합니다 이강님! 잭팟이시네요!”


새로 고침 한번에 200 포인트. 그런데 그 쿠폰을 무려 100개나 줬다.


사실상 20000 포인트에 달하는 보상을 받은 셈이었다.


“당첨 확률이 0.0000001%인 상품에 당첨되시다니요. 이보다 운이 좋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게요. 내가 이렇게까지 운이 좋다는 게 진짜 말도 안 되네···”


이건 기회다.


나는 곧장 진열대 새로 고침 쿠폰을 사용하기로 마음먹었다.


랜덤뽑기권 자동 생성기도 좋지만, 랜덤에 의존하기엔 8개월은 기간이 짧다.


쿠폰을 다 써서라도 당장 내 팔을 도와줄 물건을 찾아야한다.


“진열대 새로 고침 쿠폰 쓰겠습니다.”


“바로 쓰시다니 과감하시군요. 좋습니다.”


[남은 진열대 새로 고침 쿠폰 : 99개]


진열대에 올라 있던 상품들이 요란한 소리와 함께 뒤바뀌었다.


난 곧장 아이템의 설명을 읽어봤다.


어떤 아이템은 전투 중에 피를 수혈해줬고, 어떤 물건은 전쟁에나 쓰일 법한 무기였다.


야구나 팔에 관련된 아이템은 두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어보였다.


괜히 돌렸나.


방금 전에 진열되어있던 랜덤뽑기권 자동생성기와 뼛가루시계가 눈에 아른거렸다.


하지만 이제 돌이킬 수 없다.


그래.


100번 돌리다보면 좋은 아이템이 분명 나오겠지.


[남은 진열대 새로 고침 쿠폰 : 98개]

[남은 진열대 새로 고침 쿠폰 : 97개]


···


[남은 진열대 새로 고침 쿠폰 : 90개]


번쩍-


순간적으로 진열대가 번쩍하며 빛을 뿜어냈다.


지금까지와는 무언가 확연히 다른 징조였다.


“축하드립니다! 이번에도 운이 통하셨군요, 새로 고침 10번 만에 트리니티 등급 아이템이라뇨!”


“트리니티 등급이요? 그게 뭐죠?”


“극악의 확률로 등장하는 아이템을 지칭하는 등급입니다. 평범한 물건이 아닌, 성능이 뛰어난 제품이란 뜻이죠.”


[황금사과 묘목] - 8000포인트

[3일마다 황금사과가 맺힌다.]

[농약이나 비료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큼지막한 황금 화분에 심어져있는 묘목엔 황금사과 하나가 맺혀있었다.


어림잡아 봐도 100돈은 되어 보이는 크기의 황금사과.


돈 냄새가 물씬 풍기는 상품이었다.


물론 포인트를 모아 이걸 구매한다면 내 통장 잔고는 메마를 일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건 보통의 금이 아니다.


골든 글러브.


내게 일확천금보다도 중요한 건 금빛 타이틀이다.


그리고 나는 과감하게 새로 고침을 결심했다.


“정말로 새로 고침을 하시겠다고요? 후회하지 않으시겠습니까?”


“네. 빠르게 해주세요.”


지금 내게 필요한 건 팔의 건강과 부상방지를 위한 상품.


그걸 명심하면 다른 좋은 상품의 유혹을 버텨낼 수 있을 것이다.


[남은 진열대 새로 고침 쿠폰 : 68개]


···


[남은 진열대 새로 고침 쿠폰 : 40개]


···


[남은 진열대 새로 고침 쿠폰 : 18개]


첫 끗발이 개끗발인 걸까.


10번 만에 나오던 트리니티 등급 아이템은 이후로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


기껏해야 3000 포인트 정도 되는 물건만이 진열대에 올라왔다.


심지어 이계 전투에서나 쓸 법한 물건들이 대부분이었다.


나는 짜증나는 기분을 억누른 채 계속해서 새로 고침 쿠폰을 사용했다.


그리고 남은 건···


단 세 장의 새로 고침 쿠폰이었다.


번쩍-


잠깐만···


이건 설마···


“또 다시 트리니티 등급이라뇨! 이강님은 제가 모신 분들 중에서 가장 놀라운 손님입니다.”


[빛의 정령 의사] - 10000포인트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개인 의사.]

[지속적으로 체내에 상주하며 주인의 몸을 최고의 상태로 관리한다.]


지금껏 진열대에 오른 상품들과는 차원이 다른 가격의 상품.


하지만 그 가격과 다르게 진열대에 놓여있는 건 매우 작고 특이했다.


“이건 명함 아닌가요?”

“맞습니다.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페어리 의사의 명함입니다. 이걸 소유하시는 순간 페어리 의사는 이강님의 건강을 책임져줄 겁니다.”


몸을 마음대로 축소하고 키울 수 있는 페어리 의사는 귀를 통해 체내에 들어간다고 한다.


그들은 주인의 질병을 먹고 산다고 전해진다.


“문제가 생기면 주인에게 곧장 상황을 설명하고 치료를 시작합니다. 중요한 건 마취 주사를 안 맞아도 치료가 전혀 아프지 않다는 거죠.”


이런 물건이 있다니.


내 몸 전체의 건강을 책임져줄 이계 출신 의사.


이 아이템만 있으면 내 몸은 다쳐도 금방 회복하게 될 것이다.


진열대엔 반가운 얼굴도 있었다.


랜덤뽑기권 자동생성기. 새로 고침 98번 만에 나와 다시 마주하게 됐다.


그리고 쿠폰도 2개가 남았으니, 여차하면 나중에 또 쓸 수도 있을 것이다.


나는 두 가지 목표가 생겼다.


10000 포인트와 10000km 달리기.


당분간은 그걸 향해 달려가야 한다.


“그럼, 다음번에 또 뵙겠습니다.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는 이안의 인사를 뒤로 한 채 다시 익산 숙소 침대 위로 돌아왔다.


그때, 복도에서 잔뜩 신난 목소리들이 들려왔다.


“외박 존나 신난다 진짜.”

“감독님이 은근 융통성 있다니까. 젊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꽉 막혀있진 않아.”


안 그래도 외박 준비를 위해 차편을 알아봐야 했었는데.


나는 곧장 기차 예매를 위해 어플을 켰다.


익산에서 수원까지는 대중교통과 기차를 섞어 타고 3시간이 걸렸다.


“기차는 예매했고··· 이제 데이트 코스를 한번 짜볼까.”


청백전 승리로 얻어낸 달콤한 첫 번째 주말 외박.


나 역시 바깥 공기를 맡을 생각에 잔뜩 신이 났다.


무엇보다도 잡혀있는 약속이 나를 계속 설레게 만들었다.


나는 내일 점심쯤에 수원에서 민희를 만나기로 했다.


민희와 나 사이의 공식적인 첫 번째 데이트다.



***



수원역에서 내린 나는 곧장 1호선으로 갈아탄 뒤, 화서역에 내렸다.


내가 향한 곳은 수원의 대형 백화점이었다.


나는 만나기로 한 오전 11시보다 30분 이르게 도착했다.


“이강아!”


근데 약속 장소에 일찍 나오는 습관을 가진 건 나뿐만이 아니었다.


소라색 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나온 민희가 나를 향해 웃으며 걸어왔다.


청량한 인상을 주는 민희의 아웃핏은 너무나도 예뻤다.


역시 일찍 와서 옷을 사길 잘했다.


과거의 나는 옷을 잘 못 입는 운동만 할 줄 아는 놈이었다.


그러니 옷장에 예쁜 옷이 있을 리가 만무했다.


그래서 난 백화점에 일찍 도착하자마자 남색 블레이저와 청바지를 사서 입었다.


“왔어? 민희 너 너무 일찍 나온 거 아니야?”


“아니야! 뭔가 네가 일찍 올 거 같아서 나도 일찍 와봤어. 빨리 얼굴 보면 좋잖아?”


“아무래도 그렇지.”


“그럼 우리 점심부터 먹을까?”


“좋아! 근데 이강아, 우리 뭐 먹어?”


과거라면 아무런 고민조차 하지 않고 돈가스나 먹으러 가자했겠지만, 지금은 아니다.


“맛있는 베이글 집이 있다고 하는데 거기 가볼까?”


“베이글 완전 좋아! 내가 베이글 엄청 좋아하는 거 어떻게 알았지?”


“아, 민희 너 베이글 좋아해? 맛이 좋다고 해서 골라본 건데 다행이다.”


사실은 알고 고른 게 맞다.


민희가 베이글을 좋아한다는 건 옛날에 인터뷰한 걸 본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베이글 집으로 가서 햄이 들어간 베이글과 연어가 들어간 베이글을 시켰다.


민희가 먹고 있는 베이글엔 깨가 붙어있었는데, 씹을 때마다 깨가 와르르 쏟아졌다.


우리는 밥을 먹으며 별것도 아닌 걸로 시시덕거렸다.


깨가 쏟아지다는 말처럼 우린 서로 바라만 보고 있어도 웃음이 절로 났다.


“배부르다··· 그나저나 이강이 너 지금 공 던질 수 있어?”


“그럼, 원래 오늘 훈련하는 날이었어.”


밥을 먹고 나온 우리는 각종 스포츠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장으로 이동했다.


어른들의 놀이터.


그게 그곳의 수식어였다.


우리는 티켓을 끊은 뒤 곧장 야구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로 향했다.


그곳엔 구속을 측정하는 스피드 모드와 정해진 스트라이크 존에 공을 넣는 컨트롤 모드가 있었다.


“민희 먼저 해볼래?”


“좋아. 내 구속 보고 깜짝 놀라지 마.”


민희는 와인드업을 어설프게 따라하며 스크린을 향해 공을 던졌다.


70km.


공을 거의 던져보지 못한 사람치고는 꽤나 빠른 속도였다.


민희의 강점은 컨트롤 모드를 했을 때 돋보였다.


“제구력이 진짜 좋은데? 존에 다 들어가!”


민희가 던진 공들은 모두 스트라이크 존 안에 꽂혔다.


“이강이 네가 진짜 잘하는 거구나. 빨리 너도 보여줘!”


나는 공을 집은 뒤 스크린을 향해 팔을 세차게 내둘렀다.


170km.


내 꿈의 구속이었다.


물론 가벼운 소프트볼인데다가 구속 측정기가 구속을 더 빠르게 잡아준다고 하니 실제 구속은 저것보다 느릴 것이다.


그래도 계속 하다보면 언젠가 저런 스피드의 공을 던질 수 있겠지.


나는 이어지는 컨트롤 모드에서 공을 존 바깥에 던져 민희가 이기도록 만들어줬다.


승리 보상으로 토끼 인형을 받은 민희가 신나서 방방 뛰었다.


“너무 귀여워 인형! 이강아 여기 데려와줘서 고마워!”


첫 번째 승부를 마친 우린 바로 옆에 있는 스크린 야구장으로 이동했다.


경쟁하는 시스템인지라 우리는 각자의 타격장에 들어갔다.


그때였다.


[할당량을 채우십시오]

[홈런 5개 이상을 치고 승부에서 이기세요]

[보상 : 50 포인트]


타격장에 들어서자마자 할당량이 안내된 것이다.


이것도 경기라고 인식된 걸까.


민희는 승부에 진심인 듯 진지한 표정으로 야구 장갑을 끼고 있었다.


그나저나···


나 타격은 진짜 못하는데 어쩌지?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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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얼떨결의 첫 승리 24.06.18 372 11 12쪽
38 멱살 사건의 전말 24.06.17 380 11 14쪽
37 세이부와의 연습경기 24.06.14 493 19 15쪽
36 결속의 펜 24.06.13 540 13 15쪽
35 최고대전 24.06.12 576 13 14쪽
34 은총을 받은 깃털 24.06.11 632 13 14쪽
33 기본기 훈련 24.06.10 634 13 14쪽
32 스플리터 24.06.07 743 15 13쪽
31 스프링캠프의 시작 +1 24.06.06 753 13 14쪽
30 빛의 정령 24.06.05 755 15 14쪽
29 강화된 최형민의 사인볼 24.06.04 769 15 13쪽
28 스토브리그 24.06.03 800 16 14쪽
27 드래곤즈의 예상 라인업 24.06.02 840 15 13쪽
26 마무리의 꽃, 팀 회식 +1 24.06.02 870 16 14쪽
25 아이템 강화 망치 24.06.01 879 13 14쪽
24 마지막 청백전 +1 24.05.31 901 15 14쪽
23 데이트 24.05.30 913 15 14쪽
» 진열대 새로 고침 쿠폰 24.05.29 941 15 15쪽
21 두 번째 청백전 24.05.28 987 15 15쪽
20 새로운 진열대 +1 24.05.27 1,029 17 14쪽
19 눈도장 찍기 24.05.26 1,051 17 15쪽
18 첫 번째 청백전 24.05.25 1,075 16 15쪽
17 마무리캠프의 시작 +1 24.05.24 1,124 18 14쪽
16 10억 팔 투수 +1 24.05.23 1,164 17 14쪽
15 KBO 신인 드래프트 +1 24.05.22 1,173 16 15쪽
14 허수아비 더미 24.05.21 1,193 21 14쪽
13 첫 번째 인터뷰 +1 24.05.20 1,230 17 14쪽
12 달콤한 휴가 24.05.19 1,268 22 14쪽
11 자랑스러운 아들 24.05.18 1,292 1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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