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점창 쓰는 천재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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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트말론
작품등록일 :
2024.05.08 13:50
최근연재일 :
2024.06.18 19:10
연재수 :
3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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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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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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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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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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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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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아이템 강화 망치

DUMMY

2회말. 스코어는 6 : 0


주자는 2, 3루에 아웃카운트는 1개였다.


잠깐 자리를 비웠을 뿐인데도 경기는 꽤나 이상해져있었다.


선발로 등판한 김태영 선배는 1회까지 잘 막아냈으나, 2회 초반부터 흔들렸다.


전광판에 따르면 한 이닝에 볼넷 4개와 안타는 5개를 허용해버렸다.


나는 당장 급한 불을 끄기 위해 마운드에 올랐다.


마운드에 서있던 투수코치님이 내게 공을 건네줬다.


“이강아 3이닝 던진다 생각하고 버텨봐. 그때까지 타자들이 점수 내줄 거야.”


“네 알겠습니다 코치님.”


“여기서 잘해야 1군 데뷔도 하는 거야. 알겠지?”


“명심하겠습니다.”


코치님은 내게 묘한 압박감을 주며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그만큼 나한테 거는 기대가 크다는 거겠지.


나는 타석에 들어오는 타자가 누구인지 지켜봤다.


상대는 최근 코치님들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고 있던 기혁이 형이었다.


컨택에 재능이 있는 만큼 몸 쪽 변화구로 승부하는 편이 좋아보였다.


슈웅-


“스윙, 스트라이크!”


초구로 스트라이크를 잡으면 내 입장에선 상당히 유리해진다.


과거에 한 천재 타자는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남겼다.


‘주자가 있을 때 원 스트라이크를 먹으면 타자는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부담이 앞서면 배트가 자동으로 나오기 마련이다.


슈웅-


딱-


바깥쪽 커브를 커트해냈지만 공이 먹히며 바운드 없이 3루수 글러브에 정확히 떨어졌다.


이를 3루수가 2루에 즉시 던졌고, 베이스에서 멀어져있던 주자가 아웃됐다.


“나이스 더블 플레이!”

“경기 아직 모른다!”


청팀 벤치에서는 6점을 내주는 것으로 이번 이닝을 마무리한 것에 만족하는 듯 했다.


추가 점수를 내줘도 이상할 게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이강선수, 갑자기 등판한 건데도 깔끔하게 잘 막았어요.”


“아닙니다 감독님. 불펜에서 몸을 예열하고 있었다보니 큰 부담 없었습니다.”


“다음 이닝도 부탁해요.”


3회초.


[할당량을 채우십시오]

[승리투수가 되세요.]

[보상 : 50 포인트]


할당량을 달성하기 위해선 나만 잘해야 하는 게 아니다.


승리 투수가 되기 위해선 내가 무실점으로 막고, 우리 팀이 7점 이상을 내줘야한다.


그래도 내 희망대로 타자들이 분발해주며 상대 투수를 흔들기 시작했다.


“나이스 안타!”

“선배님 나이스입니다!”


백팀과 마찬가지로 우리 팀 역시 빅이닝이 만들어질 찬스가 찾아왔다.


주자 만루. 타석에 들어선 건 베테랑 지명타자 오영수 선배였다.


뭔가 변화구 승부할 것 같은데···


상황이 많이 위급해졌으니 투수의 공이 존에 몰릴 가능성이 크다.


긴장했을 때 공이 가는 방향은 둘 중 하나다.


배팅볼과 비슷한 스트라이크 존 한가운데에 꽂히는 공.


혹은 바깥쪽으로 맥없이 빠지는 공.


존 한가운데에 몰리는 공을 베테랑이 놓칠 일은 없다.


딱-


“크다! 이거 넘어가나?”

“갔다. 이건 무조건 갔어.”

“나이스 만루홈런!”


오영수 선배의 큼지막한 홈런에 청팀 벤치가 들썩였다.


스코어는 6 : 4.


한 이닝 만에 4점을 내며 점수 차를 좁혔다.


앞으로 역전까지 남은 점수는 3점.


아쉽게도 후속 타자들은 헛방을 날리며 이닝이 종료됐다.


3회말.


다시금 경기장으로 올라가는 우리 팀 선수들의 얼굴 표정과는 이전 이닝과 사뭇 달랐다.


해볼 만하다. 그게 우리들 눈에 쓰여 있었다.


나는 압도적인 스피드의 직구로 연달아 스트라이크를 잡아냈다.


그리고 마지막은 당연하게도 체인지업.


박원형 선배는 이제 이 삼진 공식에 찬용이만큼 익숙해진 듯, 말없이 체인지업을 요구했다.


“스윙, 스트라이크 아웃!”


이후로도 마찬가지였다.


직구, 직구, 체인지업.


이 공식에 현역 프로 타자들도 속절없이 삼진을 당했다.


그리고 나는 3회말을 3개의 삼진으로 마무리했다.


내가 막는 걸 지켜보던 야수들은 나로부터 자극을 받은 건지 몰라도 안타를 몰아치기 시작했다.


이어지는 4회초에도 타자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선두타자가 물꼬를 트며 주자가 생겨나더니 세포 증식을 하듯 주자가 불어났다.


이내 1점을 내며 우리 팀은 1점차로 따라 붙었다.


그때였다.


코치님이 내 쪽으로 다가오더니 난처한 표정으로 입을 뗐다.


“이강아. 타석에 들어가야겠는데? 감독님이 바꾸실 생각이 없나보다.”


“타석이요?”


“타자를 교체했는데, 지명타자가 수비를 하게 됐다. 그래서 투수인 네가 한 타석 해줘야해.”


두 타석 모두 삼진을 당한 선배 대신 다른 선배가 타석에 들어섰고, 지명타자인 오영수 선배가 3루 수비를 보게 됐다.


즉, 내가 타석에 서야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물론 프로 경기였다면 그냥 교체를 하며 넘어갔겠지만, 감독님은 다음 이닝도 나를 올릴 생각인지 교체를 하지 않았다.


연습경기긴 하지만 프로의 공을 쳐야한다는 사실이 어이가 없었다.


심지어 점수 차가 많이 나지 않는 득점권 상황에서 말이다.


그러다 문득 한 가지 생각이 번뜩였다.


집중력 포션.


그렇게 타격을 못하던 내가 민희와 데이트하던 날 홈런을 5개 때렸다.


포션을 마시면 좋은 승부를 펼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나는 서둘러 야구 가방에 숨겨놓은 집중력 포션을 몰래 꺼내 먹었다.


그리곤 찬용이에게 헬맷과 배트를 빌리고 대기 타석에서 몸을 풀었다.


“아웃!”


하필이면 선행 타자가 인필드 플라이를 치는 바람에 2사 만루가 만들어졌다.


할당량을 채우기 위해선 2점이 필요한 상황.


내가 처음으로 프로팀 타석에 들어섰다.


“야 찬용아. 이강이 쟤 고등학교 때 투타겸업 한 적 있냐?”


“아니요. 고등학교 때는 말할 것도 없고 초등학교, 중학교 때도 안했었습니다.”


“나가리네 그럼. 다음 이닝 준비하자.”


벤치에선 딱히 나를 향해 기대를 거는 것 같지 않았다.


물론 내 스스로도 내게 기대를 하고 있진 않다.


상점에서 구매한 강화 망치를 휘둘러도 모자랄 판에 무슨 타석에 서서 배트를 휘둘러야한다니.


나는 가만히 서서 상대 투수의 공을 기다렸다.


슈웅-


공이란 게 원래 이리 싸가지 없이 날아오던 건가.


“스트라이크!”


휘두를 엄두도 안 나는 공이었다.


스크린 야구와는 차원이 다른 구질과 스피드였다.


그때였다.


집중력 포션 약효가 돌은 덕분에 주변 시야가 서서히 차단되어갔다.


검은색 돔 안에서 투수와 1대 1 승부를 하는 것 같은 착각에 빠졌다.


슈웅-


어라.


공이 느리게 보이는 것 같은데.


딱-


나는 공을 맞춤과 동시에 1루를 향해 뛰어갔다. 하지만 내가 베이스에 도착하기도 전에 1루심이 세이프 신호를 보였다.


“파울!”


아쉬운 결과였지만 나쁘지 않았다.


프로의 공에 배트를 가져다댔다는 것이니까.


타자 경험이 없는 내가 커트를 해내자 이곳저곳에서 감탄이 터져 나왔다.


“이강이 이걸 커트해?”

“찬용이 네 친구 공 맞출 줄 아는데?”


“저럴 애가 아닌데···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단 감이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는 다시금 타석에 들어와 승부에 몰입했다.


투수의 손으로부터 공이 빠져나오던 그 찰나의 순간.


포션의 효능 덕분인지 투수의 그립이 보였다.


직구다.


나는 놓치지 않고 공을 때려냈다.


딱-


“안타다! 미친··· 이강이가 안타 쳤다!”

“와 진짜 하나도 기대 안했는데 이걸 해주네.”

“자기가 직접 승리투수 조건 갖추는 거지.”

“야 저거 공 가져와! 연습경기라도 기념구로 챙겨야지.”


공이 맞는 순간 모든 주자가 뛰면서 단타성 타구였음에도 2명의 주자가 들어왔다.


2타점 적시타.


다음 타자가 삼진을 당하며 추가 득점은 없었지만, 스코어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스코어는 7 : 6


이제 이 점수를 지켜내기만 하면 된다.


4회말.


감독님과 코치님이 내게 요구했던 3이닝 무실점까지 남은 건 3개의 아웃카운트뿐이었다.


나는 첫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유리하게 시작했다.


그리고 이어진 두 번째 타자.


드래곤즈의 리드오프 송도현 선배였다.


도현 선배는 좋은 선구안을 보유한 타자답게 쉽게 속지 않았다.


결국 변화구에 스윙을 하지 않으며 볼넷을 내주고 말았다.


1사 1루.


세 번째 상대는 드래곤즈 1군 최고 타자라 부를 수 있는 강하윤 선배였다.


지난 시즌 혼자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의 성적을 올렸던 선수.


35홈런 107타점. 3할 2푼 1리의 타율.


팀의 저조한 출루율에 비해 높은 타점은 기회를 놓치지 않는 타자란 뜻이기도 하다.


내 강속구에도 크게 동요하지 않는 표정.


하윤 선배는 잠잠히 내 실수를 노리는 듯했다.


집중력 포션 덕분일까, 내 커브가 더 잘 긁히는 느낌과 함께 날아갔다.


딱-


내 파워커브를 배트가 이겨내지 못하면서 공이 내야를 빠져나가지 못했다.


쉬운 병살 코스.


2루수와 1루수는 이를 깔끔하게 처리해냈다.


이닝종료.


“이강이 내년에 1군에서 보겠다?”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선배님.”


나를 바라보는 선배들의 눈빛이 반짝였다. 과거에는 전혀 볼 수 없는 표정들이었다.


하긴 그때의 난 직구만 던질 줄 아는 신인이었으니까.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선배들의 눈엔 내가 가다듬어진 원석으로 보일 것이다.


나는 구석에 앉아 아이싱을 하며 경기를 지켜봤다.


그리고 우리 청팀은 리드를 내주지 않으며 10대 7 승리를 거뒀다.


[할당량을 달성하셨습니다.]

[보상을 획득합니다 : 50 포인트]


승리투수가 되며 보상을 획득했고, 내가 보유한 포인트는 120 포인트가 됐다.


승리의 1등 공신이라 볼 수 있는 내게 칭찬의 말들이 쏟아졌다.


“이강이 타격에도 소질 있는데? 이러다 투타겸업하는 거 아니야?”


“그건 절대 아닙니다 선배님. 운이 좋았을 뿐입니다.”


“운이 좋기는 무슨. 그럼 내가 너 운 좋으라고 던졌겠냐?”


내게 역전 적시타를 허용한 천성진 선배가 웃으며 다가왔다.


그리곤 내게 흙 묻은 공 하나를 건네줬다.


“챙겨. 너 첫 안타 공이야. 연습경기라 해도 특별한 건 맞으니까.”

“감사합니다 선배님!”


숙소로 돌아가는 길, 나는 첫 안타 기념구를 이리저리 둘러봤다.


두 번 살다보니 별일도 다 있네.


안타에 역전 타점,


그리고 승리 투수가 되는 기쁨까지.


더할 나위 없는 마지막 청백전이었다.



***



숙소로 돌아온 나는 망치를 이용해볼 생각에 잔뜩 신이 나있었다.


2번째 강화부터는 강화 재료가 필요하지만 모든 아이템을 한 번씩 강화가 가능했다.


애석하게도 뒷눈과 집중력 포션과 같은 소모품은 강화가 되질 않았다.


“하긴, 이건 쓰는 것만으로도 원하는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니까.”


일단 작은 물건들부터 해볼까.


[냉기 목걸이 : 강화 성공률 100%]

[강화하시겠습니까?]


난 고민 없이 망치를 휘둘렀다.


[강화에 성공했습니다.]


[냉기 목걸이 ★x1]

[이제부터 냉기 목걸이가 신체의 열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작동됩니다.]


자동이라. 더할 나위 없이 필요했던 기능이다.


내가 신경 쓰지 않아도 되고 그냥 목걸이를 매고만 있어도 되니 더욱 사용이 편리해질 것이다.


나는 주머니에 넣어둔 허수아비 더미 칩을 꺼냈다.


[허수아비 더미 : 강화 성공률 100%]

[강화하시겠습니까?]


칩을 향해 망치를 휘둘렀고, 이내 번쩍였다.


[강화에 성공했습니다.]


[허수아비 더미 ★x1]

[이제부터 허수아비 더미가 2 포인트를 줍니다.]


역시 내가 예상했던 대로다.


이렇게 될 경우 공을 60개만 던져도 120 포인트를 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과감한 투자가 불러온 엄청난 이득이었다.


[런닝머신 : 강화 성공률 100%]

[강화하시겠습니까?]


다른 아이템은 조금 짐작이라도 갔지만, 이건 전혀 감이 잡히질 않았다.


일단 해봐야 알겠지. 곧장 런닝머신 칩에 망치를 휘둘렀다.


[강화에 성공했습니다.]


[런닝머신 ★x1]

[주어지는 보상이 증가합니다.]


보상이 증가했다고?


어떤 보상이 주어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보상이 증가했다는 말은 되게 뜬구름처럼 들리기도 했다.


다른 아이템은 그렇다 해도 허수아비 더미는 조금 더 강화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야 한 번에 주어지는 포인트가 많아질수록 내게 큰 이득으로 돌아오기 때문이었다.


쓸모없는 아이템을 강화재료로 써볼까.


난 아까 랜덤뽑기권으로 뽑았던 신비로운 꽃병을 재료로 삼아 강화를 시작했다.


[허수아비 더미 : 강화 성공률 90%]

[강화 재료 : 신비로운 꽃병]

[강화하시겠습니까?]


나는 망치로 허수아비 더미 칩을 눌렀다.


그러자 강화재료로 쓴 신비로운 꽃병이 가루가 되어 사라졌다.


[강화에 성공했습니다.]


[허수아비 더미 ★x2]

[이제부터 허수아비 더미가 2 포인트를 줍니다.]


어라···?


이건 또 뭐야.


[이제부터 허수아비 더미가 사용자와 같은 행동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 말은 캐치볼과 같은 행위를 함께 할 수 있다는 뜻이다.


랜덤뽑기권 자동생성기가 더욱 간절해지는 순간이었다.


쓸모없는 상품이 나오면 강화재료가 될 수 있고, 좋은 상품은 내가 쓰면 된다.


허수아비 더미가 5 포인트를 주게 될 경우 60구에 300 포인트를 얻게 된다.


즉, 산술상 30일이면 10000 포인트를 모으게 된다는 뜻이다.


내 어깨 부상을 지속적으로 치료해줄 빛의 정령 의사.


어쩌면 시즌 시작 전에 마련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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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연기 주기 변경 안내 24.06.07 428 0 -
39 얼떨결의 첫 승리 24.06.18 370 11 12쪽
38 멱살 사건의 전말 24.06.17 380 11 14쪽
37 세이부와의 연습경기 24.06.14 493 19 15쪽
36 결속의 펜 24.06.13 539 13 15쪽
35 최고대전 24.06.12 575 13 14쪽
34 은총을 받은 깃털 24.06.11 631 13 14쪽
33 기본기 훈련 24.06.10 634 13 14쪽
32 스플리터 24.06.07 742 15 13쪽
31 스프링캠프의 시작 +1 24.06.06 751 13 14쪽
30 빛의 정령 24.06.05 755 15 14쪽
29 강화된 최형민의 사인볼 24.06.04 768 15 13쪽
28 스토브리그 24.06.03 799 16 14쪽
27 드래곤즈의 예상 라인업 24.06.02 838 15 13쪽
26 마무리의 꽃, 팀 회식 +1 24.06.02 868 16 14쪽
» 아이템 강화 망치 24.06.01 879 13 14쪽
24 마지막 청백전 +1 24.05.31 900 15 14쪽
23 데이트 24.05.30 911 15 14쪽
22 진열대 새로 고침 쿠폰 24.05.29 940 15 15쪽
21 두 번째 청백전 24.05.28 985 15 15쪽
20 새로운 진열대 +1 24.05.27 1,027 17 14쪽
19 눈도장 찍기 24.05.26 1,050 17 15쪽
18 첫 번째 청백전 24.05.25 1,074 16 15쪽
17 마무리캠프의 시작 +1 24.05.24 1,124 18 14쪽
16 10억 팔 투수 +1 24.05.23 1,164 17 14쪽
15 KBO 신인 드래프트 +1 24.05.22 1,172 16 15쪽
14 허수아비 더미 24.05.21 1,192 21 14쪽
13 첫 번째 인터뷰 +1 24.05.20 1,230 17 14쪽
12 달콤한 휴가 24.05.19 1,268 22 14쪽
11 자랑스러운 아들 24.05.18 1,292 1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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