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역사에 세조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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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보명천
작품등록일 :
2024.05.0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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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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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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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DUMMY

아침 식사를 이정철과 함께했다.


“오늘 수업은 언제냐?”


“오후에 정철 교수의 토론 수업이 있습니다.”


“잘되었다. 혹시 먹고 싶은 음식이 있느냐?”


“특별히 먹고 싶은 음식은 없습니다.”


“··아주머니. 숭늉 갖다주세요.”


“네. 회장님.”


아주머니께서 숭늉을 그릇에 담아서 내려놓으셨다.


“내가 오랜만에 광어회가 먹고 싶으니 김 기사랑 노량진에 다녀오세요.”


“알겠습니다. 식사하신 거 치우고 갔다 올게요.”


“그러세요.”


숭늉까지 깨끗하게 비웠고. 2층으로 올라왔다.


대한민국의 정책을 찾아보고 있었고, 마음에 드는 영상을 보고 있었다.


“정민아 내려와라.”


이정철이 큰 소리로 외쳤고 1층으로 내려오자, 손가락으로 한쪽 구석을 가리켰다.


“저쪽으로 가자.”


나는 휠체어를 밀어드리고 도착한 방문을 이정철이 열쇠로 열었다. 안에 들어가자, 아무것도 없는 빈방이었다.


“저쪽 벽이다.”


왼쪽 벽을 몸을 기대어 밀어해 보니 벽이 회전하며 공간이 생겼다.


휠체어를 밀고 들어가니 불이 켜지고 밑으로 내려갈 수 있는 완만하게 길이 만들어져 있었다.


조심해서 휠체어를 끌고 내려갔다.


지하실 규모에 맞춰서 3층 선반이 사방 벽 쪽에 설치되어 있었고, 물건이 올려져 있었다.


도자기, 서적, 불상, 그림 등 이 지하 시설물에 많이도 모아 놓았다.


“대부분 일본, 중국의 유물이다. 대한민국의 유물들은 팔았거나 기증했다.”


“이것들은 왜 모으신 겁니까?”


“가끔 유물의 교환을 요청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보유하고 있다.”


“가격은 어느 정도 되는 겁니다.”


“성북동 주택의 가격이 100억 정도 하는데 이 집을 10채 정도는 살 수 있는 가격은 된다.”


“대단하시네요.”


“아직도 내 재산에 관심이 없는 거냐?”


이 노인네. 내가 어제 재산에 관심 없다 했던 것이 불만이었는지 이 지하 금고를 보여 준 것이었다.


“제가 달라고 하면 주실 건가요?”


“네가 내 뒤를 이어 이 사업을 이어 간다면 다 네게 줄 거다.”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그래. 좋다.”


나는 휠체어를 끌고 다시 1층으로 올라왔고, 문을 다시 잠갔다.


2층에 올라가 가방을 챙겨서 1층으로 내려왔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그래. 다녀와라.”


나는 인사를 하고 학교로 이동했다.



****



주차장에 차를 대고 나오는데 서재주가 기다리고 있었다.


“주주총회는 어떻게 됐나요?”


“압도적으로 정준태 씨가 병원장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잘됐네요. 앞으로 병원에 특이점이 없겠죠.”


“없습니다.”


우리는 강의실 건물로 걸었고, 대화가 계속되었다.


“여주의 기도환에 대해서 조사가 끝났습니다. 이미 뒷조사를 통해서 부인분이 아파트 관리소장과 내연의 관계임을 확인했고, 이혼 과정에서 선임될 변호사에게도 전달되었습니다.”


“대출은 얼마 정도 있나요?”


“12억 정도 있습니다. 대부분 가마를 증축하고, 땅을 구매하는 데 사용했습니다. 크게 걱정하실 부분은 없습니다.”


“기도환선배의 청화백자의 수준은 어느 정도입니까?”


“국내에 알아주는 청화백자 장인입니다. 부인분과 이혼하고 공방 관리할 수 있는 유능한 직원을 구한다면 어렵지 않게 회복하실 겁니다.”


“알겠습니다. 조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는 기도환의 12억을 갚아 줄 생각이었고, 지갑에서 최 씨가 준 카드를 꺼내 보였다.


“이 카드로 대출을 갚는 데 문제없겠습니까?”


“물론입니다. 저도 소문만 들었지 이 카드 실물은 처음입니다. 열 배가 넘는 금액도 처리할 수 있는 겁니다. 다른 지시 사항은 없습니까?”


“지금 당장은 없고, 하나 물어봐도 될까요?”


“말씀하십시오?”


“대한민국에 많은 정책 중에 조선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이 있을까요?”


“···조선시대의 발전된 정책들은 시간이 지나서 대한민국에 자리 잡았다고 생각됩니다. 한 사람의 권력 중심의 국가의 운영보다는 지방 수령들에게 자치권을 부여하는 것이 발전하는 데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그에 따른 책임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서재주를 보내고 강의실로 들어왔다,


“여어. 이정민.”


이도윤이 손을 들고 반겼고 그 옆으로 가서 앉았다.


“야. 서예과 교수님이 너랑 친하냐고 물어보시더라.”


“왜?”


“너 이정철 선생님 외손자라고 이미 소문났어. 그래서 알고 지내자는 뜻이지. 아버지도 놀라시더라.”


“됐어.”


글씨보다 내가 이정철의 외손자인 것이 이들에게 크게 작용하여 보였다.


정철 교수님이 앞문으로 들어오시고, 학생들을 살펴본 후 출석을 불렀다.


“이정민.”


“네. 교수님.”


정철 교수는 나를 쳐다보고는 학생들에게 말했다.


“이정민 학생이 이번에 서예대전에서 대상을 받았네. 축하하는 의미에서 박수를 쳐주시게.”


짝짝짝.


박수 소리가 강의실에 들렸고, 학생들의 이목이 쏠렸다.


“야. 축하해. 좋겠다.”


“재 사학과 아니야. 서예 대상은 어떻게 받은 거야?”


“군대 면제잖아. 좋겠다. 부럽다.”


“한턱내라.”


이들은 수업을 진행하면서 토론하는 것이지만 나에게는 큰 도움이 되고 있었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서 고개를 숙여 인사를 했다,


“교수님께서 허락하신다면 오늘 음료를 사겠습니다. 각자 원하는 음료를 적어서 보내 주시면 시키겠습니다.”


정철 교수는 웃음을 지으면서 고개를 끄덕였고, 과대가 나서서 학생들이 원하는 음료를 받았고, 나는 받은 목록을 확인후 배달을 시켰다.


“자. 오늘 수업을 진행하겠습니다. 공지가 이미 나갔고, 대한민국에서 시행되는 정책 중에 조선에서 사용할 만한 정책을 발표하겠네. 의견 있는 학생?”


좋은 분위기에 손을 든 학생들이 많았고, 정철 교수는 과대를 지목했다.


“1900년대 선교사가 들어오고 한양에 있는 집들을 살펴봤는데 기와집은 별로 없고, 대부분이 초가집이며 각종 오물이 길바닥에 있었다고 했습니다. 주거시설의 개선이 필요하고, 개인마다 화장실을 설치할 수 없다면 공중화장실을 만들고, 위생을 신경써서 각종질병에 대해 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국가사업으로 도로, 교량, 상하수도를 관리해야 하고, 치수 사업을 통해서 가뭄, 홍수방지를 해서 농지를 확보해야 합니다.”


“치수 사업을 통해서 봄가뭄에 대비해서 모내기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합니다. 시비법에 비해 노동력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고 생산성은 높아집니다. 그래서 농민층이 분화되어서 농업 이외에 상업, 공업에 백성들이 투입되어야 합니다. 이로써 시장 경제가 발달하고 물물교환이 아닌 화폐가 들어올 수 있습니다.”


“조선은 노동력이 투입되는 사업이 있습니다. 군역과 요역입니다. 대한민국의 정책을 참고하여 차별 없이 군대를 가야 하고, 복무가 끝난 사람들을 예비군을 둘 수 있습니다. 또한 국가사업을 진행하는 도로, 치수 사업 같은 부역에 정확한 보상을 줘야 합니다.”


정철 교수는 학생들의 발표를 듣고 흐뭇한 시선을 학생들에게 보냈고, 의견을 제시했다.


“국가가 운영되는데 필요한 세금이 있습니다. 어떤 정책을 가져와서 적용해야 하겠습니까?”


학생들은 이에 조사한 것들이 있는지 손을 든 학생들이 몇 있었다.


“조선은 농업 국가 중심의 사회였습니다. 토지에 대한 측량과 땅을 보유한 사람을 정확하게 국가에서 관리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재산이 많은 사람에게 세금을 더 적용하는 것처럼 땅을 많이 가진 이들에게 더 많은 세금을 부여하는 게 좋겠습니다.”


“현대의 세금 제도를 참고하여 공정한 세금 징수를 진행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호패 조사를 해야 하고, 각 지방에 이를 조사할 수 있는 복지센터가 자리를 잡아야 합니다. 그래서 의료, 교육, 자연재해를 대비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보면 대기업 하나에 공생하는 작은 중소기업들이 상당합니다. 조선에서는 의주 만상, 개성 송상, 한양 경강, 부산 동래 내상이 대기업과 같은 위치였고, 보부상. 공인 등이 있었습니다. 상업활동으로 벌어들이는 세금을 국가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국가사업을 진행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정철 교수가 학생들에게 질문을 했다.


“교육 시스템은 어떻게 하는게 좋겠나?”


“조선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의무교육을 진행해야 합니다. 기본적인 과정을 신분의 차이 없이 실행해야 합니다. 학교마다 실용적인 공업, 상업같은 기술교육을 도입해서 농업에 탈피한 새로운 직업들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초등학교에서 대학교까지 교육과정이 있습니다. 의무교육이 끝나고 뛰어난 이들은 선별해서 더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농업 중심에서 2차산업으로 나가게 되면 화폐가 도입됩니다. 예전 부자들은 쌀을 창고에 보관했지만, 화폐가 도입되어서 돈을 사용하지 않고 보관하게 됩니다. 국가에서 은행을 설립해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조선 왕실이 농업진흥청을 설립해서 비료, 종자, 작물경작법 등을 배포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배달앱에 음료가 강의실 밖에 있는 사진을 확인했다.


“교수님. 음료가 왔는데 잠시 쉬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그렇게 하게.”


학생들 몇이 나가서 각자 주문한 음료를 찾았고, 정철 교수님께 과대가 커피를 가져다주었다.


“잘 마실게.”


“다시 한번 축하한다.”


학생들의 인사를 들으면서 나도 커피를 한 모금 마셨다.


“오늘 수업은 이만 끝내겠네. 오늘 충실한 발표에 대해서 좋았네. 다음 주에도 미리 공지해서 좋은 발표가 있기를 바랍니다.”


아직 수업 시간이 30분 정도 남았는데 정철 교수님이 빠르게 끝내줬다.


각자 자리에서 일어났고, 나도 이도윤과 밖으로 나왔고, 주서연 선배가 미소를 짓고 기다리고 있었다.


주주총회의 결과를 이미 알고 있기에 물어보지는 않았다.


“주주총회 결과 안 궁금해?”


“표정만 봐도 알겠습니다.”


“그래. 정준태 병원장님이 결정되었어. 그리고 이사장으로 고모는 그대로 유지되고, 작은아버지는 잘렸어.”


“주수애 이사장이 그래도 어느 정도 능력이 있나 봐. 안 잘린 거 보면.”


“그러게. 병원장님이 나한테 졸업하고 주 병원으로 꼭 들어오라고 말해 주셨어.”


“잘됐네요.”



****



금요일 오전 수업을 마치고, 학교에서 이현로와 서재주를 만났다.


“서로 인사하세요.”


“비해당 그룹 비서실 소속인 서재주입니다.”


“미아리에서 철학관 하는 조기철입니다.”


서로 인사를 나눴고, 서재주가 내게 말했다.


“현재 공방은 영업하지 않고 있습니다. 가마가 있는 곳으로 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공방 문이 닫힌 지 얼마나 됐습니까?”


“일주일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이혼에 서로 합의는 된 것 같습니까?”


“그것까지는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알겠습니다.”


우리는 여주로 이동했고, 가마가 있는 곳에 도착했다.


연기가 올라가지 않는 것으로 봐서 도자기를 굽는 것 같지는 않았고, 가마에 도착하자 술에 취해서 잠을 자는 기도환을 볼 수 있었다.


“선배님. 저 왔습니다.”


살짝 눈을 뜬 기도환은 나를 보고 일어나 앉았다.


“후배님이 오지 않아서 잊어버린 줄 알았는데 찾아왔네.”


“작업은 계속하고 계신 겁니까?”


“아니 며칠째 물레를 돌린 기억이 없어. 여기서 술만 먹고 있었어.”


“이혼은 협의가 된 겁니까?”


“협의? 그런 거 없어. 무조건 일방적으로 이혼해달라고 하고 있어.”


“어떻게 하실 생각입니까?”


“이혼해야지. 내가 할 수 있는 게 있나?”


서재주가 나서서 기도환에게 말했다.


“저희가 조사하고 변호사와 이야기해 본 결과 귀책 사유가 부인께 있고, 아파트 정도 넘기시면 이혼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럴 필요가 있나? 나는 이 가마만 있으면 괜찮아요. 그냥 공방하고 아파트 다 아내에게 넘겨주면 됩니다.”


“···괜찮겠습니까?”


“괜찮아요. 다만 이 가마를 넘기지 않기 위해서 은행 빚을 갚아야 하는데 그게 문제지요. 작품을 팔면 가능하겠지만, 지금 내 작품을 사겠다는 사람이 없어서.”


기도환 공방의 2층 작품들을 확인했던 나였다.


“제가 작품을 사겠습니다. 물론 싸게 주셔야 합니다.”


“그 정도의 돈이 자네한테 있어?”


“12억 대출을 갚을 정도는 있습니다.”


“좋네. 그러면 공방으로 가지.”


우리는 공방으로 이동해서 2층으로 올라갔다.


나는 청화백자를 살펴보면서 마음에 드는 작품 12점을 골랐다.


“자네 도자기를 보는 눈이 상당히 좋아. 좋은 작품들만 골랐어.”


“제가 만들지는 못해도 좋은 작품을 고를 눈은 있습니다. 한 점당 1억으로 12 작품을 골랐습니다. 괜찮겠습니까?”


“그렇게 하지.”


기도환 선배는 작품을 나무로 된 상자에 넣어 주었다.


“지금 은행에 가서 대출은 모두 갚겠습니다.”


“그렇게 하게.”


“방학하면 찾아오겠습니다.”


나는 기도환 선배에게 인사를 하고 밖으로 나왔다.


주차장에서 서재주에게 카드를 줬다.


“이 카드로 기도환 선배 대출 모두 갚아 주세요.”


“카드 안 주셔도 처리할 수 있습니다.”


나는 카드를 지갑에 넣고는 서재주에게 물었다.


“아파트 관리소장은 혼자 살고 있습니까?”


“아닙니다. 결혼한 상태이고, 부인과 자녀가 있습니다.”


“바람난 거네요. 기도환 선배가 이혼하고 그들에게 엿먹일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그리고 작품을 성북동으로 옮겨주세요.”


“알겠습니다.”


나는 여주의 일을 서재주에게 맡기고, 이현로와 강화도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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