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피렌체의 고풍스러운 상징을 머금은 팔라초 피티(미술관)에는 가문의 숨결을 아직도 기억하는 대저택과 28개의 방이 보존되어 있다.
28개의 방중에 하나는 신의 말씀을 받은 선지자의 목소리가 깃들여 있는, 200년의 은총을 숨기고 있다.
환영은 그곳에서부터 시작했다. 아니 3,000년 전의 역사가 다시 살아난 장소가 그곳이었을 뿐이지, 이전부터 누군가는 그 환영의 세례를 받아왔을 것이다.
에제키엘의 환상이 보여주는 다양함은, 환영을 볼수있는 자를 지명하는 이의 풍부한 지혜를 나타내고, 결코 한 사람에게 모든 은총이 부어지지 않음을 증명한다.
나는 왜 선택받았는지 모른다. 그날도 그렇게 환영과 마주해야만 했다.
쇼와 7년(1932년) 1월의 어느 날 아침, '테러리스트'의 3발의 수류탄, 그 사건은 일제국주의의 상징과도 같았던, '하늘을 다스리는 자'를 죽였다.
내이름은 김경천. 일본명 '가내야마 이사무' 일본제국의 육군 대위, 반도인이라 한번도 생각해보적 없던 나는, 눈앞에서 '천황폐하'의 죽음을 막지 못했다.
목숨을 바쳤던 그날, 나는 환상을 보았다. 아니 내가 살아있는 것은 그들이 진짜였다는 증거임에 틀림없다.
4명의 환영과 그들의 주인은 수수께끼 같은 말을 남겼다. 인류에 대한 '마지막 기회'라고 말해주는 듯. '준비하라' '준비하라'
'테러리스트'의 이름은 '이봉창' 그는 미완의 책, 사라진 7페이지를 찾아, 다가올 재앙을 막아야 한다고 했다. 아니면 재앙을 순순히 받아들이라는 의미인지도.
하지만 나는 운명을 바꿀 모험을 결심한다. 나의 친구이자 동료인 '테이 마사히로'와 함께.
제목 | 날짜 | 조회 | 추천 | 글자수 | |
---|---|---|---|---|---|
6 | '평화'가 그토록 중요한 것인가. 사명자의 첫 걸음 +5 | 24.05.17 | 241 | 2 | 11쪽 |
5 | 면담, '이봉창 의사' 사명자로서다. | 24.05.16 | 243 | 2 | 15쪽 |
4 | 용기있는 자가 야차(夜叉)를 잡을 것이다. +5 | 24.05.14 | 349 | 2 | 13쪽 |
3 | 맞아 떨어진 예상 | 24.05.14 | 384 | 2 | 14쪽 |
2 | 계시와 환상 | 24.05.12 | 483 | 3 | 16쪽 |
1 | 하늘을 다스리는 자가 죽었다 +8 | 24.05.12 | 551 | 3 | 21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