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의 재수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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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이잔나
작품등록일 :
2024.05.28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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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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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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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화. 시간석을 구해주세요. (1)

DUMMY

불혹의 재수강. 25화. 시간석을 구해주세요. (1)





“야이 어리석은 놈의 새끼들아!”



복도가 나의 외침으로 쩌렁쩌렁하게 울렸다.

나를 분노케 한 것은 윤두광의 저질 행동이나 뻔뻔함이 아니었다.


내가 두고만 보아서는 안 되겠다고 결심한 이유는 바로 저 내무실에서 고개만 살짝 내밀고 자신들의 안위만 생각하며, 위기에 처한 미소···년을 외면하는 나머지 훈련생들의 모습 때문이었다.



게이트 속, 지독한 보랏빛 세상.

괴물보다 무서운 것은 그 세상 자체다.

믿고 의지할 사람은 함께 들어간 동료 헌터들뿐이다.


끊임없이 나락으로 잡아 끄는 그 감정의 개미지옥 속에서 자신을 마지막까지 붙잡아줄 유일한 존재.



그런데 고작···. 바깥 세상의 법? 규칙?

일반인에 불과한 군인들의 질서?

겨우 그런 이유로, 동료를 외면해?



이놈들···. 이대로 게이트에 들어간다면···.

공략이 힘든 상황에서 나처럼 우연히 시간석이라도 발견한다면···.


너무나 쉽게 그것을 파괴하고, 도망치는 것을 선택할 놈들이다.


너무 쉽게··· 사람을 포기할 놈들이다.

그런 놈들이 헌터가 되어서는 안 된다.


나는 물론이고.

유진이나, 인국이형의 등을 맡겨서는 안 된다.




“··· 헌터가 되겠다는 놈들이, 동료의 잘못을 보고도 못 본 척해? 니들은 헌터 될 자격도 없어!”


나의 진심이 담긴 울림이 전해진 것일까?



가장 가까운 곳에 있던 1소대 3분대의 내무실 입구에 고개만 빼꼼 내밀고 있던 윤태진의 얼굴이 사라진다. 그리고···.


쾅. 하고 문이 닫힌다.



‘이잉?’


드르륵.


고유환이 내밀고 있던 얼굴도 들어가며 창문도 닫힌다.



쾅, 드르륵, 쾅, 쾅, 드르르르륵.



내무실이 줄지어 있는 긴 복도의 문들이 전부 닫히고 모두가 자취를 감추어 버렸다.


복도에는 나와 미소년과 전직 조폭이라던, 소드마스터만 남기고···.



아, 그래도 조교는 아직 행정반에서 고개를 내밀고 있다.

눈이 마주친···.



쾅.


이 시이발··· 니들은 그러면 안 되지. 오늘 내 밑으로 원스타부터 전체 집합 한번 걸어 봐?



“뭐야, 아베베씨, 친구들 믿고 나댄 거였어?”


참고로 아베베는 내 별명이다.

아프리카 흑인계 최초의 올림픽 금매달리스트.

마라토너, 맨발의 아베베.


달리기를 잘 하는 것 말고는 아무런 특기 적성이 없다고 자기소개를 했더니, 어젯밤 전술 이론 수업 때, 총기술사 박광수가 붙여준 별명이다.


‘우씨, 기초체력이 얼마나 중요한데···.’



아무튼 이 야비한 외모의 악당 소드마스터의 관심은 끈건가?

그래도 나의 진심을 담긴 충고를 들어줄 놈들이 남아서 다행이다.



“너희가 아직 게이트 경험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게이트란 곳이···.”

“어린놈이 형님 말씀하시는데, 대답도 안하고. 어디서 주둥이를 놀리고 있어?”



쫘악.


고개가 모로 돌아간다.

뺨을 맞았다.

내가 회귀 전에도 많이 맞아 보기는 했지만···.


주르륵.

피?



“나이도 어리고 늦게 들어왔으면, 눈치껏 찌그러져 있을 것이지. 어디 아무대나 나서? 나서긴.”


당황스럽네?


근데, 깡패였다면서··· 손부터 나와? 이거 조폭이었던 거 맞아? 너 잘 걸렸다.




쿠당탕탕. 쿠당탕. 쿵쾅.


나는 기선을 제압했다고 생각했는지 무어라 더 말을 꺼내려는 그를 무시하고, 정수기를 발로 차 엎어트렸다. 그리고 그 옆에 있는 캐비닛도 있는 힘껏 들이받아 찌그러트리고, 그 옆에 있는 각종 도구함도 발로 뻥 차버렸다.



“뭐··· 뭐야?”


웬 미친놈인가 싶어?

나는 당황해서 입만 벙긋대는 그에게 씩 웃어 보이고, 주머니에서 쌩큐 글라스를 꺼내 썼다.



‘AVS 활성화.’


그리고 단전에 힘을 모았다.



“아이고! 이 놈아. 사람을 쳐? 어이구. 어이구. 그래도 함께 던전을 공략해야할 동룐데······. 너는 의리도 없냐? 형제도 없어? 그래 쳐라 쳐. 네가 아무리 날 때려도 나는 우리 동료 못 본 척 못한다 이놈아!”


미소녀와 소드마스터는 넋이 나가, 혼자 PT.8번을 응용한 모노드라마를 찍고 있는 내 모습을 지켜만 보고 있었다.



끼이익.

뚜벅 뚜벅.



그래, 넌 나올 줄 알고 있었다고.


막, 쓰레기통을 붙들고 바닥을 구르려는 타이밍에 제일 먼저 문을 열고 나온 것은 윤태진이었다.



“그만하지?”


정직한 시스템의 노력형 육체계 헌터.


천부적인 재능을 바탕으로한 천상계 시스템인 소드마스터와 싸운다면 이길 수 있을 지 알 수 없다. 아니 내가 미리 받아 본 자료를 바탕으로 보면, 종합격투기 선수와 초등학생의 싸움 정도로 생각된다.



무려 한달을 넘게 이곳 군대-각성자위탁교육기관에서 보낸 이들이다.


이번에도 무시하고 있으면 그냥 모두 지나갈 것 같았겠지.

우리가 살아온 사회가 그랬으니까.

학교나 직장, 어디서든 불의를 마주했을 때, 그냥 가만히 있어도 사회의 시스템이 알아서 질서를 잡아주니까.



그런데 그런 사회적 질서 시스템이 가장 강한 곳이 어딘지 알아?

바로 군대야.


상관. 간부. 군법. 문화. 철저한 책임소재와 자비 없는 처벌.

하지만 이곳의 군인들은 아주 대놓고 이들을 외면했다.



‘본 훈련소는 훈련생들의 인성 문제에 개입하지 않습니다. 훈련생 사이에 폭력으로 인한 사고 발생 시, 관련자는 즉시 퇴소 조치···’


인성 문제에 개입하지 않는다. 나아가 폭력에도 개입하지 않겠다. 사고가 발생시에만 퇴소 시킨다.


우리는 너희와 아무것도 공감하지 않겠다는 완곡한 의지의 표현.



나는 이틀만에도 알겠던데···.

너희는 한달이 넘게 이곳에서 보내고도 아직도 모르겠니?


너희가 헌터가 된 순간.

너희는 더 이상 보통의 사람들과 아무것도 함께할 수 없다는 걸.

이곳은 그걸 배우는 곳이라는 걸.



우리는 다른 보통의 군인들처럼 시간이 지나면 다시 가족이나 사회의 품으로 돌아가 캠핑에서 쌓은 추억을 자랑하고 위로 받을 수 없다는 걸.


돌아갈 곳은 없고, 여기 있는 동료가 앞으로 너희의 세계, 전부란 것을.



아니,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던 건가?

그래서 도망치려고? 사고를 치고 네가 모시는 형님과 아우라 불리던,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고 싶어서 건수를 찾고 있었던 거냐?



“허, 어이가 없네? 서로 건들지 않기로 했으면, 가만히 있어. 네 일 아니니까.”


녀석이 윤태진에게 말했다. 아마 내가 오기 전에도 그들은 이미 충돌했고, 서로 거리를 둠으로써 평화를 타협한 것 같았다.



“아니, 넌 우리 팀이야. 그러니 내 일이기도 해. 이봐, 2분대. 미안하다. 내가 대신 사과하지.”


윤태진의 머리 숙인 사과를 받고서야, 미소년은 나의 뜬금없었던 행동에 놀라 탈출했던 정신을 챙길 수 있었다.



“어···.어. 괜찮아.”


다 좋게 끝나려나? 그럴 리 없지. 좋게 끝나면 이게 만화게?



“야 뭐하자는 거야? 이 새끼들이 쌍으로 돌았나? 누굴 바보 만들려고 들어?”

“그만 하자고 했다. 오전 일과 얼마 안 남았으니까, 굶기 싫으면 들어가서 식사 준비나 해.”


그렇게 말한 윤태진은 미소년을 2분대의 내무실 쪽으로 보내고 돌아서 들어가려고 했다.



“이··· 미친년이···.”


어이 왜 그래? 여기까지 열혈 소년만화 잘 그려 놓고···. 너만 반성하고 우리 다 친구가 되면, 좋게 끝나는 거잖아.

‘너 내 도돋도도도···. 료가 되라.’ 몰라?



하지만 그가 원한 것은 낭만 가득한 청춘만화가 아니었다.

그의 손에 구체화된 마나가 모이더니, 곧 양손으로 휘두를만한 크기의 롱소드가 소환되어 나타났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본 윤태진도 자신의 한손검을 소환했다.



소드마스터. 말 그대로 검을 이용한 전투로는 최고를 의미한다.



나는 매일 저녁 일과가 끝나면, 원래라면 사무실에서 편하게 보고 있어야 할 학습용 동영상을 보며 공부했다. 그리고 그 안에서 헌터의 직업별 특성에 대해서도 조금씩 알아가고 있었다.


제대로된 소드마스터. 그것은 마치 스타워즈 영화 속의 제다이와 같았다.



영상 속 헌터들은 비록 광선검을 들고 있지는 않았지만, 그들의 칼은 제다이의 광선검처럼 무엇이든 벨 수 있었다.


한손, 양손, 쌍수, 종류에 구애받지 않고, 칼 형태의 무기를 들고 있다면, 모든 신체가 그걸 휘드르거나 사용할 수 있는 최적의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역사적으로 최고의 소드마스터들은 칼과 자신의 정신을 합치시켜, 생각만으로 세상을 베었다고 하는데···. 그 정도는 그냥 무협지를 잘못 본 것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다.



그럼 초보는 어떠냐고?


아무리 초보여도, 이미 직업특성을 갖춘 각성자들이기에, 칼에 마나라는 것이 담긴다.

그리고 마나로 대신하는 제다이의 광선검은 그걸 휘두른 사람이 마스터든, 원숭이든, 우리의 상식이 단단하다고 믿고 있는 쇠붙이 따위를 너무 쉽게 베어버렸다.



털그럭.


단번에 잘려 나간 윤태진의 칼날이 바닥을 구른다.

하지만 그녀는 인상을 쓴 채, 반만 남은 칼에도 물러서지 않는다.


좋은 의지다.

게이트에서 정신력과 의지는 강할수록 좋은 거였으니까.



하지만 무식한 상대는 그녀의 의지를 도발로 느낀 것 같았다.

윤두광이 베고 싶은 것은 그녀의 칼이 아니라, 자신과 비교되는 강한 의지처럼 보였다.


재차 그의 롱소드가 휘둘러진다.



턱.


“거기까지.”



AVS 88%


나는 맨손으로 휘둘러지던 그의 롱소드 날을 잡았다.



이미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다.

막사에 있던 일부 훈련생들이 복도로 나와있었다.

게들 중에는 더러 무기를 꺼내 손에 든 훈련생들도 있었다.

행정반에 들어가 상황을 알리고 조치를 요청하는 훈련생도 있다.


하지만 돌아오는 반응은 ‘보고하겠습니다. 혹시 사망자가 있습니까?’같은 소리뿐이다.



이들은 배우고 있었다.

강한 힘에는 무질서가 따라오고.

자신들을 지켜줄 새로운 질서는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헌터 윤두광. 그만해라.”

“이..이···”


나는 일부러 헌터라는 호칭을 힘주어 말했다.

‘너도 우리다. 더 이상 깡패 윤두광이 돌아갈 곳은 없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무기를 회수했다가 이번에는 나를 향해 휘두른다.


지켜보고 있던 일부 헌터들이 나서려고 하는 것이 보인다.

하지만, 소드마스터의 칼은 그들이 한번 호흡하는 것보다 빠르다.



착.


난 다시 한번 팔을 들어 그의 칼을 막았다.


AVS 64%



스스슥.

그리고 그대로 칼날을 몸에 댄 채로 앞으로 나아간다.


‘일단, 이 동네 미친놈은 나라는 것을 보여준다.’


AVS 56%



부여된 능력의 차이에 따라, 칼로 칼은 벨 수 있어도, 마지막까지 더 강한 의지는 벨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AVS 40%



어찌나 힘을 주는지 칼끝이 떨리고 있다. 하지만 나의 팔에는 아무런 상처도 만들어지지 않는다.



이것은 의지의 싸움이다.


이 아저씨는 네가 나쁜 아이가 아니라는 데에, 지금 손모가지를 걸었다. 넌 뭘 걸래?



AVS 25%


나는 그를 제압할 힘이 없다.

하지만, 폭력에 익숙할 그에게, 폭력이 할 수 없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게 어른이 할 일이다.


AVS 11%



폭력에 저항하기 위해, 폭력을 사용하지 않고, 죽을지언정 꺾이지 않는 의지.


인도의 마하트마 간디가 그랬고, 러시아의 톨스토이가 그랬다. 더 멀리 가면 예수가 그랬고, 불교의 불살생不殺生도 크게는 같은 의미였다.

가까이 오면, 3.1운동이나 촛불을 드는 행위도 마찬가지다.


우리 인간이.

이성을 잃고 덤비는 게이트의 괴물보다 강할 수 있는 이유.



AVS 8%


나와 눈을 마주치고 있던 그의 눈빛이 살짝 흔들린다.


그래 거의 다 왔다.

제발. 실드 게이지 다 빠지기 전에 힘 좀 빼라, 친구야···.



AVS 3%




퍼엉.


“현곽이 형, 거기서 뭐해?”

“위험한 짓을 하고 있군.”



나의 등 뒤에서 제4의 기사 천인국과 마법사 안유진이 나타났다.


그리고 천인국은 나의 팔에 자신의 롱소드를 붙이고 있는 윤두광을 살짝 걷어차 반대편 벽까지 날려 보냈다.

정말이다. 진짜 살짝 스치듯, 아주 살짝 건드렸다.


하지만 그대로 날아간 윤두광은 요란한 소리와 함께 철근 콘크리트 외벽을 무너트리며 처박혔다.



“너무 약해서, 내가 하면 죽을 것 같군. 마녀?”


천인국이 유진을 보았다.



“마법사라니까.”


그렇게 말한 유진은 나를 보며 말했다.

분명 얼굴은 나를 보고 말을 하고 있는데, 처박혀 있던 윤두광은 무언가에 붙잡힌 것처럼 몸이 공중으로 뜨더니 마구 휘둘러지며, 벽과 천장 바닥 할 거 없이 여기저기 처박히기 시작했다.



“현곽이형, 말로 하지 마. 원래 처음 각성하면 형하고 달리, 다들 자기들이 최곤 줄 알아. 그럴 때는 좀 맞아야 해. 그래야 정신차려.”


“맞는 말이다. 다들 군기가 엉망이군. 내가 헌터가 되기 전에 현역병으로 입대했을 때만해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요즘 군대가 많이 편해졌어. 내가 LA 군사훈련소에 방문할 때만 해도···.”


그래. 둘 다 반가워. 반갑긴 한데···. 쟤 저러다 죽는 건 아니지?



쿵쾅쿵쾅쿵쾅쿵쾅······.

두 사람에게 이끌려 사령관실로 이동하는 나의 등 뒤로, 윤두광이 마법의 힘에 의해 끌려오면서 복도에 울려퍼지는 소리가 따라온다.



잠시나마 상남자가 되고 싶었던, 하남자는 진짜 상남자들 앞에서 부끄럽기만 하다.





***



“적당히 넘어 가죠.”


나는 지금 사령관실 소파에 누워 아아를 마시며, 이마에 별 하나를 불태우고 있는 박준장에게 말하고 있다.

상황 설명을 위해 가져왔던(?) 윤두광은 의무실로 옮겨져 간호장교(45세, 남, 회복능력자)에게 힐을 받고 있다고 한다.



“그러지.”


반대편 소파에 앉아 있는 박준장은 생각보다 쉽게 동의했다.

그가 보호해야할 것은 헌터들이 아니라, 헌터들의 일과를 통제하고 있는 군인들이었다.

그리고 복도에서의 폭력사태에 군인들은 나서지 않았기에 ‘사고’에 휘말린 이들은 아무도 없었다.


스스로를 군인이라 굳게 믿고 있는 그의 기준으로, 헌터는 군대가 아닌 ROKGO의 소관이며, 지금 이 부대의 ROKGO측 담당자는 바로 나였다.



“그보다 훈련생들의 첫 게이트 공략 일정이 결정되어 보자고 했네.”


벌써? 나 아직 입소한지 일주일도 안 됐는데?



“원래는 8주차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었는데, 록고에서 훈련용으로 적당한 규모의 게이트가 한 지역에 몰려나올 거라는 연락을 며칠 전 받았네. 그래서 일정이 조금 변경했네.”



그러시겠지··· 왜 아니겠어?


그래서 하루 전부터 기사와 마법사가 부대로 찾아온 것이다.

함께 게이트에 들어갈 훈련병들에게 눈도장을 찍어 놓고, 그들의 통제력를 확보하기 위해서.



그리고 나는 박준장이 그 말을 꺼내기 전부터, 이미 게이트에 다시 들어가게 될 것을 알고 있었다.


그 또한 김교수님의 안배였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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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모델 : 김교수


김교수의 과제 : [조별과제] 시간석을 구해주세요.


앞선 과제 수행의 결과로 이어진 추가 과제입니다.


게이트에 들어가 시간석을 지키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최대한 많은 세상을 구원해주세요.

Akashic은 당신을 기억할 것입니다.


제출 기한 : 23:15:10


평가기준 :

1. 반드시 과제수행보고서를 보내주셔야만 과제가 완료됩니다.

2. 성적은 학생이 결정합니다.

3. 첫 [조별과제] 입니다. 소외되는 학우가 없도록 주의하세요.


미제출시 :

1.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재수강을 해야 합니다.

2. 재수강 시에는 절대로 구할 수 없는 시간석이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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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47화. 살인(5) 24.08.29 12 0 13쪽
46 46화. 살인(4) 24.07.04 14 0 12쪽
45 45화. 살인(3) 24.07.03 15 0 13쪽
44 44화. 살인(2) 24.07.02 16 0 13쪽
43 43화. 살인(1) 24.07.01 16 0 12쪽
42 42화. 히전죽. 24.06.28 16 0 13쪽
41 41화. 깡패와 운동화. 24.06.27 16 0 14쪽
40 40화. 게이트에 들어가지 못하는 헌터. 24.06.26 18 0 15쪽
39 39화. Sniper in a Room 24.06.25 16 0 14쪽
38 38화. 비밀스럽고 으슬으슬한 비서. 24.06.24 16 0 13쪽
37 37화. 운태연의 목소리. 24.06.21 17 0 14쪽
36 36화. 시간석을 구해주세요. (11) 24.06.20 17 0 15쪽
35 35화. 시간석을 구해주세요. (10) 24.06.19 18 0 12쪽
34 34화. 시간석을 구해주세요. (9) 24.06.18 18 0 14쪽
33 33화. 시간석을 구해주세요. (8) 24.06.17 21 0 15쪽
32 32화. 시간석을 구해주세요. (7) 24.06.14 18 0 13쪽
31 31화. 시간석을 구해주세요. (6) 24.06.13 19 0 13쪽
30 30화. 시간석을 구해주세요. (5) 24.06.12 23 0 12쪽
29 29화. 시간석을 구해주세요. (4) 24.06.11 19 0 13쪽
28 28화. 시간석을 구해주세요. (3) 24.06.10 22 0 14쪽
27 27화. 시간석을 구해주세요. (2) 24.06.09 20 1 16쪽
26 26화. 나가실 때 꼭 말씀해 주세요. 24.06.08 23 2 17쪽
» 25화. 시간석을 구해주세요. (1) 24.06.07 27 1 16쪽
24 24화. 미소년과 소드마스터. 24.06.06 25 2 15쪽
23 23화. 군대갑시다. 24.06.06 23 2 13쪽
22 22화. 멕케인의 피라미드 제국. 24.06.06 21 2 14쪽
21 21화. 단아한 비서, 김단비와 멕케인의 넥타이. 24.06.06 21 2 12쪽
20 20화. 개와 여우 그리고 사자. 24.06.06 23 1 11쪽
19 19화. 이순신장검과 전투기 그리고 나의 엉덩이. 24.06.06 28 2 12쪽
18 18화. 닥터 주학문과 애스널, 퍽홀. 24.06.05 29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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