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꼼수

북한이 중국과 러시아와의 국가간의 협정을 해지하는 순간, 욕심이 많은 중국은 절대로 용납하지 않는다며 무효를 주장 하였다.
이때까지 하나 주면 하나 가져 갔다,아니 하나 주고 하나 이상을 가져 간 것을 명분으로 삼았다.
허나 중국은 그 동안의 거래는 밀어 두고 새로운 관계를 형성 하자면서 살살 달래는 작전과 친중파 우호 인사들을 매수 하기 시작 했다.
물론 주는 건 다 받아 먹되 서류나 기타 빌미를 주지 말라고 했다.
언젠가 누군가의 '모르쇠' 작전처럼.
이에 중국은 여자든 돈이든 마구 퍼 주기 시작했지만 공식적으로는 식량과 물자를 움켜 쥐고 압박을 가하였다.
북한 군부의 핵심들과 당원들 핵심 인사들이 모두 문원이었으며, 밑으로 중요 중간 간부들도 모두 세뇌를 하여서 절대로 딴 맘을 먹지 못 하였다.
세계 각지에서 문원들이 대량의 식량을 사 와서 북한에 은밀히 뿌렸다.
달라진 북한의 당과 군대와 상층의 지도부를 보면서 '설마' 하면서도 믿음이 조금씩 드는 북한 주민들이었다.
입 단속을 시키고 주민의 의식을 바꾸는 중에도 잘 위장 된 가림막과 보안으로 육지에서는 공장과 위성 생산을 위한 시설이, 바다에서는 선박과 잠수함 기지가 만들어지고 있었다.
북한의 국경을 더욱 더 촘촘히 방어하고 새로운 레이더와 cctv를 설치하여 스파이나 정보를 막았다.
한편으로, 미국과 일본과 한국을 협상 테이블로 이끌어 내어 상황을 주도 했다.
이에 중국은 아시아의 상황에서 북한의 보호자 및 동반자로서 자국도 참가를 떠들었지만 어느 국가도 그에 답을 주지 않았다.
"이렇게 네 나라가 협상 테이블에 앉아서 얼굴을 보는게 참~ 감개 무량합니다."
하고 한국 대표가 인사말을 꺼내자 이어서 미국 대표도 한 말한다.
"오늘을 기점으로 북한이 알을 깨고 정상적인 국가가 되기를 바라요~!"
이어진 회담에서 핵 무기의 해체와 시기를 조율 하고 그 관리 감독의 인원 구성과 각 나라의 역할에 대해서 협의 하고, 간단한 지원 항목을 작성 했다.
대략 적인 양식만 작성되어 MOU형식의 문서가 작성 되었다.
하지만 이 문서는 형식적인 발표용이었고 이중 협약이 체결 되었다.
그 내용은 다은과 같다.
-미국은 2018년 3월까지 협의체 구성요건인 관리 감독 및 요원들 80명을 정하였고, 지원으로는 65조의 자금과 금괴 100톤과 식량은 1000만톤에 달하는 금액이나 식품을 보내기로 합의 했으며, 금융의 자유 이동 및 이용을 ...
-일본은 식량 및 의류와 철 및 건설 장비들을 20조원 어치를 책정 했으며,
-한국은 건설 장비들과 건설 자재 및 쌀과 고기를 10조원에 달하는 지원을 합의 했다.
물론 대외 공표는 이것의 대략 절반 쯤으로 발표 되었다.
이에 한국은 곧 통일이라도 되는 듯 설레발을 쳤고, 정부는 자화자찬이 거듭되었다.
한국은 축제 분위기였으며 2002년 월드컵과 분위기가 거의 흡사 할 정도였다.
나중에 일이지만 북한은 앞으로는 핵에 대하여 무기화 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또, 뺏어 갈거는 다 뺏어 갔다.
이때는 중국도 제법 빼았겼다고 한다.
이런 북한의 계략 아닌 계략에 물 붓듯이 식량과 달러을 지원 했지만 북한은 그 이후로 줄 듯 말 듯 하면서 중국을 견제하자 중국은 두만강으로 38집단군을 진군 시키기도 해 세계가 놀라기도 했다.
하지만 배짱 좋게 북한 내부는 평온한 일상을 이어 가기도 했다.
중국은 이에 그치지 않고 쿠테타를 위한 지원을 했지만 이 또한 모레에 물 스며들 듯 작전에 쓰인 자금이 흔적 없이 사라 졌다.
"리나야~. 참치 잡이는 어차피 물 건너 갔다. 지금은 그곳도 한창 추위가 시작 될 때라서 가면 얼어 죽어~. 바닷 바람이 얼마나 무서운데..... 으스스~"
"푸~훗~!. 알았어요. 롱~롱~. 안 할께요.
"그러지 말고 우리 괌이나 다녀 올까? 미국 특사 마저 만나 보고 시간 내서 갔다 오자~. 시골 갈때 선물도 좀 사고. 거기 면세잖아.ㅋㅋㅋㅋ"
"좋아요~. 약속 했어요~?. 이번에는 안 지키면 바로 아웃이에욧~! 그나 저나 항공 우주 연구소에서 전투기 시제기 제작이 끝났대요. 며칠 내로 비 공개로 테스터 날을 잡아서 정부와 군에게도 일부 공개를 하고 싶은가 봐요. 스텔스 도료도 완성해서 스텔스도 같이 운용하면 어떠냐고 하네요."
"좋은데..... 흠! 전투기 비공개 테스터는 하고, 스텔스 도료 문제는 당분간 미루라고 해. 아직 전투기의 성능도 모르고.....양산과 동시에 대량으로 바로 갖추어 지는 날 공개 하자구. 그 날을 맞춰서 될 수 있으면 저 위에서는 공장을 갖춰서 포와 레이저를 생산하고 잠수함과 선박과 위성 제작을. 군산 쪽에서는 비행기 선박과 잠수함만 생산 하는 걸로 하구. 엔진은 감추어야 돼. 환상 마법을 걸어서 다크 마나 엔진이 들통나지 않게. 본부에서 다크 마나 엔진을 항공기용과 선박용으로 나눠서 만들라고 해. 물론 무기 배치도 해야 되니 그에 맞는 것도 준비 하고, 언제까지 준비 되는지 먼저 알아 봐~."
5시가 다 되어 가자 리나와 거리로 나왔다.
백화점도 들러서 구경도 하고 카페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지나 다니는 사람들 구경도 하고..... 옆에는 아리따운 여자 애인이 있고.
마냥 행복하다가도 불현듯 생각 나는 옛날들.
그녀는 행복 할까?
지금은 뭘하고 있을까?
이혼하고 벌써 몇 년이 흘렀지만 그여자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정말 그랬을까.
그녀는 내 부모에게, 내 형제에게는 끔찍하게 잘 했다.
오히려 나보다 더 챙기고 생각 해 주니 내가 거기서 아마도 꽉 잡힌 거 같다.
누가 잘못 해서 헤어졌는지는 이제 중요하지 않다.
나에게는 또 다른 사랑이 찾아 온 것이기 때문에.
아직도 서툴다. 여
자를 대하는 것이, 전처하고도 그랬다.
여자의 마음을 잘 헤아리지 못하는 남자다. 나는.
"오빠! 무슨 생각 해~? 이쁜 여자 옆에 두고~."
"....아~. 옜날 생각이 났어. 미련하고 못내 답답했던 과거의 일들이..... 지워졌다 생각 했는데, 아직도 남아 있네~. 내 옆에는 내게 너무도 과분한 여자가 있는데. 왜 나는 때때로 슬퍼질까? 모든 것이 지금이 더 나아 졌는데. 아직 마음과 몸이 따로.... 아니다 "
리나가 내 옆에서 슬며시 나를 안아 주었다.
내 볼에 닿는 리나의 머리카락과 이마가 나를 따뜻하게 해 준다.
그리고 이 담백하고 포근한 향기는 뭘까?
이 또한 내 마음의 느낌일까?
슬그머니 리나의 손을 잡았다.
부드러운 손이 내게 안정감과 슬픔을 이겨내게 해 준다.
내 눈이 차츰 또렸해 질때쯤.
"가자~. 오빠~. 맛있는 거 먹고 힘내자~. 아자! 아자! 아자!"
"그래 맛있는 거 먹고 힘내자~! 리나 최고~!"
우리는 명동의 거리를 걷다가 마침 근사한 레스토랑을 발견하고 들어 가려다가, 입구에서 컷 당햇다.
차림새가 아니란다.
'아 쪽 팔려라~.'
리나가 아니라 내 복장이 틀렸단다.
리나보고는 들어 가시란다. 그러면서 나보고 옷 얼른 갈아 입고 오란다~.
ㅋㅋㅋ. 결국 다른데로 갔다.
한우 명가라는 곳에 들어 가서 한우만 배 터지게 먹었다.
새해다.
2018년의 아침이 열렸다.
-오늘부터 골든 힐 여구소의 신약이 정식으로 시판 되기 시작 했다.
또한 미국의 힐 병원에서는 임상 시험도 막바지를 향해 다가 가고 있었다.
골든 솔저 컴퍼니(PMC)는 소말리아 파견지에서 전원 무사히 임무를 마치고 복귀 하였다.
설민환 부의장이 찾아왔다.
"총의장님~. 1월 11일에 정부와 군 관계자를 모시고 비행 시험을 행하기로 했습니다. 시간은 아침 10시에 시작됩니다. 당일에 모시겠습니다."
"좋네요~. 조만간 중국이나 일본이 시비를 걸어 올 거 같네요. 한국이 대상이더라도 북한도 안 휘 말린다고 장담 못합니다. 최선호 선임에게 생활 수준을 최대한 빨리 업 시킬 수 있게 해 주시고요. 골든 건설에서 북한의 건설에 참여 할 수 있게 다리를 놔 보세요. 북에서 요청 하라고 해 주세요. 콕 찝어서요."
1월 3일 아침 뉴스.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한국인 관광객 14명이 탈레반 무장 세력에 의해 납치 되었으며 이들은 1인당 100만 달러를 내 걸었으며, 이 사건은 한국의 유명 신약인 '새로이'의 시판에 대한 대응이라고 밝혔습니다. 탈레반에서도 신약이 필요 한 바, 가격 정책이 바뀌기 전에는 한국인들이 우선 목표라고 명시 했습니다. 이에 한국 정부의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으며, 시민들은 이 사람들이 성지 순례를 하는 이슬람 성도들과 같이 동행 하는 한국인 코란 숭배자들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상 아침 9시 뉴스였습니다.
-설민환 총괄님~! 아침부터 전화 드려 죄송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아침 뉴스......납치 사건........ 말입니다. 우리의 대응은 무대응으로 하시고 혹 정부에서 의견이 나오면 골든 그룹 단독으로 구출 작전을 하게 해 달라고 해 주시고, 안되면 말라고 해 주세요......네......네. 그렇게 하세요."
오후에는 미국의 요인들의 방문이 있을 예정이었다.
일찌기 준비를 하고 나서자 정문에 조경철 과장이 차 2대를 대기 시켜 놓고 있었다.
문을 열어 주자 나와 리나가 뒷자석으로 앉았고 중구의 롯데 호텔로 내 달렸다.
호텔에는 바이오 소장인 박찬영과 박희수 가드 팀원들이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반갑게 마주 인사하고 호텔의 입구로 들어 서자 럭셔리한 롯데의 내부 전경이 무척 감탄 스러웠다.
높고 높은 천장과 크리스탈 샹들리에와 격조 있게 꾸민 인테리어가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다.
예약한 장소로 안내를 받아 가보니 벌써 손님이 와 있었다.
"안녕 하십니까~! 미국 대사관 소속 '존 레이몬드'라고 합니다. 이쪽은 미 본토에서 나오신 상무부 소속 '짐 해커만'입니다. 이쪽은 보건 복지부에서 나온 '프랭클린 로이자'입니다."
"반갑습니다. 먼길 오시느라 노고가 크십니다. 저는 이정우입니다. 여기는 바이오 소장 박찬영님이시구요, 그리고 비서 이리나양입니다."
내용은 미국 힐 병원에서 나왔던 신약 새로이의 가격과 FDA승인을 바로 받을 수 있게 해줄테니, 제일 먼저 미국으로 신약을 보내 달라고 하였다.
가격은 우리가 뭐 손 보고 자시고 할 게 없었다.
미국 의료비가 비싼데 오히려 우리 자체적으로 보험을 만들어서 가격을 엄청 낮췄었다.
오히려 고마워 해야 할 일이었다.
당장 물량도 미국만 먼저 배려 할 수는 없었다.
결국에는 여차 저차 해서 미국에 생산 물량 중 50%인 물량을 먼저 배려해 주기로 했다.
물론 거기에는 PMC의 무기 지원에 대한 딜을 넣었고, 이 사실을 PMC에 알려 줬다.
"카일님~. 필요한 무기와 장비는 미국 상무부나 미 CIA에서 조달 해 준다고 했으니 필요한 만큼 준비 해 주시면 됩니다. 40% 날렸으니 괜찮은 가격 같아요."
한국 정부에서는 3일 있었던 한국인 납치 사건에 대한 문제를 우리 골든 그룹에 의뢰했고, 이 사항은 서로 불문에 붙이기로 합의 했다.
아직까지 한국 방산 협회에 가입 못한 골든 방산이 가입 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 하기로 했다.
한국의 골든 방산업체에서는 이 일로 인해 스텔스 도료와 레이더 개발과 레일 건 제작을 바로 시작 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본부에서 개발이 완료 되었지만 현실에 맞게 다운 그레이드가 되어야 할 것이라 시간이 좀 더 필요 하다.
"카일님~. 금방 또 전화 연락 드리네요. 다른게 아니라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한국인 납치 사건의 14명들에 대한 구출 작전을 골든 그룹에서 맡기로 했어요. 그래서 그 일을 '골든 솔저'에서 맡아 주세요. 물론 완전 박멸과 초토화 작전으로 골든 솔저 컴퍼니의 무서움을 만들어 주세요. 모든 요원들은 가슴에 영상 촬영 장치를 부착해서 나중에 편집해서 유튜브에 올려주세요."
"네! 총의장님의 명령을 확실히 완수 하겠습니다.충~성!"
골든 솔저 컴퍼니는 모든 준비를 하여 아프가니스탄으로 떠났고, 이 작전에 카일 본인이 직접 이끌어서 무려 80명이나 투입 시켰다.
3개 사단급 병력이 출전 하는 것으로써 소잡는 칼을 닭 잡는데 쓰는 격이었다.
탈레반들은 아프가니스탄의 카불과 칸다하르 사이의 주둔중이었다.
그런 탈레반을 소탕 및 인질 구출 작전이었다.
이 작전에 사용된 새로운 장비는 한국의 골든 방산업체의 신형 드론이었다. 소리 없이 다가 가서 벌 처럼 쏘는 6인치 크기의 드론이었다.
작전에 쓰일지는 모르겠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한 대비는 확실할 것이었다.
이제부터 골든 솔저의 위상이 이전까지와는 다르기를 바랬다.
세계 PMC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 기업으로 날아 오를 때까지, 한시도 쉬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더하여 골든 솔저의 무력이 웬만한 나라의 무력을 넘어 설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다.
오늘을 기점으로 세계 PMC계는 신성의 출현을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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