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내꺼 우주도 내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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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잡채
작품등록일 :
2024.05.2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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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2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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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중국의 오판과 골든 그룹

DUMMY

중국은 얼마 전에 있었던 신의주 포격 사건 후, 북한군의 습격으로 기갑 사단의 일부가 녹아 내렸고, 이 일의 여파로 복합 여단의 루윈싱중장이 보직 해임 되고 자오즈단 중장이 바통을 이어 받았다.


그는 호전적인 인물로서 중화사상에 자부심을 가진 인물이었다.



"왕창 상장각하~! 부르셨습니까?"


"어서 오시오~자오즈단 중장!. 우선. 거기 앉으시오. 차나 한 잔 합시다."


"불러 주셔서 감사 올립니다!"


"우리 사이에 딱딱하게 그러지 맙시다~. 그나저나 요즘 좋은 일이 있다지요?"


"...네~. 막내 딸이 드디어 결혼을 합니다."


"상대 가문은 누구요?"


"중국공정물리원장의 세 째 아들이라고 올해 28살이라고 하는 젊은이 입니다."


"오~! 중국공정물리원이면 무기 부분에서는 선두주자 아닙니까? 대단한 곳과 연이 되었군요~. 축하 합니다~."


"감사합니다~. 상장 각하!"


"내 오늘 임자를 보자 한 것은 요즘 북한의 태도가 많이, 그것도 갑작스럽게 태도 변화를 하는 것이 너무 의아합니다. 북한 내부에서도 분위기가 너무 변하고 있구요~. 해서

저번에 맛을 보여 주려고 했는데, 오히려 손해가 막심 합니다. 무기라든가 화력이 우리 중국이 월등한데도 말이지요. 헌데, 북한의 특수부대의 능력이 짐작이 불가 합니다. 신무기로 무장 한 것도 아닌 것이 묘하게 걸리는군요. 그래서 중장이 한번 나서 보시겠소?"


"......어떤? "


"정보부에서 '심안나'와 그외 몇 선발 해서 한국의 항공 우주 센터를 노린다고 합디다. 교룡 돌격대와 이중 작전이라고 하더이다. 그리고 퉁웨이가 한국의 골든 화학과 협상에 들어 갔지만 이와 별개로 이중 전략을 구상 중이라고 합디다."


"은밀히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북한이 사리원에서 로봇을 만든다는 말이 은밀히 나 돌고 있소~. 로봇팔을 보았니...머리를 보았니 하면서 말이오. 북한에서 탈북한 자들이 그런 소리를 하고 다닌다고 하더이다."


"...그럼. 그것으로... 어떻게?"


"후후후~. 물론 깨부수자는 것이지요. 깨부수기 전에 기밀이나 기타 탈취 할 수 있는 것은 탈취 하고 말이죠. 감히 '가오리 빵즈'놈들이 대국에 반기를 드니 몽둥이로 가르침을 내려야지 않겠소? '왕다중' 중장이 지원을 해 줄 거요~."


"왕다중이면.... 해군측 말씀이지요?"


"그렇소~! 한번 해 보겠소?"


"알겠습니다! 당연히 나서야지요!"



그날 밤, 왕다중과 자오즈단이 만나서 오래도록 술 잔을 나눴다는 것이다.




골든 그룹의 엄청난 약진이 주변국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을 때.


유독 새카만 밤, 가덕도 인근 바다속에서 무언가 떠 올랐다.


마치 솟구치듯이 떠 오른 물체는 슬그머니 나타난 작은 어선에 의해 거둬 진 후 사라 졌다.




한국으로 들어오는 일단의 무리들이 있었다.


인천 공항을 통해 중국인들이 단체로 여행을 온 것이다.


그 속에 짧은 머릿결의 사내들이 있었으나 모두들 무심결에 흘려 보내 버렸다.


이런 일련의 행동을 지켜 보고 있는 눈길들이 있었으나, 그들은 검은 머리가 아니었다.


미국의 정보 부서에서 이런 중국의 작전을 알아내고 어부지리의 속셈이었던 것이다.



"중국의 여행객들이 기다리고 있던 버스에 나눠 타고 사라지자 그들을 주시하던 눈들이 일시에 사라졌다.



진즉에 전국의 골든 그룹 산하에 총의장이 지시가 떨어졌었다.


각 사업장의 보안과 경계를 한 단계 더 격상 하라는 거였다.


물론 요인에 대한 경호도 만전을 기하라는 주문이 있었다.


기본적으로 골든 그룹의 기밀은 모두 별도로 격리된 저장장치에 보관 된다.


문원들의 머리가 비상 한 탓도 있지만 처음부터 사내 인터넷과 단절 시켰던 것이었다.


거기에다 마법적으로 강화된 보호실에 갖가지 보호막이 설치 되어 있었다.




이즈음 미국의 대통령실 회의장에는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었다.


".....오늘의 이 모임은 CIA국장께서 급작스럽게 요청 된 회의임을 알려 드립니다. 여기의 어떤 말도 모두 불문에 붙이겠습니다. 절대 밖으로 나돌지 않도록 언행에 각별히 주의 당부 드립니다."


"반갑습니다. 급하게 모시느라 준비가 부족 하지만 우리의 전략과 전술이 잘못되지 않도록 다시 한 번 점검 하자는 취지도 있습니다."


도널드의 당부에 이어 CIA국장의 부연 설명이 이어졌다.


이내 말을 받은 마이크 톰페이 국무장관이


"...그래! 급한 안건이란게 무엇이오~? 난 식사도 못 하고 왔소.


"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이렇게 모신 것은 근래 들어 골든 그룹의 약진이 있었습니다. 아니 약진이라고 하면 부족하다 할 지 모르겠습니다만, 묘하게 골든 그룹과 북한의 행보가 자꾸 눈에 밟힙니다. 그래서 최근에 북한의 새로운 김정은의 최 측근이 바뀐 거 같습니다. 못 보던 인물들이 요즘 나타났는데.... 그 인물이 골든 그룹의 가드 소속의 전 직원으로 보입니다. 그 외 몇 명도요. 여기서 전 직원이라 칭함은 골든 가드에서도 그들을 잊고 있다는 겁니다. 예전에 퇴직을 하고 그 이후엔 접점이 안 보였습니다. 또한, 은밀히 나오는 정보에는 북한이 태양광 모듈과 밧데리의 생산된 물건이 한국의 골든 화학의 제품과 비슷하다는 겁니다. 아직 제품을 획득치 못해 단정치는 못하지만 지켜보는 추이로는 쉽사리 다르다고 하기 어렵습니다."


그 때. 손을 드는 이가 있었다.


"에너지 장관 애리히 술처먼입니다~!"


"말씀 하십시오~."


"국장님의 발언 중, 아직 제품을 직접 확인이 안 되었는데도 확신 하신다는 느낌 인데요. 그럼에도 그렇게 말씀 하신 이유와 제품을 확보 해야 할 방안은 되어 있는지요?"


'죄송합니다. 연변등 중국의 불법입국자....아니 탈북자들의 사이에 은밀히 떠돌고 있는 사실입니다. 마치 본 것처럼 아주 자세히 말이지요. 거기다 로봇 공장이니 위성 기지니 하는 말들도 은밀히 흐릅니다. 돈만 주면 알음 알음 말 해 주는 이들이 거의 다 탈북자이지요. 또한 로봇 팔을 봤다는 둥, 로봇 머리라는 둥. 이 모든 걸 확인 해 보니 그게 신빙성이 아주 높습니다. 위성 사진에서 보면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북한의 사정과 그 소문의 중심에 있는 공장이나 기지의 위성 사진이 잠깐씩 보였다가 안 보였다가 하는데 나날이 달라 지는 모습인데 또한, 없는 거 같기도 합니다. 마치 위성이 오작동을 한 거 처럼요."


"그럼 직접 확인 해 보면 될거 아니오~!"


"...그게. 지금 북한에 들어 가 있는 핵 사찰 인원중에 저희 요원이 있어서 몰래 빠지려고 해도 워낙 단단한지라 다른 행동을 못하고 있습니다. 다른 요원을 투사 해 보려고 해도 지금 시기에 핵 문제가 걸려서 ...잘못하면 뒤집힐 수도 있는 문제라...."


"아무리 핵 문제가 걸리지만, 이 또한 그냥 넘길 일이 아닌 듯 합니다. 강행 해 봐요~"


"그러다가 문제가 생기면 이미 지원 된 돈도 돈이지만 핵 문제가 백지화 된다면 이중으로 고생이 될 겁니다."


"지금 자금이 얼마나 투입 되었나요?"


"핵 폐기 지원금이 300억 달러가 들어 갔습니다. 식량과 기타 물자도 이미 계약의 절반이 투입 되었습니다. 또한, 주둔 비용 및 가타 부대 비용은 따로 30억 달러가 넘어 갔구요. 아직 핵은 한 기도 분해도 못 한 상태입니다. 더군다나 핵의 통제권도 아직 북한이 쥐고 있는 터라...."


"아니~! 무슨 일을 그렇게 처리 합니까? 어떻게 그렇게 허술하게 처리들 해요?"


"....북한의 땡깡이 여간 아니었습니다. 그 당시에 분위기도 달랐구요. 괜히 지금의 불씨만 아니면 전혀 문제 없이 처리 될 사안이구요."


-톡...톡.


책상을 손 끝으로 두드리는 트럼프.


"그래도 강행 해 보세요. 만약에 골든 그룹과의 밀약이 있었다면 우리가 골든이라는 과실을 독.식. 할 수도 있을 거 같군요. 우리 미국으로 받아 들여도 되겠구요. "


"그럼~. 사천의 항공 우주 센터의 작전은 보류 하겠습니다."


"아니오~. 포섭이나 정보 작전은 계속 유지 하는 걸로 하고요. 북의 문제는 대신에 의뢰를 해서 배경을 감추면 되지요."


트럼프의 미간이 펴지더니 좋은 수가 나오자 켈리 백악관 비서가 말 했다.


"좋은 수 입니다~. 하하~. 바그너 그룹에 맡기면 되겠군요."


"안됩니다! 바그너는 러시아 기업으로 배신의 아이콘입니다. 또한 그런 기밀이면 분명히 팔아 먹을 겁니다. 좋은 선택지가 아닙니다."


"그럼~. 어디가 괜찮까요? 신의를 주무기로 삼는 스위스 용병이 괜찮을까요?"


"아무래도 미국의 기업이 나을 듯 합니다. '블랙 맘바'가 좀 더티 하지만 계약으로 확실히 묶어 두면 될 거 같습니다."


"그럼 그 일은 국장이 알아서 하시고 사후 결과 부탁 합니다"




"오빠~. 지금 이천에 수상한 무리가 보인다네."


"그래~. 지금 쯤이면 움직일 때도 되었지. 어차피 한번은 치뤄야 할 일이야~!"


그리고는 일어선 정우는 방안으로 들어 갔다가 나왔다.


손에 선물을 들고 나왔다.


"자~. 선물~!"


"...뭔 선물~? 언제 샀어?"


리나가 선물을 풀어 보자 안에는 쵸콜릿과 빼빼로가 들어 있었다.


"오늘이 발렌타인 데이라고 하더라고.


밉살스런 일본놈의 상술인지 모르겠지만 한번 팽겨 봤지~."


"와~. 나 감동이야~. 사랑해~ 오빠~."


"얼른 뜯어서 먹어 봐~! 밥 먹기 전이니 많이는 말고...."


"....응!"



그 시각 최진호는 언뜻 피 냄새가 나는 거 같았다.


다시 '킁킁' 거려 봤지만 피 냄새는 사라 졌다.


잘못 느꼈나 하면서 어쩐지 기분이 좋지 않았다.


혹시나 해서 전화를 걸었다.


-김기웅 고문님~!


-찾으셨습니까?


-다른게 아니라 오늘 마음이 불안 합니다. 혹시 공장이나 기지의 방비가 어떤지요?


-아~! 염려 마십시오. 마침 얼마 전부터 저도 긴장감이 들었는데 최선임께서도 뒤숭숭 하셨나 보네요. 그래서인지 총의장님의 당부도 계셨습니다. 경계에 만전을 기하라고 오더가 내려 와서 김중호마스터와 새로 점검과 미비한 점을 수정 하고 보강 했습니다. 인원도 증원 시켰구요. 걱정 마시지요.


-아~. 어쩐지 요즘 김중호 마스터가 며칠 안보이시더니 .... 그랬나 보네요. 긴중호 마스터라면 저보다 뛰어나시니 문제 없을 거 같군요.


-네. 북한 특작대들의 실력도 보통이 아니구 해서 최 일선과 이선에 배치 완료 했습니다. 그 뒤를 우리 문원이 받치고 있으니 얼마든 어떤 화력이든 문제 없습니다. 하하하~.


-...네. 감사하고 ...든든 합니다. 곧 얼굴 보지요~.


-네~.그러지요. 들어 가세요~!



정우와 리나는 부가티 베이런을 몰고 시골로 내려 가는 중이었다.


이른 시간에 나선데다가 하루 전이라서 그런지 아직은 정체가 심하지 않았다.


약 6시간을 걸려서 내려 온 정우는 큰 형님의 비닐 하우스의 작업장에 들렀다가 인부들 만 있는 것을 보고는 간단한 먹을 것과 화장품등을 몇개 꺼내 놓고 태국말로 명절 잘 보내라는 말까지 하고 집으로 향했다.



집에는 벌써 사람들이 복작 거렸다.


부산에서 둘째형과 딸 둘이 내려 왔고 형수님은 수술로 인한 몸조리 때문에 못 내려 왔다.


바로 밑의 동생은 부부 내외와 아들 하나가 내려 왔고, 한놈은 아직 군 복무 중이었다.


막내는 아직 하우스에 있는지 보이지 않았다.


그 외에 큰 형님의 아들 딸들과 막내의 딸이 어느새 다 커서 처녀티를 내고 있었다.


아직 초등생인데도 말이다.



"어서 와라~. 내려 오느라 고생 많았다. 마실거 주랴?"


둘째 형님과 동생의 반갑게 맞아 주는 인사말과.... 안방 문을 열고 고개를 내 미시는 엄마의 눈길이 나를 아닌 다른 이를 보고 반겼다.


리나는 이런 기척을 재빨리 알아 채고는 쪼르르 달려 가서 엄마를 덥석 안았다.


"어머니~. 잘 계셨어요~. 자주 와야 하는데... 앞으로는 자주 올께요~."


"하~! 나는 잘 있다. 바쁜데 뭘 자주 와~! 니들 잘 살면 그걸로 된거지~"


엄마의 눈이 빨갛게 충혈이 되신다.


리나가 얼른 얼굴을 감싸고는 '헤헤' 거린다.


나는 모르는 척.


"마실 거 있음 아무거나 줘 봐~."


"안녕 하세요~"


떼창하는 우리 조카들~.


한창 지짐 굽고, 나물 삶고, 고기 굽고...... 조카들은 놀고 아니, 머스마 조카들은 음식 만드는데 달라 붙어 있고, 주방에는 제수씨가 열심히 지휘 하고 있다.


'저런~. 리나가 엄마와 소곤 거리는 거 보니 잘못하면 미운 털 박히겠는 걸~'


그렇다고 나도 뭐 별 볼일 없는 놈이라 훈수 두기도 뭐 하고....


어라~? 그런데 알아서 제수씨한테 찰싹 붙는 걸 보니 실세를 바로 눈치 챘구나~.


장하다 우리 리나!


흐뭇 해 하고 있는데,난데 없는 동생의 초치는 소리.


"정우형은 요새 뭐 하네? 아직 놀고 먹나?"


사심 없는 가벼운 잽이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쫄딱 망해서 다 쭈그려 들었다 보니 할 말도 없다.


"부자 여자 만나 팔자 고치고 있는 중!"


이라고 가볍게 날려 줬다.


'훗~. 이겼당~!'


"..헐~.디러워서...원~!"


이렇게 음식 장만이 끝나자 시선과 화제가 한 곳으로 모이기 시작 했다.


리나의 신상이 하나씩 털리면서 나를 보는 눈 빛이 무슨 나라의 매국노를 보는 듯 하다.


리나의 나이 때문이다.리나의 나이가 나하고 14살이나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면 '매국노'가 아니라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라고 해야 되는거 아닌가?


또한 리나는 처녀다.


나는 돌싱이다.


"와~. 서방님~!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 봐요? 어디서 이런 ..대 스탠퍼드를 조기 졸업한 천재를 얻었을 까요?"


그래 이런 반응이 제대로 된 반응이 아닐까.


"... 어~? 그게 몇 년 전에 물난리 났을 때에 뭔가 떠 내려 오더라고... 건져보니 ...."


힐끗 눈길을 리나에게 줬다가 바로 돌리니 모두 어이 없어 한다.


그럼 뭐라고 말 하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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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1대 맞으면 100대로 24.07.28 153 4 15쪽
30 2019년 종무식 24.07.23 153 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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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여전한 세상속에 나는 무엇을 24.07.14 175 5 15쪽
27 니는 니 할 일 해~. 24.07.14 192 4 15쪽
26 세계를 향해 24.07.02 216 5 15쪽
25 버뮤다로 가는 길 2 24.06.22 222 4 15쪽
24 텍사스에서의 나비의 날개짓 24.06.16 236 4 16쪽
23 천조국을 골수까지 24.06.15 237 5 15쪽
22 버뮤다로 가는 길 24.06.14 258 4 15쪽
21 대한민국의 영원한 동맹 24.06.09 271 5 16쪽
20 중국의 물이 안 좋나 보다. 24.06.06 261 4 15쪽
19 나도 좀 쉬자 24.06.05 274 4 15쪽
18 골든 그룹의 입지 24.06.05 265 4 15쪽
17 자원 독식 24.06.04 288 4 15쪽
16 미국의 선택과 오판 24.06.04 290 6 15쪽
15 최선호의 일과2 24.06.03 290 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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