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내꺼 우주도 내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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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잡채
작품등록일 :
2024.05.29 10:25
최근연재일 :
2024.09.01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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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3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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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호의 일과

DUMMY

최선호는 오늘도 새벽 4시에 일어 났다.


김정은의 옆에서 시작하고 옆에서 하루 일과를 끝낸다. 대부분~.


오늘은 군부 내 핵심 인사들과 당 내 고위 위원들을 소집했다.


"오늘 이렇게 여러분들을 모신 것은 현재의 군대 내 재편을 위한 것 입니다. 지표를 보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복무 연령 제한 및 기간 : 만 19세~만 27세까지의 나이만 복무 할 수 있고, 만 8년을 초과 할 수 없다.


-최종 인원 - 육군 50만(일반병 40만 하사관 이상 10만)


해군 7만 (일반병 5만 하사관 이상 2만)


공군 7만 (일반병 3만 하사관 이상 4만)


전략군 1만


총 65만 명


-각 군별 1만 씩 합 3만명은 별도로 분리 대기


-월급 체계 새 확립


-미성년 자녀 2명이 발생 되는 시점에 징병 해제.(부양 가족 합 2명 이상일 때도 전과 동일하며 부양인이 본인외 없을 경우는 복무 해제)


-기존 5가구 단위 및 기타 관리는 해제.


-2인 이상 가구는 주택 의무 지급.


-1인 독신자는 독신자 숙소 제공.


* 주택 및 숙소 제공을 위해 남한의 골든 건설과 협의(남한 정부 포함).


-기타 방범 및 환경 정화를 위한 노숙자 대책 : 공동 숙소 제공 격리 및 기술 교육 후 취업(육군에서 시행)


*컨테이너 와 텐트 등 야영 도구 수입.


"위의 표를 보시면 대강 아시겠지만 이를 각 부서가 잘 조율해서 시행 해 주세요. 그리고, 전략군 1만과 각 군의 1만씩 총 3만은 4곳으로 장소를 정해서 모은 후,알려 주세요. 이를 시행하는 시기는 6월 1일까지 집결 및 시설 갖춰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회의에 모인 이들에게 각자 할 일들을 정리하여 지시 하였다.



최인수는 외무상을 불러 남한과의 회담을 지시 했다.


-설민환 부의장님~! 최인수입니다. 많은 도움이 필요 하여 전화 드렸습니다."


구체적으로 컨테이너들과 텐트나 침낭 등을 요구 했고, 남한의 골든 그룹과의 참여를 설명 했다.


"정부에서 소식 들어 오는 대로 바로 지원 하겠습니다. 그리고 컨테이너 등 물품들은 중동 쪽이나 미국으로 직접 구입 하는 것이 더 나아요. 자금 지원은 해 줄 테니 ..."


"네. 그럼 그렇게 알고 시행 하겠습니다."



북한의 개혁은 이제부터 시작이었다.



김정은의 비자금은 김일성의 자금과 김정일의 자금을 합친 것이 무려 70조가 넘었다.


그리고 북한 내의 곳곳에 금괴와 보석들과 대량의 문화재는 가뭄에 단비였다.


가정마다 살피니 문화재가 제법 모였다.



미국과 거래를 제안 했고, 미국은 기꺼이 수락 했다. 컨테이너와 야영 장비들을 거의 헐값에 구입했다.


'뭔 수작인지 모르겠지만 싸게 주면 좋지'



'벌거 벗었던 산은 조금 씩 푸르름이 보였고, 훼손된 자연은 시간이 흐르고 모든 것이 웬만큼 정리 되면 그때 시작 해도 돼.'



본부에서 가져 왔던 레이저 포는 평양의 뒷산에, 하나는 호도리에 설치가 되었다.


레이저는 호도리에 2기와 평양에 2기 구성에 1기가,청진에 나머지 1기가 설치 되었다.



그 동안 대한민국 정부와 군부에 꾸준히 청을 넣었던 사천의 항공 우주 센터와 이천의 화학 공장, 그리고 군산의 방산 업체의 특수부대 방위를 요청 했었다.


이천의 화학 공장만 빼고는 나머지는 요청이 받아들여 졌다.


그날 저녁 정성스레 상을 차려서 차례를 지내고, 남은 음식과 술을 나누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그리고 여행 가서 사 온 선물들을 한 가득 거실에 옮겼다.


차에서 가져온 것 처럼....


"자~! 줄 서라~."


값 비싼 시계며, 가방을 모두 골고루 나눠 주었다.


애들과 제수씨와 엄마도 모두 방으로 들어 간 후,


정우는 형제들을 불러서 한 자리에 모았다.


그리고 지난 일들을 적당히 가감하여 설명을 이어 나갔다.


직접 시범도 보여 주며, 리나의 마법도 보여 주면서 다른 세상에서 온 마법사라며 소개를 하고 형제들에게 가족들것까지 힐링과 실드가 인첸트 된 목걸이와 팔찌와 반지를 세트로 나누어 주었다.


절대로 빼지 말고 한 호흡도 뺄 생각도 말라고 당부를 하고.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씻고 아버지 묘소에 다녀 온 후, 아침을 챙겨 먹고 조상들의 산소를 들러 세배를 하고 올 것이다.


우리 가족은 유독 싸움도 없고 재산 다툼도 없었다.


큰 형님의 말이면 다들 군소리 없이 다 들었고, 동네에서도 이미 다 소문이 나 있었다.


아직은 엄마가 살아 계시니 여기가 구심점이 될지는 모르지만, 엄마가 돌아 가시고 나면 아마도 지금처럼 모이기도 어려울지도 모르겠다.


엄마의 수명을 많이 늘려야 겠다.


다들 원래의 수명보다는 더 오래 살 것이다.


그렇게 설 명절을 지내고 엄마의 가장 큰 관심과 기대를 모은 리나는 진짜 친 딸이라도 되는 듯 그렁그렁 한 눈으로 연신 뒤 돌아 보았다.


"아이구~!슬펐쩌요~! 놔 두고 갈까요?"


-퍽~!


'어이쿠! 눈 탱이야~!'






세상이 시커먼 침묵 속으로 빠져 들었다.



-띠리링~.띠리링~.


"네 설민환입니다~!.


"부의장님~! 여기는 이천입니다! 지금 습격을 받고 있습니다~! 정체는 파악이 안 되었습니다. 움직이는 모양새가 군인인듯 합니다. 다행히 사전에 감지가 되었던 터라 아직 까지는 별 다른 이상이 없습니다. 우리 문원들이 잘 막아 내고 있습니다. 이만 !"


"지원.... 이런~."


설민환 부의장은 곧 여기 저기로 전화를 돌렸고, 이를 알렸다.


그리고 뛰쳐 나가며 기사를 호출 했다.



전화를 받은 정우는 재 빨리 옷을 입고, 리나에게 대강 말해 준 후.


"좀 자고 있어~. 나 혼자 얼른 갔다 올께~."


"안.돼. 나.도.갈.꺼.야!"



30분도 안되어서 장호원의 공장이 보이는 곳에 도착하여 차를 세우고 아공간에 차를 넣었다.


뛰어 가면서 은신과 보호막을 둘렀다.


가면서 자그마한 돌을 한 주먹 가득 주웠다.


한놈씩 보일 때마다 뒤통수에 던져 주었다. 죽지 않을 정도로 던졌으니 죽지는 않을 것이다.


뒤에서 나타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지 허당이었다.


던지는 족족 뻗었지만 여전히 앞만 보고 사격을 해 댄다. 그래도 소음기는 끼웠구먼.


하나도 방어벽을 넘지 못하고 다 잡혔다. 정작 총알 맞고 죽은 놈은 하나도 없다.


그냥 허수아비에 대놓고 총질을 했지만 이놈들은 아마 죽어도 모를 것이다.


모두 잡아서 모아 보니 21명이다. 뒤의 지원조까지 잡고 보니 26명이 되었다.


잡아서 심문을 하니 가덕도를 통해 들어 왔었다.


심문한 정보를 토대로 가덕도의 어선과 길 안내를 해준 스파이들 등, 모든 이들의 신상 정보를 모아 경찰과 국정원에게 넘겼다.


이 떼놈들을 어떻게 조져야 잘 조졌다고 소문이 날까~.


교룡 특전대? 교룡 특전대? 이놈들~!


복수 해 주기로 했다. 방법은 천천히 생각해 보기로 했다.



최선호 선임은 묘수를 찾아야 했다.


버려진 일들이 너무도 많지만. 그것보다 일들의 난이도가 혼자서 감당 하기에는 너무 버거웠다.


처음에 시작할때는 총의장님이 진행하실 것처럼 보였다.


이것이 문제였다.


총의장님의 곁에는 인재가 넘쳐나는 이들이 많아 손짓만 하면 바로 몰려 들었다.


-띠리링~! 띠리.....


두번 울리기도 전에 받았다.


-총의장님~! ....최선호입니다.


-무슨 일이세요?


-...무슨 일이라기 보다는 .... 총의장님의 도움이 필요 합니다. 저 혼자서는 점점 너무 감당이 안됩니다.


-...아~. 죄송해요~. 제가 미처 헤아리지 못했네요. 처음에 계획 할 때, 조금 즉흥적이었던 것도 있었지만 이렇게 할려고 했던 것이 아니었던 건데 최선호선임님만 힘들게 했군요.


-아. 아닙니다. 그렇게는 아니어도 .... 제가 능력이 조금 안되어서 그렇습니다.


-흠~. 능력이 문제가 아니라 지원이 문제인 거로군요.


-조만간 제가 넘어 가서 도와 드릴께요. 조금만 힘내 주세요~.


-네~! 감사합니다~. 그럼. 이만 끊겼습니다,


전화를 끊고, 내심 한 숨을 쉬었다.


지금 북한에서 시행 되고 있는 일은 인력만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닌데.... 신 기술과 그에 맞는 장비들과 고급 인력들이 받쳐 줘야만 진행이 되는 일인데.....


자책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니었다. '일은 니들이....' 나는 놀란다.할 때가 아니다.


최선호 선임의 일의 진행과 필요한 지원이 뭔지부터 먼저 파악 해야겠지.



이즈음.


한국 정부는 청책 기조가 조금씩 바뀌고 있었다.


문 대통령의 정치 중심이 북한의 관심으로 이어진 거였다.


초심의 마음이 점점 사라지고 변질 되기 시작 하였다.


언론 길들이기부터 기업의 자율을 차단하기 시작했고 공직 사회와 군 조직의 경직과 자유가 사라지는 느낌이었다.



그런 와중에 북한 외무상의 남북 회담은 문 대통령에게 회심의 한 수였다.


북에 잘 보이기라도 하려는지 요구 하는 것은 거의 다 들어 줄 기세였고, 안 줘도 될 것을 퍼 주면서 한국 경제와 자유도는 서서히 후퇴해 가기 시작 하였다.


하여튼 그렇게 잡힌 남북 실무 회담에서 한국의 골든 그룹의 북한 지원에 등 떠밀리다시피 해서 가세하고,한국 정부는 막대한 세금을 북에 쏟아 부었다.


매스컴에서는 연일 남북회담의 결과를 문대통령의 업적으로 띄워 주면서...


북한측이 원하는 것은 120% 다 충족 했고, 한국측이 원한 것은 5가지 중 겨우2가지 뿐이었다. 그것도 열매는 골든 그룹이 다 쓸어 가는 회의 결과였다.


-이산 가족 상봉. :ok!


-남북 경제 개발 사업 지구 운영. : 유보 및 검토 필요. (북측의 선별 요구 조건 및 입주 기업 선정 내부 토의 후)


-여행 및 관광 개발. :no!


-국군 유해 발굴 및 조사. no!


-북한의 자원 개발 한국측 참여. :골든 그룹의 협상으로 결정 될 문제라 명시.


정부와 북한과의 회담이 성사 되고 그에 따라 1차적으로 조사 팀이 북한에 들어 갔다.


그들이 조사 결과를 수시로 보내 오고 , 그것이 모여 커다란 결과 보고서가 되었다.


그에 따라 회의 결과로 골든 그룹에서는 자원개발사와 건설, 화학인 케미칼사가 들어갔다.


그 사이로 신물질 연구소의 직원이 끼어서 들어갔고, 그들은 그 동안 완성된 연구 결과를 가지고 신 금속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였다.


그렇게 골든 그룹의 북한으로의 입국이 이루어지고 있을 때,



정우와 리나는 겉 모습을 약간 바꾼 채 평양으로 공간 이동 했다.


"어서 오십시오~! 총의장님~! 리나아가씨~!"


"호호~! 잘 계셨어요? 그런데 저는 이제 비서실장으로 불러 주세요~."


"넵~! 알겠습니다.흐흐흐~!"


최선호 선임은 정우와 리나를 김정은의 집무실 이었던 공간으로 안내했다.


간단하게 시행되는 사업 내용과 진행 사항을 브리핑 한 후, 정우의 옆 자리로 앉았다.


"....음. 먼저 최선호 선임의 할 일과 제가 맡아야 할 일을 구분해 봅시다. 마침 골든 그룹도 들어 오고 있으니 일의 진행도 쉬워지고 빨라질 겁니다."


옆에서 리나가 주섬 주섬 서류를 분류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각자의 앞으로 돌려 주고 나머지 몇개는 자기가 챙겼다.


"일단 건설 부분은 지금까지 시행 하던 분들과 서로 도와서 진행 하게 합시다. 자원 개발사는 알아서 할 일 할 것이고요. 위성 기지와 비밀 잠수함 기지와 중공업 건설은 본부에서 주관 하되 건설사의 지원을 받으면 되겠군요. 무기 생산 공장은 레이저 같은 것은 본부에서 갖다가 설치 하세요. 본부에 많이 있을 거에요."


"...저 외람 되지만 저번에 본부에서 레이저 7기 가져 와서 설치 했습니다. 물어 보지 않았지만 7기만 주어서 그것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아하하하~! 아니에요~! 원래 본부에 온갖거 다 있어요. 수량도 많구요. 스승님 생전에 만든게 어마어마 해요. 본부에서 만든 건 모든게 최상급이거든요. 아마 언젠가는 사용 할 일이 있을까봐 꼭꼭 숨겼는데, 그거 주고 나서 무지 아까워 했을거에요~. 그래서 그 정도면 무난하다고 한숨을 쉬며 대충 생각 했을 거에요. ㅋㅋㅋ."


"...그런...!"


"그런데 자위 무기가 얼마나 필요 한 거에요? 제원은 아시죠?"


"...제원요? 어떤....?"


"ㅎㅎㅎㅎ~! 레이저의 사거리가 직선으로 유효 사거리 1000미터에요. 레이저 포는 달 까지는 못 가도 15만km가 유효거리에요.그 위로는 마나포가 있지만 이건 설명 생략.입니다. 상상만으로도 정이 안가는 무기에요 ㅋ."


"그런 무시 무시한 무기면 .... 그래도 14기는 더 필요 한 것 같습니다."


"...에구. 욕심은 저 보다 더 하시네요 ㅎㅎㅎ~! 그러면 중국이나 일본이 한꺼번에다 달려 들어도 방어가 가능해요. 그런 무기는 전투기나 위성에 장착 되는 게 맞구요. 정 지상에 필요 하면 높은 산이나 바닷가의 높은 지형을 사용하거나 높은 거치대를 설치 해야 돼요. 북한에 아직 위성 정찰기 없죠?""


"네? 네. 위성 정찰기는 커녕 고고도 정찰기도 없습니다."


"그럼 본부에 무인 정찰기 좀 보내 달라고 해요. 거기다가 레이저 달면 되겠네요. 마법진이 구현 된 정찰기에요. 그거 있으면 14기까지 필요 없어요. 다섯 대 내 달라고 해요. 그런 건 놔 두면 똥 돼요. 똥~"


이때 비서인 리나가, 자기가 요청 하겠단다.


"그럼 정찰기 5대와 레이저 3기를 요청 할께요."


"그리고 최선호 선인님~! 레이저 포는 나중에 위성 만들어 지면 거기에 장착 해요. 지상에는 쓸 데 없어요. 지상 무기는 재래식 미사일이나 일반 포로 운용해도 돼요. 레이저나 레일건은 직선 운동이에요. 곡선이나 찾아 가는 건 안돼요. 뚫는 거는 모르지만요."




그런 레이저가 1분당 20발은 쏠 수 있다.


물론 출력과 상관이 있어서 거리와 발사 속도가 달라질 수가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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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가만히 있으니 가마니로 보이나 24.08.18 119 3 15쪽
33 출동~ 이정우 24.08.16 118 3 13쪽
32 계란으로 뺨을 때렸다 24.08.04 132 4 15쪽
31 1대 맞으면 100대로 24.07.28 152 4 15쪽
30 2019년 종무식 24.07.23 151 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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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여전한 세상속에 나는 무엇을 24.07.14 173 5 15쪽
27 니는 니 할 일 해~. 24.07.14 190 4 15쪽
26 세계를 향해 24.07.02 214 5 15쪽
25 버뮤다로 가는 길 2 24.06.22 220 4 15쪽
24 텍사스에서의 나비의 날개짓 24.06.16 234 4 16쪽
23 천조국을 골수까지 24.06.15 235 5 15쪽
22 버뮤다로 가는 길 24.06.14 256 4 15쪽
21 대한민국의 영원한 동맹 24.06.09 270 5 16쪽
20 중국의 물이 안 좋나 보다. 24.06.06 260 4 15쪽
19 나도 좀 쉬자 24.06.05 273 4 15쪽
18 골든 그룹의 입지 24.06.05 263 4 15쪽
17 자원 독식 24.06.04 286 4 15쪽
16 미국의 선택과 오판 24.06.04 289 6 15쪽
15 최선호의 일과2 24.06.03 288 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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