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호의 일과2

태양광과 밧데리 생산 공장은 골든 케미칼에서 알아서 할 것이다.
예전에 최선호 선임을 통해 공장의 건설을 진행 시켰지만 모든 것이 부족하여 지지부진 했었던 것이 이번에 새롭게 시작하게 된 것이었다.
물론 사전에 30%가 아닌 100%의 업그레이드 제품을 생산 할 공장이다.
스텔스 도료는 사리원에서 생산 하기로 하고 방산과 건설과 케미칼이 움직이고 있다.
또한, 로봇의 생산도 사리원에서 할 것이다.
특수 금속은 신 물질 연구소에서 이리 저리 아이디어를 짜냈지만 북한이나 한국에서는 불가능 함을 알고 포기 하고 본부에서 조달 하기로 했다.
최선호 선임은 총의장의 일 처리에 만족하고 자기는 북한의 내부 상황과 군의 혁신에만 주력 하기로 했다.
군의 혁신은 강기웅 마스터에게 위임하고 백성들의 안정에는 김중호 마스터와 하길중에게 맡기기로 했다.
인구 통계와 의식주 문제, 각종 사회 질서 바로 잡기와 일자리 문제, 교육문제, 행정부서 정리, 군대 개혁 등 할 일이 천지 였다.
사람의 몸이었으면 진즉에 과로로 갔을 지도.
사람을 뽑고, 교육을 시켜서 투입을 시켜야 그나마 나아 질 것이다.
그 즈음, 중국의 자오즈단과 왕다중의 지시를 받아 북한의 사리원으로 진입을 성공 했지만 막상 와보니 아무것도 없엇다.
아니 이제 막 공장이며 건물이 지어 지고 있었다.
정보를 모아 봤지만 영 헛 정보에 넘어가서 이 고생을 하고 있는 거였다.
스트레스를 풀고자 했지만 정체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가운데 철수 명령을 받고 퇴각을 하지만, 이미 그들은 처음부터 북한의... 아니 골든의 정보망에 잡힌 것이었다.
어쩌나 하고 따라 다니던 것이었다.
단계를 밟아서 총의장님께로 보고가 올라 가자 마자, 총의장이 처리 하겠다며 나서는 통에 얼결에 바통 터치 하고 말았다.
정우는 마침 잘 만났다는 심정으로
'이놈들 다 뒈졌어~
사람은 놔 주지만 이놈들 본거지는 홀랑 태워야지만 속이 시원 하겠다.
"리나야~! 이놈들 안되겠다. 본거지를 홀랑 태워야겠다. 살생은 자제 하더라도...털러 가자~!"
목표물을 몸에 새겨 놓고 느긋하게 돌아 다녔다.
중국의 특작대들이 바다로 들어 가는 것을 보고 잠수함에 목표물을 고정 시켰다.
은밀하게 바다위를 날아 다니다가 조업을 하는 배들을 가까이 보니 전부 중국선들이었다.
지진과 소용돌이를 일으켜 주었다.
곳곳에서 소용돌이가 생겼고 한 척도 남김없이 모두 바다로 빨려 들어 갔다.
바다위에는 부유물만 둥둥 떠 다녔다.
그러고도 모자라서, 중국의 해안을 돌며 파도를 마구 마구 일으켜 주었다.
정박 되었던 선박들이 부딪쳐 깨지고 가라 앉길 수십 분 후, 중국 해안가의 거의 대부분의 선박이 사라졌다.
그러는 사이 표적을 해 두었던 목표물이 움직였다.
조용히 따라 가자, 38집단군의 육군의 특작대와 해군의 상륙부대였다. 이들은 38집단군 소속의 여단이었다.
"오빠~. 내가 할까?"
"아니야~. 너는 그냥 구경만 하구 있어~"
나는 조용히 손가락을 팅겼다.
-대지여~! 일어 나라! 강하게 솟구쳐라! 토네이도!"
강도를 적절하게(?) 하고는 그대로 한국으로 돌아 왔다.
총의장과 리나 아가씨가 돌아 가고 나자, 군의 개혁 상황을 물어 보고 진행 정도를 파악했다.
각 군의 1만 씩은 따로 모아 교육 부서의 주관으로 각 교육에 입소 시킬 것이다.
잠수함과 선박의 운용은 대부분 인공지능으로 운용이 되고 그들은 기지나 중요 공장의 경계에 투입 될 것이다.
일부는 기지나 중요 공장의 생산직으로 근무 하게 될 것이다.
어느 덧, 봄이 지나고 초여름이 눈 앞으로 다가 왔다.
추위와 배고프에 고통 받았던 지난 겨울은 앞으로 다시는 없을 것이다.
미국과의 교역으로 컨테이너선들이, 컨테이너에 식량과 물자를 가득 실고 들어 왔다.
북한 전역이 모든게 빨라지고 있었으며, 서서히 웃음 꽃이 피기도 하고, 모두의 모습에서 희망이 꽃 피기도 했다.
북한의 행정을 개편하고 복지를 시행하고 물자를 뿌리고 .... 조금씩 자리를 잡아 가는 가운데, 나라의 도로망을 계획하고 진행 시켰다.
가내 수공업 같던 작은 공장들이 이합 집산을 이루어서 변해갔다.
현대식의 공장이나 기업이 생겨나고 집들이 세워지고, 논과 밭이 정비가 되어 갔다.
농부는 논으로 밭으로.
직장인은 공장이나 기업으로.
작은 가게나 잡화점도 생기고 옷 가게, 신발 가게, 음식점도.... 하루를 자고 나면 쑥쑥 달라졌다.
기업은 통신부터 전자,숟가락 밥그릇,그리고 화장품과 탈 것까지 세워지고 커져 갔다.
오랜 만에 평양를 벗어 나서 막 복작거리는 곳들을 둘러 보았다.
사람들의 시커먼 얼굴에는 땀 방울이 맺혀서 연신 훔쳐 가며 일 했다.
하지만 그들의 얼굴은 미소로 가득 했다.
그 동안 일 한 삯을 한번도 빠짐 없이 받고서야 새삼 달라졌구나를 체감 하였나 보다.
"김정은. 수령 동지 감사합니다~"
"김정은. 수령 동지 감사....."
"김정은, 수령 동지...."
"김정은....."
가는 곳마다 찬양이며 감사의 물결이었다.
어디나 심하게 다그치는 곳도, 무리하게 일 시키지도.... 그런 곳이 안 보인다. 다들 괜찮은가 보다.
어디... 뭐가 빠졌나.
부족 한 것은 없는지.
생각 못한 것은 없는지 머리를 굴려 봐도 더 이상 생각 나는 것이 없었다.
'아~! 맞다. 비록 형식적이나마 골든 그룹과의 계약도 만들어야겠군.'
내심 아차 싶었다.
남한 정부와의 관계도 있고, 골든 그룹의 이익도 있으니까.
지하 자원의 개발권을 넘겨 줘야겠다.
그것도 왕창~. 어차피 다 골든 그룹 꺼지만.
남한과 북한의 경제력은 40배를 넘어간다.
이 지표가 반드시 인건비의 차이라고 보기는 다소 무리지만 그렇다고 크게 다를 것도 없으리라.
이제까지의 북한은 인건비를 받아 보지도 못 했을 테니 말이다.
그래서 은밀히 알아 보니 40분의 1 수준으로만 책정이 되어도 아주 환영 일색이었다.
차후에 점진적으로 올려 주기로 하고 일단은 하루 2달러의 임금으로 한 달 60달러를 책정 했다.
그리고 의와 식의 배급을 무상으로 일정 기간 실시 하기로 했다.
주택은 당장의 컨테이너들은 무상 임대였지만 주택이나 아파트등을 지어서 공급 할 때는 대출로 처리를 해서 할부로 변재키로 했다.
북한 주민의 인구가 2,500만여명 이었다.
그 중에서 군인이 130만이 조금 안 되었다.
주민들 중에는 미성년 고아나 어린 아이가 가장 노릇을 하는 것이 꽤 되었다.
복지 혜택으로 그런 곳은 전부 골라서 따로 관리를 하였다.
먹는것, 입는것, 주택이 무상으로 주어 졌고, 각종 생필품이 또한, 무상 이었다.
19세까지는 전면 무료로 의무적인 교육이 진행이 되었다.
방과 후까지 터치 하지는 않았다.
많은 불합리 한 일들이 사라졌고 자유가 주어졌다.
주석궁에 매여 있던 많은 이들이 고향이나 당에서 일자리를 받아 정착 했다.
북한의 들과 논에서는 개량 되는 곳을 빼고 풍성하게 농작물들이 자라 났으며, 소득의 30%를 정부에 납부 받을 것을 공표하였다.
사회주의 사회였기에 개인의 사유화는 인정 하지 않기로 하였고, 대신에 중국처럼 100년 간의 사용 허가를 내 줬다.
무분별한 개척이나 개량은 허용 되지 않았다.
이제부터는 자연을 지켜야 했고, 훼손을 막아야 했다.
관광지나 유적물 등 훼손 된 곳은 최대한 보수와 원래 대로의 복원을 기본으로 했다.
최선호 선임은 주석궁으로 들어가 군의 무장 상태를 점검하고 노후화된 병기와 무기 등 탄약들은 전부 폐기하고 새로이 지급 하기로 했다.
개인의 군장들도 모두 걷어 내고 최신의 것들로 재 보급 하기로 했다.
기존의 장비 중 'A'급 이상만 따로 골라 지원 부대나 후방 부대로 보내어 사용케 하고 점진적으로 이것도 다 바꿔야 했다.
이것만 해도 2천억원의 자금이 필요 했고, 기본 총기류와 무기들과 탄약까지 하면 몇 조나 들어 갈런지 .....
다행히 미사일이나 대공포 등은 생각 보다 많이 필요 하지는 않을 듯도 해서 다행이었다.
북한의 기존 군수 공장을 개조하고 넓혀서 최고 사양, 최신의 신 무기나 장비들을 생산 해야 했고, 그래도 들어 갈 돈이 천문학적으로 어마 어마 했다.
하나씩 정리가 되고 있다.
'잘 하고 있어~! 최선호!'
스스로를 다독이며 오늘도 최선호는 열심으로 고독했다.
강기웅 마스터는 체형은 호리호리 하고 약간 마른 듯하고 성격이 진중하고 말 수가 없는 전형적인 무골형이었다.
그래서 그의 검은 기본 삼식에 18변형식의 토대로 쾌의 검을 수련 후, 절정을 오른 후 무거움을 더하면서, 무거우면서도 지독하게 빠른 검이 되었다.
그의 검은 '뇌전 검법'에 '자전 심법'을 익혀 화경에 올랐지만 아직도 목말랐다.
조금만 더 하면 검의 주인이라는 단계를 넘어 설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강기를 넘어서서 뜻만으로 다루는 검의 경지.
총의장님은 80년만에 이뤘다지만 순수 시간으로는 10년도 안 될 것이다.
'80년 중에서 잠자고, 실험체로, 또 연구하고, 리나 아가씨와 놀아 주고, 섬도 돌아 봐야지.... 암'
오늘도 수련에 수련을 하고, 문을 나섰다.
최선호 선임으로부터 받은 보고서 내용을 확인하고 진행 해야 했으니까.
육군과 해군 그리고 공군의 인원 감축의 최종 마무리를 지어야 하고, 각 1만씩의 병사를 골라야 하고, 김중호 마스터의 지원을 받아 각 방어 및 기지나 공장으로 보내야 하고, 부대의 재편도 마쳐야 했다.
병참도 적절히 분배해야 하고 무엇보다 경계에 빈틈이 있어서는 안되니까.
김중호 마스터에게 맡길 일을 분류를 했다.
-북한 국토의 경계의 방어막 및 감시 체계 확립.
-따로 모은 전략군 1만의 교육 및 배치.
이건 이렇게 주고,
나머지 3만의 병력은 모아서 교육부로 이관키로 했다.
'장비와 보급 문제는 내가 처리 하고 병들의 기본 월급은 2달러~3달러로 하자. 하사관은 50달러~70달러. 장교는 60달러~.'
'아 그러고 보니 병들의 복무기간을 너무 길게 잡았나 보다. 19세부터 27세까지면 8년인데..... 그래 최장 4년으로 하고 하사관은 정년으로 만 60살까지로 하고 장교는 62세로 하자. 하사관의 최소 복무기간은 12년으로 하고.... 호봉 체계도 다듬어야 하네.'
미안하지만 더 늦기 전에 하달 해야 했으므로 최선호 선임의 재가를 받고 마지막으로 강기웅 마스터를 불러 머리를 맞대고 다듬어서 복무체계와 호봉 체계를 수정 했다.
진급과 복무 규정도 새로 정리하여 한부는 최선호 선임에게, 한부는 아래로 내려 줬다.
어영부영 일주일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주석궁에 설치 된 상황실이 복잡했다.
내려 주고 올려 받고
상황실의 부실장의 보고가 있었다.
북한 내부의 기밀에 기웃 대거나 수상한 행동들이 몇몇 잡혀서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마법과 무공이 만능인거 같아도 그 짧은 시간에는 사각지대가 많이 생겼다.
주민의 자발적인 신고가 아니었으면 실기를 많이 했을 수도 있었다.
기지나 공장을 아예 숨길 수도 없고....
골든 그룹과 연계해서 스파이를 빨리 조치 하도록 했다.
곧 6월이 다가 온다.
5월 말 부터 6월 1일까지 병력 3만과 전략군 1만의 도착이 곧 다가 온다.
막사와 시설 설치가 다 되었다고 연락이 왔다.
전략군 1만은 김중호 마스터의 도움으로 집중 마법진을 그렸고 이 마법진의 효능은 한번 새겨진 명령은 절대로 지켜지는 굴종의 진이었다.
바로 배반과 기밀의 반출을 강제로 막는 역할이었다.
반드시 하지 말아야 할 지시에는 절대적으로 자기도 모르는 사이 각인이 되었다.
아마 교육부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하여튼 이 전략군 1만의 쓰임새는 북한 전역의 타격대로서 특수전 중의 특수요원으로서 길러 지게 될 것이다.
약물과 마법적인 중장갑을 착용한 전투 머신으로 태어날 것이다.
부대명 '마르스'로서 제1대 마르스 단원이었으며 제2대 마르스는 제1대 마르스가 1대1로 후임을 지목후 허락이 되어 교육 입소와 퇴소가 되어 지는 순간 세대 교체가 되엇다.
그런 후 선임은 전역이 명령이 되며, 이 조건은 기간이나 어떤 조건도 없는 오로지 1대1의 결정으로 이뤄진다.
'하~ 획기적인 방법이네. 후임 신경 안써서 좋고, 바꾸면 자동으로 교육만 시키면 되고, 장비는 이어 받고..... 최선호 선임의 잔머리...아니 아이디어는 굿이구먼'
이 마르스 단원의 기본 무장은 전투 아머가 기본 장착 되고 이 아머의 능력은 일반인의 20배의 능력치를 낼 수 있으며, 레이저를 팔에 기본으로 장착하고,등에 마나 엔진의 다운그레이드형이 장착된다.
실드가 생성되는데 대전차 지뢰도 견디며, 철갑 저격탄도 연속으로 맞아도 견디며,전투아머의 방어력은 핵이 터지지 않는 이상 완전 파괴가 되지 않는다.
자동 귀속의 마법진이 있으며, 장검의 장착이 있으며, 작은 레이저 포가 어깨에 달려 있다.
사격은 헬멧과 연동 되며, 1발 발사후 1분이상의 시간이 필요 하다.
물 속에서 4시간이상을 견디며, 물에 뜰 수도 수중을 걸을 수도 있다.
비상 식량 캡슐이 하루 3개면 충분하고 여분의 캡슐이 60일 분이 주어 지며 물과 기타 식량이 작은 아공간의 주머니에 담겨져 있으며 간이 야영 장비가 또한 담겨 있다.
또 이 아머는 생리 작용을 완벽하게 소화 시킬 수 있도록 설계 되어 있으며 항상 적절한 온도와 쾌적한 상태를 유지 해준다.
이 마르스 단원의 직계 가족에게 봉급 이외에 월 20달러의 추가 지급이 이루어 지며, 무료 교육과 취업 알선등의 여러 가지 혜택이 주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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