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조국을 골수까지

블랙 맘바의 정예요원들이 1차 침투로인 원산 앞바다의 해상 200여 m 앞에 모습을 드러 내었다.
모두 스물은 약간 넘는 인원이 간편한 잠수복 차림으로 해변을 향해 헤엄을 쳤다.
이윽고 해변의 바위틈들 사이로 모습으로 감췄다.
완전한 전투복 차림으로 갈아 입은 후, 간이 잠수용품은 바위틈 사이로 쳐 박아서 위를 돌로 눌러서 감추었다.
각 조의 조상들이 각 조원들의 무장이나 상태등을 점검해서 인솔 대장에게 차례로 보고 하고, 조용히 기척을 죽이며 숲속으로 사라져 갔다.
최선호는 북한의 각 실무자들로부터 자원 채굴 현장의 상황등을 보고 받았다.
어쩔 수 없는 정제 과장에서의 자연 환경의 오염도 최대한 줄이라는 지시를 내려 주고, 골든 그룹의 자원사에게도 공문을 보냈다.
북한의 모든것이 비공식적으로 골든 그룹의 나라가 되었기에 누구보다도 아끼고 보호 하는 골든 그룹이었다.
그런 와중에 정체 불명의 무장인원들의 침투가 있었다는 것을 전해왔다.
-아직은 적들의 정체가 판단이 안된다는 거죠?
-네~. 그렇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서방국가의 인물로 보이는 것이 우리 북한과의 접점이 있었던 곳 중 하나가 아닐까 추측해 보고 있습니다.
-..........
-그럼 그게... 미국일수도 있다는 거네요?
-결국 그렇게 상황이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골든 그룹과 북한군 전략군으로 구성된 '마르스 부대'의 판단이라면 아마도 거진 맞을 것이다.
-그러면 어떤 대책이나 해결을 위한 작전이 세워졌나요?
-구체적으로 보다는 큰 그림으로 적의 분산으로 인해 대응하기가 조금 수월해 졌다고 할 수 있어서 적의 완전 포획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적의 목적이 무엇일지는 포획후 알아 내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
-그러면 적들이 목표 지점에 도착전에 확실히 사로 잡아야겠군요. 혹시라도 주변의 피해가 없게끔요.
해변으로 침투 했던 자들이 몇개의 소그룹으로 나뉘어 각기 목표를 향해 나아 갈 떼에, 이미 포획 작전은 시작 되고 있었다.
적들이 사주 경계하며 휴식을 취하는 사이에 그들의 바람부는 방향에서 첫번 째로, 무색 무취의 마취제를 은밀히 뿌렸다.
두번 째로, 신경을 무디게 하고 졸음을 유발하는 신경제를 은밀히 살포했다.
세번 째로, 그러고도 쓰러지지 않는 자들은 '슬립마법'으로 재웠다.
그래도 버티는 이에게는 살며시 다가간 능력자들이 뒷덜미를 간단히 가격하여 전원 총질 한번 없이 사로 잡을 수 있었다.
한편으로 바다에서 침투 할 수 있게 병력들의 이동을 도왔던 잠수함은 모두 2대의 함으로, 1대의 모함과 운송이나 침투로를 뚫는 부속함이었다.
그런 잠수함을 향해 은밀함으로 다가 가는 잠수부들이 있었다.
그들은 사방을 선점하여 모두들 한꺼번에 영창을 하였다.
-파워 워더... 슬립!
언령의 일종으로 8서클의 슬립이 시전 되었다.
-패스 윌!
몇명이 잠수함 내부로 스며 들었다.
그들은 각각 따로 움직이며 만일의 상황에 대해 대비했다.
잠수함은 곧바로 수면으로 부상했다,
부상한 잠수함의 해치가 열렸고, 일단의 군인들이 보트로 다가와서 열린 해치로 들어갔다.
잠이든 승무원을 모두 묶어서 격리를 하고 잠수함을 조종하여 기지로 이동했다.
잠수함은 미해군 소속의 서브마린 잠수함이었으며, 핵이 실린 원자력함이었다.
이 잠수함은 1800톤급이었으며 승조원이 무려 100여명이 넘었다.
취조 결과가 나오고, 더군다나 사로 잡힌 이들이 미국 PMC의 유명한 '블랙맘바' 소속의 용병임이 밝혀졌다.
북한과 골든그룹, 그리고 총의장과 부의장들이 머리를 맞댄 결과는 먼저 언론에 유포가 아닌 미국 정부와 '블랙맘바'와의 1:1:1의 협상이었다.
원대로 되지 않을시에는 세계의 언론이나 매스컴으로 뿌리기로 하였다.
먼저 조치를 취한 것은 다름 아닌 저번 핵 협정으로 인한 핵의 분해를 마친 후, 미국으로의 반출만 남은 상황에서 반출을 중지 시킨 것이었다.
이에 소식을 받은 미국은 화들짝 놀랐다.
북한 정부와의 전화상으로 통화하에 이르렀다.
-북한은 지금 매우 위험한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조속히 모든 행위들을 물리시고 협정대로의 이행을 촉구합니다. 그렇지 않을 시 미국은 절대 좌시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보시오~! 미국 양반님네들~. 먼저 협정을 어긴 것은 미국이 아니오~?
-그것이 무슨 소리이오~? 미국이 무슨 협정을 위반 했다고 트집을 부립니까?
-당신네 미국의 잠수함이 그것도 핵 잠수함이 우리 북조선의 영해로 들어 와서 내 조국을 침범 했어요. 또한, 미국의 용병 부대를 고용하여 우리 내부로 보낸것이 당신들 미국 아닙니까? 지금 모두 잡아 놓고 있지요~! 이런데도 덤터기를 씌우는거요?
-...잠시만요. 잠시만....
-뚝!
미국 내부에서는 고위 정치인이라도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
저번 핵 협정의 관련자들은 그 사실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기에, 정부나 해군에 조용히 알아보게 되었고, 북한이 아닌 미국 내부에서 조용히 소문이 새어 나오기 시작햇다.
그런 소문이 도는 것에 미국 정부는 아주 당혹스러워 했다.
그 시각에 미국의 백악관으로 한통의 FAX가 날아 들었다.
[미 합중국 대통령 및 상,하원 의원들께!]
'본 공화국은 세계의 평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인류애의 마음으로 핵무기를 폐기하고 비핵화를 단행하였다.
그런 본 공화국을 미국은 세계속에서 함께하는 국가로서 나아 갈 수 있게 많은 협조와 지원을 약조 하였다.
그런 미국과 많은 국가들의 약조하에 이행 되었던 핵의 폐기는 정당하고도 정확하게 이행이 되었다.
이에 본 공화국은 핵이 없는 비핵국으로서 최후의 보루라 할 수 있는 핵을 폐기함과 동시에 위협을 받았다.
그것도 다름아닌 핵의 폐기를 주장하며 세계의 경찰을 자처하는 미국이 제일 먼저 배신의 칼을 빼 들었음을 통탄한다.
그런 미국의 잔혹하고 비 이성적인 행동에 분노를 금치 못한다.
하지만, 사필귀정이라고 했다.
투발 수단이자 철벽의 방어 수단이던 핵이 폐기되고 본 공화국의 위태로운 상황에서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 날 구멍이 있다'라는 격언처럼 본 공화국의 숨통을 틔어 주기
위해 하늘의 안배가 나타났다.
그건 바로 공격을 위해 보내었던 모 국가의 핵잠수함이 있었기에 본 공화국은 또 한번의 결정적인 기로에 서게 되었다.
핵을 폐기 하기로 햇던 본 공화국은 후회를 하고 있다.
입으로는 정의를 외치며 뒤로는 온갖 협잡질을 일삼고 있는 미국은 들어라!
우리 공화국은 이 일을 절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먼저 있었던 핵에 관한 협정은 파기 되었음을 알리며, 이 모든사태의 책임은 귀국인 미국의 책임으로 인한 것임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
이상.
2018. 10. 15.
조선 인민 민주주의 공화국. 국방위원회 보냄.
미국 정가는 초토화가 되었다.
당장 미 7군의 함대를 보내야 하나, 어쩌나.....
미 안보회의가 급작스럽게 열렸다.
그런 안보회의에서 결론은 크게 두가지로 나왔다.
먼저 외교관의 파견으로 공식 아닌 공식 사과(비공식을 말한다)를 하자.
그리하여 재협상 테이블로 일단 올려 세우자.
그 이후에 결과에 따라 두가지로 설정하여 진행 하자.
미국은 협상 채널을 열어서 긴급히 북한과의 협상 테이블을 마련했고, 북한은 못 이기는 체 하며 이를 묵인했다.
이후에 미국은 협상 날자를 일주일 후로 잡고, 그에 따른 대책을 논의 했다.
미국의 핵잠수함과 잠수함의 승조원들과 비록 용병이지만 미국 국민인 이상, 그들이 책임 져야했다
다시 '블랙맘바'의 대표를 불러서 논의 한 결과, 용병들의 몸값은 어떤 결과가 나오든 반반씩 부담 하기로했다.
잠수함의 가격은 최소 20조가 넘을 것으로 예측이 되었다.
어떻게 해서든 이런 사실이 외부에서 공식적으로 거론되는 일이 없어야 했기에 부담이 더욱 가중 되었다.
이런 부담을 최소화 하려면 북한을 협상테이블에서 최대한 달래야만 했다.
이런 일련의 사태를 책임졌던 관계자들의 대량 사직이 되었다.
다른 쪽으로는 미국의 위상이 예전 같지 않음을 느끼고 있었다.
거대한 미국의 정책기조도 변하고 있음을 느끼는 이들이 많아졌다.
군대는 능력의 하락으로 이어지는 것 같았고, 정치는 후퇴하고 있고, 모두들 안락만을 바라고 국민들은 각 개인의 손해를 극도로 싫어 했으며, 200년 역사의 충성심도 다 되어 가는 것 같았다.
일주일이 지난 오늘.
2018년 10월 22일.
어둠이 내려 앉기 시작한 지 오래지 않아 한대의 비행기가 평양 비행장에 착륙했다.
미국에서 파견 된 재협상의 협상 전문가들과 백악관 관련 인사들이었다.
최선호는 김정은에게 지시를 내리기를, 총의장님의 의중이 이렇다는 것을 알려주고 그 안에서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 내라고 주문했다.
정우는 잠수함은 10조원, 핵 무기는 대당 5억으로 15억을, 승조원은 1인당 300만달러씩, 용병은 2백만 달러씩을 요구 하라고 지침을 줬다.
김정은은 반드시 그 이상으로 받아 내리라고 다짐을 했다.
처음 협상 테이블에는 김정은은 참가 하지 않고 총의장의 의중을 전해 주며 그 이상으로 최상의 성과를 만들어 보라고 주문했다.
23일 오전 9시 30분경.
협상 테이블은 평양호텔에서 차려졌다.
예상대로 북한 측의 요구와 미국측의 요구사항이 차이가 커서 1차는 그대로 협상이 파토가 났다.
서로간의 고함과 삿대질이 오갔고, 북한측은 이러면 협상이 결렬됨을 은근히 드러냈다.
2차 협상에 임한 양측은 자리에 착석 하자마자, 미국측의 저 자세와 불쌍한 늬앙스로 북한측의 동정심을 이글어 내려 했지만 이는 삶은 호박에 이빨도 안 들어 갈 일이었다.
애초부터 정해졌다면 정해진 결과 일지도 몰랐다.
협상의 결과는 점심을 지나 3시가 넘어서야 합의가 이루어졌다.
잠수함은 20조원, 승조원은 각 45억에 용병들도 45억씩으로 책정되었고, 괘씸죄 겸 핵 때문에 북한의 위험한 상황에 이른 요구로 25조원이 결정 되었다.
이번 협상이 깨지면 아직까지 반출이 되지 않은 핵 관련 등도 있다면서 은근히 협박을 가하였기에 울며 겨자 먹기로 이루어졌다.
그 이외에 식량과 석유를 비롯한 물자들의 지원을 받기로 했고, 1차로 용병들과 잠수함 승조원 일부가 미국으로 귀환 되었다.
그 동안의 포로들에 대한 비용은 별도로 정리하기로 하였다.
이외에도 이번 일들에 대한 어떠한 무력이나 제재등 후속 조치도 없을 것을 문서로 명시 하였으며, 핵 페기물들의 반출이 입금과 동시에 이루어 질 것을 문서화 했다.
북한은 미국의 요구가 핵무기의 영원한 재배치를 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요구하므로 기꺼이 해 줬고, 이에 북한은 스텔스로 도장한 미사일의 사거리를 컴퓨터 시물레이션으로 보여줬다.
물론 핵만 안 들었다 뿐이지 미사일의 성능은 이미 국제 사회에서도 공인이 되었던 것이었다.
더군다나 스텔스까지 처리된 미사일이라면 핵무기급은 아니지만 은근히 미국의 안보에 우려가 되었다.
앗~뜨거! 하는 심정으로 새삼 북한의 위상을 재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의 우의를 다지는 국가가 되기로 결의했다.
물론 , 미국측의 은밀한 제의도 있었다.
이번 사건의 실체가 수면 위로 떠오르기를 원치 않았으며, 협상외 따로 몇 가지 일들에 대한 지원차원에서 수락이 있었다.
북한은 이번 협상으로 많은 이들이 보상금과 격려금을 받았으며, 능력을 보여 준 이들은 별도로 신분 상승의 경우도 있었다.
최선호는 김정은의 보고를 받고는 정말로 엄지를 세운채로 치하를 해 주었다.
또 반대로 총의장에게 보고를 하고는 흐뭇한 포상을 받았다.
총의장의 칭찬과 격려를 말이다.
이대로 만만히 물러설 미국이 아님을 안다.
저놈들은 빚 졌다고 생각하는 순간, 뭐라도 꼬투리를 다는 놈이라는 것을.
다른 우회로를 찾던가, 또는 뒤에서 다른 나라를 들 쑤실 놈들이였기에 절대로 마음을 놓을 수는 없었다.
기존의 미사일을 개량 또는 진일보 시켜서 화력 상승과 스텔스 미사일의 배치에도 진심으로 임하기로 했다.
벙커 파괴를 목표로 미국의 핵 방공호도 둟을 수 있게 마법도 살짝 ㅂ도배를 하기로 했다.
예를 들면 샤프니스나 강화도 좋고, 공기 저항인 마찰을 최소로 줄이고 사일런스도, 목표 지점에 이르러서는 무게도 가중되게 해야겠다.
'오~! 맞다. 초진동을 가미하면 되겠군. 그래~!'
얼른 개발해서 신 무기를 세계에 선 보여 줌으로 북한의 저력을 느끼게 해 주고, 절대 만만한 적이 아니고 먼저 덤비면 최후의 일인까지도 필사의 각오로 모든걸 다 거는 북한이라는 것을 알도록.
북한의 무기가 새롭게 변신하고 있었다.
새로운 공장에서는 각종 무기와 장비들의 업그레이드가 진행 되고 있었다.
기존의 허름하고 노후화 되었던 전투기는 엔진을 교체하고 마법진으로 강화와 샤프니스로 공기를 부드럽게 가르며 나아가기에 속도도 작전 반경도 비약적으로 능력이 상승이 되어졌다.
레일건과 새롭게 변화된 미사일의 성능도 대폭 향상이 되었기에 그 어떤 공격기와 붙어도 필승을 확신 하게되었다.
전차 또한 보강 되고 변화되었다.
각종 포도 정확도와 내구도는 물론이고 서거리도 비약적으로 높아 졌다.
또한 바다의 함정과 함선들도 모두 탈바꿈이 되었다.
신무기와 재래식 무기의 개량으로 두서너 차례 진보 하였다고 보면 되었다.
애초부터 잠수함들도 남한보다 3배는 많았기에 이런 잠수함들도 차례로 변신을 이어갔다.
바다의 경계에는 바다 부이형 지뢰가 적과 아군을 구분할 수 있도록 초지능AI가 장착되었다.
바다속에도 바다 중간에도 지뢰는 제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원래 잠수함 안에서는 밖을 볼 수 없게 만들어 졌지만, 골든 그룹이 관여 되면 어디 그런가?
안에서도 밖으로 휜히 볼 수 있어서 육안으로 무엇이든지 관찰이 가능했다.
사방 360도로 감시와 주시가 가능해졌다.
완벽한 사각지대가 없어졌다.
그러므로 한층 작전 능력이 커지고 빈틈이 사라졌다.
적에게는 북한의 잠수함이 잠수함이 아니라 실체를 파악하기 어려운 어떤 괴물이라고 불려 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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