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내꺼 우주도 내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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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잡채
작품등록일 :
2024.05.29 10:25
최근연재일 :
2024.09.01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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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6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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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쪽

텍사스에서의 나비의 날개짓

DUMMY

미국의 골든 솔저 소속인 폭스 A팀의 한국계 미국인인 팀장 '인디언 한'과 팀원 2명과 오랜만의 임무를 마치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거리를 거닐고 있었다.


마음에 드는 주점을 찾는지, 카지노를 찾는지, 주변을 즐기며 한가로이 걷고 있었다.


목표가 눈앞에 있는 것인지 팀원인 폴이 외쳤다.


"인디언 한~! 저곳이 맞지?"


그 뒤를 이어서 패트릭이 맞장구를 쳤다.


"그렇지~. 드디어 오랜만에 목에 낀 때를 벗겨 보겠군~."


나이가 제일 작지만 팀장인 인디언 한을 편하게들 불렀다.


하지만 막상 임무나 공적인 일에는 상관을 대하는 태도가 진실되게 명령에 절대 따랐다.


인디언이 아닌 원래의 이름은 '한상태' 였지만 , 미국식으로 '미라클 보이 한'으로 불리었는데, 어느 순간 '인디언 한'이 되어 버렸다.


얼굴이 험상궂지는 않지만 조금... 많이 시커먼 얼굴이 꼭 인디언족을 보는 것 같다는 이유로 그렇게 우스게로 불렸다.


처음에는 화도 내고 했지만 그럴수록 더 낄낄 거리는 팀원들과 주변 동료들 때문에 이제는 포기 해버리고 말았다.


악의가 없다고는 하지만 은근히 가슴에 못이 박히는 것 같았지만, 어쩌랴. 다수가 저토록 악랄한데.


오히려 포기 하고 나니 홀가분해졌다.


하지만 그렇다고복수를 포기하자니 너무 괘씸했기에 훈련장에서는 마구 날뛰었다.


평소 한대 맞을 걸 두 대 세 대를 더 맞았다.


그것도 진심이 담긴 폭력을 동반 한 훈련이 된 것이다.


육체적인 피지컬이 워낙 타고난 깡패 같은지라 솔저 컴퍼니내에서도 '탑파이브' 안에 들었다.


오늘도 여가를 즐기러 나온 폴과 패트릭의 눈이 똑같이 왼쪽만 푸르뎅뎅하니 멍이 큼직하게 들어서 판다 같았다.


나오기 싫어 하는 둘을 억지로 데리고 나왔더니 이제는 한보다 더 좋아하는 둘이었다.



한국어로 '대박 삼겹살집' 이라는 간판의 한국식 고깃집이었다.


그것도 꽤 유명한 텍사스의 번화가 한가운데에서 떡 하니 풍기는 모양새가 엄청 넓었다.


가게의 평수가 300평이 넘는다고 하니 미국은 뭐든지 무지막지하다.


벌써부터 내부에는 적지 않은 소님들이 왁자지껄 했다.


대한민국의 먹거리가 미국에서 위상을 드 높이고 있다.


사장은 한과 같은 학교를 나온 선배로서 우애 좋은 친형제 같았다.



"여~어~! 한~. 어서 와~."


"종규형님~. "


종규형님은 한의 몸을 이리저리 돌려가며 살펴 봤다.


"인디언 보이 ~. 어디 다친데 없지?"


"아~우~! 형님까지 ... 인디언 보이가 뭡니까? 에효~"


"아~. 짜식이~. 미국애들 옆에 있으니 그렇지. 한국이나 가면 멋지게 태닝했다고 할건데~."


"아~! 됐고요. 고기나 줘요~!"


"ㅎㅎㅎ. 심통은~! 알았어~!. 자리나 잡아~. 저 구석으로 가!"


하필 자리도 제일 음침한 구석으로 준다.


주인장은 제일 조용하고 남들 눈길 덜 탈만한 데로 줬는데, 한의 입은 댓발은 나온다.


전부터 이 세명은 가끔씩 들렀다.


"인사 늦었네요~! 형님 여전히 가게는 번성하네요~."


"어서 와~. 폴, 패트릭! 어린 애를 팀장으로 델구 다닐려니 피곤하지? 니들이 고생이 많타~!."


"....아니.... 어처구니가 없네. 오늘 왜 일케 시비들이 많이 걸리냐? 날궂이 할려나?


-딱~콩!


"머~! 임마~! 날궂이? 진짜 날궂이가 뭔지 보여 줘?"


"아~! 됐고 얼릉 고기나 날라요!"



잠시 후, 테이블 가득 올린 상차림에 다들 고기 굽느라 소주 마시느라 손길이 분주하다.


고기와 술이 어느정도 들어 가자 슬슬 속도가 줄어 들었고 이제는 주변에도 고개를 돌리며 한번씩 내부를 쳐다 보기도했다.


어느새 다가온 사장도, 가끔씩 보이는 직원들도 모두 한번씩 다가와서 한잔씩들 얻어 먹고 갔다.


테이블은 1차로 정리가 되고 다시 세팅이 되었다.


가끔 오는 단골 손님들과도 어느정도 안면이 있어서 제법 아는 척을 해야했다.


당분간은 작전이 없었기에 모두들 허리띠를 풀고 부어라 마셔라였다.


배도 슬슬 차는 것도 같았다.


한번씩 돌아 가며 화장실도 갔다 왔다.


그런데 좀 전부터 입구쪽이 시끌시끌 하니 소란스러웠다.


무슨 별일이야 있겠나 해서 신경을 끊었다.


하지만 좀 전보다 더 소란이 커지고 있었다.



직원을 불러 물어 보니 다른 테이블의 손님과 마찰이 일어났다고 한다.


직원들도 별 대수롭지 않게 얘기 하길래 그런가 보다했다.


하지만 소란은 점점 커졌고 이윽고 테이블 부딪치는 소리, 유리창 깨지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사람들의 고성과 비명도 들려왔다.


한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폴과 패트릭이 한마디씩 한다.


"어이~.한! 사고치면 안돼~!"


피식 웃은 한은 고개를 흔들며 소란의 중심지로 이동했다.


가까이 가서 보니 두사람을 에워싼 다수의 무리가 보였다.


두명은 맞았는지 입가가 찢어졌고, 머리칼은 온통 난리였다.


그들 사이에서 식당의 사장은 이사람을 말리랴, 저 사람을 말리랴 동분서주하고 있었다.


둘러싼 사내들이 그런 사장을 이리저리 밀치며 밀어 대고 있었다.


직원중 몇은 전화를 붙잡고 있었다.


누군가는 휴대폰으로 몰래 촬영을 하고 있었지만 눈썰미 좋은 사내들에게 여지없이 발각 당하고는 한대씩 쳐 맞고 휴대폰을 뺏겼다.


"누구 마음대로 촬영하는거야~! 걸리면 가만 두지 않는다. 모두 흩어져~!"


사내들의 협박에 두려웠는지 모두들 그대로 가게 밖으로 도망갔다.


사장은 싸울거면 나가서 싸우라고 소리치지만 누구도 그에 호응하지 않았다.


벌써 가게가 입은 피해가 제법 커지고 있는 중이었다.


일부 약삭빠른 손님들은 소란을 틈타 그냥 가게를 나가 버렸다.


한이 자세히 살피니 이놈들은 에사 놈들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군인은 아니고 용병인가? 마피아인가?


모두 열둘...아니 하나 더 열 셋인가?


캐치를 못할뻔 했던 한명은 조금 뒤로 물러나서, 실눈을 뜨고 팔짱을 낀 상태로 상황을 살피고 있는 이는 전형적인 미국인같았다.


각진 짧은 머리에 강인한 턱선과 뱀 같은 눈길이 보였다.


모두들 자세가 상당히 안정되어 있다.


단순히 건달이나 마피아가 아님을 짐작 할 수 있었다.


한은 함부로 끼어들 수가 없었다.


'그냥 형님이랑 가게 직원들이나 챙겨야겠군.'


슬쩍 사이로 끼어 들었지만 누구도 그의 행동을 눈치 채지 못했다.


한은 식당 사장인 종규의


옆으로 가서 슬그머니 팔짱을 끼고 이끌었다.


귓속말로 조용히 일렀다.


-형님 이놈들 보통놈들 아니에요. 조용히 물러 나요~!


종규는 한의 능력을 얼추 짐작하는 일반인 중의 몇 안되는 사람이었다.


한은 종규형님을 이끌고 슬그머니 빠져 나가려는 찰나에 이상함을 느낀 사내로부터의 눈길이 닿는 것을 느꼈다.


그냥 이대로 조용히 지나가길 바랬다.


하지만 상황은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진행되지 않았다.


자기의 이목을 속이고 근처,아니 팀의 속으로 들어 왔다가 슬그머니 사라질려는 사내가 이제야 기척이 감지가 되어서 묘한 흥분이 일었다.


작전중이었다면 언제 죽었어도 이상 할게 없는 상황이었다.


황당함과 자존심의 문제였다.


"어이~! 거기 쥐새끼같이 슬그머니 사라질려고 하느 놈!. 그래 너. 너 말이야! 잠깐 거기 서라!"


"여기는 내가 친하게 믿고 의지하고 지내는 가게 사장입니다. 형님이 다툼속에 혹시 다치기라도 할까봐서 조용히 물려 나는 중입니다. 그냥 모른체 해주시지요~."


"아니! 그건 안되겠는데?"


"형님은 일반인이오. 당신 같은 부류는 분명 보통 인물들 같지 않소. 분쟁에 휘 말리면 큰 사고가 생길 거요. 나는 그걸 원하지 않소. 그냥 가게 해 주시오~. 부탁합니다."


"나는 가게 사장을 말하는게 아니다. 나는 너의 정체가 궁금한 것이다. 너는 누구냐?"


"그럼 가게 형님은 보내고 얘기를 이어 가도 좋소?"


"....그러든지~."


"형님 가시오~. 절대 끼지 마시오.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요. 휘말리면 최소 중상입니다. 직원들 모두 내 보내요. 저기 우리 팀원들에게 모두 가서 같이 있어요. 손님들 내보내고요. 빨리요~!"


머뭇머뭇하던 종규형님은 나의 무게가 실린 표정으로 인해 심상찮음을 그제야 느꼈는지 내 말대로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


종규형님이 물러나는 모습을 지켜보던 사내가 나를 보며 말을 던졌다.


"자~! 이제 말해 봐라! 넌 누구지? 어떻게 내눈을 속이고 접근 했지?


"그게 중요합니까? 내가 당신들 일행에게 관심 없고 어떠한 해꼬지도 안될텐데, 그렇게 궁금합니까? 그러면 당신은 정체를 말해 줄수 있습니까?"


"호~! 그래도 할 말은 다 하는군. 전혀 긴장 하지도 않으면서 말이야~!..... 그래 내 소개를 먼저 하지~! 나는 '블랙맘바' 소속이지."


그러면서 눈짓으로 던졌다.


나는 속으로 엄청 놀랐다.


혹시 지금 나의 눈이 떨리는건 아니겠지?


제발 이대로 무사히 사건이 지나가길 .....바라며 한숨을 '포~옥' 쉬었다


이제는 나의 차례다 이건가?


"좋습니다. 그럼, 나의 소속은 골든 솔저 컴퍼니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이제 되었나요? 가 봐도 될까요?"


"......그렇군!. 요즘 골든 솔저가 약진을 하고 있더군. 더군다나 우리 '블랙맘바'를 곤란케 하더니, 여기서 기개 넘치는 사내아이를 보게 되는군. 이번에는 내가 그냥 넘어 가기로 하지. 여긴 미국이니까? 가 보시게~!"


"그럼. 고맙소!"


고개를 조금 숙여주고 빠져 나와 일행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돌아갔다.



잠시 후, 그들 일행은 남은 두명의 뺨을 톡톡 치고는 그대로 나가 버렸다.


아직도 가게에 남아 있던 손님들 중 일부는 저마다 한숨을 쉬며 숨통을 틔웠다.


가게 사장은 나에게 찡긋 윙크를 하더니 잠시 기다리라고 한 다음 직원들과 부지런히 정리를 했다.


일부 직원들은 사장의 지시에 테이블당 인원수대로 고기를 서비스로 돌렸고, 손님들은 환호를 질렀다.



가게의 흩트러진 것들을 재빠르게 치우고 유리문을 고칠 수리업자를 부르고 해서 어느정도 정리가 되자 일행이 있는 곳으로 다가왔다.


가게 사장이 다가오자 마자 대뜸 한소리를 했다.


"형님 ~! 미쳣어요? 눈치가 그리 없어요? 이제껏 어떻게 살아 남았대요? 여기 텍사스는 저런놈들 얼마나 득시글 거리는데요. 하물며 마피아도 설치고 다니는데, 눈치가 젬벼이라서 나 아님 오늘 해골 눕혓을지도 몰라요!"


"워~.워. 왜 그래? 갑자기~."


"갑자기요? 저놈들 누군지 알아요?"


"....뭐~. 어디 용병이나 되겟지~. 아닌가?"


"용병 맞소! 그런데 저놈들, 블랙맘바 소속이요! 비열하고 살벌한 놈들입니다. 수 틀리면 바로 총질에 칼질 하는 앞 뒤가 없는 놈들입니다. 조심 해야 해요."


"...그러냐? 블랙맘바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여기는 무법천지입니다. 더군다나 저런 놈들은 경찰도 피해가요. 그것보다 오늘 무사히 넘기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종규형님이 궁금한지 바로 물어왔다.


"아니~! 왜?"


사실은 얼마전에 위에서 지시가 내려 왔었어요. 블랙맘바놈들 보는대로 족치라고요. 말살 작전이었지요. 근데 우리는 정체를 숨긴다고 숨겼는데 저놈들은 그 정체를 알아 챘나 보네요. 본부에도 알려 줘야겠어요. 앞으로 긴장 많이 되겠네요. 저놈들 아마 우리를 기다릴것 같아요."


일단은 본부에 오늘의 사건을 요점만 간추려 보고를 했다.


앞으로 골든 솔저와 블랙맘바는 서로 공존의 길을 택하긴 어려울 것 같았다.


"저놈들은 우리한테 당한 것도, 북한에서의 일도 모두 자존심에 금이 가 있을 거에요. 일단 형님은 아무런 일도 없을 거 같지만 그래도 알수 없으니 일 조금 일찍 마치고 조심히 들어가요. 이목이 우리한테 집중 되어야 할텐데...."


아무래도 우리도 일찍 들어 가야 할 거 같았다.


본부에 지원을 좀 요청 할까 하다가, 걸리면 소탕 하는 것도 괜찮을 것도 같았다.


"형님은 얼렁 가서 일해요~.우리는 준비 좀 하고 갈께요. 그대신 오늘 먹은건 형님 목숨값으로 퉁~. 오케이?"


"그랴~. 걱정 말고 무사히 잘 들어 가라~."



우리는 조용히 실내를 빠져 나와서 방탄복이며 대검과 권총을 허리춤에 꽂았다.


가게를 나온 우리일행은 온 길을 따라서 귀환을 했다.


겉으로는 평온한척 온화한 표정이었지만 내심으로는 긴장이 좀 되었다.


아닐까, 대략 인적이 드문 곳을 지날 때, 그림자 몇이 우리 앞을 막아섰다.


둘러보니 그놈들 일행이었다.


"아까 그 용병들 아니시오~. 무슨 일들로 우리를 막아 서는겁니까?"


"ㅎㅎㅎ. 대장이 잠시 얼굴 좀 보자고 하는구나~."


오늘 절대로 무탈하게 돌아 가기는 틀린 것 같다.


"무슨 마피아 새끼들도 아니고, 명색이 블랙맘바라면서 말하는 싸가지는 졸라 반토막이네. 시발 놈들이~. 확! 그만!."


상대가 벙찐 얼굴이 되었다.


다시 한이 외쳤다.


"찌질한 새끼들아~. 볼일 볼거면 빨리 나와! 한판 뜨던 두판 뜨던 빨리 뜨자!"


-저벅.저벅.저벅.


앞 뒤로 모두 열둘. 그 뒤에 한놈. 모두 열셋이었다.


우리는 삼각대형을 이뤘다.


언제든 공격과 방어를 할 준비가 되었다.


"우리를 공격하면 죽일거냐? 아님 목숨은 살려 주는 선이냐?"


"그건 왜 묻지? 두렵나?"


"아니~! 좃삐리들이 뭐가 무서워! 니들 대답 여하에 따라 우리가 니들한테 줄려고 그러지. 그대로.그리고 우리 가슴에 영상 장비 촬영되는거 알지? 이거 증거야. ㅋㅋㅋ."


저들의 기세가 주춤했다.


대장이 나섰다.


"모두 죽여! 증거물은 반드시 확보 해라!"


우리 팀들 세명은 각자 한걸음씩 성큼 걸음을 옮겼다.


서로의 거리가 세걸음 쯤 되자 모두 자세를 잡았다.


저들이 무기를 꺼내기 전에는 먼저 무기를 들지 않아야 한다.


놈들이 사방에서 짖쳐 들어왔다.


차분하게 피하고 막고 주먹 한방씩과 발차기 한두번에 저들의 절반이 거꾸러졌다.


별거 없었다.


너무 싱거웠다.


그제야 진심으로 죽일 듯 칼을 꺼내 들었다.


지금까지의 실력으로 보니 맨손으로도 충분 할 거 같았다.


다만 칼든 만큼 처절한 응징을 해서 다시는 정상적인 생활을 못하게 은퇴 시켜 버려야했다.


제 2파가 몰려 왔다.


칼 끝과 적의 손을 끝까지 놓치지 않았다.


찔러 오는 칼을 차분하게 겨드랑이 사이로 받아서 칼을 잡은 손을 겨드랑이로 꽉 낀채로 상대의 상박을 잡고 몸을 틀었다.


적의 몸이 앞으로 쏠리고 팔은 반대로 돌아가니 팔이 뒤로 재쳐져 버렸다.


다른 한놈의 진로에 갖다 대니 적의 공격이 순간적으로 주춤 해버렷다.


그틈에 왼손을 잡은채로 오른 손으로 턱을 침과 동시에 연타로 적의 인중을 찎었다.


마지막으로 무릎을 발바닥으로 사정없이 눌러 차 버리니 무릎이 반대로 꺽여서 덜렁 거렸다.


기절 한 놈을 상대방에게 던지고는 뒤를 따라 들어가며 적의 턱을 잡고 반바퀴 돌려 버렸다.


한손으로 상대의 턱을 돌려 버리니 상대는 눈을 까 뒤집고 의식을 잃어버렸다.


동시에 무릎의 옆을 차 버리니 마찬가지로 반대로 꺽여 버렸다.


쓰러지는 적의 손목을 붙잡고는 반대로 힘껏 꺽어 버리고는 던져 버리니 '풀썩' 하고는 땅바닥에 나 뒹굴었다.


어라~! 대장은 어느틈에 틔어 버리고 없었다.


경찰에 신고하니 금방 싸이렌 소리가 들려왔다.


제각기 무기등을 아공간 주머니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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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가만히 있으니 가마니로 보이나 24.08.18 120 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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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계란으로 뺨을 때렸다 24.08.04 133 4 15쪽
31 1대 맞으면 100대로 24.07.28 153 4 15쪽
30 2019년 종무식 24.07.23 153 3 15쪽
29 소소한 호의 24.07.21 172 4 16쪽
28 여전한 세상속에 나는 무엇을 24.07.14 175 5 15쪽
27 니는 니 할 일 해~. 24.07.14 192 4 15쪽
26 세계를 향해 24.07.02 215 5 15쪽
25 버뮤다로 가는 길 2 24.06.22 222 4 15쪽
» 텍사스에서의 나비의 날개짓 24.06.16 236 4 16쪽
23 천조국을 골수까지 24.06.15 237 5 15쪽
22 버뮤다로 가는 길 24.06.14 258 4 15쪽
21 대한민국의 영원한 동맹 24.06.09 271 5 16쪽
20 중국의 물이 안 좋나 보다. 24.06.06 261 4 15쪽
19 나도 좀 쉬자 24.06.05 274 4 15쪽
18 골든 그룹의 입지 24.06.05 264 4 15쪽
17 자원 독식 24.06.04 288 4 15쪽
16 미국의 선택과 오판 24.06.04 290 6 15쪽
15 최선호의 일과2 24.06.03 289 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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