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내꺼 우주도 내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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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잡채
작품등록일 :
2024.05.29 10:25
최근연재일 :
2024.09.01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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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1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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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스스로 무덤을 파는 자들

DUMMY

골든 그룹의 질주가 시작 되었다.


그동안 각국의 정치권에서의 견재때문에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못하고 있었지만 더 이상 기다리고 참을 수 없었던 선두 기업들은 골든 그룹의 제품과 기술들이 필요


하였다.


하나 둘씩 자구책을 강구하다가 마지막까지 벼랑으로 몰릴까봐 서둘러 골든 그룹과의 거래를 시작하였다.


골든 그룹으로서는 마다 할 사항이 아니었지만 이제부터는 선별하여야 했다.


적과 아군같은 극단적인 판단보다는 조금 덜 한 상태의 자세가 필요했다.


처음부터 성질대로 할 수는 없었기 때문에 단계를 정해서 적과 아군 사이에 두간계를 더 끼워 넣었다.


있으나 마나 한 그룹과 다시 한번 기회를 줘 볼 수 있는 그룹을 만들었다.


그래도 각 단계별로 차등을 두었다.


각국의 기업들은 부지런히 로비를 하였지만 골든 그룹의 실무자들도 단단하기 그지 없었다.


아래부터 위까지 하나의 전략과 전술로 움직이다 보니 주면 주는대로 먹을 수 밖에 없었고 이로 인해 다시 그룹들의 질서가 재편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미국의 기업중에 애플같은 기업은 항상 반골같은 기질이 있었기 때문인지 조금만 지들 마음대로 안되면 금방 파토내고 다른 대안을 찾았다.


한마디로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하는 기업이었다.


하지만 미국내에서는 입김이 열손가락안에 들어갈 정도로 매우 강력하였고 국민들의 자부심과 사랑도 남달랐다.


하지만 골든 그룹은 애플 같은 기업에게는 4단계 중에서 3단계로 격하 되었다.


보잉과 같은 항공기 업체도 워낙에 대한민국에 대한 갑질로 인해 골든 그룹에는 진즉부터 미운털이 박혔다.


테슬라도 한국의 밧데리의 기술 일부를 중국에 전수하며 중국으로 붙어 버렸고, 그로 인해 골든 그룹의 눈에서 벗어나 버렸다.


테슬라와 스페이스는 젖으로 규정지어져서 거래를 단절했다.


중국과 일본에 밀린 미국의 많은 기업들 중에 한국과 가까이 지낸 기업들은 자연스럽게 많은 혜택을 받았다.


골든 그룹과 삼한 그룹의 지원이 많이 들어감으로 인해 규모의 차이가 역전이 되어가고 있었다.


아마존 같은 기업은 애초에 부딪칠일이 없었기에 꽤나 우호적으로 지내고 있었다.


많은 한국의 제품들이 아마존과 연계가 되었다.


미국의 정치계도 친한파와 친중파, 친일파 등으로 나뉘어 지고 있었고, 헐리우드의 연예계에서도 그런 성향이 두드러졌다.


이즈음 한국의 국민성과 세계속에서의 한국인의 위상이 점점 커지기 시작하였다.


공중도덕과 매너, 그리고 질서는 세계속에서 한국이라는 또다른 한류를 만들어 내었고, 그로 인해 많은 관광객들이 한국으로 밀려 들었다.


세계 어디를 가도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많은 관심과 호감이 이어졌다.


비록 마약청정국이라는 이미지는 많이 없어졌지만 24시간 안전과 각종 편의 시설들, 도둑과 소매치기들이 없는 그야말로 또 다른 세게로 온것 같은 관광객들로 인해


유투브는 연일 한국의 사정들로 채워져 나갔다.


그에 반해 중국은 세계 어디를 가도 민폐를 끼쳤고, 문제를 만들었다.


온갖 안 좋은 것들은 다 중국인이라는 프레임도 씌워졌고 실제로도 그랬다.


중국인들이 한국인인체 하다가 들통나서 창피함을 당하고, 한국인들을 비하하고 중상 모략을 하다가 역공을 당하기도 하였다.


연일 중국인들의 한국 까내리기는 들통이 나도 계속 이어졌고, 그런 창피함도 모르는 인종이 되어갔다.


한국의 문화가 세계를 점령하고 한국의 이미지가 또 세계를 점령하고, 이제는 기술도 세계를 선도하는 한국이 되었다.



오늘도 한국의 정치권에서는 막말과 연일 싸움이 이어지고 있었다.


골든 그룹을 옹호하는 그룹들과 못 잡아 먹어서 안달하는 그룹들로 나뉘어 진지는 이미 오래 되었다.


점점 우호적인 인사들이 줄어 들어가는 추세였기에 오늘도 골든 그룹의 사정에서는 뼈 아픈 일이 벌어 질려고 하고 있었다.



"이봐요~.김의원! 이제는 골든 그룹의 기를 좀 죽여야 하지 않겠어요~."


야당 소속인 모의원의 말에 여당인 김의원이 맞장구를 쳤다.


"그렇지요! 그 새파랗게 어린 놈이 어른이 무슨 말을 하면 알아 듣고 실행을 해야 하는데 그저 대꾸도 없고 어디 있는지 코빼기도 안보이고.... 허...참나."


옆에서 국방위 소속의 또다른 의원이 말을 받고서는.


"그럼 이렇게 하시지요~. 이번 제 3차 FA사업에 골든 그룹을 배제하는거지요. "


"무슨 핑계거리가 있나요?"


"이번에는 자국의 방산업체들의 경쟁력을 재고 시키고 상생을 근거로 들이 밀고, 기술의 일부를 밝혀서 사업서를 제출하라고 해야지요. 또 골든 방산의 덩치는 너무 커서


예산을 핑계로 항목을 제한하는 거지요."


"오호~! 좋은 방법인거 같네요. 또 다른 의원님들은 다른 좋은 의견이 없나요?"


"요즘 골든 가드가 많이 나대더군요~! 그래서 골든 가드들이 좀 너무 강하니 좀 죽일 필요가 있을거 같습니다."


"좋아요~! 권의원님이 좋은 아이디어가 있나요?"


"네! 골든 그룹의 가드들은 타 업체의 가드들보다는 유독 강경하게 대응하는데 그들도 인권이 있는거 아닙니까~! 그런걸 법으로 강제 시키는거지요~."


"오~. 그것도 좋은 생각이군요. 그럼 이번 분기에 안건을 다듬어서 올려 보세요~! 또 다른 분들은 의견이 있으면 기탄없이 말씀해....."


"제가 한 말씀 올리지요~!"


"오! 기다렸습니다. 법사위소속의 이의원님. 기대가 됩니다. 허허허."


"다름이 아니라, 골든 그룹의 이정우 총의장의 지분이 아주 조금 잇습니다. 그런데 그 지분으로 모든 골든 그룹을 좌지우지 하지요. 그래서 그 허점을 파고 드는 겁니다.


예전부터 쭉 지켜보았지만 이정우 개인의 지분 취득이 누군가 도와 주지 않으면 절대 있을 수가 없는 일이지요."


"예~! 저도 그건 알고 있습니다. 이정우의 개인 재산으로는 진즉에 다 말아 먹고 없었거든요~. 어느날 사라졌다가 나타나서는 갑자기 이런 상황이 된거구요. 절대 혼자서는


이런 일이 발생 할 수가 없지요."


"그러면 과연 누가 그의 뒤를 밀어 줬든지 아니면 이정우를 대타로 내세워서 뒤에서 행사 할 수도 있다고 볼 수가 있지요."


"네~! 그래서 이정우의 주주자격 취득과 재산 형성 과정을 도마에 올려 놓고 하나씩 털어 버리는거지요~! 둘 중 어느 하나라도 증명 못하면 그걸로 종결이지요. 국가에 귀속


시켜버리면 말입니다. 그건 법으로도 가능하니 압수 할 수가 있습니다."


"아~하하하하~! 정말 이의원님의 수는 기막힙니다. 이걸로 끝이네요~."


"그 외에도 저희들이 모여서 궁리를 해 봤는데 자잘한 것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그건 재껴 놔도 문제가 없겠군요~!"


"좋아요~! 모두들 얼른들 일어나서 근사한데로 갑시다. 멋진 만찬을 즐기면서 축배를 듭시다. 그리고 당분간 모두 입들 단속 잘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날 저녁, 정우의 비서인 세라에게서 보고가 올라 왔다.


대강 사건의 전말을 들은 정우는 세라에게 자문을 구했다.


"세라가 보기에는 어때? 이게 맞는거야?"


"흠.... 일부는 맞지만 일부는 틀려요~!


'...... 그러니까 그걸 말하라고~.'


"실제로 재산 형성 과정이나 근거를 대지 못하면 그럴 수도 있어요. 그런데 그건 진짜 말 그대로 밝힐 수 없을때만요. 하지만 의장님은 근거가 명확해요. 처음에 그 과정을


생략해서 안 밝힌 것이지 못 밝힌것이 아니거든요. 의장님의 스승님이 주신 거니까 그 부분은 아직 아는 사람이 없잔아요. 그걸 밝히면 돼요. 그리고 리나님과의 관계도 연계


되면 빼도 박도 못하는 명확한 근거가 되지요. 그리고 유언장도 효력이 아주 강력하게 발생 되구요."


"그럼 걱정 할 일은 없는 거네?"


"네 걱정 마세요~! 그룹의 법무팀은 세계가 알아 줘요~."


"이번에 그놈들 이름 다 적어놔!"


"호호호~. 그것도 걱정 마세요~. 이번일 뿐만 아니라 우리 골든 그룹에 악플 다는 인간들도 크던 작던 다 기록해요. 신상까지 탈탈 털어서요. 심하다 싶으면 그때 그때대을


하구요."


"아니~! 그걸로는 부족해. 한번 배신자는 영원히 배신자고, 한번 적은 영원히 적이야. 나한테는....나는 그런 마인드로 살아 갈거구, 그건 변함 없을 거야. 앞으로 절대 우리


골든 그룹과는 영원히 단절 시켜 줘. 중국과 일본인, 그리고 유대인들은 보복을 위해서 몇 대를 숨죽이고 절치부심 하잔아. 절대 믿을 수 없어. 성경에도 그렇잖아~. 복과 저


주가 얼마나 오래 가는데...."


"호호호~. 오빠가 그들 민족보다 더 오래 살건데, 뭘 걱정해~!"


"그럼요. 리나 언니 말처럼 의장님한테 한번 찍히면 아주 자자손손 대대손손 죽었다고 봐야 돼요~!."


"어~허! 나 그렇게 사리분별 못하고 마구 그러는 사람 아니야~. 연좌제는 물론 발동되지만 상관없는 후손들은 굳이 손을 대지 않아~!"


"그나저나 오늘도 골든 그룹의 앞에는 사람들이 집회를 하고 있어?"


"네! 여전해요. 그들이 주장하는 것들은 아주 근거도 없는 터무니 없는 주장이지만 점점 동조하는 이들이 늘어 가는 추세에요."


"어때? 조금도 대응을 안하고 있지?"


"네! 그냥 일단 지켜만 보고 있어요. 충분히 준비만 갖춰지면 한번에 일소 할려구요. 그때는 전국적으로 한 채널로 공개 청문회 형식으로 몰아 칠려구요. 물론 불만 분자들


의 모임을 한번에 만들어지게끔 준비하고 있어요."


"그들의 데이터도 만들어 지고 있는거지?"


"그럼요~. 차곡차곡 모이고 있어요~."


"그러지 말고, 이런 건은 은밀하게 소문을 흘려~. 이런 골든 그룹의 비방집회에 나온 사람은 그들로 인해 자손이 피해를 볼거라고. 아니 피해가 아니라 이익이 하나도 없을


거라고. 골든 그룹같이 적과 아군을 명확히 가르는 곳은 이 지구상에 없다.라고. 이런 일로 아들들, 손자들이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다고. 은밀히 경고를 날려."


"그렇군요. 좋은 생각이세요. 시행 하겠습니다."



그날 이후.


골든 그룹의 각 사옥 앞에는 집회하는 모임이 많이 줄었다.


"오빠~! 집회인원들이 많이 줄어 들었어요. 그런데 남은 이들이 더 날뛰어요~.소문을 듣고 골든 그룹을 더 심하게 욕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조금 심약한 자들은 많이 떨


어져 나갔구요."


이로써 명암이 더 정확하게 분리가 되는거지~! 이제는 때가 되었지. 아르바이트를 많이 고용해서, 저기 골수 집회자들의 가족에게 인터뷰를 따. 아는 기자에게 도움을 청해.


우리가 하면 불법이지만 기자가 하면 합법이지. 기자로 하여금 저들 집회자들의 신상정보를 캐네게 해서 가족들에게 설문형식으로 의뢰해. 반드시 녹음을 따서 가족들의 반


응을 파악해봐."


"그걸로 뭘 하게요~?"


"ㅎㅎㅎ. 나중에 두고 봐~. 아껴 두었다가 먹는 떡이 더 맛있어~. ㅎㅎㅎㅎ."


"아끼면 똥 되는거 아니구요?"


"오~. 리나가 그런 말도 해?"


"오빠는 도대체가 나를 뭘로 보고는....흥!"


"아니.... 나는 그런 말은 안 쓰는 고상한 리나로 알고 있었지."


"그럼... 지금 나는 고상하지 못하단 거네요?"


'좃됐다. 꼬투리가 잡혔네~."


"....그럴리가~."


"저봐~ 인제 땀을 흘리시네~! 수습이 어렵죠? 벌써 사랑이 식었나? 다 잡아 놓은 물고기라서 그러시낭~?"


"...내가 잘못했다. 실수였어. 진짜 아무 생각없이 나온 헛소리야. 제에에발~."


"어라~. 저하고의 대화에 성의가 없어 졌나 봐요~. 헛소리를 하시게요~!"


'아~우~. 오늘 '삐리리' 날인가?'


"아하하히~! 마님 그럴리가요~. 사랑이 식다뇨! 성의가 없어지다뇨! 내가 오늘 그날이라서 그랬어요~."


"...무슨...날요?"


'나이스~! .....근데 무슨 핑계를 대지?'


"아~. 남자도 가끔 가다가도 센치해지는 날이 있어~. 감정의 기복도 많이 생기고.... 왜 그런 날 있잖아. 똑같은 말인데도 그날의 기분따라 상황따라 받아들여지는 감정이 다


른 날들 말이야. 평소엔 느긋하게 지날일도 그날은 감정이 격해지는 그런거 말이야."


"....흠! 그런데 그런 감정이 몇초 전만 해도 없다가 왜 갑자기 생겼을까요? 핑계가 너무 멀리 가는 걸까요?"


'와 날카롭네. 어쩌냐? 튀어 말아? 튀면 후환이 두렵고, 게기자니 씨알도 안 먹힐거 같고....'


"근데 리나가 오늘 너무 날이 선거 같은데.... 무슨 일이 있어?"


"은근 슬쩍 흐지부지 넘어 갈려고 하지마요~! 술에 물 탔어요? 물에 술 탔어요?"


정우는 리나를 덥썩 안았다. 진하게 키스를 시전했다.


"읍...읍.... 숨...막혀요~."


그러거나 말거나 필사의 각오와 임전무퇴의 정신으로 리나를 공략햇다.


리나가 거의 실신지경에 이르고는 힘이 슬쩍 빠질 때 쯤 정우는 입술을 떼었다. 그리고는 꼭 안았다.


"알앗어요~! 됐어요! 됐다구요! 이만 용서 해 줄께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속으로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가자! 근사한데 가서 맛있는거 먹자~."


둘은 그 길로 삼한 호텔로 직행했다.



약간의 변화만 주고 산한 호텔의 레스토랑으로 들어서자 벌써 연락을 받았는지 이수진 대표가 이내 마중을 나왔다.


발렛파킹을 맡기는 중에 소식이 들어간 모양이었다.


이수진 대표의 안내와 추천에 둘은 근사한 저녁을 마칠 수 있었다.


더군다나 요즘 삼한 호텔의 리모델링과 최첨단 인텔리시설 때문에 국내외로 가장 핫한 호텔이 되었고, 음식들도 새로운 메뉴가 선보여지면서 한층 더 격조가 있는 호텔로


거듭나고 있었다.


세계 인사들도 한국에 오면 반드시 머무는 곳 중에 하나가 되었다.


이는 리나의 도움과 조언이 밑바탕이 되었기 때문이었음이 나중에 드러난다.


아무튼 정우의 그날의 흑역사는 숨겨진 비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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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스로 무덤을 파는 자들 24.09.01 95 2 14쪽
35 우리한테 왜이래? 24.08.25 95 3 13쪽
34 가만히 있으니 가마니로 보이나 24.08.18 120 3 15쪽
33 출동~ 이정우 24.08.16 119 3 13쪽
32 계란으로 뺨을 때렸다 24.08.04 133 4 15쪽
31 1대 맞으면 100대로 24.07.28 153 4 15쪽
30 2019년 종무식 24.07.23 153 3 15쪽
29 소소한 호의 24.07.21 172 4 16쪽
28 여전한 세상속에 나는 무엇을 24.07.14 175 5 15쪽
27 니는 니 할 일 해~. 24.07.14 192 4 15쪽
26 세계를 향해 24.07.02 216 5 15쪽
25 버뮤다로 가는 길 2 24.06.22 222 4 15쪽
24 텍사스에서의 나비의 날개짓 24.06.16 236 4 16쪽
23 천조국을 골수까지 24.06.15 237 5 15쪽
22 버뮤다로 가는 길 24.06.14 258 4 15쪽
21 대한민국의 영원한 동맹 24.06.09 271 5 16쪽
20 중국의 물이 안 좋나 보다. 24.06.06 261 4 15쪽
19 나도 좀 쉬자 24.06.05 274 4 15쪽
18 골든 그룹의 입지 24.06.05 264 4 15쪽
17 자원 독식 24.06.04 288 4 15쪽
16 미국의 선택과 오판 24.06.04 290 6 15쪽
15 최선호의 일과2 24.06.03 289 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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