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神)퇴마록: 특급 퇴마사의 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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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용용이
작품등록일 :
2024.05.31 17:25
최근연재일 :
2024.06.1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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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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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17화. 다시 분주하게 발버둥 치고 있어

DUMMY

본격적으로 시합이 시작되기 전, 선우는 금세 어디로 가버렸는지 기숙사 안에 홀로 남겨져있던 윤우는 무언가 고민거리가 있는 듯한 뚱한 표정으로 애꿎은 자신의 손만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분명 이전 [감돌이]를 상대할 때는 다시 한번 불꽃이 나왔는데, 지금은 왜 또 안 나오는 거지?”


이전 현장실습 당시, 갑산괴 때와 같이 또 한 번 강력한 불꽃이 자신의 온몸을 휘감았었던 윤우는 이후 자신의 맘대로 통제되지 않는 이 능력에 대해 답답함을 느끼고 있었다.


“이대로 가다간 시합에서 바로 떨어지고 말게 분명해..”


지금보다 더 강해져야만 한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지만 윤우는 지금 도대체 자신이 무엇을, 또 어떻게 해야 되는지에 대해선 전혀 알지 못했기 때문에 금세 욱신거리는 머리를 부여잡으며 괴로워했다. 바로 그때, 정체불명의 누군가가 윤우가 있던 기숙사의 방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누구세요?”


윤우의 물음에도 불구하고 문 건너편에 있던 누군가는 그에 대해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은 채로 오로지 문만 계속 두드렸다.


똑똑. 똑똑.


“누구야?!”


결국 윤우는 방금까지 쥐어뜯어서 머리가 산발이 되어버린 채로 급히 방 문을 열어젖혔다. 그렇게 문을 힘껏 열어보니 바로 앞에는 어찌 된 영문인지 갑자기 성 민현이 떡 하니 서 있었다. 그는 머리가 산발이 되어있는 윤우를 보자 반갑게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윤우야~ 오랜만이다? 하하하”


갑작스러운 민현의 방문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윤우는 이내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자기도 모르게 뒷걸음질을 친 윤우에게 이내 민현은 자신의 잘생긴 얼굴을 들이밀며 가까이 다가갔다.


“너 이제 대련회 준비해야지. 내가 특별히 너 도와주려고 여기까지 왔어~”


“네?!!”


“일단은 더 자세한 대화는 안에 들어가서 하면 안 될까 우리? 나 밖에 오래 서있어서 다리가 좀 많이 아픈데.. 하하 하하”


민현은 자연스럽게 입구를 가로막고 있었던 윤우의 틈을 비집으며 빠르게 방 안쪽으로 들어갔다.


“실례합니다~ 선우는 어디 나갔나?”


기숙사 안쪽으로 들어오자 방은 생각 외로 깔끔하게 정리 정돈이 되어 있었다. 이내 의외라는 표정을 짓던 민현은 직후 빠르게 방의 구석구석을 훑어보기 시작했다.


“음~ 윤우도 아이돌 좋아하는구나? 어디 보자.. 얘네 이름이 에스..”


“아니 갑자기 막 찾아와서는 지금 뭐 하는 거예요!”


윤우는 민현이 만져보던 자신의 그런 사적인 물건들을 급하게 뺏어서는 침대 구석 어딘가로 황급히 숨겨버렸다. 민현은 그런 윤우를 보며 저 또래 아이들과 다를 바 없는 귀여운 모습에 왠지 모를 웃음을 지어 보였다.


“그래서 여기까진 갑자기 왜 오신 거예요?”


윤우가 민현을 다시 안전거리 밖으로 밀어내며 여기에 오게 된 목적을 되물었다. 그러자 방금 전까지만 해도 윤우에게 기억되었던 그의 이미지처럼 마냥 장난스러움이 가득했던 민현이었지만, 윤우의 물음에 금세 그의 표정에는 진지함이 묻어 나왔다.


“나도 가능하면 더 천천히 만나고 싶었는데.. 지금 돌아가는 상황이 그렇게 녹록지가 않아. 그래서 만약을 위해 이젠 나도 조금은 대비를 해 놓아야 될 것 같단 말이지?”


“대비요?”


그 순간, 민현이 검지로 윤우의 가슴 정중앙을 쿡 찔렀다.


“너, 불꽃을 아직도 네 맘대로 못 꺼낸다며?”


“그... 그걸 어떻게?!”


한순간에 정곡을 찔려버린 윤우, 급속도로 무거워진 마음. 그리고 끝내 저항 없이 짓눌리던 바로 그 순간. 민현은 다시 분위기를 풀기 위해 전처럼 가벼운 미소를 윤우에게 보였다.


“그야.. 호걸 선생님한테 들었으니깐!! 하하 하하. 선생님과 나는 서로 둘도 없는 눈물의 사제 관계란 이 말이야~ 물론 선생님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실 수도 있지만?”


“아 호걸 선생님이 말씀해 주셨구나..”


어느덧 서로 마주 앉은 자리에서 윤우는 민현에게 남몰래 안고 있었던 자신의 고민을 전부 털어놓았다. 그의 고민은 바로 현장실습 당시, 감돌이가 시화를 위협하려던 위기의 순간에 자신의 검을 다시 한번 휘감았었던 불꽃에 대한 기억.


그리고 실습이 끝난 뒤, 다시 사라져버리고 만 불꽃의 행방에 관한 내용이었다.


“어떻게 해야 제가 그걸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을지 아예 감이 안 잡혀요. 평소에는 전혀 나올 기미조차 보이지 않다가 꼭 누군가 위급한 순간이 앞까지 닥쳤을 때에 갑자기 주문이 어디에선가 들려온다고 해야 되나..”


이에 조용히 고민을 들어주는 듯 보였던 민현은 자신의 도술을 사용해 지금 현재 윤우의 신력을 천천히 확인해 보았다.


‘윤우의 신력은 분명 처음 만났을 때보다 늘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겨우 이 정도의 신력으로는 지금도 호시탐탐 윤우를 노리고 있을 놈들에게 있어서 안전하다 하기엔 어려워. 좀 더 제대로 된 확인이 필요하겠어.’


이후 민현은 앉아있었던 의자에서 갑자기 일어서서는 건너편에 마주 앉아있던 윤우를 향해 다가와보라며 손짓했다. 이에 당연히 이유를 알 수 없었던 윤우는 조금은 경계를 하며 그를 향해 가까이 다가갔다.


어느 정도 거리가 가까워지자 민현은 갑자기 윤우의 가슴에 자신의 오른손을 가져다 대었다. 그러고는 이내 눈을 감은 민현이 정체불명의 주문을 외워대자 어느새 손이 맞닿고 있었던 윤우의 가슴 부위에선 영문 모를 빛과 함께 특이한 모양의 법진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게 뭐야?!”


“가만히 있어.”


민현은 갑자기 자신의 몸에서 튀어나온 법진에 놀라 다시 민현에게서 멀리 떨어지려는 윤우를 그대로 멈춰세웠다.


‘역시 전에 확인했던 것처럼 봉인을 하나가 아니라 다양하게 걸어두었어. 전설처럼 아주 철저한 사람이야. 지금 윤우의 해방은 겨우 1단계, 전체 신력의 반도 안 되는 가장 약한 봉인이 풀린 것일 뿐. 분명 이 뒤로 남아있는 봉인들은 더 강력한 힘이 담겨있을 게 틀림없어.’


이내 민현이 다 끝난 듯 손을 다시 윤우에게서 멀리 떼려던 그 순간, 무언가 그의 마음에 걸렸었는지 고개를 잠깐 갸우뚱거리며 다시 윤우에게 걸려있는 봉인들을 살펴보았다.


‘윤우를 내가 처음 만났을 그때보다도 이미 훨씬 전에 풀린 것처럼 보였던 이 [봉인]의 정체는 분명 [만파식적]에 대한 직접적인 봉인임에 틀림없을 거야. 허나 이 봉인의 잔해들을 자세히 뜯어보면, 분명 이 봉인의 해방 조건과 방법에 대해선 보통의 요괴라면 전혀 알 수 없었을 텐데. 그렇다면 내 예상처럼 역시..’


어느새 잔뜩 심각해진 민현의 표정. 그런 그의 표정을 바로 앞에서 지켜보고 있었던 윤우는 조심스럽게 물었다.


“혹시 저 곧 죽나요?”


그러자 민현은 윤우의 장난에 다시, 아무 일 없다는 듯한 환한 미소를 보이며 대답했다.


“응. 내가 보기엔 길어야 2년? 그 정도 밖에 못 살겠는데? 하하”


이후 민현이 윤우에게서 손을 떼니 법진은 다시 윤우의 몸속으로 사라졌다.


“그래서 진짜 제 문제가 도대체 뭐예요?”


“음. 이게 너의 문제라고 분명하게는 말할 수 없지만, 내게 아주 강하게 짐작되는 게 하나 있긴 해. 알고 싶어?”


“네! 알려주세요!”


언제부터 민현을 자신의 스승으로 모시려 맘을 먹었는지 이내 윤우는 몸을 깍듯하게 90도로 숙여가며 부탁했다.


“그렇게까지 부탁을 하니깐 뭐.. 당연히 말해줘야지! 너도 모르는 너의 문제란 말이지.. 그건 바로.. 네가 지금까지 연습을 제대로 하고 있지 않았다는 거?! 하하하”


“뭐라고요?!”


어김없었던 민현의 장난에 결국 화를 내며 잔뜩 흥분한 나머지 어느새 어깨가 올라간 윤우에게 민현은 오히려 다정히 어깨동무를 걸어서는 그를 밖으로 끌고 나왔다.


“근데 이거 진짜야. 그러니까 내가 여기 이렇게 널 찾아온 거고. 오늘부터 내가 일주일 정도 아주 지옥의 특훈을 시켜줄게. 사내자식이 말이야 네 몸 하나는 너 스스로 지킬 줄 알아야지! 안 그래?”


이후 윤우는 민현에게 이끌려 어딘가로 사라졌다.


‘내 예상대로 이미 해방된 [만파식적]을 노리고 있는 또 다른 퇴마사가 있어. 그 녀석이 분명 윤우도 함께 노리고 있을 거야. 그러니 윤우는 지금보다도 훨씬 더 강해져야만 해. 그때 내가 윤우의 옆에 없을 수도 있으니까 말이야..’


*


시간이 훌쩍 흘러 어느새 기다리고 기다리던 3학년 대련회가 드디어 열리는 3월의 어느 봄날. 추운 겨울 동안 쥐 죽은 듯 조용했었던 학교는 어느새 일반 축제와 같은 분위기와 함께 활기를 되찾았다.


여전히 거대한 학교의 정문을 건너 안쪽만을 바라보면 이곳은 마치 보통의 평범한 학교 축제와 거의 다를 바 없는 듯 보였지만 여기는 분명 [퇴마사]를 양성하는 특수한 학교. 학교 안에 보이는 모든 사람들은 당연히 [신력]을 가지고 있는 퇴마사들이었다.


늦지 않게 찾아온 봄을 맞이하여 아리따운 속살들을 빚어내고 있던 벚꽂은 어느새 학교 중앙에 나있는 길의 양옆으로 가득 흩날리고 있었고, 그 길을 따라서 도착한 끝에는 지금까지의 분위기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오직 [대련회]만을 위해 설치가 된 전용 결투장이 완성되어 있었다.


이후 학교 내의 모든 아이들은 각자의 손에 군것질거리를 들고서는 서서히 결투장 주변으로 모여들었다. 이윽고 시합에 참가하는 3학년 아이들뿐만 아니라 1학년, 마지막으로 2학년 아이들까지 모두 대련회 관람을 위해 결투장 주변을 둥글게 감싸고 있었던 관중석에 착석했다.


또한 관중석 안에는 학교의 학생들뿐만 아니라 본부의 퇴마사로 보이는, 정체 모를 사람들도 여럿 확인할 수 있었고. 어느 순간 외부 쪽 인사들이 앉아있던 멀리 떨어진 관중석에서 누군가 윤우를 큰 소리로 불렀다.


“한 윤우~!!”


그 소리에 윤우가 고개를 휙 들자 곧 윤우의 시야에 들어온 곳에는 웬 검은 색의 천으로 온몸을 칭칭 감싸고 있었던 특이한 외형의 남자 셋이 앉아있었고, 바로 그들의 옆에서 성 민현이 윤우를 향해 반갑게 손을 흔들며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야~ 한 윤우!!”


“저 인간이 왜 여기에?!”


아주 시끄럽게 손을 흔들어가며 인사하는 민현에 의해 어느새 결투장 주변의 모든 시선이 점점 자신에게 몰리고 있다는 걸 느낀 윤우는 벌써부터 조금씩 머리가 지끈거려오는 것을 느꼈다.


그때, 어느샌가 윤우의 옆에 나타난 시화가 민현과 더불어 본부의 사람들이 학교에 찾아온 이유를 말해줬다.


“아, 대련회에는 본부 사람들도 거의 다 참석하거든. 직접 대련회를 보면서 이번 기수에선 누가 가장 재능이 있는지 확인해 보려는 거야.”


윤우가 천천히 시화가 있는 쪽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지금 그녀는 평소의 교복이 아닌 특별한 옷을 입고 있었다.


기존에 입었던 교복이나 수련복과는 다른, 이번 대련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을 위해 만들어진 일종의 [전투복장]이었다.


그렇게 달라졌던 옷차림 때문이었는지, 시화는 평소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그녀에게선 어디선가 비장함까지 느껴질 정도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히 시화의 떨림은 윤우에게 생생하게 전해지고 있었다.


“준비는 많이 했어? 오늘 상대가 강 선우지?”


윤우는 긴장을 풀어주기 위한 의도를 가지고 시화에게 물었지만 이내 자신이 쓸데없는 오지랖을 부린 것은 아닐까 하며 자책했다.


‘내가 시화를 무시하는 것처럼 말해버린 건가..?’


이후 윤우는 조심스레 시화의 눈치를 살폈다. 그리고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이 오히려 괜한 걱정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금방 깨달을 수 있었다.


지금 바라본 시화의 눈빛은 전과 다름없이 여전히 밝게 빛을 가득 내뿜고 있었으니까.


“응. 난 자신 있어. 지금까지 준비 열심히 했으니까 내가 할 수 있을 때까지 해 볼 거야!”


위풍당당하게 주먹까지 쥐어 가며 말한 시화였지만, 여전했던 긴장감 때문인지 그녀의 다리는 속절없이 떨리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윤우는 살짝 새어 나오려는 미소를 끝내 감추지 못 한 채로 시화의 어깨를 부드럽게 토닥이며 말했다.


“가서 강 선우 콧대를 아주 납작하게 눌러주고 와. 송 시화!”


“갔다 올게!”


그렇게 시화는 윤우와의 인사를 끝으로 결투장을 향해 내려갔다. 관중석에 어느 정도 사람들이 가득 차자 이내 대련회는 금방 시작할 기미를 보였다. 시화와 마찬가지로 평소에 입던 옷가지와는 전혀 달랐던, 마치 레슬링의 심판을 떠올리게 하는 그런 특이한 모습의 복장을 한 호걸 선생이 천천히 결투장 안으로 들어왔다. 그 모습을 보자 방금까지 조용했었던 관중석은 조금씩 시합의 뜨거운 분위기가 스멀스멀 올라오기 시작했다.


“오! 선생님!! 잘 어울려요~ 하하 하하!!”


민준이가 달라진 선생님의 모습을 보고선 크게 소리까지 쳐가며 환영했지만 호걸 선생은 아무렇지 않은 듯한 평소와 같은 무시로 이를 일관하며 곧 시합이 시작함을 알렸다.


“첫 번째 시합. 참가자 송 시화 강 선우 두 사람 모두 내 앞으로 집합!!”


드디어 시합의 시작을 알리는 그의 거센 외침에 어느덧 관중석은 열띤 환호성으로 가득했다.


이후 시화와 선우는 각각 양쪽 끝에 위치해있었던 입구를 통해 결투장 안으로 입장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시합이 시작되기 전, 가운데서 마주한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인사의 시간을 가졌다.


그때, 늦지 않게 누군가 3학년 관중석 안으로 들어왔다.


“정말 이 미친 짓을 계속할 생각이야? 약해빠진 네가 어떻게 강 선우를 이길 수 있다고..”


그의 정체는 바로 성민이었다. 성민이는 3학년 동기들이 앉아있었던 관중석까지는 다가가지 않은 채로 그저, 멀리 떨어져 있는 입구에서 시화의 시합을 조용히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다.


한편 시합 시작 전, 두 사람의 인사가 끝이 나자 옆에 위치해있었던 호걸 선생은 시화와 선우, 곧 두 사람 사이에 손을 가져다 대며 가까웠던 둘의 거리를 다시금 떨어트려놓았다.


“둘 중 누군가가 먼저 전투 불능 상태가 되면 그 즉시 시합은 종료된다. 이 점은 둘 다 알고 있겠지?”


“네.”


“네!”


이윽고 호걸 선생이 숨을 크게 들이 마시자 어느새 팽팽했던 긴장감이 결투장 안을 가득 채워대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 관중석에 위치한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바로 선생의 입에 집중되어 있었다.


“시합 시작!!”


결투장을 둘러싼 관중석을 넘어 학교의 구석구석까지 들릴 정도로, 선명했던 선생의 거대한 외침과 함께 드디어 선우와 시화의 시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작가의말

열심히 썼습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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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연재일정} 화수목금토일 오후 20시 50분(8시 50분)에 연재됩니다! 24.05.31 23 0 -
20 20화. 언젠가는 벚꽃이 피는 저 만월의 곁으로 24.06.16 25 1 10쪽
19 19화. 첫 번째 시합(2) 24.06.16 17 1 12쪽
18 18화. 첫 번째 시합(1) 24.06.15 17 1 12쪽
» 17화. 다시 분주하게 발버둥 치고 있어 24.06.15 14 1 15쪽
16 16화. 지금도 자신 따위는 없어 24.06.14 14 1 14쪽
15 15화. 결국 완성되어버린 완전한 붕괴 +2 24.06.13 30 1 15쪽
14 14화. 설령 내가 대신 죽는 한이 있어도 24.06.12 15 0 19쪽
13 13화. 혼자 너무 겁먹고 있을 필요는 없어 +2 24.06.12 17 1 13쪽
12 12화. 반드시 도달하리 한순간의 빛으로 24.06.11 19 1 14쪽
11 11화. 하늘을 빠져나가 날아가리 반드시 +3 24.06.09 29 1 14쪽
10 10화. 우리들의 현장실습(3) +2 24.06.09 21 1 17쪽
9 9화. 우리들의 현장실습(2) 24.06.08 19 0 12쪽
8 8화. 우리들의 현장실습(1) +2 24.06.07 18 1 11쪽
7 7화. 내가 혜성이 되게 된다면 +2 24.06.07 27 1 13쪽
6 6화. 반전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24.06.06 21 0 11쪽
5 5화. 일어난 일은 일어난 것이다 24.06.05 29 0 10쪽
4 4화. 두 번 다신 너의 손을 놓지 않을게 24.06.04 26 1 12쪽
3 3화. 소년이여, 신화가 되어라 +2 24.06.02 33 2 12쪽
2 2화. 용감한 그대, 천사와 같이 24.06.01 36 1 20쪽
1 1화. 신도 부처도 없다. +6 24.05.31 133 2 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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