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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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올라
작품등록일 :
2024.06.14 02:32
최근연재일 :
2025.04.06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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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4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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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UMMY

사이코패스 연쇄 살인마.

사람들은 나를 그렇게 불렀다.


그렇다. 나는 연쇄 살인마다.

무려 서른두 명이나 죽인 살인자.


하지만 사이코패스는 아니다.


반사회적 인격장애. 공감도 못 하고, 죄책감도 없고, 충동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성격 장애. 그것이 사이코패스 아니던가?


나는 그렇지 않다.


내가 죽인 놈들은 모두 재범 이력이 있는 강력 범죄자들이다.


성폭력범, 아동 학대범, 연쇄살인범, 총 20여 명이 목숨을 끊게 만든 전세 사기범들. 게다가 그런 범죄를 저질러 놓고, 고작 집행 유예 아니면, 길어봤자 몇 년 살지 않고 석방되는 놈들.


피해자에겐 그 어떤 용서도 구하지 않으면서 정작 판사에겐 200장 넘는 반성문을 쓰는 놈들. 또 그걸 받고 감형해 주는 놈들까지.


피해자는 아직도 망가진 인생 속에서 폐인처럼 살거나 목숨을 끊었는데. 가해자들은 감형받고 용서받는다?


화 나지 않은가?

이렇게 화가 나는데 내가 공감을 못 한다고?

오히려 너무나 깊은 공감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렇다고 내가 과정을 소홀히 했던가.


나는 언론의 자극적인 기사만 보고 판단하지 않았다. 수사 기록과 판결문, 공판 영상, CCTV, 차량 블랙박스—가능한 모든 증거를 수집했다.


증거가 완벽히 갖춰졌을 때에만, 놈들을 제거했다는 말이다.


나는 절대 충동적으로 사람을 죽이지 않았다. 그러니까 대다수의 국민이 나를 지지한 것이다.


물론 그것도 살아 있을 때의 이야기지만.


결국 나는 죽었다.

기나긴 추격전 끝에.

동료 형사가 쏜 총에 맞아 죽어버렸다.


허탈하진 않았다.

어차피 예상한 결말이니까.


그런데 죽음 뒤 나에게 이상한 일이 생겼다.


천장이 보였다.

나는 숨을 쉬고 있었다.

분명히 심장도 뛰고 있다.


‘병원인가?’


아니다.


먼지에 절어 때가 낀 목재 천장은 오랫동안 청소되지 않은 듯했고, 공기는 퀴퀴하고 눅눅했다.


무엇보다 코끝을 찌르는 낯선 약초 냄새, 가죽과 철의 뒤섞인 향, 그리고 창문 틈으로 들어오는 햇살의 색조차 익숙하지 않았다.


나는 천천히 상반신을 일으켰다.

몸이 무거웠다. 며칠을 앓았던 몸처럼 전신이 무기력했다.


몸을 살폈다. 몸에 걸친 건, 헝겊 같은 속옷 위로 거칠고 두꺼운 리넨 셔츠였다. 납득이 되지 않았다.


‘이 옷은 뭐지? 병원복은커녕 더러운 헝겊 떼기라니.’


주변을 둘러보았다. 검은 로브 한 벌이 벽에 걸려 있었고, 바닥엔 철로 된 무릎 보호대와 팔 보호대가 어지럽게 놓여 있었다. 그리고 그 옆에는 피인지 흙인지 모를 거뭇한 때가 잔뜩 끼어 있는 철퇴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보기만 해도 묵직한 위압감이 느껴지는, 누군가를 짓이기기에 충분한 무기였다.


‘여긴 어디지?’


가늠조차 되지 않았다.


나는 침대 밖으로 발을 내디뎠다. 천천히 몸을 일으키자, 순간 현기증이 밀려왔다. 침대를 짚고 중심을 잡았다. 그리고 왠지 모를 낯선 감각에 다시 몸을 살폈다.


이내 내 눈이 커다랗게 휘둥그레졌다.


몸이 말라 있었다. 분명 나는 다부진 체격에 단단한 근육질이었다. 수년간의 무술과 격투기로 단련된 몸.


하지만 지금의 나는 달랐다.


팔뚝은 가늘었고, 어깨는 움츠러든 듯 좁았다. 근육의 선명한 윤곽 대신 갈비뼈가 얇게 드러나는 살가죽뿐이었다.


‘대체...’


병상에서 수년을 보낸 건가 하는 생각이 스쳤지만, 곧 고개를 저어 부정했다. 아무리 살인자라고 해도 이런 지저분한 방에, 아무런 의료 기기나 구속 장치 없이 내버려둘 리 없었다.


나는 다시 주변을 둘러보았다. 거울이 있는지 확인하려는 무의식적인 행동이었다. 그러나 이 방에는 거울 따위 없었다.


문 쪽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낡은 나무문을 잡고 조심스럽게 열었다.


끼이익—


문이 열리며 삐걱거리는 소리가 복도에 울렸다. 열린 문틈 사이로 천천히 고개를 내밀었다.


복도가 보였다.


중세 시대의 석조 건물 특유의 차갑고 무거운 공기가 느껴졌다. 회색빛 벽돌로 구성된 복도는 촛불이 듬성듬성 꽂힌 철제 촛대로 겨우 밝아 있었다.


복도는 조용했다.

음산할 정도로.


나는 한 걸음 복도로 내디뎠다.

복도 끝을 향해 천천히 걸었다.


터벅터벅.


양쪽으로 문들이 이어져 있었지만, 내부에서는 아무런 인기척도 들리지 않았다.


그러던 중이었다.


짜악!


갑작스러운 소리. 날카롭고 찰진 그 소리는 누군가의 살을 세게 때린 소리였다. 그리고 곧이어 누군가의 거친 욕설이 들려왔다.


“미쳤어? 죽고 싶어서 환장한 거야?”


소리는 앞에서 났다.

나는 발소리를 죽이고 소리가 난 곳으로 걸었다.


우측 문의 틈이 반쯤 열려 있었다.

나는 조심스레 다가가 문 너머를 살폈다.


방 안에는 두 명의 사내가 있었다.

둘 다 서양인의 얼굴. 이제 막 스무 살쯤 되어 보이는 청년들이었다.


한 명은 곱슬곱슬한 주황 머리를 하고 있었고, 얼굴에는 아직 분노가 가라앉지 않은 채 인상을 잔뜩 쓰고 있었다.


그의 앞에는 금발의 청년이 서 있었다. 왼쪽 뺨은 시뻘겋게 부어 있었고, 그는 아픈 부위를 손으로 감싸 쥐고 있었다. 눈은 바닥을 향해 있었고, 상대와의 시선을 피하려 애쓰는 모습이 역력했다.


나는 침묵한 채, 그 상황을 지켜봤다.


“야, 이 병신아. 내가 뭐라고 했어? 아침마다 맥주 다섯 잔 준비하랬지? 씨발 귀에 뭐라도 처박아 넣은 거야?”


주황 머리의 사내가 금발을 향해 소리쳤다.

금발은 작게 움찔하며 더 움츠러들었다.


“그, 그게... 나, 나 진짜 돈이 다 떨어졌어. 더는... 힘들어...”


소심한 말투. 목소리에는 미약한 저항이 섞여 있었지만, 너무도 연약했다.


“이 새끼가 미쳤나.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인데? 선배님들이 맥주 준비하랬으면, 훔쳐서라도 준비했어야지. 말귀를 못 알아듣냐, 병신 새끼가.”


“진짜... 진짜 없다고... 이번주는 나도 굶어야...”


그 말이 끝나기도 전에 주황 머리의 손이 다시 번쩍 들렸다.


짜악!


다시 한번 살을 후려치는 소리.

금발의 머리가 옆으로 휘청했다.


“어디서 말대꾸야. 확 그냥 혓바닥을 지져 버릴까.”


금발은 더욱 몸을 움츠리며 고개를 숙였다. 그런 모습에 주황 머리는 씨익 웃더니, 한숨과 함께 다독이듯 말했다.


“얌마, 그냥 씨발 다리안이 해오던 일을 너가 하게 된 거잖냐. 이해 안 돼? 다리안 그 새끼는 주급까지 전부 털어서 맥주에, 여자 살 돈까지 바친 거 몰라? 우리가 언제 다리안처럼 여자 살 돈까지 바치랬어? 그냥 맥주 다섯 잔! 고작 그거 뿐이잖냐!”


주황 머리는 코웃음을 치며 금발을 내려다보았다.


“페츠. 솔직히 그동안 너도 꿀 빨았잖아? 다리안 없었으면 네가 그 자리였을 걸? 그냥 제 자리로 돌아간 거라고 생각해. 그 새낀 곧 뒈질거니까. 그리고 다리안이 돈 쓸 때 너는 돈 한 푼 안 썼잖아? 그럼 지금까지 좀 쟁여놨을 거 아니야? 안 그래?”


금발—페츠—는 작게 입술을 떨며 고개를 저었다.


“아... 아니야. 나도... 나도 쓸 데가 있어서 다 썼단 말이야... 남은 돈은 정말 없어... 진짜야...”


전형적인 위계 갑질.

직장 내 괴롭힘의 교과서라고 해도 충분해 보였다.


그런데 문득, 의문이 들었다.


‘저놈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왜 전부 이해가 되는 거지?’


이건 단순한 언어의 이해가 아니었다. 말투, 억양, 심지어 그 속에 담긴 뉘앙스와 감정까지도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흘러들어왔다. 더 이상한 건, 내 사고 자체가 그들의 언어로 흘러가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환생? 아니.’


태아부터 다시 시작되는 환생이라면 모를까, 이렇게 어느 날 갑자기 다른 언어를 이해하고 구사할 수 있다는 건...


‘빙의?’


그것도 아주 불쾌할 만큼 현실감 있는, 너무 생생한 빙의.


물론, 이건 가정일 뿐.이 가정을 확인하기 위해선 내 얼굴부터 확인해야 한다.


짜악!

또다시 울린 소리.

이번에도 주황 머리가 페츠를 후려친 것이었다.


“쓸 데? 이 새끼가 끝까지 장난하네? 심문관이 돈 쓸 데가 어딨다고, 확 그냥.”


주황 머리는 헛웃음을 흘리며 고개를 저었다.


“안 되겠다. 너 오늘 좀 맞아야겠다. 평소 다리안이 맞던 절반만큼만 때려줄게, 이 씨발아.”


그러고는 거칠게 페츠의 멱살을 움켜잡았다.

곧이어 불끈 쥔 주먹이 페츠의 배를 파고들었다.


퍽!


“크흑···!”


“야야, 똑바로 안 서? 엄살은. 허리 펴라. 안 그러면 꼬추 맞는다.”


퍽! “커헉!”


“아~ 이 새끼, 맞는 것도 못하네. 자자, 허리 펴고. 아, 펴라니까-.”


끼이익—.


낡은 경첩이 뱉는 거친 소리와 함께 문이 활짝 열렸다.


방 안의 공기가 정지했다.

두 명 모두 반사적으로 고개를 돌렸다.그 순간, 둘의 눈이 커졌다.피가 빠져나간 듯 동시에 얼굴이 하얘졌다.시선을 마주치자 두 사람의 눈이 흔들렸다.

마치 죽은 자를 본 것처럼.


“다··· 다리안?”


페츠가 더듬는 목소리로 나지막이 누군가의 이름을 불렀다.


주황 머리도 말을 잇지 못한 채 입을 벌렸다.


“너··· 너가 어떻게···”


그 순간, 나는 그 이름을 속으로 되뇌었다.


‘다리안.’


그게 내 이름인 것 같았다.

그렇다면 빙의가 맞는 건가.


만약 사실이라면, 주황 머리가 입에 올렸던 이름. 그리고 그와 페츠 사이의 대화에서 흘러나온 이야기들이 퍼즐처럼 맞춰진다.


불길한 예감이 스쳤다. 앞으로 귀찮고 성가신 일이 줄줄이 벌어질 것만 같았다. 하지만 굳이 먼저 나서서 의심을 살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나는 그들에게 활짝 웃어 보였다.


방-긋.


내 밝은 미소를 본 두 사람은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 놀란 듯 하면서도, 어딘가 불편한 기색이 섞여 있었다.


이해되지 않았다.

미소는 내 생존 방식이었다.


사람들은 이상하리만치 웃는 얼굴에 경계를 풀기 마련이니까. 그런데 저 둘은 오히려 더 경계심을 드러냈다.


‘설마 여긴 러시아인가?’


스쳐간 생각이었지만 곧 그 생각을 거뒀다. 아무리 러시아라도 이렇게 중세 시대처럼 살지 않는다는 건 알고 있다.


나는 다시 방안을 슬쩍 둘러보며 입을 열었다.


“화장실은 어디지?”


내 질문에 둘의 표정이 더 복잡해졌다. 의아함과 당혹스러움이 뒤섞인 얼굴. 혹시... 이 세계에선 타인의 화장실을 쓰는 게 예의에 어긋나는 건가?


그때, 주황 머리가 입을 열었다.


“다리안. 너, 뭐야? 어떻게 살아난 거야? 분명 일어나지 못할 거라고...”


말투가 묘했다.

마치 정말로 내가 일어나면 안 됐던 것처럼.


그 속내가 무엇이든 간에, 나도 내 상태를 완전히 파악하지 못한 상태였다. 나는 다시 웃어 물었다.


“먼저 화장실부터.”


그 순간, 주황 머리가 페츠의 멱살을 거칠게 놓더니 나를 향해 소리쳤다.


“이 새끼가? 죽다 살아오더니 머리가 돈 거야? 너 내가 누군지 잊었어? 야 임마, 나 젤슨이라고! 니 매일 줘팼던 그 젤슨, 씨발아!”


주먹을 쥔 젤슨이 나에게 한 걸음 내디디는 순간이었다.


나는 그의 발이 바닥에 닫기 전에 툭 건드렸다.


철퍼덕!


젤슨이 발을 헛디디며 바닥에 쓰러졌다.


“윽!”


짧은 비명이 새어 나왔지만, 그의 얼굴은 고통보다는 당혹으로 일그러져 있었다.


자신보다 아래라고 여겼던 나와 페츠 앞에서 나뒹굴었다는 사실이 더 굴욕적이었던 모양이었다.


“하, 씨발 쪽팔리게.”


그는 이를 악물며 몸을 일으켰다.


왠지 젤슨은 자신이 넘어진 이유가 나 때문이 아닌, 진심으로 자신이 발을 헛디딘 줄 아는 듯한 얼굴이었다.


나는 한걸음 뒤로 물러섰다.


“어딜가, 이 개새...!”


일어선 젤슨은 다시 주먹을 쥐었다. 그리곤 주먹을 휘두르기 위해 팔을 당김과 동시에 다시 발을 내디디는 순간,


툭-.


철퍼덕!


또다시 바닥을 나뒹군 젤슨.

이번에도 아픈 티를 내기보단 당황한 얼굴을 지었다.


다만 이번엔 자신이 넘어진 이유를 아는 듯한 얼굴로 나를 노려봤지만.


“야, 씨발 뭐 한 거야? 이 개새끼가 뒤지려고!”


이번에는 몸을 일으키지 않았다.

그는 곧장 내게 몸을 날렸다.


다만 그의 큰 몸은 너무 굼떴고, 경로가 훤히 보였다.


나는 놈의 얼굴이 닿을 곳에 미리 무릎을 내밀었다.


빠악!


“컥!”


둔탁한 소리와 함께 젤슨이 다시 나뒹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쉽게 일어서지 못했다.


그는 고통에 몸부림치며 바닥을 뒹굴었고, 얼굴을 감싼 손 사이로 피가 스며 나왔다. 단순한 통증이 아니라, 뼈에 금이라도 간 듯한 비명이 그의 목에서 터져 나왔다.


“아악! 이 개새끼가!!! 으아악! 내 코!!!”


비명과 욕설이 뒤섞이며 젤슨이 시끄럽게 몸부림쳤다.


그 와중에도 나는 담담히 거울을 찾았다. 하지만 방 안 어디에도 거울은 보이지 않았다. 낡은 나무 벽, 곰팡이 핀 침대뿐. 쓸모없는 쓰레기들만 가득했다.


나는 멀뚱히 서 있는 페츠를 향해 시선을 돌렸다.


“화장실이 어디지?”


“어? 어... 그게, 그러니까... 어...”


페츠는 당황해하며 말을 더듬었다. 나는 화장실 하나 찾기 이렇게 힘들 줄은 몰랐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중, 거칠게 숨을 몰아쉬는 소리가 들렸다.


바닥에 뒹굴던 젤슨이 어느새 고통에 적응한 듯, 이를 악물며 나를 노려보고 있었다.


“이 개새끼가 진짜 미쳤구나. 선배들이 알게 되면 너는 씨발...!”


찰싹! “으아아아악!!!”


나는 재빨리 그의 콧등을 후려쳤다.

젤슨은 다시 한번 얼굴을 감싸며 울부짖었다.


그 소리가 너무 시끄러웠다.

귀에 거슬릴 정도였다.

나는 세상에서 시끄러운게 제일 싫다.


젤슨에게 다가가 몸을 낮췄다.

고통에 겨운 그의 얼굴을 마주한 채, 나는 낮고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너무 시끄럽다.”


그 순간, 나는 그의 목을 주먹으로 때렸다.


퍽! “켁!”


젤슨의 입이 본능적으로 딱 벌어지며 헛숨을 쉬었다. 기침 소리만 좀 들릴 뿐, 소리는 뚝 끊겼다.


물론 숨이 막히는 듯한 얼굴로 헉헉거리며 몸을 웅크렸지만, 소음에 비하면 사소한 문제였다.


나는 다시 일어섰다.

귓가가 고요해지자, 비로소 만족스러운 미소가 떠올랐다.


“조용하니 좋네.”


다시 젤슨에게 시선을 돌렸다.


“화장실이 어디냐니까.”


젤슨은 고통에 겨운 숨을 몰아쉬며 말을 잇지 못했다.


“크흑! 케헤엑! 키힉!”


나는 짜증 섞인 한숨을 내쉬고, 그의 복부를 힘껏 걷어찼다.


“대답하라고.”


퍽!


“크헥!!!”


젤슨은 바닥을 구르며 다시 괴성을 질렀지만, 여전히 내가 원하는 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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