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화 “붉은 욕망의 그림자 3 (악마의미소를 지닌 의사)

제3화 “붉은 욕망의 그림자 3 (악마의미소를 지닌 의사)
해가 뜨기 시작한다.병원을 조용히 빠져나왔다.뒷문으로 나와서 새벽의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다음날 교회)
”어 김목사! 어서오게“
”어제 USB하고 사진 분석 결과는?“
”네 그놈 아주 사악한 범죄자입니다“
”사진과 USB에 수십명의 환자들이 말씀대로 당했습니다“
”나쁜놈!!“
”피해자들에게 인터넷에 공개한다고 협박한거 같습니다“
”어떤 피해자들은 만나자고 협박해서 강제 성폭행한 사실도 여러건입니다“
”폭행당한 흔적도요“
”돈 뜯어낸 정황은?“
”아직 까지 없는데.. 그냥 오리지널 변태새끼 같습니다“
”서현이도 그렇게 당한거 같습니다“
”목사님! 어떻게 하실겁니까?“
”일단!“
”먼저 면상좀 보자“
”아주 야비하고,추잡하고,..“
”그리고 변태새끼처럼 생겼을 껍니다’
“동감이야”
(김준호 성형외과 병원)
“선생님! 환자분이 십니다”
“안녕하세요. 김준호입니다”
“나이가..? 그리고 남성분이 저희병원에”
“남자는 성형하면 안되는 법이라도 있나요?”
“선생님이 아주 유명하시다고 해서 찾아왔습니다”
“허허 쑥스.”
“아 네아 그런 말씀이 아니라...”
“코좀 한번..그리고 얼굴좀 땡겨볼까 해서요”
“하하하하하하”
“미남이신데요.제가 보기에는 고칠때가 한군데도 없는데요”
(이자식! 눈깔은 제대로 밖혀 있네)
“그러나!!”
김준호 그놈의 인상은 마치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친절한 의사다. 그의 부드러운 목소리는 환자들을 진정시켰고, 그의 손길은 마치 천사의 손길처럼 고통을 달래 주는척 했을 것이다. 환자들은 그의 진료실을 떠날 때 행복감을 갖고 떠나길 기대했겠지..
“저 선생님! 고치실때가 한군데도 없이 완벽하십니다.복 받으신 얼굴이세요.”
“하하하하”
“성형외과는 앞으로 안오셔도 될꺼 같습니다”
(저런놈이 여길 왜와??!! 참 나)
김준호 이놈 참모습은 환자들이 상상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의 친절한 미소 뒤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도사리고 있었고, 그의 따뜻한 손길은 환자들을 지옥으로 끌어당기는 악마의 손이었다.
(비밀 아지트)
“데려오자! 그놈”
“데려오자고요? 어디로요?
”산으로 데려가서 없애야죠.어디로 데려와요.데려오긴“
”전기줄 준비하겠습니다“
”그놈 USB,사진 보시고도 그렇게 말씀하시는 거예요“
”응 그래 봤다!! 나도“
”죽이는 방법만 있는건 아니잫아“
(병원앞)
”저기 저놈 나옵니다“
”따라 붙어 야생“
”제이름은 야생마입니다.“
”미안“
”브르릉 브르릉 슈 웅“
”어디로 가는거야?“
”호텔 레스토랑?“
”누구랑.. ?“
”부인과 딸인거 같은데요“
”아주 행복해 보입니다. 저노메 자식!!“
”야생마!“
”저놈 핸드폰 녹음모드로 전환시켜서,음성 송출해줘“
”오키토키 알겠습니다“
”오키토끼?“
”목사님,요즘 AI들도 클래식 언어모드가 있나봐요?“
”음성들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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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사랑해!! 난 이세상에서 아빠가 제일좋아“
”결혼안하고 아빠랑 평생 같이 살 거야..영원히,약속해!“
”호호호호호“
”여보,예좀 봐요. 글쎄“
”너 유치원에 호영이는 어쩌구 아빠랑 평생.. 호호호“
”그래도 아빠가 제일좋아!!“
”여보,이집 스테이크 최고예요“
”모처럼 와인한잔하고 기분좀 내볼까요?“
”그래요 호호호“
”당신이 워낙 바쁘시니까.. 가끔 우리 수진이랑 외식해주는거로 만족해요“
‘손님,와인은 어떤거로?”
“레드 와인 삐노누아 마시던 거로”
“네 알겠습니다.선생님”
“곧 대령하겠습니다”
“ 와 신난다. 아빠랑 있어서..”
“하 하 하 하”
“호호호”
“야생마!”
“서현이 음성모드로 저놈한테 전화해서,주차장으로 불러내!”
“알겠습니다만...”
“뭐! AI가 못하는게 어딨어?”
“AI 너무 과신하시면 큰코 다칩니다”
“따르릉 따르릉”
“여보 전화왔어요”
“어 저녁시간에 누구야?!!”
“받아보세요. 급한전화줄 모르잖아요”
“에잇!”
“네 김준호입니다”
“저 서현이예요”
“서...아네 웬일이십니까?”
“저 좀 잠깐뵈요.지하주차장에 있어요”
“내가 여기 있는지 어떻게 알고..”
“박사님! 보고싶어요. 잠깐만요”
“가족분들과 있는거 잘알아요”
“잠시면 되요”
“저도 얼굴보일수 있는 상황이 아닌거 잘아시잖아요”
“5분이면 되요“
”박사님! 제발 지금요“
”여보 누구 통화예요?“
”으 응“
”아는 후배데..긴급히 수술관련해서 수술중이라고 급하데..“
”5분만 밖에서 통화하고 올게. 음식 나오면 먹고 있어요“
”네 빨리 다녀오세요“
”아빠, 빨랑와“
”따르릉“
”여보세요. 서현씨“
”지금어디있어요.지금 주차장내려 왔는데“
”네 B27 구역 까만색 밴 2600 3090 차량 보이시죠?“
”그리로 들어오세요.“
”서현씨 당신 왜그래?“
”제가 연예인이라서 못나가는거 아시잖아요“
”메니져도 밖에 내보내고 저혼자 있어요“
김준호는 밴차량 뒷문을 스르륵 열어 제친다.
”앗!!“
순간.마이크로 초고속 마취탄이 김준호 눈알로 명중했다.
(비밀 아지트)
”당신들 여기가 어디야!! 당신 정체가 뭐야!!“
”누구냐고!!!“
”...............“
”여보세요!! 살려주세요“
”원하는대로 다드리겠습니다“
”저 돈 있습니다“
”얼마요? 네?“
”당신들 경찰 아니잖아! 누구야 대체“
두려움에 떠는 김준호! 멘탈이 붕괴되어 공포에 질려 소리지고,애원하기도 한다.
”제발“
”여기 어딥니까?“
(침묵 속에서 김준호를 날카로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여기? 어둠 속에 숨겨진 악의 무대 다. 네놈이 그 무대의 주인공 이고."
(떨리는 목소리로)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단순한 평범한 의사일뿐입니다.”
"뻔뻔한 놈! 그렇다면 내가 들은 이야기는 다 뭐냐? ”
“당신의 환자들!, 젊은 여성들이 수술 중에 끔찍한 범죄를 당했다는 소문이 허다해.”
“그것도 네놈 손에 의해."
”허튼 소리입니다! 저는 절대로 그런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제 환자를 해치다니요” 있을 수 없어요!“
”믿어주세요“
”제발“
“사악한놈! 이 많은 증거들은 어떻게 설명 할래?”
“이사진들과 USB파일 그리고 ..”
“환자들 옷에서 발견된 네놈의 DNA..”
“그리고 네놈 옷에서 발견된 환자의 피흔은 무엇을 의미 하냐!?"
”그... 그건... 누군가가 저를 함정에 빠뜨리려는 거예요! 저는 절대... 절대...“
(의자에 다가가 의사의 눈을 직접 마주치며)
"진실을 숨기려는 것은 죄를 더욱 가중시킨다는것만 명심해라.”
“네놈의 행동은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야!.”
“피해자의 고통과 상처를 무엇으로 갚을텐가?”
“나쁜자식!”
”잘못했습니다... 저는... 저는 순간적인 유혹에 넘어갔을 뿐입니다. 용서해주세요...“
”다시는 이런 일을 절대 하지 않겠습니다.“
”한번만. 한번만요“
“용서란 내가 내릴 수 있는 것이 아니야!.”
“네놈이 저지른 죄는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할꺼야.”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속죄하는 것이 제일먼저 네놈이 할 일이야.”
“그럼”
”저는... 저는 이제 어떻게 되나요.?"
“네놈죄를 인정하고 ”
“피해자에게 사과하고”“그리고 법의 심판을 받아!”
“그러나 구원은 별개의 문제다.”
“누군신지 모르겠지만..”
“한번만 살려주십시오”
(믿어지지 않는다.)
”죄를 모두 털어놓겠습니다. 그리고 피해자에게 용서를 구하겠습니다.“
”제발 용서해 주세요“
”제 딸을 봐서라도요.. 제발“
”못된놈!!!!“
“진실은 어둠 속에서도 반드시 빛을 발할 것이고,기억해!! ”
“악은 결코 승리할 수 없다는 것을.”
(목회실)
“목사님!! 저놈말을 믿으시는거는 아니시죠?”
“......”
“목사님! 저놈 어떻게 하실 계획이신데요?”
“네?”
“이번일은 왜이리 뜸을 들으세요?”
“일단,”
“저놈이 저지른 범죄의 증거를 모두 모아서 경찰에 제출 하자”
“네! 이건 우리규칙에 어긋나는 겁니다.목사님!”
“우리에게 규칙이란게 있었나?”
“모두 즉결심판을 내리는게 능사는 아니지!!”
“목사님!!”
“이러다간 우리의 정체도 경찰에 노출될수 있어요!”
“그대신 그놈이 더 이상 고개들고 이땅에 살지 못하게 하는 형벌을 주자!!”
“죽는거 보다 더 괴로운 고통을...”
“속보입니다”
“성형수술을 위해 찾아온 수십명의 여성 환자를 마취상태에서 성폭행하고,나체 사진등을 찍어 협박한 성형외과 이사 김준호가 오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교회 )
”목사님!“
”어쿠 서권사님! 어서오세요“
”목사님! 주님이 살아계신가 봅니다“
”무슨말씀이신지요?“
”일전에 말씀드렸던 서현이.. 그놈이 경찰에 붙잡혔답니다.“
”오 주여!! 감사합니다“
”아멘! 할레루야“
”권사님!! 정말 좋은소식입니다“
”아니! 근데..“
”저기 보십시오“
”뉴스 속보입니다. 성폭행범으로 검거된 김준호가 구치소에서 자살했습니다.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목사님!“
”음“
”저는! 그놈이 저지른 죄를 생각하면, 그의 죽음은 공정한 대가라고 생각합니다.“
”저지른 죄는 잘못되었지, 그러나 죽음으로 죄를 용서받을 기회를 박탈한 것이기도 하지.“
”네에?“
"그자가 저지른 죄를 생각하면...”
“그놈의 죽음은 그에게 가장 적당한 처벌이 아니었을까요?”
“음..”
“...........”
“용서는 주님이 할 일이지”
“목사님!!”
“우리의 목표는”
“죄지은 놈들을 절대로 용서하지 않는겁니다.!”
“따르릉”
“네? 네..”
“누군가?
”경찰서입니다. 목사님좀 뵙자고 하는데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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